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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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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 영농폐기물 불법소각 근절 교육 실시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농촌지역 미세 먼지 배출 저감을 위해 '찾아가는 영농폐기물 불법소각 근절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14일 경남 거제를 시작으로 제6차 계절관리제 기간(2024년 12월~2025년 3월)인 올 3월까지 지속 실시하며 농촌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전문 지식과 다양한 경험을 갖춘 전문 강사가 부산·울산·경남 농촌지역 농업기술센터, 마을회관 등을 직접 찾아 영농폐기물의 종류 및 적정 처리방법, 영농폐기물 불법소각으로 인한 대기환경 위해성 등을 교육한다. 특히, 특산물 재배 시 발생하는 영농폐기물 처리방법, 수거보상금 지원제도 안내 등 마을의 특색을 반영, 지역별 효과적인 학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이 밖에도 온·오프라인을 통한 다각적인 홍보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에코플로킹 등을 통해 농촌지역 주민의 인식 개선과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해 농촌지역 미세 먼지 줄이기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영농폐기물 불법소각은 미세 먼지뿐 아니라 산불로도 이어질 수 있어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며 "지역 주민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영농폐기물을 적정 처리하고, 불법소각은 절대 하지 말아 주실 것"을 당부했다.

2025-01-13 16:24: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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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방해양수산청, 해양사고 예방 현장 캠페인 진행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13일 오전 10시 울산항 통선부두에서 해양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해양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선박 구명뗏목 및 소화설비 작동 시연 현장 교육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선박 종사자 및 관련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해양 사고에 대비한 실질적인 안전 교육을 제공하고, 해양 안전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선박에 설치된 구명뗏목을 실제로 해상에서 작동시키는 시연이 진행됐다. 이와 함께 구명신호탄 발사 시연과 선박에서 흔히 사용되는 소화기를 활용한 화재 진압 체험도 실시됐다. 참가자들에게 이런 체험 활동을 통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안전 장비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울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해양 사고 발생 시 필수적인 안전장비 사용법을 익히고, 긴급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선박 종사자들이 해양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고 예방에 앞장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꾸준히 선박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하반기에는 항내 선박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집합교육을 추가로 진행해 해양 사고 예방과 종사자들의 안전 의식 제고에 기여할 예정이다.

2025-01-13 16:24: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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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일광유원지 주변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기장군은 올해 일광유원지 야구테마파크 주변을 중심으로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림청 국시비보조사업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도심 속 녹지공간 확충과 탄소 중립 및 미세 먼지 저감 효과를 목표로 국비 5억원, 시비 및 군비 5억원을 투입해 진행된다. 군은 해당 녹지 일원에 미세 먼지 차단과 도심의 온도를 낮출 수 있는 수목을 집중적으로 식재해 기후대응 도시숲 1ha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1월 중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해 3월 중 도시숲 등의 조성·관리 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중 용역을 준공하고, 5월 본격적으로 공사에 착공해 7월 중 조성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조성되는 도시숲이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면서,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도시의 탄소흡수원으로서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미세 먼지를 차단해 공기질을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이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기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경 개선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오시리아 수변공원 일원에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으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또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역 내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01-13 16:24:0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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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안전신고 유공’ 행안부 장관 표창 수상

부산시설공단은 안전 정책 및 생활 안전 유공 안전신고 분야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생활 속 안전 사각지대 해소 및 개선, 안전신고를 통해 위험 요소 제거·개선 노력 및 안전신고 예방에 기여한 우수 사례를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공단은 안전신문고, 안전 위험 신고 포상제, 교통사고 감소 및 예방을 위한 시설물 개선, 안전 교육 관련 프로그램 운영 등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특히 안전 위험 신고 포상제, 국가안전대진단 안전신고, 스마트 안전자문단 운영, 산업안전보건위원회 및 안전 근로 협의체 운영, 안전 보건 경영 시스템(KOSHA-MS)의 발전을 위한 안전보건경영위원회 운영, 안전신문고 집중신고, 다중이용시설 합동 소방 훈련 및 시민과 함께하는 심폐 소생술 체험 교육, 교통안전 캠페인 및 어린이 대상 교통안전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시민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공단 임직원의 노력으로 안전신고 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공단의 성과를 인정받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표창을 계기로 더 안전한 환경 조성과 재난·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시민과 함께 안전한 부산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3 16:16: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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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관광문화재단, ‘바래길 지킴이’ 모집

남해관광문화재단이 남해바래길을 함께 지키고 가꿔 나갈 '바래길 지킴이' 5기를 14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바래길 지킴이는 남해바래길을 월 2회 이상 정기 순회하며 모니터링 활동을 수행하는 자원봉사자로, 담당 코스 안내 사인 부착 및 정비, 안전성·편의성 점검, 환경 정화 활동 등을 수행한다. 바래길 지킴이 5기는 남해바래길 발전에 봉사하고자 하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2월 1일, 3일에 진행되는 기본 교육을 이수한 뒤 3개월 수습 기간 월 2회 이상 성실하게 봉사 활동을 수행하면 바래길 지킴이로 공식 위촉된다. 안전 지킴이로 위촉되면 활동에 소요되는 교통비 등 소정의 실비 보상과 활동 물품이 혜택으로 주어진다. 또 연말 우수 지킴이 시상 등이 있으며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자원봉사 시간이 인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남해관광문화재단 홈페이지 내 고시 공고 게시판 또는 남해바래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남해바래길탐방안내센터로 하면 된다. 한편,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바래길을 운영하기 위해 바래길 지킴이 자원봉사단을 2021년부터 운영해 왔다. 1기 양성 이후 해마다 봉사자는 늘어나, 현재까지 월평균 60명의 봉사자가 남해바래길 263㎞ 전 구간을 촘촘히 관리하고 있다. 자원봉사 시스템을 토대로 한 남해바래길 운영 관리 체계는 선진 사례로 주목받으며 탐방로 조성 및 운영에 관심 있는 전국 지자체의 견학이 이어지고 있다.

2025-01-13 16:16:1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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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고향사랑기부금 부산시 구·군 1위 차지

지난해 부산 사상구 고향사랑기부금 총액이 1억 9800만원을 넘어서면서 2년 연속 부산시 16개 구·군 중 1위를 차지했다. 13일 사상구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모금액은 1억 9800만원으로 이는 2023년 모금액 1억 6700만원 대비 18.5% 증가한 수치다. 기부자 중 서울·경기권의 기부 현황이 35.8% 달하고 소액 기부자의 비율은 전국에 골고루 분포돼, 사상구의 미래 비전과 발전 가능성에 대한 전국적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사상구는 2023년부터 지역 특색을 살린 답례품을 제공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과 모인 기금으로 기금사업을 추진한 부분에 대해 높게 평가받으며 2024년 행정안전부 주관 제1회 고향사랑기부제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시 단위 유일하게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하며 연합뉴스TV를 통해 2회 연속 전국에 우수 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사상구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에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전 부서를 대상으로 구민 복지를 위한 기금사업을 제안받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사상구의 구민 복지와 지역 발전을 위한 마음들이 모여 고향사랑기부로 이어졌다고 본다"며 "기부금은 지역 사회의 가치를 높이고 사상의 밝은 미래를 만드는 데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3 16:15: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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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노사, 취약계층 청년 장학금 전달

한국남부발전이 2024년 1년간 본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모은 '급여 우수리' 성금을 부산지역의 취약계층 청년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전달하며 온기나눔의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남부발전과 한국남부발전노동조합은 13일 부산 본사에서 '2024년 KOSPO 행복나눔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총 14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된 성금은 매칭그랜트 제도가 활용됐으며 부산소재 대학에 재학 또는 입학 예정인 자립준비청년 대학생 9명의 학업을 위한 장학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남부발전 직원들의 급여 우수리 성금은 2013년에 노사가 공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이행·동참하고자 시작, 매년 전사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본사 및 8개 발전소 임직원들이 참여해 모인 성금은 발전소 지역 취약계층 유·청소년들에게 장학금으로 후원하고 있다. 한편, 남부발전은 본사 이전 이후 2015년부터 임직원 급여 우수리 후원금을 부산지역의 저소득 청소년의 교육격차 해소 및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해 왔으며 누적 후원금액은 1억 8000만원에 이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상대 기획관리본부 부사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성장하며 학업에 전념하는 유·청소년들에게 남부발전 전 직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더 밝은 미래를 설계하고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남부발전 노사가 한마음으로 나눔 사업을 꾸준히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우 남부발전 노조위원장도 "노사가 한마음으로 합동해 마련한 장학금이 지역 청년들에게 작지만 든든한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에도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노사합동 기부·봉사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1-13 16:14: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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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김용환 공과대학장, 공학한림원 신입 회원 선정

울산과학기술원(UNIST) 김용환 공과대학장이 한국공학한림원 2025년 신입 일반회원으로 선정됐다. 한국공학한림원은 국내 공학 기술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단체로, 연구 성과와 기술 혁신으로 국가 발전에 기여한 전문가를 선발한다. 김용환 학장은 효소 단백질 공학 분야의 세계적 연구자다. 그는 생명과학과 화학의 융합을 통해 효소의 활용 가능성을 확장시키는 연구를 진행하며 독창적인 성과를 쌓아왔다. 김 학장은 2018년 국가 우수 연구 100선에 등재되며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2020년부터는 ERC 연구 책임자로 생분해성 플라스틱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2022년에는 기후 변화 대응 기술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특히 최근 3년간 세계적 학술지인 네이처 카탈리시스(Nature Catalysis),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unications) 등 네이처 자매지에 논문 6편을 발표하며 연구 우수성을 입증했다. 한국공학한림원 회원은 학문적 업적, 기술 개발 성과, 산업 기여도, 인재 양성 등 여러 분야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엄격한 과정을 거쳐 발탁된다. 김 학장은 이런 다단계 심사를 통과하며 화학 생물 분과 일반회원으로 입회하게 됐다. 김용환 학장은 "효소 단백질 공학 연구가 공학 발전에 기여해 뜻깊다"며 "지속 가능한 석유화학과 플라스틱 산업 혁신을 이끌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25년 한국공학한림원 신입회원 발표에서는 김 학장을 비롯해 일반회원 69명과 정회원 48명이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2025-01-13 15:29: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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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이전 공기관과 ‘글로벌 허브 도시’ 도약 협력

부산시는 13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형준 시장 주재로 '부산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부산 혁신도시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시와 이전 공공기관의 상생 발전과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시장을 비롯해 부산 혁신도시로 이전한 13개 공공기관(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국립해양조사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예탁결제원,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남부발전, 영화진흥위원회, 영상물등급위원회, 게임물관리위원회,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기술보증기금)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동삼, 문현, 센텀혁신지구가 함께 모여 국내외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혼란한 국정 상황 속에서도 공공기관들이 '부산 원팀'으로 이뤄낸 성과를 돌아보고 해양, 금융, 영화·영상 등 부산의 핵심 산업의 발전 방향과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으로 도약하기 위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동삼혁신지구는 글로벌 해양 중심 도시 조기 실현을 목표로 해양 과학 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 신산업 육성의 토대를 다지고 있다. 문현혁신지구는 디지털 금융 혁신 등 국내외 새로운 금융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부산이 글로벌 금융 허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센텀혁신지구는 영화, 영상 도시 부산의 문화적 브랜드 강화와 함께 영화, 영상, 게임 등 산업 생태계를 고도화해 명실상부 세계적인 영상 콘텐츠 거점으로 성장했다. 특히 동삼혁신지구에선 지난해 연말 글로벌 해양 신산업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해양 싱크탱크 정책 협력 네트워크'를 출범해 지역이 가진 최대 강점인 해양 분야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또 라이즈(RISE) 사업을 통해 공공기관과 지역 대학이 협력해 우수 인재를 키우고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통해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 인재 채용률 향상 방안도 도모한다. 지역 대학이 보유한 교육 자원과 공공기관의 실무 경험을 결합해 실질적인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과 지역 대학 재학생과 졸업생들에게 공공기관의 인턴십 기회를 확대 제공하고 직무 체험과 연계한 채용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올해는 고환율, 고유가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과 혼란한 시국 상황에 새해를 열었지만, 이 위기를 새로운 미래로 향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전 공공기관의 성과를 바탕으로 "수도권 일극주의를 탈피하고 지방 분권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새로운 국가 구도를 만들어 나갈 것이며, 그 과정에서 분권 정책의 선두에 선 이전 공공기관들의 든든한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5-01-13 15:24:3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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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CES 2025서 해외 벤처 투자자 미팅 주선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 통합 부산관에 참가해 현장 밋업 데이, IR 피칭 지원과 더불어 해외 벤처 투자자와의 미팅을 주선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CES 2025 통합 부산관은 ▲부산시와 부산TP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함께 사업을 추진했다. 단순한 해외 전시회 지원 사업에서 벗어나 사전에 기업 니즈를 분석하고 역량 강화 교육, 혁신상 컨설팅, IR 사전 모의 피칭을 지원했다. 현장에서도 IR 피칭, 밋업 데이 등 투자자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했다. 부산TP는 통합 부산관 현장에서 8일부터 10일까지 밋업 데이를 운영하며 51건의 투자자·바이어 미팅을 진행하는 성과를 거뒀다. 참가 기업 가운데 슬래시비슬래시는 밋업을 통해 미국 최대 자산 운용사 블랙록(Blackrock)과 NFC 플랫폼 도입 및 시리즈 C 투자 유치를 논의했고, 삼우이머션은 실리콘밸리 최대 엔젤투자자 네트워크 베이 에인절스(Bay Angels)와 앞으로 북미 진출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논의해 후속 미팅 및 투자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세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인 '플러그앤드플레이(Plug&Play)'를 통합 부산관으로 초청해 부산의 혁신 기업을 소개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통합 부산관 방문 및 간담회를 통해 부산의 기술력을 직접 확인하고, 부산TP가 핵심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매뉴콘 프로젝트' 협업을 논의했다. 매뉴콘 프로젝트는 제조(Manufacturing)와 유니콘(unicorn)의 합성어로, 부산의 우수한 제조 기업을 앞으로 기업 가치 1조 원 수준의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는 부산TP의 의지를 담고 있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우수 제조 기업의 해외 진출과 투자를 지원하기 위한 약 18억원 규모 지원 예산을 확보했고, 지난해 부산시와 전국에서 처음 시도한 '부산형 앵커 기업 육성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앞으로 대기업-중소기업-스타트업을 잇는 혁신 플랫폼인 플러그앤드플레이와 협업을 통해 매뉴콘을 포함한 부산기업의 글로벌 성과 창출을 위한 청사진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그리고 한-미 스타트업 벤처 캐피털 및 액셀러레이팅 기업인 유사코 그룹(USAKO Group)과 간담회를 통해 미 동서부에 치중된 한-미 간 비즈니스를 중부에도 확장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유사코 고 한 대표는 부산 통합관 IR 피칭 및 밋업 데이에도 투자자로 참여하는 등 미 중부 기업과 부산 기업 간 연결을 위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번 CES 통합 부산관에 참가한 삼우이머션 김대희 대표는 "투자 유치가 처음이라 어렵고 낯설게 느껴졌는데, 현장에서 투자자를 대면하고 IR을 하면서 우리 기술의 가능성을 확인하면서 점점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며 "사전 IR 작성 준비부터 적합한 투자자·바이어 매칭까지 함께해 주신 부산TP와 통합 부산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부산TP 김형균 원장은 "CES 통합 부산관이 올해 처음 출범하는 만큼, 미국 현지와의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최적의 성과를 도출하고자 했다"며 "현장에서 한-미 양국 간 협업 의지를 확인했고, 이를 기반으로 앞으로 지속적인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해 후속 성과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3 09:32:02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