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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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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상반기 120억원 규모 함양사랑상품권 발행

함양군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상반기에 120억원 규모의 함양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2일 일밝혔다. 이번 발행은 국비 지원 없이 전액 군비로 진행될 예정으로, 지역 주민과 상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함양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지역 화폐로, 지역 자금의 외부 유출을 막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2025년에는 종이 상품권과 모바일 상품권 두 가지 형태로 발행되며 개인별 월 최대 구매 한도는 70만원이다. 종이 상품권은 30만원, 모바일 상품권은 4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특히 구매 금액의 10%를 할인 판매하는 혜택이 제공돼 예를 들어 70만원 상품권을 구매할 경우 63만원에 구입할 수 있어 실질적인 가계 부담 완화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함양군은 지역에서 생산된 제품 구매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군청 각 부서와 유관 기관, 사회 단체에 공문을 발송해 지역 내 생산품 사용을 확대하도록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군은 이를 통해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자금의 선순환을 더 강화할 방침이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함양사랑상품권은 어려운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꼭 필요한 정책이다. 국비 지원 없이 군비만으로 발행하게 됐지만, 군민과 소상공인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할 계획"이라며 "함양군 내 전 기관 단체의 지역 내 생산 제품 구매 캠페인 참여와 더불어 군민 여러분께서도 적극적으로 상품권을 사용해 지역 경제를 함께 살려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함양군은 상품권 사용 활성화를 위해 가맹점 확대 및 모바일 상품권 이용 편의성 개선 등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2025-01-02 16:56: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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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지역 사회 연계 콘텐츠 제작 사업 성과 공유

경성대학교 LINC 3.0 사업단이 주관하는 '지역 사회 연계 콘텐츠 제작 사업' 하반기 성과 공유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달 23일 경성대 26호관 멀티미디어 소강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부산시 ▲남구 ▲동구 ▲북구 ▲수영구 ▲해운대구 총 5개 지방자치단체·7개 부서 관계자와 글로컬문화학부, 미디어콘텐츠학과, 미래인재교양학부, 사진학과, 연극영화학부, 패션디자인학과 재학생 및 교수 등 총 81명이 참석했다. 지역 사회 연계 콘텐츠 제작 사업은 경성대 지·산·학 협력 분야 핵심 사업 중 하나로서 대학과 기초 지방자치단체 그리고 지역 산업체 간 쌍방향 연계 협력과 이를 통한 지역 상생 구현을 목적으로 한다. 이 사업은 지산학 협력 활동 활성화에 기여를 인정받아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을 받은 바 있다. 이날 열린 성과 공유회에서는 2024학년도 2학기에 제작된 지역 산업 및 지역 특성 홍보 분야, 관광 홍보 분야, 지역 경제 활성화 분야 등 영상 콘텐츠 21편이 시사됐다. 이 밖에도 상권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5건, 포토 에세이 등이 전시됐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외국인 유학생도 함께 부산 지역을 위한 콘텐츠 제작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사업에 참여한 해운대구 반송동 김부혜 동장은 "경성대 학생들이 만들어준 콘텐츠가 우리 반송동을 너무나도 잘 소개해 줘 마음에 든다. 이렇게 좋은 콘텐츠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 준 경성대 LINC 3.0 사업단에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해운대구와 협력해 해운대 플랫폼과 해리단길 홍보 콘텐츠를 제작한 패션 디자인 학과 김유경 학생은 "우리가 알고 있는 지역을 많은 사람에게 알릴 수 있어 뿌듯하다"며 "우리 팀이 제작한 홍보 영상을 보고 직접 방문해 준다면 더없이 행복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 지자체들은 '지역 사회 연계 콘텐츠 제작 사업'을 통해 만들어진 영상을 SNS·홈페이지 등에 게시하는 등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2025-01-02 16:47: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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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보산업진흥원, 친환경 경영 공로 환경산업기술원장상 수상

부산정보산업진흥원(BIPA)이 친환경 경영과 녹색 소비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상은 진흥원이 부산녹색구매지원센터가 주관하는 '그린 오피스 캠페인'을 통해 녹색 소비 활성화와 친환경 경영 활동에서 두각을 나타낸 결과다. 진흥원은 ESG 추진 전략의 하나로 '미래를 위한 친환경 경영(Smart Green City)'을 설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탄소 중립 및 기후 변화 대응 ▲친환경 ICT 기술과 사업 활성화 ▲녹색 실천 확대 등을 주요 과제로 삼아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수상은 진흥원이 꾸준히 실천해 온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인정받은 성과다. 지난해 진흥원은 부산녹색구매지원센터와의 협약을 통해 친환경 경영을 강화했고, 부산환경운동연합과 협력해 '플라스틱 방앗간 IN 부산' 거점 수거 기관으로서 지역 내 플라스틱 순환 체계 확립에 참여했다. 진흥원은 이 밖에도 매년 녹색 제품 구매 비율을 1%씩 확대하며 녹색 소비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또 사무 공간에서의 친환경 제품 사용과 에너지 절약 실천, 업무용 차량의 100% 친환경 차량 도입 등 친환경 경영을 다각도로 실천하고 있다. 특히 2030년까지 온실 가스 배출량을 40% 감축하는 목표를 세우고 체계적인 탄소 중립 관리를 진행 중이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진흥원은 지역 사회와 시민의 협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경영 이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경영 실천을 강화하며 지역 사회와 함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2 16:30: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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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우수 자율 방역단 3개 단체 감사패 수여

경남 고성군은 2일 시무식에서 '2024년 우수 자율 방역단 운영 유공'에 선정된 3개 단체에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감사패를 받은 ▲삼산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하일면 이장협의회 ▲대가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차량 방역이 어려운 취약 지역과 골목 방역을 중심으로 세심한 맞춤형 방역 활동을 펼쳐 주민 건강과 지역 사회 감염병 확산 방지에 기여했다. 지난해 4월 22일 고성군은 20개 단, 169명으로 구성된 자율 방역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하절기 차량 방역 소독과 함께 주민 요구를 반영해 차량 방역이 어려운 골목과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세밀한 방역 활동을 수행, 지역 주민들에서 높은 신뢰와 호응을 얻었다. 이는 자율 방역단 운영에 대한 읍면 이장 만족도 조사에서 입증됐으며 응답자 83%가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특히 차량 진입이 어려운 곳까지 꼼꼼한 방역 소독이 이뤄졌다는 점이 가장 큰 도움으로 꼽혔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자율 방역단은 주민 건강과 지역 안전을 지키는 숨은 주역들"이라며 "이번 포상이 그들의 헌신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방역 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건강한 고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성군은 자율 방역단의 활동을 지속해서 지원하고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장비 보급을 확대해 지역 사회 방역 체계를 더 견고히 할 계획이다.

2025-01-02 16:27:3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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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공회의소, 2025년 신년 인사회 개최…위기 극복 다짐

부산상공회의소(이하 부산상의)는 2일 오후 3시 부산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부산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을사년 새해 인사와 함께 변화와 도전을 통해 위기 극복을 다짐하는 '2025년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 부산상의가 주최하는 신년 인사회는 박형준 부산시장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는 지역 최대 신년 하례식으로 매년 업무 첫날 개최하고 있다. 올해 신년 인사회는 최근 발생한 무안공항 항공기 사고에 따른 국가애도기간인 만큼 본식에 앞서 단체 묵념을 통해 안타까운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의 시간을 가진 후 차분하게 치러졌다. 이날 행사에는 양재생 부산상의소 회장을 비롯한 경제계 대표들과 박형준 부산시장, 최윤홍 부산시교육감 권한 대행, 여·야 지역 국회의원, 각급 기관장, 언론사 및 시민 단체 대표 등 주요 인사 60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재 어려운 대내외 경제 여건을 고려해 참석자들은 한목소리로 지역 경제 위기를 빠르게 극복하고, 과감한 변화와 강력한 도전으로 미래를 위한 새로운 길을 열 것을 함께 다짐했다.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 지역 경제계는 현재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나간다는 뜻의 '극세척도' 넉 자를 가슴에 새기고, 부산 경제가 재도약의 길로 나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글로벌 허브 도시 특별법 제정, 지역 거점 항공사 존치, 산업은행 부산 이전을 비롯한 지역 현안은 물론이고 원스톱 기업 지원 센터를 통한 규제·애로 해소와 지역 기업 사업 다각화 선도 등 부산 경제와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해 힘차게 전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2025-01-02 16:22: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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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새해 민생 경제 회복 위한 '민생 경제 활성화 대책 회의' 개최

하동군은 지난달 31일 오후 3시 하동군청 대회의실에서 종무식 및 시무식을 '민생 경제 활성화 대책 회의'로 대체하며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최근 지속되는 인구 감소, 정치적 혼란, 여객기 참사 등의 여파로 지역 경제가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지역 경제의 근간이 되는 건설 경기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어려움 극복 그리고 소비 경제 촉진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런 현실을 반영해 군은 위기 극복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2025년 총예산 6075억원 중 상반기 신속 집행 목표를 60%로 설정하고, 한신공영 판결금 지급 후 남은 540억원의 판결금과 추경 예산 509억원 등 총 1049억원을 민생 회복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주민들 요구를 반영한 주민 참여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인 46억원으로 확대하며 추경에도 이를 대폭 반영해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다음으로 2025년은 '깨끗한 하동 만들기' 원년으로 매력 있는 농촌 생활 개선을 위한 예쁜 하동 만들기 사업비 21억원, 매력 있는 하동읍 가꾸기 사업 112억원 중 68억원과 농로 및 농어촌 도로 개선 사업비 32억원 등 총 121억원을 상반기에 집중 투자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하동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 참여 예산을 비롯한 민생 경제 활성화를 직접 겨냥한 예산 편성은 지금까지 전례가 없었던 시도로, 이번 2025년 예산에 처음으로 도입됐다. 이는 지역 경제와 민생 회복을 위한 하동군의 특단의 의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군은 소상공인의 안정된 영업 활동 지원을 위해 임대료 지원 확대, 경영 환경 개선, 이차 보전금 지원, 생애 첫 창업 지원 등을 25년 1월부터 즉시 시행한다. 25년 국비 지원이 불투명한 모바일 하동 사랑 상품권을 전액 자체 예산으로 편성하고 발행 규모를 예년 대비 2배 이상 증액한 300억으로 해 상반기 60% 이상 발행할 계획이며 특히 설 명절에 40억을 집중 발행해 명절 전에 지역 경제에 자금이 돌게 할 계획이다. 또 공무원 복지 포인트의 20%와 임신 여성 공무원 축하금, 초중고 입학 축하금을 지역 화폐로 지급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할 방침이다. 하동군은 취업 취약 계층 및 청년, 귀농·귀촌인 생계 안정을 위한 공공 일자리 사업도 확대 운영한다. 이를 통해 공공 일자리 사업 조기 추진 및 노인 일자리, 사회 활동 지원 사업, 자활 근로 사업, 장애인 일자리 사업, 하동형 일자리 사업 등 채용 인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을 위해 기업 경영 개선을 위한 250억 규모의 융자금 지원, 기업 대출 이자 차액 보전율을 현행 3.0%에서 3.5% 인상, 신규 고용 인건비 지원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건설 경기 침체 극복을 위해 올해 12월부터 진행 설계 용역 시행 및 합동 설계단을 운영하고, 소규모 주민 숙원 사업 및 주민 참여 예산을 예년 대비 3배 확대한 119억을 본예산에 반영해 즉시 집행한다. 또 민관 합동 하도급 기동팀 운영을 통해 지역 장비 및 인력, 자재 사용을 유도할 계획이며 갈사 산단 판결금 잔액을 이용해 지역 건설업체가 참여할 수 있는 소규모 건설 사업을 대폭 발굴·발주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지역 상권 보호 및 직역 내 소비를 장려하기 위해 공무원들이 지역 내 소비를 선도하며 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는 결의의 시간도 진행했다. 하승철 군수는 "민생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올해 최우선 과제로 삼아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건설 사업 발주와 지역 화폐 대규모 발행을 통해 자금이 활발히 순환되는 지역 경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01-02 15:58: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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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박성호 제9대 청장, 취임 본격 업무 개시

박성호 제9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이 2일 취임했다. 박 신임 청장은 이날 별도의 취임 행사 없이 제주항공 사망자에 대한 애도를 표하고, 시무식 후 곧바로 업무 보고를 받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김해 출신인 박성호 신임 청장은 김해고, 경찰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를 합격한 뒤 외교통상부 주싱가포르대사관 서기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일본 사무소장, 울산시 기획조정실장,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행정안전부 지방 자치 분권 실장 등 정부 국내외 주요 보직을 거쳤다. 2023년에는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장을 역임하며 바이오 및 디지털 헬스 케어 기업 등에 적극적인 지원 사업을 펼쳤다. 박 청장은 행정과 외교, 경제에 대한 오랜 경험 및 유연하고 부드러운 리더십으로 경제자유구역청의 업무 전반에 혁신을 가속화하고 오랜 난제로 남아 있는 웅동지구 개발사업 정상화, 경제자유구역 확대 등 동북아 물류·비즈니스 중심지로서 발전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 투자 유치를 위한 국내외 네트워크에 더해 기업 지원 사업 등을 이끈 경제 분야 수장으로서, 경제자유구역 활성화를 위한 적임자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25-01-02 15:57:0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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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부산형 워케이션 네트워킹 ‘W-DAY’ 1월 일정 공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는 부산형 워케이션 네트워킹 프로그램인 'W-DAY'의 2025년 1월 일정을 2일 공개했다. W-DAY란 부산 외 기업 임직원들이 부산형 워케이션을 통해 일과 휴식을 체험하면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강연뿐만 아니라, 다양한 직군의 워케이션 참가자 간 네트워킹을 통해 워케이션 문화를 확산하고, 스타트업 생태계 협력 커뮤니티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행사다. 기존 W-DAY는 IT, 마케팅, 로컬의 세 가지 테마로 진행됐다면 2025년부터는 '스타트업' 테마가 추가로 생겨 비즈니스형 워케이션이 강조된 W-DAY도 진행한다. 지난 12월 18일에는 실제로 부산 워케이션 참가 이후 부산으로 기업 이전을 진행한 IT 기업 그릿지의 이하늘 대표 강연과 네트워킹을 진행했으며 부산의 IT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이번 달 행사는 ▲스타트업 관계자들에게 필요한 2025 멘탈 케어 이모셔너그라피 허정윤 대표 ▲부산 창경 우수 보육 기업인 '해양 수산계의 구글' 링스업 송건호 대표 ▲2025년 미라클 모닝으로 시작, 스마트 라이프 랩 운영 사과쌤 강연 등으로 진행된다. W-DAY는 매주 다른 주제로 워케이션 거점 센터에서 열리고, 부산형 워케이션 참가자뿐만 아니라 부산 시민도 모두 신청 가능하다.

2025-01-02 15:56: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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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상담 전문가 위촉으로 갑질 예방·대응

부산시교육청은 올해부터 노무사 4명을 '갑질 신고 상담 전문가'로 위촉해 효율적이고 체계적 갑질 예방 및 대응 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상담 전문가 위촉은 나날이 증가하는 갑질 민원 상담 전문성과 '갑질 사안 감사 처분 심사 협의회'의 처분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조치 전까지 갑질 민원 상담은 담당 직원 1명이 도맡아 왔고, 최근 유선 상담 건수가 늘어나며 업무 과중이 발생했다. 또 감사 처분 심사 협의회에서 갑질·일반 사안을 구분하지 않고 통합적으로 판단해 처분 공정성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부산교육청은 먼저 감사관실 내 공무원 3명을 민원인과 최초 접촉하는 '갑질 상담 코디네이터'로 지정했다. 이들은 신고자의 상황·민원 내용을 분석해 '갑질 신고 전문 상담사'와 매칭에 나선다. 매칭된 갑질 신고 상담 전문가는 갑질 신고자의 고충에 대한 상담·컨설팅을 진행한다. 이후 해당 전문가는 갑질 사안 감사 처분 심사 협의회에 참석해 적정한 징계 수위 결정 등 의견을 내며 처분 공정성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조치를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갑질 상담, 갑질 관련 감사 처분 심사 위원회 전문성 강화 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동현 시교육청 감사관은 "갑질 신고 상담 전문가 운영은 갑질 개념 재정립을 통한 인식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갑질 없는 민주적 조직 문화를 조성하는 데 우리 교육청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1-02 15:54: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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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미세 온도 변화 실시간 포착하는 ‘나노 온도계’ 개발

실시간으로 물질의 초미세 구조와 온도 변화를 동시에 관측할 수 있는 기술이 진일보했다. 시료의 특이 구조와 열역학적 특성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첨단 소재 개발에 쓰일 수 있을 전망이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화학과 권오훈 교수팀은 투과 전자 현미경 안에서 미세 시료의 온도를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는 범용 '나노 온도계'를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개발된 나노 온도계는 온도계 역할을 하는 나노 입자가 전자빔을 맞아 방출하는 음극선 발광 스펙트럼을 분석해 온도를 측정하는 방식이다. 투과 전자 현미경은 시료의 미세 구조를 관찰하기 위한 빛으로써 전자빔을 이용하는데, 이 전자빔을 온도 측정에도 활용하는 것이다. 기존에 개발된 나노 온도계는 실시간(in situ) 투과 전자 현미경을 이용한 미세 구조 변화 관측과 함께 활용할 수 있지만 전자빔의 세기에 따라 매번 보정을 한 후 사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나노 온도계 소재를 바꿔 온도계의 신뢰도와 범용성을 향상했다. 음극선 방출 소재로써 디스프로슘 이온(Dy3+)을 택한 것이다. 제1저자인 박원우 연구원은 "디스프로슘 이온의 음극선 발광 스펙트럼에서 나타나는 양자 상태의 분포가 전자빔의 세기와 무관하게 온도에만 의존하는 볼츠만 분포를 따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볼츠만 분포는 온도가 높아질수록 고에너지 양자 상태의 비율이 증가하는 현상을 설명하는 통계 분포다. 연구팀은 디스프로슘 이온을 전자빔의 고에너지를 견딜 수 있는 이트륨 바나데이트(YVO4)에 도핑해 150 nm 크기의 나노 온도계 입자를 합성했다. 개발된 온도계로 주변 온도를 -170℃~50℃로 바꿔가며 측정했을 때 약 4℃ 이내의 측정 오차를 보였다. 또 시료에 레이저 빔을 조사해 온도를 올리고 온도 변화의 공간 분포를 추적하는 데도 성공했다. 이는 외부 자극에 의해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온도와 구조를 동시에 관측할 수 있는 기술의 유효성을 입증하는 결과이다. 권오훈 교수는 "나노 온도계의 소재를 새롭게 설계해 온도 측정의 신뢰도를 크게 향상했고 범용성도 확보했다"며 "충·방전에 따라 온도에 민감한 이차 전지 소재 및 디스플레이 소재 개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파벨 올신(Pavel K. Olshin) 박사가 공동 제1저자로, UNIST 졸업생으로서 지난해 서울대학교 화학부에 부임한 김예진 교수가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연구 결과는 나노 기술 분야의 권위 학술지인 에이씨에스나노(ACS Nano)에 지난달 10일 출판됐다. 수행은 삼성 미래 기술 육성 사업과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2025-01-02 15:25:5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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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5 월드 스마트 시티 엑스포 개최 확정

부산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5 월드 스마트 시티 엑스포(WSCE) 개최 도시 선정' 공모에 벡스코와 함께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월드 스마트 시티 엑스포는 세계 각국 스마트 시티 관련 최신 기술과 혁신을 공유하기 위해 2017년부터 국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아시아 최대 스마트 시티 전시회로 매년 킨텍스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컨벤션 센터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난달 30일 국토부가 개최지를 발표했다. 시는 공모 시작인 지난해 10월 30일부터 협력 기관인 벡스코,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관광공사와의 협업 체계를 구축하며 적극적으로 대응해 이번 성과를 거두게 됐다. 그간 월드 스마트 시티 엑스포는 정부 행사로 추진돼 도시가 참여할 수 있는 채널이 한정적이었으나, 이번 국토부의 행사 전면 개편에 따라 도시가 주체가 되는 '도시 행사'로 변경됐다. 특히 시는 대한민국 스마트 시티 국가 시범 도시가 부산, 세종 단 두 곳뿐이며 부산이 '지스타(G-Star)', '한-아세안 특별 정상 회의', '부산 모빌리티쇼' 등 각종 국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검증된 도시임을 알렸다. 이어 월드 스마트 시티 엑스포 2025의 새로운 전략으로 'K-ICT WEEK in Busan'과 동반 개최해 콘텐츠 간 융합 등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며 국가 시범 도시와 스마트 빌리지 현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 기획·운영 방안을 국토부에 적극적으로 제안했다. K-ICT WEEK in BUSAN은 '인공지능(AI) 코리아', '정보 통신(IT) 엑스포 부산', '클라우드 엑스포 코리아' 등 3개 전시회가 통합된 동남권 최대 정보 통신 기술(ICT) 행사로, 인공지능 전환(AX)을 선도할 혁신적인 기술 전시뿐 아니라 양자 정보 기술·정보 보안 등 다양한 콘퍼런스 개최로 지난해 200여사가 참여하고 1만 6000명의 관람객이 참관했다. 한편 이번 선정으로 시는 국토부와 함께 월드 스마트 시티 엑스포를 다년간 개최할 것으로 예상하며 월드 스마트 시티 엑스포가 지난해 70개국 330여 개 사가 참여하고 3만 9000여 명의 관객이 참관한 바, 그간 수도권에서 이뤄졌던 첨단 산업 분야의 교류와 비즈니스 활동에 따른 디지털 융합 신산업의 전후방 활성화 효과와 함께 관광·숙박업 등 유관 산업에의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2025 월드 스마트 시티 엑스포는 올해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릴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지자체 최초로 국토교통부와 공동으로 차세대 스마트 시티를 위한 첨단 기술과 지식 공유의 장이자 세계 각국 스마트 시티들의 축제가 될 월드 스마트 시티 엑스포 개최 도시로 부산이 선정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부산은 글로벌 스마트 센터 지수 세계 13위, 아시아권 2위의 스마트 시티 부문 선도 주자로 이번 선정은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성장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본격적으로 조성될 '에코 델타 스마트 시티 국가 시범 도시'를 월드 스마트 시티 엑스포와 함께 선보일 계획"이라며 "월드 스마트 시티 엑스포와 부산의 도약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2025-01-02 15:25:21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