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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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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축구·테니스 전지 훈련 유치로 경제 활성화 도모

함양군이 올해 축구를 비롯해 테니스 등 전지 훈련 팀을 대거 유치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양 홍보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군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36일간 전국 중학교 축구팀 22개 팀 13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함양을 방문해 영하의 날씨 속에 올해 알찬 성과를 거두기 위해 담금질을 하고 있다. 또 전국 테니스 팀 가운데 고등학교 8개 팀과 중학교 3개 팀 등 70여 명의 테니스 선수들도 1월 20일부터 2월 12일까지 중 10일간 함양군에 머물며 동계 훈련을 진행해 기량을 쌓을 예정이다. 함양군은 사통팔달의 교통 여건과 함께 함양스포츠파크를 중심으로 한 경기장 기반 시설이 최적의 전지 훈련지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함양군과 함양군체육회의 적극적 지원이 더해져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은 팀이 함양군을 찾고 있다. 군은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체육시설 관리 및 편의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체육회에서도 체육용품 지원 등을 통해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군은 올해 함양을 찾는 전지 훈련 팀뿐만 아니라, 이를 격려하기 위해 선수 가족들이 방문해 관내 숙박시설 및 식당 이용과 지역 특산물 판매 및 홍보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며 이를 통해 지역 경제에도 많은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매년 함양을 찾아주시는 전지 훈련 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스포츠 기반 시설을 확대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더 많은 스포츠 팀이 함양을 찾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1-16 23:13: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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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2025 탄소중립포인트제 신규 참여자 모집

하동군은 '2050 탄소 중립, 기후 변화 위기 대응'을 목표로 매년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운영하며 신규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탄소중립포인트제란 환경부·한국환경공단·하동군이 함께 운영하는 것으로,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실가스 실천 감축 제도다. 지원 분야는 에너지와 자동차 두 가지로 나뉘어 각각 신청 기간, 가입 조건, 포인트 산정·지급 기준 등이 다르게 적용된다. 에너지 분야는 군민 모두를 대상으로 연중 신청을 받고 있다. 가정 또는 상업 시설 내 에너지의 과거 1~2년간 월별 평균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절감 비율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한다. 5% 이상 감축 시 포인트가 부여되며 포인트당 2원 이내로 환산해 연간 최대 10만원을 지급한다. 참여 희망자는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가까운 읍면 사무소를 방문하면 된다. 자동차 분야는 매년 2~3월쯤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 대상자는 12인승 이하의 비사업용 차량 및 승용·승합 자동차의 소유주이며 포인트제 가입 전·후의 일일 평균 주행 거리를 비교해 감축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원의 현금을 지급한다. 에너지 분야와 달리 홈페이지에서만 회원 가입이 가능하고, 가입 후 차량 번호판 및 주행 거리 계기판 사진 등 증빙 자료를 제출하면 최종적으로 승인된다. 자동차 분야의 상세 일정은 추후 하동군청 홈페이지에 안내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하동군의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분야 가입 가구는 총 5175가구다. 이 가운데 2304가구에 4700여만원을 지급했으며 자동차 분야는 신청자 75명 중 실적을 달성한 44명에게 300여만원을 지급했다. 하동군은 탄소중립포인트제를 널리 알려 가입률을 높이고, 더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아 탄소 중립 도시를 구현할 수 있도록 앞장설 방침이다.

2025-01-16 16:27: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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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 응급구조과, 동계 구급 현장 실습 진행

동의과학대학교 응급구조과는 1월 13일부터 2월 9일까지 부산시 소방재난본부와 협력해 동계 구급 현장 실습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실습은 응급구조과 2학년 재학생 39명이 참여하며 병원 전 단계의 응급 처치와 환자 이송 과정을 체험하고,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학생들은 구급차 동승을 통해 환자 평가 및 처치, 장비 사용과 관리 방법을 직접 경험하며 현장 대응력을 강화할 기회를 얻게 된다. 동계 구급 현장 실습은 부산 지역 내 12개 소방서와 37개 안전 센터에서 진행되고 실습생들은 하루 8시간, 주 40시간 이상 실습 기준을 준수하며 ▲응급 환자 상태 평가 ▲응급 처치 및 환자 이송 ▲구급 장비 사용법 학습 ▲구급 행정 업무 수행 등 다양한 실습 활동을 통해 현장에서의 경험을 쌓는다. 특히 1월 10일에는 실습 전 사전 교육이 진행됐으며 이번 사전 교육은 경남소방에서 근무 중인 고상진 응급구조사와 부산소방 소속 김영실 응급구조사의 재능 기부로 이뤄졌다. 두 응급구조사는 자신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 응급 처치 기술과 대응 방법을 지도하며 학생들에게 실무 중심의 교육 과정을 제공했다. 응급구조과 2학년 신지혜 학생은 "사전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어떤 방식으로 대응해야 할지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며 "응급 처치 과정에서 중요한 판단력을 기르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경남소방 고상진 응급구조사는 "선배로서 후배들이 현장 대응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며 "이번 실습을 통해 학생들이 더 큰 꿈을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의과학대 응급구조과는 올해 졸업생 전원이 국가 자격시험에 100% 합격하는 성과를 달성하며 응급의료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현장 직무에 맞춘 전공 수업 강화와 현장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한 교육 과정 개발에 꾸준히 힘쓰고 있다.

2025-01-16 16:27: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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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보건대, 가족회사와 함께하는 ‘AI 혁신 교육’ 성료

부산보건대학교가 가족회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공지능(AI) 교육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롯데호텔 부산 42층 아스토룸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총 47명의 산업체 인사가 참석했다. 교육은 AI 기술이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실무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인공지능의 기본 개념부터 챗GPT 활용, 대형 언어 모델(LLM)의 이해 등 AI 기술의 기초를 다졌다. 실습 세션에서는 챗GPT를 활용한 창의적 작업과 실무 적용에 중점을 뒀다. 참가자들은 프롬프트 작성의 3대 원칙, 창업 아이디어 도출, 사업계획서 작성 등을 실습하며 AI 활용법을 익혔다. 마이크로소프트 디자이너, GAMMA, CANVA, 캡컷 등 최신 AI 기반 생산성 도구 활용법도 소개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산업체 관계자는 "챗GPT와 생성형 AI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고, 실습을 통해 실무 적용 방안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부산보건대 산학 협력단 이경순 단장은 "이번 교육은 가족회사들의 AI 기술 활용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및 연계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1-16 16:14: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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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창원대 해외봉사단, 베트남서 K-봉사활동 성료

국립창원대학교 학생들이 베트남에서 한국 문화를 알리고, 현지 어린이들에게 교육을 펼치는 등 K-봉사 활동을 통해 한-베트남 우호 증진에 기여하는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국립창원대는 학생 28명 및 교직원 등으로 구성된 '국립창원대 2024학년도 CWNU 해외봉사단'이 지난 6일부터 베트남 응웬 탄탄 중학교에서 교육·문화 봉사 활동을 전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해외봉사단은 진병진 학생처장을 단장으로, 학생 단장 및 부단장, 체육팀, 과학팀, 보건팀 등으로 세부 구성됐다. 글로컬대학에 선정된 국립창원대의 해외봉사단은 나눔과 배려의 실천으로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고, 빈곤과 인권·평화를 비롯한 지구촌 공동 문제 해결에 대한 도전 정신 함양 등을 목표로 다양한 전공의 대학생들이 교육 등의 봉사 활동을 펼쳤다. 해외봉사단 허경 학생 단장은 "국제사회 일원으로서 해외 어린이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 매우 큰 보람을 느꼈다"며 "대한민국의 문화와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해 세계의 교육 평등을 실천하고, 대학이 지원하는 해외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스스로와 국립창원대, 대한민국의 명예를 드높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진병진 국립창원대 해외봉사단장은 "국립창원대는 학생 해외봉사단을 지속 파견해 견문을 넓히고 인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융복합형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 "원조 수혜국에서 공여국이 된 세계 유일한 나라인 대한민국의 위상에 걸맞은 세계 시민의 자질을 갖출 수 있도록 학생 니즈를 반영한 다각적·전인적 학생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앞으로도 학생들이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2025-01-16 16:13:5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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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북미권 동계방학 해외 파견 영어 연수

경상국립대학교는 2024학년도 동계 방학을 맞아 학부 재학생을 대상으로 '북미권 해외 파견 영어 연수'를 운영한다. 경상국립대 대외 협력처는 영어권 교류 대학에서 집중 영어 연수를 함으로써 재학생의 영어 능력 및 글로벌 역량을 강화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2일부터 4주간 캐나다 토론토 메트로폴리탄 대학(TMU)에 30명을 파견했고, 오는 27일부터 4주간 미국 네바다 대학-라스베이거스(UNLV)에 15명을 파견한다. 경상국립대는 지난해 12월에는 필리핀 라살 아라네타 대학에 학부 재학생 53명을 파견한 바 있다. 경상국립대는 이번 연수에 참가하는 학생에게 연수 비용 전액 상당의 파견 지원금을 지급한다. 캐나다 연수생들은 토론토 메트로폴리탄 대학에서 최적화된 학습을 위한 레벨 테스트를 치르고 수준별 원어민 수업을 기반으로 한 커리큘럼에 따라 4주간 연수 기간 그룹별 수업으로 구성된 영미권 문화, 지속 가능 개발 목표(SDGs)의 개념 이해 및 실용 영어 교육을 받게 된다. 또 나이아가라 폭포 투어, 토론토 주요 선진지 방문 등 현지 문화 체험에도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연수 기관인 TMU에서는 현지 담당자와 안전 관리자가 경상국립대와 지속적인 연락 체계를 구축, 학생들이 안전하게 연수에 몰입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오재신 대외 협력처장은 "우리 경상국립대 학생이 캐나다 교류 대학에서 수학하며 의미 있는 경험을 하기를 바란다"며 "재학생들의 외국어 능력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문화를 접함으로써 세계 시민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6 16:13: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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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아이파크, 2025 시즌 이끌 새 주장단 선임 완료

부산아이파크가 2025 시즌 팀을 이끌 새로운 주장단을 선임했다. 주장은 이적생인 장호익이 맡았다. K리그 통산 172경기에 출전한 베테랑 장호익은 특유의 투쟁심과 성실함으로 젊은 선수단의 모범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호익은 주장이 된 소감으로 "프로 데뷔 후 첫 이적에 이어 주장이라는 중요한 역할까지 맡게 돼서 부담감도 있고 책임감도 막중하다"며 "주장으로서 팀원을 하나로 뭉치는 것에 중점을 두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님께서 믿고 맡겨 주신 만큼 기대하시는 모습, 그 이상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성실하고 치열하게 임하겠다"며 "우리가 원하는 '승격'이라는 목표를 반드시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부주장은 임민혁, 조위제, 페신이 선임됐다. 지난해에 이어 다시 부주장을 맡은 임민혁은 2024 시즌 리그 전 경기에 출전해 5골 3도움의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팀의 핵심 자원인 임민혁은 올 시즌도 부주장으로서 팀의 중원을 이끌 예정이다. 임민혁은 "부주장에 선임된 것에 대해 감사하고 책임감이 더 생긴다. 팀이 전체적으로 젊어진 면이 있는데 팀이 하고자 하는 방향과 우리만의 강점을 잘 살릴 수 있게 호익이 형을 잘 도와서 좋은 팀으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위제는 취미반부터 U12, U15, U18를 모두 거친 부산의 성골 유스 출신으로서 2022년 부산에 입단 후 수비의 핵심 자원으로서 꾸준히 맹활약하고 있다. 2001년생으로 주장단 중 막내인 조위제는 젊은 선수가 많은 선수단에서 부주장으로 선수단 내 가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던 조위제는 절치부심의 자세로 올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조위제는 "주장단으로 올 시즌을 시작하게 돼서 영광이고, 한편으로는 책임감을 갖고 시작하게 되는 한 해인 것 같다. 팀에 젊고 능력 있는 선수들이 많은데 그런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본인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중간에서 가교 역할을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올해는 많은 선수가 바뀐 만큼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부산은 지난해 라마스에 이어 올 시즌도 외국인 부주장을 선임했다. 올해는 페신이 그 역할을 수행한다. 부산 입단 3년 차에 주장단에 선임된 페신은 지난해 35경기 11골 5도움으로 팀 내 득점 1위를 기록하는 등 공격진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됐다. 특유의 친화력으로 국내, 외국인 선수 가릴 것 없이 동료들과 허물없이 지내는 페신은 부주장으로서 팀 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페신은 "역사가 있는 팀에 주장단을 맡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그동안의 경험으로 외국 선수들과 국내 선수들과의 최고의 조합과 최상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돕겠다"며 "올 시즌 구단, 선수, 스태프들과 함께 최고의 성적으로 팬들에게 보답 드리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2025-01-16 16:13: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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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산업보건의와 현업 근로자 건강 관리 추진

산업보건의와 함께 중·장년층 근로자들의 만성 질환 등 건강 관리에 나선 부산시교육청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관내 공립 학교 급식 종사자, 시설 관리 담당자, 환경 미화원 등 현업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산업 보건의와 함께하는 방문 건강 지킴이' 사업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건강 검진 결과 일반 질병 요관찰·유소견 근로자 관리를 통해 산업 재해를 예방하고, 작업 능률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교육청은 산업 보건의 1명과 시교육청 보건 관리자 2명이 학교를 방문해 근로자를 상담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운영한다. 이들은 ▲혈압·혈당·총콜레스테롤 측정 등 기초 건강 상태 체크 ▲건강 검진 결과에 따른 유소견자 및 직업병 예방 ▲뇌·심혈관 질환, 근골격계 질환 및 기타 질환 예방 ▲작업 환경에 의한 건강 위험 요소 파악 등 상담에 나설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13일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방문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공립 학교 10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상 학교는 지난해 산업 재해 발생 학교 등 시급성·필요성을 고려해 매월 선정할 방침이다. 최윤홍 부산시교육감 권한대행은 "우리 교육청은 산업 재해 예방뿐만 아니라 근로자들의 건강 유지·증진에도 힘쓰고 있다"며 "이 사업이 현업 근로자들에게 자발적으로 건강을 관리하는 기반을 다지고 인식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16 16:13:1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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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 기업, 갤러리형 숙박 공간 론칭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는 보육 기업인 다이브인그룹이 부산 로컬 아티스트와 함께 호텔 스카이파크 킹스타운 동대문점에 신규 '다이브인 아트 스테이'를 지난 13일 론칭했다고 밝혔다. 다이브인 아트 스테이는 다이브인그룹의 대표 사업 중 하나로, 작가의 작품 세계가 객실 전체로 확장해 투숙객이 호텔의 객실 서비스를 누림과 동시에 작가가 전하는 예술적 영감·감성을 몰입해 즐길 수 있는 갤러리형 숙박 공간이다. 이곳에서 여행객은 자신이 예약한 객실에 머물며 작품과 보내는 예술적인 하루를 경험할 수 있고, 동시에 객실에 설치된 작품 구매도 가능하다. 다이브인그룹은 현재까지 국내외 서울, 부산, 경주, 제주 지역을 대표하는 3~4성급 호텔 7곳과 북아프리카 모로코 카사블랑카 4성급 호텔과 파트너십을 맺어 누적 59개 객실을 '다이브인 아트 스테이'로 개발했다. 특히 이번 론칭은 부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소속 청년 신진 작가로 지난해부터 왕성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는 서채하 작가의 작품으로 구성돼 주목받고 있다. 한편 다이브인그룹은 호텔 객실을 갤러리형 숙박 공간으로 바꿔 마치 미술관에서 자는 듯한 색다른 경험 공간을 만드는 아트 스타트업이다. 부산창경의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2023년 B.Startup 글로벌 진출 지원 사업' 및 '2024년 동남권 스스로 프로젝트 베트남 진출 지원 사업'에 참여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이런 활동들을 통해 세계적인 창업 허브인 프랑스 스테이션 F(Station F)에 입주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 모로코 카사블랑카의 4성급 부티크 호텔인 '오디세이 호텔'(Odyssee Hotel)에서 러브콜을 받아 다이브인 아트 스테이 첫 해외 진출을 확정 짓는 쾌거를 이뤘다. 정창윤 다이브인그룹 대표는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신진 작가와 다이브인 아트 스테이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부산 출신 아티스트와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앞으로 글로벌 진출도 함께할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밝혔다.

2025-01-16 16:12:3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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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재료연구원, 이산화탄소 전환 효율 높이는 ‘혁신적 촉매 기술’ 개발

한국재료연구원 나노재료연구본부 박다희 박사 연구팀이 KAIST 화학과 박정영 교수 연구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이산화탄소(CO2) 전환 효율을 크게 향상하는 촉매 기술을 개발했다. 세계적으로 기후 변화와 탄소 배출 문제의 심각성이 대두되면서 CO2를 화학 연료와 화합물 등의 자원으로 전환해서 활용하는 기술이 절실한 상황이다. 기존 이산화탄소 전환 기술은 높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것보다 효율은 낮아 상용화가 어렵다. 특히 단원자 촉매(SACs)는 촉매 합성이 복잡하고, 금속 산화물 지지체와 결합 안정성을 유지하기 어려워 촉매 성능이 떨어졌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연구팀은 단일 및 이중 단원자 촉매 기술을 개발하고 간단한 공정으로 촉매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성과는 이중 단원자 촉매(DSACs)로 금속 간 전자 상호 작용을 적극 활용해 기존보다 50% 이상 높은 전환율과 우수한 선택성을 구현했다. 이번 기술은 금속 산화물 지지체 내 산소 공공(Oxygen Vacancy)과 결함 구조를 정밀하게 제어해 이산화탄소 전환 반응의 효율과 선택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촉매 설계 기술이다. 산소 공공이 촉매 표면에 이산화탄소가 잘 흡착되도록 돕고, 단원자 및 이중 단원자는 수소(H2)가 흡착되도록 돕는다. 산소 공공과 단원자 및 이중 단원자가 함께 작용하면서 이산화탄소가 수소와 만나 원하는 화합물로 쉽게 전환되는 것이다. 특히 이중 단원자 촉매는 두 금속 원자 간의 전자 상호 작용을 적극 활용해 반응 경로를 조절하고 효율을 극대화했다. 연구팀은 에어로졸 분무 열분해법(Aerosol-Assisted Spray Pyrolysis)을 적용해 간단한 공정으로 촉매를 합성하고 대량 생산 가능성도 확보했다. 이는 복잡한 중간 과정 없이 액체 상태의 재료를 에어로졸로 만든 후 뜨거운 체임버에 보내면 촉매가 완성되는 간단한 공정 방식이다. 해당 방식은 금속 산화물 지지체 내부에 금속 원자를 균일하게 분산시키고, 결함 구조를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처럼 금속 산화물 지지체의 결함 구조를 정밀하게 제어함으로써 단일 및 이중 단원자 촉매를 안정적으로 형성하고 이중 단원자 촉매를 활용해 기존 단일 원자 촉매 사용량을 약 50% 줄이면서도 이산화탄소 전환 효율을 기존 대비 약 두 배 이상 향상시키고, 99% 이상의 높은 선택성을 구현했다. 이번 기술은 화학 연료 합성, 수소 생산, 청정 에너지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또 촉매 합성법이 간단하고 생산 효율도 높아서 상용화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연구 책임자인 박다희 선임 연구원은 "본 기술은 이산화탄소 전환 촉매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하는 동시에 간단한 공정을 통해 상용화를 가능하게 한 중요한 성과"라며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기술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AIST 박정영 교수는 "본 연구는 새로운 종류의 단원자 촉매를 상대적으로 쉽게 합성할 수 있어 다양한 화학 반응에 쓰일 수 있고, 온실 가스로 인한 지구 온난화 문제 해결에 가장 시급한 연구 분야인 이산화탄소 분해/활용 촉매 개발에 중요한 단초를 제공한다."라고 언급했다. 본 연구는 한국재료연구원의 주요 사업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과학기술 연구회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연구 결과는 촉매 및 에너지 분야에서 권위 있는 저널인 '어플라이드 카탈러시스 비: 인바이런멘탈 앤 에너지'에 온라인 게재됐다.

2025-01-16 15:16:1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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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항암제 내성 암세포 빛으로 쪼아서 잡는 기술 개발

항암제 내성이 있는 암세포를 빛을 쬐어 제거하는 기술이 나왔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화학과 권태혁, 민두영 교수팀은 포항공대(POSTECH) 박태호 교수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항암제 내성 원인으로 알려진 암세포의 자가 포식을 억제할 수 있는 광 반응 화합물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빛을 받으면 활성화되는 이 화합물이 자가 포식이 일어나는 공간인 세포 리소좀만을 선택해 공격하는 원리다. 암세포의 변화무쌍한 적응력은 항암제 개발의 주요 장애물로 꼽혀 왔다. 세포 안에 생긴 노폐물을 분해하는 자가 포식도 그 적응 기전 중 하나다. 암세포는 자가 포식을 통해 항암제를 배출하고, 분해된 노폐물 성분으로 부족한 에너지원을 메우며 면역 체계를 회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이런 자가 포식을 억제하기 위해 모폴린과 이리듐으로 구성된 광 반응 화합물을 개발했다. 모폴린은 세포의 리소좀만을 표적하는 역할을 하며 이리듐은 빛을 받아 산화 손상을 일으킨다. 개발된 광 반응 화합물을 약물 내성 췌장암 세포가 이식된 쥐에게 투입한 뒤 적외선을 쬐었을 때, 젬시타빈 항암제 내성이 생긴 췌장암 조직이더라도 7일 만에 암이 줄어들며 완전히 사라졌다. 분석 결과 이 광 반응 화합물은 빛을 받아 리소좀 막을 파괴함과 동시에 리소좀이 자가 포식 소체(autophagosome)와 융합되는 것을 방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가 포식 소체는 세포 노폐물이 일시적으로 격리되는 장소로, 자가 포식 소체와 리소좀 간의 융합이 일어나야 자가 포식이 시작된다. 연구팀은 개발된 화합물이 산화 손상을 일으키는 단백질들을 추가로 밝혀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에는 화학과 박민규 연구원이 제1저자로 참여했으며 오투메디가 동물 실험 모델에서 독성 평가와 항암 효과 평가를 함께 진행했다. 권태혁 교수는 "자가 포식으로 약물 내성이 생긴 주요 난치암 치료에 도움이 될 것" 이라며 "젬시타빈 이 밖에도 기존 항암제들과 병용 치료 효능을 검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에 1월 13일 자로 출판됐다. 연구 수행은 한국연구재단, 국립암센터, 중소기업 정보진흥원, 연구 개발특구진흥재단, 울산과학기술원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2025-01-16 13:41:4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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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랑의열매, 지역 이슈 기반 사업 배분금 전달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부산사랑의열매) 지난 14일 사무국 대회의실에서 '지역 이슈 기반 배분 사업' 5억 3100만원 배분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부산사랑의열매 박선욱 사무처장, 부산사회복지협의회 박성주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지역 이슈 기반 배분 사업'은 부산사랑의열매에서 기획한 사업으로 개별 기관 중심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의 관계 기관들이 지역 이슈 및 현안을 발굴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의 대응 체계를 구축해 지역 사회의 변화를 끌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사랑의열매는 부산사회복지협의회와 2024년 하반기부터 '지역 이슈 기반 배분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앞으로 원활한 배분 사업 참여를 도모하고자 사업에 관심이 있는 복지 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설명회·교육·컨설팅을 진행했다. 이후 사업 신청 공모, 심사를 통해 최종 남산정종합사회복지관, 덕천종합사회복지관이 선정됐으며 총 5억 3100만원을 지원한다. 남산정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내 6개 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영구 임대 마을 밀집 지역의 사회적 배제에 따른 낙인과 위축된 거주 만족감 등으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주민 공동체를 통해 '영구 임대 마을 브랜딩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덕천종합사회복지관은 정신 장애인 및 정신 질환자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발생하는 지역 사회 정신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내 12개 기관과 힘을 합쳐 정신 건강에 대한 편견·낙인·부정적 인식 고착화 해결을 위한 '정신 건강 다차원적 인식 변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사랑의열매는 부산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남산정종합사회복지관 및 덕천종합사회복지관이 효과적으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수행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선욱 사무처장은 "지역 사회에서 해결해야 하는 복지 문제는 복잡하게 얽혀 일시적 지원이나, 특정한 프로그램만으로는 해소되기 어렵기 때문에 다양한 유형의 기관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해 집합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며 "부산시민들이 모아 주신 성금이 복지 사업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사랑의열매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희망2025나눔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기부 참여를 원하는 경우 부산사랑의열매로 문의하거나, 지역 내 구·군청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의 성금 접수 안내처, 방송사 성금 접수처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그 외 온라인 계좌에 직접 송금 등을 통해 나눔에 참여할 수 있다.

2025-01-16 13:40:45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