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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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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섬 관광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 추진

경남도의회가 제425회 임시회에서 '경상남도 섬 관광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2024년 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경남관광마케팅연구회'가 발주한 정책 연구 용역 '로컬 콘텐츠를 활용한 경남 섬 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 보고서를 토대로 마련됐다. 정책 연구 용역 성과가 실제 입법으로 연결된 사례로 평가받는다. 연구에서는 경남 도내 다도해와 해안 섬 지역의 고유한 자연·문화 자산과 지역 특색을 반영한 관광 전략이 제시됐으며 주민 참여형 콘텐츠 개발과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 구축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조례안의 핵심 내용은 지속 가능한 섬 관광 육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시행, 섬 관광자원 개발 및 육성, 행정적·재정적 지원,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 자문위원회 설치 및 운영, 섬 관광 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 등이다. 조례 제정을 통해 경남의 섬이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문화·자연·지역 삶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 거점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의회 입법담당관실은 매년 의원의 입법 활동과 정책 개발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의원 연구단체마다 정책 연구 용역 수행을 지원하고 있으며 여러 조례 발의 및 도정 질문, 5분 자유 발언으로 연계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조영명 경남관광마케팅연구회 회장은 "이번 조례는 단순한 법적 근거를 넘어, 섬 관광에 대한 정책적 방향성과 실천 전략을 구체화한 종합적 틀"이며 "연구 단체의 성과가 입법으로 연결돼 도정에 실질적 기여를 하게 된 점에서 뜻깊다"고 밝혔다.

2025-07-11 09:23:2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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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폭염 대비 현업 종사자 온열 질환 예방 점검 실시

사천시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온열 질환 예방 관리 점검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폭염에 직접 노출되는 환경에서 작업하는 현장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날 폭염 작업장 온습도계 비치, 체감 온도 기록 대장 점검, 자율점검표·자가진단표 게시 여부, 온열 질환 예방 5대 수칙 이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현업 종사자를 관리하는 부서 관리 감독자 및 담당자들에게 여름철 온열 질환에 의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근로자들의 건강 상태와 휴식 여부를 수시로 확인하고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현업 종사자들에게 쿨토시, 쿨마스크, 부채 등 온열 질환 예방 물품을 배부했다. 박동식 시장은 "7~8월에는 온열 질환 발생 위험 사업장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지속해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중대산업재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폭염 안전 5대 수칙 실천이 자연스럽게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민간 사업장 11개소를 방문해 온열 질환 예방 조치 및 폭염 5대 기본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온열 질환 예방 홍보물 및 사업장에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용 온열 질환 예방 안내문도 배부할 예정이다.

2025-07-11 09:23:11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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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어린이박물관, '코딩, 로봇, 그리고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운영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원장 김현곤, 이하 경과원)과 가족 체험프로그램 '코딩, 로봇, 그리고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을 운영한다. 2023년부터 시작된 코딩 프로그램은 경과원의 소프트웨어 미래인재 양성 사업과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의 교육 다양화 니즈가 결합하면서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디지털 예술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코딩, 인공지능, 메타버스, 디지털 리터러시 등을 주제로 하는 올해 프로그램은 어린이 여름방학 기간에 맞춰 7월 29일부터 8월 8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매일 3회차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프로그램별 일정에 맞춰 원하는 활동을 자유롭게 선택해서 참여할 수 있다. '코딩으로 움직이는 AI 로봇' 프로그램은 카드, 앱, 블록 코딩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탑재한 로봇을 활용하여 쉽고 재미있게 코딩을 배울 수 있는 체험이다. 매일 오후 2시 30분에 시작하는 1차시 수업은 두 종류 로봇(뚜루뚜루, 핑퐁 로봇)을 하루씩 교대로 체험할 수 있다. 2차시 수업인 '인공지능 놀이 체험'은 구글 AI를 활용한 여러 가지 인공지능 신경망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마지막으로 오후 4시 30분에 진행하는 3차시 수업은 '메타버스 타고 신나는 여행'과 '디지털 도둑잡기' 두 종류의 프로그램이 격일로 진행된다. '메타버스 타고 신나는 여행'은 VR·AR 콘텐츠를 체험하고 간단한 메타버스 요소를 직접 제작해 보는 프로그램이며, '디지털 도둑잡기'는 다양한 온라인 공간에서 올바른 정보를 탐색·평가·조합하는 능력(디지털 리터러시)를 기르는 활동으로 어린이들의 디지털 감성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대상은 연 나이 기준 5세 이상 어린이 1명과 보호자 1명으로 구성된 가족 또는 모임이다. 다자녀 가족은 교구재 준비를 위해 참여 어린이 수에 맞춰 신청해야 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지지씨멤버스를 통해 사전 예약이 필수다. 프로그램 전날 낮 12시까지 예약인원이 1가족 이하일 때는 폐강될 수 있다. 또한, 전시 관람(박물입장)은 유료 운영이므로 프로그램 예약과 별도로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입장권을 따로 예약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7-11 09:22:5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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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긴급 점검회의 개최

목포시는 지난 9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여름철 폭염,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목포시장 권한대행 조석훈 부시장 주재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기후 변화로 인한 자연재난의 빈도와 강도가 증가함에 따라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사전 대응 차원에서 마련됐다. 시는 기상청의 여름철 기상 전망을 바탕으로 이례적인 폭염, 집중호우, 국지성 폭우, 태풍 상륙 가능성 등에 적극 대응하고자 하수과, 건설과를 포함한 20개 재난 협업부서의 대응계획과 점검사항을 공유하며 비상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조석훈 권한대행은 회의에 앞서"기후위기 시대의 재난은 더 이상 예측 가능한 문제가 아니라, 언제든 현실화될 수 있는 위험"이라며, "정부의 정책기조에 발맞춰 재난은 예방이 최선이라는 원칙 아래 철저한 현장 중심 대응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각 부서의 여름철 재난 취약 요소와 실질적인 대응방안이 보고되었으며, 다음과 같은 분야에 대해 중점 점검 및 지시사항이 강조되었다. ▲농업정책과는 폭염대비 가축, 축사시설을 점검하고, 농·어업인 온열질환 예방을 ▲노인장애인과는 폭염 시 노인과 거동불편 취약계층 사전대피 안내 및 무더위쉼터(경로당) 운영상황을 ▲지역경제과는 산업단지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책으로 체감온도 33도 이상 폭염 작업 시 2시간 이내 20분 이상 휴식 근무수칙 등을 지시했다. ▲자원순환과는 호우예보 시 거리 낙엽으로 인한 우수받이 막힘 방지책을 ▲건설과는 양을산터널, 갓바위터널 등 침수 취약구간 도로정비, 급경사지 옹벽, 교량 점검을 ▲ 하수과는 배수갑문, 수문등 사전점검과 상동, 동명동, 만호동 등 저지대 배수펌프 가동 초기 대응과 맨홀작업 시 안전수칙 준수를 특별 지시했다. 시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여름철 자연재난 종료 시까지 정기적인 상황점검 회의와 현장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부서 간 협력체계를 체계화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자연재난 대응의 궁극적인 목표가 '시민 보호'에 있다고 강조하며, 시민들에게 ▲기상특보 시 하천변·지하차도 등 위험지역 접근 자제 ▲침수 우려지역 차량이동 및 배수구 정비 ▲무더위쉼터 이용 및 주변 취약계층 살피기 ▲재난발생 시 신속한 신고와 안전수칙 이행을 당부했다. 조석훈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한발 앞선 준비와 철저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 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재난안전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11 09:21:51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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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민선 8기 3주년… 행정 혁신으로 최대 성과 달성

진도군이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군민이 주인, 살기좋은 진도' 실현을 위해 지금까지 쌓아온 군정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군은 민선 8기 출범 후 5대 분야의 고강도 행정 혁신으로 행정 역량을 높여 역대 최고의 성과를 올렸다. ◆ 창군 이래 최초로 2년 연속 1,000억 원 이상 공모사업비 확보 진도군은 2023년부터 현재까지 정부와 전라남도에서 주관한 공모사업에서 총 2,871억 원(133건)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연평균 370억 원을 확보하던 공모사업비를 2023년에는 1,358억 원, 2024년에는 1,080억 원을 확보하는 놀라운 성과를 올렸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 700억 원, 전남형 균형발전사업 300억 원, 전남형 만원주택 조성사업 200억 원 등 그동안 부족했던 지역개발의 동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주요 행정 평가 결과의 수직 상승으로 변화된 행정력 입증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종합평가에서는 2021년에 최하위 등급인 5등급을 받은 것과 비교해 2023년과 2024년에는 2년 연속 2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또한 민원서비스종합평가에서도 최하위 등급인 '마' 등급에서 2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공약이행평가는 진도군 최초로 2년 연속 우수 등급인 A등급을 달성했다. 하위권에 머물러있던 재정집행평가, 정부합동평가 결과도 수직 상승하며 변화된 행정력을 입증했다. ◆ 다산목민대상 등 49개 기관 표창 수상, 역대 최다 기록 진도군은 매년 20개 내외의 기관 표창을 받고 있었는데 2023년에는 37개 분야에서 상을 휩쓸었고, 2024년에는 49개의 기관 표창을 받으며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지방행정분야 최고의 영예로 알려진 다산목민대상 본상을 진도군 최초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 농수산업, 복지, 관광·문화, 교육, 위민행정 혁신 성과 김희수 진도군수는 민선 8기 출범과 동시에 산업, 복지, 관광, 교육, 행정 혁신을 내걸었다. 군은 3년간 변화와 혁신의 노력 끝에 여러 결실을 이루고 있다. 산업 분야에서는 올해 보배진미쌀이 진도군 최초로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로 선정됐으며, 공공비축미곡의 특등비율은 2년 연속으로 광주·전남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마로해역 어업권 분쟁의 해결 등을 통해 물김 위판액이 2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하는 큰 성과를 이루어 냈다. 김 가공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김 산업 진흥구역'으로 지정(50억 원)받았으며, 맥도날드와 협업해 진도대파버거를 출시하여 로코노미의 선두 주자로서 진도대파 상표(브랜드)의 이미지를 크게 높였다. 복지 분야에서도 큰 호응을 얻었는데, 농어촌버스를 전면 무료화해 보편적 교통 복지를 실현했으며, '관매도 직항 여객선 건조사업' 등을 추진해 섬 주민의 정주 여건을 크게 개선하고 있다. 특히, 진도군 최초로 소아청소년과를 개설하여 학부모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교육 분야에도 대폭 투자를 강화해 초중고등학교 입학축하금을 신설하고 고등학교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해외문화탐방을 진행했다. 또한 1:1 원어민 화상영어 교육사업을 새롭게 신설하고, 진도군 청소년 꿈키움바우처 사업을 전남 최초로 시행했다. 특히 올해 교육 지원 예산은 2021년 예산과 비교해 2배가 늘어난 약 44억 원으로 군은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관광·문화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가 있었는데,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200억 원)에 선정되어 민속문화 발전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 또한 대규모 봄꽃체험장, 수국 공원 등 '365일 꽃피는 진도'를 조성하고 보배섬 유채꽃 축제, 국화축제를 새롭게 시도하여 군민들과 관광객들의 치유(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하였다. 또한 7년 만에 진도꽃게 축제를 재개최하여 봄철 관광객들의 입과 발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전국 단위, 도 단위 체육대회와 동·하계 전지훈련과 관련해 연인원 4만 2천 명을 유치하여 약 50억 원의 경제효과를 올리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마지막으로 '군민 섬김 행정'을 실천하여 군민의 신뢰와 협력을 이끌었다. 군 청사에 민원인 전용 주차장을 설치하고 '조금시장 배송도우미제'를 도입하는 등 군민들의 불편 사항을 개선했다. 또한 아리랑사거리 등 주요 분기점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체계를 구축하였고, 군민과의 약속인 민선 8기 공약사항 100건 중 79건을 완료해 전국 평균 완료율보다 26% 높은 수준으로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진도의 날' 행사를 서울 청계광장에서 최초로 개최하여 진도군의 위상과 향우들의 자긍심을 높였다. ◆ 민선 8기 4년 차, 새 정부 출범에 발맞춰 지역 현안 해결과 성장동력 발굴 총력 김희수 진도군수는 "취임 후 행정 전 분야에 걸친 혁신의 노력이 이제 결실을 이루고 있다"라며, "민선 8기 남은 1년에는 그동안 확보한 많은 사업이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세밀하게 추진하고, 새 정부 출범에 발맞춰 국도 18호선 기점 변경, 호남고속철도 진도 연장, 서망항 확장 등 사회간접자본(SOC)을 확충하고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25-07-11 09:21:40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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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복날맞이 완도 전복 판촉행사 실시

국내 최대 전복 생산지인 전남 완도군에서는 복날을 맞아 다양한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완도군은 2014년부터 매년 삼복 시즌에 소비자들에게 원기 회복 및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전복 먹기를 권장하며, '복날엔 전복, 전복 데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전복유통협회에서는 전복 수요가 가장 몰리는 초복 기간에 맞춰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세종시 싱싱 장터 포털 푸드(본점)에서 활 전복 8~9미(1kg) 35,000원, 17~18미(1kg)를 26,000원에 판매하는 특가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전복 구매 고객 전원에게 전복을 2마리씩 증정하고 전복 홍보 캠페인도 진행할 계획이다. 중복에는 대형 마트인 이마트와 이랜드 킴스클럽에서 전복 판촉 행사를 연다. 완도 특산물 쇼핑몰인 '완도청정마켓'에서는 전복 1만 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배송해주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 "전복 할인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은 바다의 산삼 전복을 저렴한 가격에 드시고, 전복 소비 증대로 어가 소득에 보탬이 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청정 바다에서 나는 다시마와 미역을 먹고 자란 완도 전복은 각종 비타민과 철분, 칼슘, 칼륨, 단백질 등이 많이 들어 있어 '바다의 산삼'이라 불리며 여름철 최고의 보양식으로 꼽힌다.

2025-07-11 09:21:05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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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 크라우드웍스와 AI 데이터 구축 업무 협약 체결

부산외국어대학교(이하 부산외대)는 10일 크라우드웍스와 고품질 다국어 AI 데이터 구축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종합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교내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은 실질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부산외대의 언어·지역 전문성과 크라우드웍스의 AI 기술 및 데이터 전문성을 결합한 이번 협력은 다방면에서 추진될 예정이다. 협약에 따르면 양 기관은 다국어 언어 데이터 수집·가공, AI 학습용 고품질 데이터 세트 구축, 저자원 언어에 대한 수요 대응, 언어 데이터 기반 AI 솔루션 개발, AI 언어 데이터 인재 양성 등의 분야에서 협력한다. 장순흥 총장은 "부산외대의 강점인 외국어 및 지역 전문성을 바탕으로 AI 시대에 필요한 다국어 데이터 구축과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크라우드웍스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AI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외대의 언어 전문 교수진과 글로벌 네트워크, 크라우드웍스의 AI 기반 데이터 구축 솔루션 및 교육 역량이 결합돼 세계적 수준의 다국어 데이터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5-07-11 09:00: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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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생활 인구 357만명 기록…경남 군단위 1위

창녕군은 10일 통계청과 행정안전부의 2024년 인구 감소지역 생활 인구 산정 내용을 분석한 결과, 누적 생활 인구가 357만 명을 기록해 경남도 군 단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생활 인구는 주민등록인구 외에도 지역에 월 1회, 하루 3시간 이상 머무는 통근·통학자와 관광객 등을 포함한 체류 인구와 외국인을 더한 개념으로, 지역의 실제 활력도를 나타내는 주요 지표로 활용된다. 통계청과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창녕군의 주민등록인구는 약 5만 6000명이지만, 생활 인구는 연간 평균 약 30만 명에 달해 체류 인구의 비중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로는 2월부터 5월, 9월부터 10월까지 30만 명 이상을 기록했으며 특히 창녕낙동강유채축제가 열린 4월에는 41만 3116명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창녕군은 지난해 창녕낙동강유채축제, 문화재 야행, 비사벌문화제 등 다채로운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또 유네스코 3관왕 도시의 위상을 기반으로 우포늪, 화왕산, 부곡온천 등을 연계한 친환경 관광 마케팅을 추진한 결과 누적 생활 인구 357만 명을 돌파하며 체류형 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성낙인 군수는 "생활 인구는 지방 소멸을 극복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이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앞으로도 관광 활성화, 5도 2촌 체험 확대 등 생활 인구 증가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활기찬 창녕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7-11 09:00:2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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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 북극항로 지원단 신설…기술 개발 본격화

한국선급(KR)은 10일 정부의 북극항로 정책 실현과 부산항의 글로벌 극지운항 허브 도약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북극항로 지원단을 새롭게 구성했다고 밝혔다. 새로 구성된 북극항로 지원단은 정책, 제도, 기술, 연구 개발 등 4개 분야의 실무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담 조직이다. 이 지원단은 북극항로와 관련한 정부 정책 개발 지원, 국내외 유관 기관과의 협력, 관련 기술 개발 및 국제 규범 정비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선급은 이번 지원단 운영을 통해 새 정부가 추진 중인 부산항 북극항로 거점화 및 북극항로 특별법 제정 등에 발맞춰 제도적 기반 마련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극지운항 선박에 대한 규칙 제정 및 인증 서비스 개발, 쇄빙선 설계·건조 기술 개발 등 기술적 기반도 선제적으로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선급이 보유한 선박 검사 및 인증 기술력을 바탕으로 극지운항 선박 분야의 국제 표준화 작업을 선도하고, 본사가 있는 부산 지역 해양 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성호 부사장은 "정부의 북극항로 개발 정책과 보조를 맞추고, 조선·해운업계와의 협력을 강화해 극지운항 분야의 기술 리더십을 확보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11 08:59:5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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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제4회 경기여성경제인대회' 경기북부지역 행사 개최

경기도는 10일 여성기업 주간을 맞아 양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제4회 경기여성경제인대회' 경기북부지역 행사를 개최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북부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여성기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박창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김승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북부지회장, 조희수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성남 경기도의원, 강수현 양주시장, 최미숙 의정부세무서장, 여성기업인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여성기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경제 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의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총 19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그 중 ▲이레팜 농업회사법인㈜ 최수연 대표이사 ▲㈜한맥 심현정 대표이사 등 2명이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부대행사로 열린 우수 여성기업 전시전에는 총 26개 기업이 참가해 자사 제품을 홍보했으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 6개 유관기관이 함께한 상담회에서는 사업화, 기술 혁신 개발, 해외 진출 등 정책 전반에 대한 1:1 기업 맞춤형 상담이 진행됐다. 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여성기업이 창업부터 성장, 해외 진출까지 단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경기북부 여성기업이 더 넓은 무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제도 기반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고영인 경제부지사는 "중첩된 규제로 기업 활동에 어려움이 많은 경기북부지역에서 여성기업인들은 한계를 넘어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어냈다"며 "경기도는 현장에서 답을 찾으며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지원으로 여성기업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1 08:58:58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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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고3 대상 7월 전국연합학력평가 시행

경남도교육청은 10일 진행되는 고등학교 3학년 7월 전국연합학력평가에 도내 151개 고등학교 학생 2만 6936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은 전국 1835개 고등학교 학생 39만 5149명이 동시에 치르는 대규모 평가다. 시험 시간은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4시 37분까지이며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 등 5개 영역에서 진행된다. 한국사는 필수 응시 영역으로 반드시 응시해야 하며 미응시 시 성적 자료가 제공되지 않는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춰 국어와 수학 영역은 공통+선택 과목 구조로 출제된다. 국어는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하나, 수학은 '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하나를 선택해 응시한다. 탐구 영역은 계열과 관계없이 최대 2과목까지 선택 가능하다. 정답과 해설지는 시험 종료 후 학생들에게 배부되며 개인별 성적표는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8월 19일 오후 5시까지 학교에서 온라인으로 출력해 학생에게 제공한다. 경남도교육청은 평가 직후 도내 96개 고등학교 평가 결과를 수집·분석해 문항 분석 자료를 경남대입정보센터 누리집에 탑재할 예정이다. 이 자료는 국어, 수학, 영어 영역의 정답률, 문항 반응도 등 문항 통계를 포함하며 학교별·학생별 피드백 자료로 활용된다. 이일만 진로교육과장은 "7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수능을 앞두고 있는 고3 학생들에게 학력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동시에 여름방학 학습 계획을 수립해 대입 전략을 세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7-11 08:57: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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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모바일 산청사랑상품권 20% 할인 행사 진행

산청군이 '모바일 산청사랑상품권 20% 할인 행사'를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불 재해로 위축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의 경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지역 내 가맹점에서 모바일 산청사랑상품권 사용 시 결제 금액의 10%를 돌려받는다. 여기에 제로페이 앱을 통한 산청사랑상품권 구매 시 기존 제공하던 10% 할인을 추가하면 최대 2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페이백 행사는 7월 11일부터 10월 10일까지 진행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결제 시 자동 응모되며 1인당 월 최대 10만원까지 페이백을 받을 수 있다. 페이백은 결제일 다음달 중순에 지급된다.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제로페이 앱에서 마케팅 정보 수신과 이벤트 개인정보 활용·위탁에 동의해야 한다. 산청군은 올해 연 2회 발행 예정이던 산청사랑상품권을 하반기 홀수달 185억원 규모로 확대한 바 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행사가 산불로 침체된 소비 심리를 되살려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와 사업을 추진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1 08:57:40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