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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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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신보, 소상공인 위기 극복 ‘안전판’ 역할 톡톡

경남신용보증재단(이하 경남신보)은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지원을 담당하며 사회 안전망과 지역 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지역신용보증재단 대위변제액은 전년 대비 2.4배(2022년 286억 → 2023년 1038억) 정도 늘었다. 전국적으로 코로나 위기로 소상공인의 대출 규모가 늘어난 상태에서 금리가 2~3배 상승해 증가한 금융비용을 견디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에 경남신보는 경남도와 협력해 대출 상환 애로기업을 위한 저금리 대환 보증인 버팀목자금을 포함한 도(道) 정책자금 2000억원을 공급했으며, 시군과도 업무 협력으로 355억원 추가 공급을 이끌어내며 시·군 정책자금 2000억원을 지원해 연말까지 6800억원의 신규 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용보증재단중앙회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경남신보의 6116억원 신규 보증에 대한 소상공인 금융 비용 절감 효과는 최대 622억 3000만원으로, 현재의 고금리 상황에서 경남신보 역할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 이와 같이 소상공인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집중 노력한 결과, 지난 10월에 소상공인 지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경남신보는 소상공인의 부실률이 상승해 재정적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도 기관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보증 공급을 줄이는 대신 출연금 확충을 통한 안정적 보증 공급으로 소상공인 위기 극복을 도모했다. 이 과정에는 소상공인 금융 지원 확대와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경남도·시군·금융 회사의 공감대가 있었으며 그 결과 올 해 시군과 금융 회사의 출연금은 역대 최대로, 연말까지 520억원의 출연금이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정부에서 정책적으로 추진하는 특례보증 실적 비례 출연금 없이 처음으로 500억원 이상 조성된 것도 유의미한 결과다. 경남신보는 최근 채권관리의 목적이 회수보다 채무자의 재기 지원으로 그 중심이 옮겨감에 따라 리스크 관리 중점으로 조직을 개편하고 체계적인 채권관리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지난 8월에는 '2023년 전국 재단 채권 회수 실적 평가 1위라는 성과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경남도 전반기 주요 과제인 지역 경제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중소기업 자금 애로 해소를 위해 한국은행 경남본부 중소기업지원자금(C2) 자금과 연계한 300억원 규모의 특별 보증을 시행했으며, 남해안 관광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남신용보증재단과 공동으로 225억원 규모의 특별 보증을 지원했다. 후반기 도정 방향인 동행·복지와 발맞춰서는 대표적으로 생활 안정, 재취업, 산업재해에서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한 사회 보험망 지원, 금융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금융 복지 상담, 전국 재단 최초로 자체 개발한 재무 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금융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호응을 얻고 있다. 경남도 정연보 소상공인정책과장은 "더딘 경기 회복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 많은 만큼, 경남신보와 협력해 소상공인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남신보 이효근 이사장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 많은 만큼, 우리 재단의 역할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느낀다"며 "내년에도 저금리 정책자금을 확대하고 대환 보증을 적극 지원해 소상공인들의 채무 걱정을 덜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9 12:59:4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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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 동아시아 바다 공동체 오션과 MOU 체결

한국해양진흥공사와 동아시아 바다 공동체 오션은 지난 15일'해양 쓰레기 저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션은 해양 쓰레기 관련 조사·연구 및 쓰레기 저감을 위한 정책 제안 등을 목적으로 200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유엔환경계획(UNEP)의 비정부 기구 인증을 받았으며 해양수산부, 해양환경공단 등 다수 기관의 해양 쓰레기 관련 연구를 수행 중이다. 이번 협약은 ▲'KOBC 바다사랑 봉사대'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지원 ▲연안 정화 활동 및 캠페인 확대를 위한 오션의 자원 공유 ▲AI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연안 정화 활동 고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 종료 뒤 해진공·오션·SH수협은행 공동으로 부산시 해운대 해수욕장 일대에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해양 쓰레기 인식 개선을 위한 '열일 캠페인'과 연안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안병길 해진공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해양 쓰레기 저감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으며 친환경 전환에 대한 요구 또 전방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그에 발맞춰 해진공도 해양 산업을 책임지는 공공기관으로서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선욱 오션 대표는 "오늘 해진공과 오션 간 업무 협약이 우리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한 큰 물결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지금은 작은 물결이지만 우리 모두가 힘을 합친다면, 모두가 원하고 살고 싶은 풍요로운 바다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2024-11-19 07:51: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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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 시민건강박람회 참가

부산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부산시로부터 위탁 운영 중인 부산시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는 지난 8일과 9일 이틀간 '메디부산 2024 시민건강박람회'에 참가했다. 올해로 13회째 접어든 시민건강박람회는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공익적 건강 캠페인으로 교육체험, 전시, 상담 등을 통해 건강관련 종합정보 제공하고 있다. 이번 시민건강박람회는 부산시와 부산일보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부산권 의료산업협의회가 주관했다.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박람회는 최신 의료와 건강정보, 무료 검사, 마음 건강·구강 상담, 암, 심뇌혈관질환, 감염병 관리에 관한 정보 등에 대해 체험과 상담 공간이 마련됐다. 또 명의 특강, 어린이를 위한 심폐소생술(CPR)교육, 어린이 인형극 그리고 제1회 부산 실버 건강왕 선발대회 등이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메디부산 2024 시민건강박람회에 참가한 부산시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는 부산대학교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와 공동으로 홍보부스를 운영해 시민건강증진 인식 확대 및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리플릿과 배너를 통해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를 홍보하고 연명의료 및 호스피스 서비스에 대한 O, X 퀴즈 맞추기 그리고 현장에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을 진행해 존엄한 삶과 죽음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자 했다. 부산시 호스피스완화케어센터는 "지역 사회 시민들의 존엄하고 평안한 삶과 죽음을 위해 호스피스·완화돌봄 인식개선 및 홍보활동을 확산해 건강한 웰다잉 문화 조성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9 07:51: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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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테크노파크, 지역산업 균형발전 부문 ‘산업부 장관상’ 수상

부산테크노파크가 지난 8일 지역산업진흥 유공 단체부문 '중기부 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지역산업 균형발전 유공 단체부문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역산업 균형발전 포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산업과 지역균형발전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지역산업·균형발전 정책을 기획하고 지역산업 진흥을 위한 창조적 지역사업, 기업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산업부 장관상은 지역혁신클러스터 R&D과제 유치 및 추진 성과, 4개 스마트특성화 전략산업 육성, 부울경 협력을 통한 지역성장 기여, 산단 대개조 공모 선정, 파워반도체 및 재난안전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한 플랫폼 구축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부산테크노파크는 부산지역혁신융복합추진단 기능을 수행하며 1기부터 2기까지 465억원 규모의 부산 해양 ICT융합산업 R&D과제를 기획했다. 개방형 스마트해양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1.5기까지 사업화 매출 149.23억원, 신규고용 221명, 특허출원 53건 및 등록 9건, 지적재산권 93건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지역혁신클러스터를 총괄 관리하며 삼성중공업, 한화파워시스템, 현대글로벌서비스, 삼우이머션, 선보유니텍 등 해양ICT융합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업 43개사를 유치했다. 또 부산테크노파크는 스마트특성화 기반 구축사업을 통해 부산이 보유한 자원·역량을 활용해 지역산업의 고도화·다각회·전환을 추진해 부산에 최적화된 혁신성장 기반을 구축했다. 부산 4개 스마트특성화 전략산업으로 지능정보서비스, 지능형기계부품, 스마트조선기자재, 소송기기부품산업 육성을 위해 879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유치했다(2020~25). 장비 45종을 확대하고 기술 및 기업 지원 195건, 전문인력 420여 명을 양성하는 등 지역 기업혁신성장 및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했다. 이를 통해 전국 최초로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 시행세칙'의 전자파 적합성시험 규격을 만족하는 시설을 구축해 전기차·수소차·자율주행차 등 미래형 자동차 부품산업 활성화에 기여했다. 아울러, 기존 주력산업의 고도화 및 지역 신성장 창출을 위해 파워반도체 연구·생산·평가 플랫폼 구축, 안전기술상용화 플랫폼, DaaS 기반 글로벌 오션시티 구축, AI기반 중소형 엔지니어링 기술개발 협업·실증 플랫폼 구축, 청정공기산업 특화를 통한 기업육성 등 다양한 사업을 기획 및 수행하고 있다. 부산시 산업단지 중심의 지역 일자리 거점 혁신계획을 수립해 산단 대개조 사업에 공모·최종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부산, 울산, 경남이 함께 '지역혁신성장사업단'을 구성해 친환경 스마트조선해양플랜트산업을 공동 기획하고 기업지원을 진행하기도 했다. 부산테크노파크 김형균 원장은 "올해 기관 창립 25주년을 맞아 중기부와 산업부의 연이은 수상이 더욱 큰 의미를 가지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함께해 온 25년의 노하우와 역량을 총동원해 기업 성장과 지역 산업 고도화· 신산업 전환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9 07:49:5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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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임직원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 실시

부산교통공사가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임직원 대상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11월 11, 18일 이틀간 응급구조사의 지도 아래 임직원 250여 명을 대상으로 업무 중 응급상황 발생 시 직원들이 골든타임 안에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구조 및 응급처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심폐소생술의 필요성 ▲응급처치 기본 요령 학습 ▲연령별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 시 행동요령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및 기도폐쇄 처치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공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시민 안전을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중대재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공사 내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2024년 도시철도 이용 중 의식을 잃은 시민에게 심폐소생술 및 AED로 응급처치를 진행한 사건은 총 16건으로 조치 후 119 구급대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한 바 있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도시철도인 만큼 임직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구조 및 응급처치 역량을 키워 위급상황에 골든타임을 확보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AED 설치의무대상은 아니지만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올해 7월 전 역사에 AED를 설치 완료해 응급상황에 초동 대처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2024-11-19 07:49:3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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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올컨e 활용한 장척화물 반입절차 개선

부산항만공사는 장척화물(OOG)의 컨테이너 터미널 반입 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올컨e를 활용해 반입 절차를 개선했다고 18일 밝혔다. 올컨e는 BPA가 부산항의 스마트·디지털화의 하나로 항만물류통합플랫폼의 주요 서비스인 전자인수도증(E-SLIP), 차량반출입예약시스템(VBS), 환적운송시스템(TSS) 등을 화물차 기사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모바일 앱이다. 이번 절차개선은 부산항 신항 4부두 운영사인 에이치엠엠피에스에이신항만(HPNT)과 협업해 진행했다. HPNT는 장척화물 운송차량이 높이제한이 있는 일반 장치장으로 잘못 진입하는 바람에 장비파손 등의 사고가 발생한 것을 계기로 올컨e시스템을 활용한 반입절차 개선을 BPA에 제안했다. 장척화물 운송차량은 여러 터미널에 가끔씩 방문하기 때문에 터미널 내 장치 위치, 위험 요소, 업무 처리 프로세스를 일일이 기억하지 못해 화물의 높이가 제한된 일반 장치장으로 잘못 진입해 장비 및 화물 파손 등의 사고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BPA와 HPNT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기로 처리하던 장척화물 업무를 올컨e를 통하도록 하고, 운송기사가 올컨e에서 필수로 숙지해야 하는 안전수칙 및 장척화물차량 이동경로를 확인해야만 운송 오더와 인수도증을 수신할 수 있도록 반입절차를 개선했다. 특히, 장척화물을 장치할 위치와 차량의 이동 경로를 그림으로 보여줘 운송기사가 한눈에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화면을 구성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올해 9월부터 기능 개발을 시작해 10월 4부두 현장 적용을 완료하고 안정화해, 현재는 장척화물 운송차량 기사들의 만족도가 높고 터미널 내 안전사고 발생 위험도 대폭 줄었다고 밝혔다. HPNT 관계자는 "BPA에서 개발한 올컨e는 터미널 입장에서도 활용도가 매우 높은 시스템"이라며 "BPA의 적극적인 협력 덕분에 특수화물 반입에 따른 안전 문제를 해결해 안정적인 운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BPA 박경철 디지털정보부장은 "앞으로도 항만 관계자들과 협업을 통해 체인포털의 기능을 꾸준히 고도화하고 개선해 부산항의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2024-11-19 07:47:5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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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G성동조선, Orsted와 첫 로드 아웃 성공적 완료

HSG성동조선은 지난 7일 덴마크 글로벌 에너지 기업 오르스테드(Orsted)와의 첫 번째 로드 아웃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번 로드 아웃은 양 사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해상풍력발전 분야에서의 시너지를 창출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로드 아웃은 Orsted의 최신 자켓 하부구조물이 설치되는 대만 창화2b&4 해상풍력 발전단지 현장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송 시스템을 포함했다. HSG성동조선은 자사의 최첨단 설비와 첨단 물류 시스템을 활용해 복잡한 장비의 이동을 원활하게 수행했으며 모든 절차는 계획된 일정 안에서 완수됐다. HSG성동조선 이진상 대표이사는 "Orsted와의 첫 로드 아웃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력은 양 사 간의 신뢰를 더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해상풍력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성공적인 로드 아웃은 해상풍력 산업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HSG성동조선은 앞으로도 Orsted를 비롯한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 HSG성동조선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해상풍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해양 에너지 프로젝트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HSG성동조선은 이번 로드 아웃 성공을 계기로 국내외 해양 에너지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 공고히 하고,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예정이다.

2024-11-19 07:45:3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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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정종복 군수, 부산시 도시계획 조례 개정 중단 촉구

기장군은 18일 오전 정종복 기장군수가 부산시청에서 '부산시 도시계획 조례 개정안'을 반대하는 1인 시위를 이어가면서 조례개정 중단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1인 시위는 지난 15일 개최된 첫 번째 시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폐기물처리시설 등 도시계획시설 결정권 및 인가권에 대한 기초지자체 권한 축소를 담은 조례 개정안의 부당함을 호소하고, 개정 중단을 재차 요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 군수는 각종 기피시설의 직접적 이해당사자는 지역 주민 및 기초지체자인 만큼, 정책 결정과 집행 과정에 지역 주민의 주체적인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이를 배제하고 기피시설에 대한 결정을 강제할 이번 조례안은 미비점 개선이 아닌 오히려 지방자치 시대를 역행하는 것이라 강하게 비판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개정안이 부산시의회를 최종 통과하면 각종 기피시설 대한 정책결정 시 그 권한이 부산시에 귀속하게 돼, 지역 주민의 의견과 의사결정권이 심각하게 훼손될 것"이라며 "만약 부산시가 이런 시대착오적 개정안을 밀어붙인다면, 기장군을 포함한 해당 지자체의 강력한 반대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지역 민심을 대변하는 풀뿌리 민주주의가 실현될 수 있도록, 부산시의회가 부산시의 독단이 담긴 해당 조례안을 반드시 부결해 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18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는 기장군의회 박홍복 의장 및 군의원들이 '부산시 도시계획 조례 개정 규탄 기자회견'을 연이어 개최하고 부산시 조례 개정안을 규탄하면서 개정 중단 요구에 적극적으로 힘을 실었다.

2024-11-19 07:45:0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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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돌봄 로봇 ‘래미’ 2025 CES 혁신상 수상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디자인학과 김관명, 이희승, 이경호, 제임스 셀프(James Self) 교수팀은 고령자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서비스 로봇 '래미(LEMMY)'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래미는 2025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인 '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한다. 이 전시회에서 전 세계 기업 관계자들과 소비자들을 만나 돌봄 기술의 미래와 가능성을 소개하며 기술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래미는 고령층의 황혼기를 지원하며 생활 질을 높이는 서비스 로봇으로, 노인의 독립적인 생활을 돕고 일상적인 활동을 개선할 수 있어 큰 기대를 모은다. 이 로봇은 기술적 우수 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혁신적인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고령화 사회의 여러 문제를 해결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은 것이다.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매년 혁신 기술과 전자 제품을 공개하는 세계적인 전시회로 기술, 디자인, 사용자 경험 등에서 우수한 제품들이 발표된다. CES 혁신상은 품질과 성능이 뛰어난 제품에 주어지며, 래미가 이 상을 받는 것은 국제적으로 그 기술력과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았음을 입증한다. 프로젝트 총괄 책임자인 김관명 교수는 "디자인과 공학의 융합을 통해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는 것이 UNIST 디자인학과의 목표"라며 "이번 성과는 로봇 제어 기술을 개발한 이희승 교수, AI 기술을 통해 지능형 UI/UX를 설계한 이경호 교수 그리고 연구원들의 협력 덕분"이라고 밝혔다. 김 교수의 프로젝트는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의 지원을 받아 2021년부터 시작됐으며 신성델타테크와 제이디자인웍스는 제품 생산과 디자인을 맡아 사용자 친화적인 제품을 구현했다. 사업은 2025년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이며 앞으로 상용화가 이뤄질 예정이다.

2024-11-19 07:44:3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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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 어묵콘텐츠연구소 개소··· 전통산업 활성화 앞장

부산외국어대학교는 지난 1일 지역 전통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사하구 장림골목시장 내 '어묵콘텐츠연구소'를 개소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연구소는 사하구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장림골목시장, 고래사, 부산외대가 공동 투자해 설립했으며 지역 전통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산학관 협력연구소로 전국적으로도 독특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부산외대와 사하구 장림골목시장은 어묵을 이용해 새롭게 10개의 어묵 레시피를 개발해 판매하고 시장 내 어묵빌리지를 조성등 시장 내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으며 지난 2일에 개최된 사하구 부네치아 축제에도 선보여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과 관심을 받았다. 부산외대의 어묵콘텐츠연구소는 전통 어묵 산업에 대한 혁신적 접근을 바탕으로 디지털 콘텐츠와 현대적인 마케팅 전략을 개발해 어묵의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부산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개소식에 참가한 조경태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부산을 대표하는 전통 음식인 어묵을 미래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어묵콘텐츠연구소 설립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이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충호 연구소장은 "부산의 어묵 맛집을 소개하는 어묵 로드맵을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제작해 국내외 관광객에게 제공하고 있다"며 "로드맵은 맛집 정보뿐만 아니라 소개 영상을 통해 부산 어묵의 매력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외국어대학교는 이 밖에도 글로컬마케터 활동 등 산학관 협력을 통해 지역 전통산업의 현대화 및 소상공인들의 지원에 앞장서며 지역 사회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2024-11-19 07:44:0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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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직업능력개발원, 기장군도시관리공단과 사회공헌 활동 실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직업능력개발원은 18일 지역유관 기관인 기장군도시관리공단과 연계해 합동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실천의 하나로 양 기관이 있는 기장군 관내의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합동으로 진행돼 추운 날씨에도 더욱 활기를 띠었다. 양 기관 직원 40여명은 기장군 정관읍 중앙공원에서 병산저수지 일대까지 플로깅 활동을 통해 구석구석 버려진 담배꽁초와 생활쓰레기를 다량 수거했으며 지역 자연환경정화를 위한 협업 플로깅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및 지역 행사에 적극 협력해 참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양해철 원장은 "앞으로도 지역 유관 기관과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더욱 보탬이 될 수 있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게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직업능력개발원은 고용노동부 산하 장애인 직업훈련 전문기관으로 양질의 직업능력개발 서비스 제공을 통해 경쟁력 있는 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훈련 참여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직업상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4-11-19 07:43:50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