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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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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김효정 의원, “부산관광공사, 유튜브 채널 8개월 운영 1억 쓰고 방치”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김효정 의원은 지난 14일 열린 제325회 정례회 부산관광공사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단기간 사용 후 방치되고 있는 유튜브 채널을 제시하며 앞으로 홍보 채널 개설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번 질의를 통해 김효정 의원은 부산관광공사가 너무 안일한 홍보 계획 위에 SNS 개설에 예산을 쏟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개설 목적과 이후 관리 계획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요구했다. 대표적인 부산관광공사의 유튜브 채널'비짓부산(Visit Busan)'과 별도로 공사는 2023년 6월 유튜브 채널'오늘만 날로 먹는 TV'을 개설해 약 8개월 운영 후 사실상 방치되고 있다. 김효정 의원은 해당 채널 운영을 위해 1억원의 예산이 사용되고 1년만 사용한 뒤 사실상 사장된 상황을 짚고, 장기적인 홍보 및 예산 계획 수립을 통해 보다 통합적인 소통 창구 개설을 촉구했다. 김효정 의원이 "부산관광공사 사장이 시켜서 만든 채널이라 붙은 만큼 장기 운영이 돼야 하는데 왜 1억이라는 돈을 들여 1년만 운영한 것이냐"는 질문에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다"이라고 답변했고 김효정 의원은 "그런 부분을 감안해서 채널을 개설하는 것이 옳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효정 의원이 "사장이 직접 출연한 영상이 초반에 업로드 되다가 중단됐는데, 이후 지방공사 사장 경영 평가에 실적으로 들어가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기관 채널'이 아니냐는 의구심도 제기된다"라는 지적에 이정실 사장은 "그렇게 의도하고 개설한 것은 아니고, 평가 보고서에 포함됐는지 처음 알았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을 해보겠다"고 답했다. 김효정 의원은 "부산의 브랜드 가치 상승이나 부산 관광 활성화라는 목적을 갖고 운영됐다고 보기에는 성과 평가를 찾기가 어렵다"며 "앞으로 해당 채널을 어떻게 할 것인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질의를 마쳤다. 김효정 의원은 "최근 홍보를 위해서 온라인 SNS 운영에 몰두하고 있는 공공기관의 전반적인 행태가 다소 우려스럽다"며 "핵심은 시민들에게 정보를 전달하고 더 나아가 지역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목적을 명확하게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부산관광공사 유튜브 채널 건과 유사하게 단기간 활용 후 버려지는 부산시 산하 기관 SNS가 많을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기관별로 홍보 계획 수립에서 철저하게 살펴 시민들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24-11-19 07:36:2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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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반선호 의원, 부산연구원 임금 체불 문제 지적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 소속 반선호 시의원은 지난 15일 행정사무감사에서 부산연구원이 올해 초 개편한 전산 시스템 오류를 이유로 100여 건의 일용직 임금이 최대 3~4개월 이상 지연된 점을 밝히며 유감을 표명했다. 이번 임금 체불 사태는 부산연구원이 12억원을 들여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연구원은 전산 시스템의 오류와 관리 부실에 따라 예산과 지출이 원활히 처리되지 않아 일용직 근로자의 임금과 용역 대금 지급에 차질을 빚었다. 그러나 부산연구원 측은 시스템 문제를 이유로 신속한 대처를 하지 못했으며 결국 임금이 뒤늦게나마 지급 완료되는 사태에 이르렀다. 반 의원은 부산연구원이 전산 시스템을 탓하며 임금 체불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점에 대해 "시스템 문제를 핑계 삼아 중요한 문제를 외면한 처사"라며 이는 공공기관의 기본적 책무를 저버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부산연구원장이 체불 상황을 알고 있었음에도 제때 처리를 하지 않고 적극적 해결에 나서지 않은 것은 경영 구조의 문제이자 경영의 무능을 드러내는 사례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반 의원은 "임금 체불이 발생한 동안에도 정규직 직원의 월급과 연구원장의 출장 여비 등은 정상적으로 지급된 반면, 일용직 근로자들에게는 지급이 미뤄졌다"며 일용직 근로자가 다수임에도 청년들의 경제적 고충을 부산연구원이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점을 문제 삼았다. 이어 "공공기관이 근로가 일정하지 않은 일용직 근로자의 임금을 지연시키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나며 연구원이 공공의 이익을 위해 일하는 기관으로서 책임감이 부족한 것"이라고 질타했다. 또 반 의원은 부산시가 산하기관의 노동 문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에 대해 질의하며 부산시 기획관에게 이번 체불 사태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는지 물었다. 부산시 기획관은 "사실을 몰랐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신뢰나 책임성 측면에서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지도감독을 강화하도록 하겠다 "고 답변했다. 이는 부산시가 공공기관의 노동 문제에 대한 감시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부산연구원은 현재 전산 시스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 중이며 체불된 임금에 대해서는 법적·행정적 검토를 거쳐 책임을 명확히 하고 앞으로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는 체불 문제의 재발을 막기 위해 더 철저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임금 체불 논란은 부산연구원의 총체적 부패가 드러난 재난 상황이며 공공기관의 재정 운영과 시스템 관리 그리고 경영 구조의 책임감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고 있으며 부산연구원과 부산시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근본적인 개선책을 내놓을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반의원은 최근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 비정규직 근로자가 성과급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는 문제를 언급하고, 부산연구원이 위촉 연구원 및 육아휴직 대체 근로자 등 비정규직 근로자에게 성과급을 지급하지 않는 사실을 집중 질의하며 형평성 확보를 촉구한바 있다.

2024-11-19 07:35: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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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 수능 이후 유해 환경 개선 합동 캠페인 실시

경남 고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6일 오후 7시 30분부터 10시까지 고성읍 일대에서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 및 유해 환경 개선 합동 캠페인을 했다. 이번 캠페인은 고성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고성경찰서, 고성교육지원청, 1388청소년지원단, 청소년유해 환경감시단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수능 이후 긴장감에서 벗어난 청소년이 도박 문제와 유해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보호하기 위해 추진됐다. 센터는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는 청소년 도박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6일 하교 시간에 청소년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이번에는 야간 캠페인으로 '청소년 도박은 게임이 아니라 범죄'라는 메시지가 담긴 홍보물을 배포하며 청소년 도박 문제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촉구했다. 또 청소년들이 자주 출입하는 곳과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출입·고용금지업소의 청소년보호법 위반 사항을 점검하고 일깨우는 청소년 유해 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 이진만 고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청소년들이 도박 문제와 유해 환경에서 보호받을 수 있도록 관계 기관 및 단체들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활동할 것이며 주변 사회의 관심과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상담 전문 기관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과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개인 상담 ▲심리 검사▲전화 상담 ▲집단 상담 및 교육 ▲참여 프로그램 ▲청소년 안전망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4-11-18 14:57:3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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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학교 디지털스마트부산 아카데미, 인니 8개국과 국제 교류

국립부경대학교 디지털스마트부산 아카데미사업단은 지난 15일 부경컨벤션홀에서 인도네시아 8개 대학과 '디지털 신기술 교육'을 위한 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이 사업단과 인도네시아 대학들은 이번 협력 의향서 체결로 '디지털 신기술 교육' 관련 상호 협력을 촉진하고, 학생·교직원 교류를 통해 교육 역량과 연구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 의향서 체결에 참여한 인도네시아 대학은 ▲Universitas Bhayangkara Jakarta Raya ▲Universitas Bina Sarana Informatika ▲Universitas Gunadarma ▲Universitas Siber Asia ▲Universitas Multimedia Nusantara ▲Universitas Nasional ▲Universitas Respati Indonesia ▲STIKES Abdi Nusantara Jakarta 등 8곳이다. 이번 협력 의향서 체결과 디지털 신기술 학술교류 강화를 위해 인도네시아에서 자카르타 LLDikti Wilayah Ⅲ 지역의 Toni Toharudin 고등교육감을 비롯해 각 대학 학장, 국제 협력 기관장 등 총 30여 명이 국립부경대를 방문해 14일과 15일 이틀간 국제회의를 열고 디지털 신기술 아카데미 교육을 위한 데이터 분석, AI 강연 및 토의를 진행했다. 노맹석 디지털스마트부산 아카데미사업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인도네시아의 우수한 대학들과 데이터분석 및 AI 디지털 신기술에 대한 학술적 교류는 물론 국립부경대와 디지털스마트부산 아카데미를 대외에 적극적으로 알리면서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2024-11-18 14:40:2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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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서지연 의원, 10주년 한국정신종양학회 감사패 수상

서지연 부산시의원이 지난 15일 한국정신종양학회 10주년 기념 추계학술대회를 맞아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번 학회에서는 최신 연구 동향과 임상 경험, 암환자의 정신건강 및 암 경험자의 토크쇼 등으로 암환자와 정신종양학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국정신종양학회는 "평소 서지연 의원이 정신종양학 전문 서비스 확산과 발전에 관심과 성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특히 오랫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암환자와 그 가족들의 디스트레스 문제 해결 마련에 앞장서 그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헌신한 공로를 감사패에 담아 전달한다"고 시상 이유를 밝혔다. 서지연 의원은 "정치에서 공감은 매우 중요한 요인이라 생각한다. 암 환자와 환자의 가족들이 치료 전후 받게되는 정신적·신체적 스트레스를 공감하고 누구에게나 발생할 일이라 생각해 정책적으로 접근해왔다"며 "그런 과정에서 한국정신종양학회 10주년을 맞아 감사패를 받게 된 것은 영광스럽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한 개인이 암 생존자와 가족은 치료 과정의 스트레스와 이후 재발에 대한 불안으로 정신적 고통이 클 수 있다"며 "하지만 암을 생사를 가르는 질병으로만 바라보고 삶의 질 및 치료 이후에 대한 관리가 소홀한 탓에 직접 치료 외의 심리지원은 소홀한 구조"라고 중증 질병을 경험하는 개인의 디스트레스 관리와 사회적 인식 부족을 강조했다. 한편, 서지연 의원은 지난달 24일 '세계 유방암 인식의 달'을 기념해 유방암 경험자들의 사회적 복귀 지원 및 인식 확산을 위한 'Lead with Heart'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 서지연 의원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적극적으로 암 경험자들의 애프터 케어를 조명하고 단절을 경험한 개인들의 사회적 복귀를 돕기 위한 연구와 캠페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4-11-18 14:37: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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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콘텐츠비즈타운 21일 개소

부산이 글로벌 콘텐츠 산업 허브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부산콘텐츠비즈타운'가 문을 연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급변하는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 대응해 콘텐츠와 기술이 융합된 스타트업을 집중 발굴하고 글로벌 성장 지원 체계를 제공하는 부산콘텐츠비즈타운를 오는 21일 개소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동서대학교 사회교육원 건물을 기반으로 동서대학교와 스타트업 보육과 성장 지원을 위한 리모델링 작업을 추진했다. 부산콘텐츠비즈타운은 부산진구 양정역 2번 출구 앞에 자리하며 지상 1층부터 8층까지 총 8개층 규모로 조성됐다. 성장 가능성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함과 동시에 콘텐츠 기업의 단계별 집중 지원을 통해 부산콘텐츠 산업의 허리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번 부산콘텐츠비즈타운 개소를 통해 부산콘텐츠코리아랩,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에 이은 콘텐츠 기업의 창작-창업-성장 단계별 지원체계가 구축됐다. 1층은 카페 공간과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해 입주 기업의 세미나, 제작 발표회 등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2층은 운영 사무실과 부스형 오피스, 회의실, 세미나실을 구축해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직원들의 회의실 사용을 지원하고 있다. 3층~8층은 기업 입주실로 콘텐츠 솔루션, 지식 서비스, 애니·웹툰·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 기업이 입주하고 있다. 현재 부산의 예비 유니콘 기업인 소셜빈 등 콘텐츠 강소기업 및 스타트업 총 19개사 입주했으며 현재 추가 입주 모집을 진행 중이다. 또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개소식 당일 부산 콘텐츠 기업의 글로벌 진출 전략과 콘텐츠 투자, 그리고 콘텐츠 트렌드를 공유하는 콘퍼런스를 연계 개최한다. 첫 해외 발제자로 드림웍스, 디즈니,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 제작사와 협업하고 있는Joe Vitale 툰포켓 스튜디오 대표는 글로벌 시청자를 위한 콘텐츠 제작 방향성에 노하우를 발표했다. 이어 중국, 캐나다, 유럽 등 글로벌 미디어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Cici Zheng 리시 엔터테인먼트 부사장이 중국 애니메이션·영상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코멘트할 예정이다. 국내 초청 연사로는 ▲이승규 더핑크퐁컴퍼니 부사장 ▲노가영 콘텐츠 미디어 전문가 겸 작가가 콘텐츠 비즈니스와 글로벌 OTT 트렌드와 마케팅에 대해서 강연할 예정이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부산콘텐츠비즈타운 개소를 통해 많은 예비 창업자들이 콘텐츠 분야 스타트업을 창업하고,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성장하는 데 다각적 지원을 고민하고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체계적인 지원 체계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함께 미래로 나아가는 기술 융합형 콘텐츠 생태계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콘퍼런스와 부산콘텐츠비즈타운 개소식은 1, 2부 행사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링크로 하면 된다.

2024-11-18 14:29:5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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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WAVE CLUB, 26일 ‘스마트 재테크’ 전략 주제 강연 실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는 해운대구 워케이션 참가자와 지역 주민들을 위한 교류 프로그램인 '제7차 WAVE CLUB'을 오는 26일 WAVE 해운대 워케이션 센터에서 'MZ세대를 위한 스마트 재테크 전략'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초보자를 위한 2030 재테크'라는 제목으로, 동의대학교 재무부동산학과 김태희 교수가 강연자로 나선다. 김태희 교수는 현재 동의대 재무부동산학과 부교수로 재직하며 부산교통공사 민자사업평가 심의위원, 부산시 법률자문서비스 상담위원 등을 맡고 있어 실무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강연은 오후 1시부터 2시간 동안 부산 해운대구 송정에 있는 WAVE 해운대 워케이션 센터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에게는 음료가 무료로 제공되며 강연 후에는 전문가와의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해운대 및 부산형 워케이션 참가자들과 부산 지역 내 직장인, 대학생 등 지역 주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워케이션 회원이 우선 선발되며 참가가 확정된 신청자들에게는 개별적으로 안내 문자가 발송될 예정이다. 부산창경 워케이션TF팀 천현정 매니저는 "최근 MZ세대의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전문가의 실질적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이번 강연회가 청년 및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자산관리를 위한 나침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운대구 워케이션은 이번 강연회를 시작으로 지역 청년들과 워케이션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4-11-18 14:29:4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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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보원-우주항공청, ‘위성활용콘퍼런스 2024’ 개최

국가정보원과 우주항공청은 오는 19~20일 KB 인재니움 사천연수원에서 '위성 활용의 미래 전망과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한 '위성활용콘퍼런스'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위성 활용 기업·대학·연구소·정부 기관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석, 위성 정보 활용 저변 확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의견과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1일 차는 케빈 머피(Kevin Murphy) 미국 항공우주청(NASA) 우주과학데이터국장과 김진희 우주항공청 인공위성부문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Maxar·Planet Labs·한컴인스페이스·컨텍 등 국내외 기업 세션, 안보·공공 활용 세션, 위성 활용 산업 세션이 운영된다. 또 국내 기업 SIIS와 인도 Pixxel 간 업무 협약 체결식이 있을 예정이며 양 기업은 이를 통해 위성 영상 글로벌 시장에서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일 차에도 Airbus·ICEYE·LIG넥스원·한화시스템·SIA 등 기업 세션과 함께 인공지능 등 위성 활용 신기술 관련 발표가 진행된다. 이 밖에도 행사 기간 국내외 위성 활용 관련 기업들이 특화된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참석자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윤오준 국정원 3차장은 "러·우 전쟁을 계기로 위성 영상이 국가 안보 핵심 자산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전통적 안보뿐만 아니라 신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도 위성 정보의 가치는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정원은 대한민국 우주안보 선도 기관으로서 산학연과 협력 강화를 통해 위성 활용 분야의 혁신과 성장을 도모하는 한편, 민간의 우수한 기술과 자원도 적극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우주항공청 윤영빈 청장은 "뉴스페이스 시대에 국내 민간 주도의 위성 활용 산업 경쟁력 확보는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우주항공청은 최근 수립된 '제3차 위성 정보활용 종합계획'에 기반해 국내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혁신 성장과 경쟁력 확보를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NASA, 룩셈부르크 우주청(Luxemburg Space Agency)을 포함한 국제사회와 함께 기후 위기, 재난·재해 등 전 지구적 문제에 대한 위성 정보 기반의 예측·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1-18 14:29:0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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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의회, 부산시 도시계획조례 개정 ‘강력 규탄’

기장군의회는 18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부산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개정을 반대하며 현행대로 유지할 것을 부산시장과 부산시의회에 강력히 촉구하는 기자 회견을 열었다. 부산시의회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정례회 부의안건 가운데 하나인 '부산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따르면 지역 주민들과 사회적 협의가 필요한 폐기물 처리시설 등의 일부 기피 시설에 대해 운영상 미비점을 개선·보완한다는 명목으로 기초자치단체의 권한 위임을 축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기장군 장안읍 주민 300여 명은 만약 해당 조례안이 통과하게 되면 2021년부터 주민들이 온 힘을 다해 막아왔던 장안 명례리 사업장 폐기물 매립장 신설의 도시계획시설 입안이 기장군 권한에서 부산시 권한으로도 진행이 가능하게 될 것을 우려해 지난 11일부터 해당 조례안의 가부가 결정되는 21일까지 매일 조례 개정안을 반대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기장군의회는 지역 주민들의 동향을 파악한 즉시 '부산시 도시계획조례 개정 반대 건의문'을 의원 전원 만장일치로 의결하는 등 장안읍 주민들과 함께 집회에 동참하고 있다. 기장군의회 의원들은 이번 기자 회견을 통해 "부산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 입법 예고에 따른 의견 청취를 할 때, 기장군 관련 부서를 비롯해 각급 단체 등이 개정 반대 및 현행 유지로 의견을 제출했다"며 "그런데도 조례안에 명시된 권한 위임 환수 시설들은 부산시 전체 수요 검토가 필요한 시설이기 때문에 제출한 의견은 미반영하겠다는 부산시의 입법 예고 결과 요약서는 18만 기장군민과 기장군을 무시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이어 "폐기물 처리시설 관련법의 목적은 국토의 이용개발과 보전, 환경 보전, 공공복리 증진에 있으므로 지역 개발과 주민 복리 증진에 가장 밀접한 기초자치단체인 구·군에서 정책 판단의 주체가 돼야 한다"고 강력히 밝혔다.

2024-11-18 14:28: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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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백전 모바일 앱, ‘부산이즈굿 동백전’ 명칭 변경

부산시는 2026년 1월 '부산시민플랫폼'의 본격 시행에 앞서 동백전 모바일 앱을 통해 운영하는 '블록체인 기반 부산시민플랫폼'의 고도화 1단계 서비스를 오는 12월 2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민플랫폼은 블록체인 기술과 인공지능(AI) 지원을 통해 앱 하나로 모든 행정 서비스와 부산 관련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자원봉사 연결과 함께 지역화폐 등 지역 경제 체제와도 긴밀히 연결되는 올인원(All-in-one) 디지털 플랫폼으로, 2026년 1월 고도화 2단계를 통해 전면 탈바꿈한다. 시는 부산시민플랫폼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동백전 운영 대행사인 부산은행과 함께 이번 고도화 1단계 사업을 추진했다. 시 대표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위한 첫 출발로, 오는 12월 2일 모바일 앱 '부산 동백전'이 '부산이즈굿 동백전'으로 명칭과 아이콘이 바뀐다. 사용자 편의성을 향상하고 시인성을 강화하기 위해 디자인 전반을 개편한다. 앱 명칭은 부산이 가진 가치, 잠재력, 정체성을 담은 시 브랜드 슬로건을 반영했다. 현재 동백전 앱에서 제공하는 동백전, 부가 서비스와 그 외 다양한 행정 서비스를 포괄하는 상위 개념으로 '부산생활 종합 플랫폼'을 지칭하는 새로운 명칭이다. 또 '부산시민이 함께 행복을 쌓아간다'라는 의미를 담아 부산시민의 행복 가치 실천을 위한 자원봉사, 15분 도시, 건강 증진과 연계한 '부산행복 마일리지'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부산행복 마일리지는 포인트 제도로, 12월 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시범 운영한다. 시민들의 행복 실천을 생활화해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목표로 ▲자원봉사 ▲15분 도시 시설 방문 ▲걷기 등 각종 미션 달성 시 포인트를 지급한다. 적립된 포인트는 보상 한도 안에서 동백전으로 전환해 현금처럼 사용하거나 할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부산시민 5만 명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12월 2일부터 '부산이즈굿 동백전'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또는 앱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시는 앱 새단장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안내와 테스트 등 개시 준비에 돌입한다. 동백전 앱 가입자를 대상으로 앱 푸시 알림 등을 통해 사전 안내하고, 온·오프라인 매체를 이용해 시민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12월 2일부터 기존 앱 사용자는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할 수 있고, 신규 사용자는 앱 마켓에서 '부산이즈굿 동백전'을 검색해 설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지난 5월 동백전 앱에 '시민플랫폼'을 탑재하는 방식으로 ▲디지털 시민증 ▲정책자금 신청 ▲15분도시 생활권맵 등을 담은 시범사업을 개시했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시민플랫폼은 실생활에 필요한 금융과 민간, 공공 서비스까지 통합한 디지털 서비스를 앱 하나로 부산시민 누구나 스마트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며 "민간 플랫폼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편의성을 갖추고 시민들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부산시민플랫폼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2024-11-18 14:28:08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