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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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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이대형 결승 득점 홈 개막전 V…NC 실책 2개 자멸

KIA가 1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와의 홈 개막전에서 선발 양현종의 8이닝 무실점 역투와 이대형이 0-0으로 팽팽한 8회 말 공격에서 상대투수의 실책에 편승해 결승점을 뽑아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KIA는 2승1패를 기록했고, 개막전에서 패한 NC는 1패를 기록했다. NC 선발 이재학의 역투에 5회까지 단 1안타에 그쳤던 KIA는 6회 1사 후 이대형 볼넷, 김주찬 몸에 맞는 볼로 얻은 찬스를 이범호와 나지완이 방망이를 헛돌리며 살리지 못했다. 7회에도 1사 후 필과 안치홍이 연속 좌전안타를 터트렸지만 필이 2루에서 견제사를 당해 기회를 놓쳤다. 하지만 KIA는 8회 말 짜릿한 드라마를 썼다. 이대형이 1사 후 NC 투수 손민한을 상대로 평범한 타구를 날렸지만, NC 2루수 박민우가 어이없이 악송구하는 바람에 기회를 얻었다. 이어 김주찬이 우전안타를 날려 1사 1, 3루 찬스를 만들었고, 이범호의 병살성 타구를 투수 손민한이 볼을 놓치면서 이대형이 홈을 밟았다. 결국 NC는 짜릿한 0-0 행진을 8회 실책 2개를 범하며 무너졌다. KIA 선발 양현종은 8회까지 122개의 볼을 던지면 9탈삼진을 곁들여 5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챔피언스필드 첫 승의 주인공이 됐다. KIA 소방수 어센시오S는 9회 마운드에 올라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첫 세이브를 따냈다.

2014-04-01 22:18:26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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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진당 '해산심판' 재판관·변호인 언쟁…증거 설명도 못 마쳐

1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정당해산심판 사건에 대한 4차 변론에서 통합진보당 측 변호인과 재판관들 사이에 증거조사 방식을 놓고 언쟁이 오가면서 재판 진행이 일시 중단됐다. 이날 변론기일에서는 일심회·왕재산·조봉암 사건 재심 판결문 등 380여개 자료가 증거로 채택됐다. 이석기 의원의 내란음모 사건 기록은 추후 기일에 일괄적으로 증거채택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진보당 측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증거조사 과정에서 개별 자료마다 하나씩 의견을 개진했다. 절차 진행이 늘어질 것을 우려한 재판관들은 자료마다 일일이 설명하는 불필요한 절차를 거치지 말고 생략할 부분은 생략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진보당 측 변호사는 "정당해산 사건에서 실질적 변론기회를 부여하지 않겠다는 것은 세계사적으로 유례가 없는 것"이라고 즉각 반발했다. 이에 대해 박한철 헌재 소장은 "1700개가 넘는 증거를 물리적으로 다 언급할 수가 없다"며 "변론을 제한하겠다는 취지가 아니라 하나하나 지엽적으로 문제 삼는 것은 재판 진행에 협조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비친다"고 말했다. 변호인들과 30분 넘게 이어진 논박 끝에 재판관들은 결국 일시 휴정한 뒤 증거조사 방식을 조정해 개별 증거에 대한 의견을 모두 듣기로 했다. 이날 변론에서는 증거로 제출된 1~429개 자료 중 380여개를 증거로 채택했다. 다만 예상보다 절차 진행이 늦어지면서 채택된 증거 가운데 100호증까지 밖에 증거 설명을 하지 못했다. 헌재는 22일 오전 10시부터 5차 변론기일을 열고 101호증부터 429호증까지 진행되지 못한 증거 설명을 마저 들은 뒤 980호증까지 증거에 대한 채택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2014-04-01 20:27:01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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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비리 심각…수십억대 뇌물 임직원 무더기 구속

검찰이 납품업체로부터 각종 청탁 명목으로 수억원의 뒷돈을 받은 롯데홈쇼핑 전직 임원과 인테리어 공사비 등 회삿돈 수억원을 횡령한 현직 임원 등을 구속했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는 1일 인테리어 공사대금을 과다지급한 뒤 차액을 되돌려받는 방식으로 회사자금 수억원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업무상 횡령)로 롯데홈쇼핑 김모(50) 고객지원부문장과 이모(50) 방송본부장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 부문장과 이 본부장은 2008년 3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인테리어 공사업체 6곳에 허위·과다계상한 세금계산서를 발급하면서 공사대금을 과다지급한 뒤 차액을 되돌려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 부문장의 횡령 금액은 6억5000만원, 이 본부장은 4억9000만원 가량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7일 구속된 전직 임원 이모(47)씨는 2008년12월~2012년10월 롯데홈쇼핑 생활부문장으로 근무하면서 중소 납품 업체 5곳으로부터 방송 편성 시간이나 횟수 등 홈쇼핑 방송과 관련한 편의를 제공해달라는 청탁을 받고 그 대가로 9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전직 상품기획자(MD) 정모(44)씨의 경우 2007년12월~2010년1월 방송 편의 제공 등의 청탁 대가로 납품 업체 1곳으로부터 2억7000여만원을 수수한 혐의다. 검찰은 지난달 17일부터 롯데홈쇼핑 전현직 임원이 납품업체로부터 거액의 뒷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해 홈쇼핑 납품업체 7곳의 사무실과 대표 자택 등 15곳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구체적인 자금 흐름 등을 추적해 왔다. 검찰은 횡령 및 리베이트 금액이 거액이라는 점에서 회사 및 그룹 고위층으로 자금이 흘러들어갔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구체적인 용처를 확인 중이다.

2014-04-01 14:39:02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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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잠실 '국제교류 복합지구'로…서울 먹거리 산업 중심 개발

코엑스~잠실종합운동장 일대 약 72만㎡가 서울의 미래 먹거리 산업의 핵심 공간인 '국제교류 복합지구'로 조성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일 서울 영동권역 종합발전계획을 발표하면서 "서울은 세계 주요 관광·비지니스 도시지만 MICE(마이스)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서울의료원 등 공공시설이 이전되고 한국전력공사 본사 이전이 임박하면서 이 지역 일대를 서울의 미래를 이끌 핵심지역으로 개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제교류 복합지구는 국제업무, MICE, 스포츠, 문화엔터테인먼트 등 4대 핵심 기능을 유치·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국제업무·MICE 인프라 확충을 위해 한전 부지(7만9000㎡)와 이전을 완료한 서울의료원(3만2000㎡)·한국감정원(1만1000㎡)을 개발하고, 민간자원인 코엑스(19만㎡)를 증축한다. 올해 11월 이전하는 한전 부지에는 1만5000㎡ 규모의 전시·컨벤션과 국제업무, 관광·숙박 시설로 채워지고, 한국감정원 부지에도 MICE 지원 시설들이 들어선다. 이를 위해 시는 한전, 한국감정원과 사전협상을 통해 부지의 용도를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이나 준주거지역으로 변경하고 부지의 20~40%가량을 공공기여로 받는다는 계획을 세웠다. 시설이 낡은 잠실운동장(41만4000㎡)은 국제 스포츠 경기는 물론 대규모 문화 공연이 가능하도록 개축된다. 동시에 탄천을 공원화하고, 봉은사~코엑스~한국전력~서울의료원~탄천~잠실종합운동장~한강을 연결하는 '보행네트워크'를 조성한다. 또 영동대교를 지하화해 쇼핑·여가·문화시설을 하나로 연계할 계획이다. 대중·광역 교통 인프라도 확충된다. KTX와 GTX, 남부광역급행철도 등 광역철도와 경전철 위례선, 신사선을 복합지구와 연계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2014-04-01 11:43:30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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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5도 도발 끝내고 이번엔 동해…北 미사일 발사 징후

북한이 서해안에서 대규모 해상사격훈련을 끝내고 이번에는 동해안 일대에서 또 미사일 발사를 준비하는 징후가 포착됐다. 정부 소식통은 1일 "북한이 어제부터 4일까지 동해 원산 앞바다 일대에 내부적으로 선박 항행금지구역을 설정한 것으로 안다"며 "스커드 또는 노동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국제해사기구 등에는 항행금지구역 설정을 통보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식통은 "북한은 탄도미사일 발사를 자체적인 군사훈련 일환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분명히 대외적인 효과를 노리고 있다"며 "서해안에서 대규모 해상사격을 끝내고 나서 동해안에 또 항행금지구역을 선포한 것은 추가적인 도발을 준비하는 징후"라고 덧붙였다. 북한은 지난달 26일 강원도 원산 인근 갈마반도에서 '노동'으로 추정되는 중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바 있다.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이 미사일은 650여㎞를 날아갔다. 그는 "4월은 북한 내부적으로 정치적인 행사가 유독 많다"면서 "연이은 군사적 도발을 통해 김정은의 지도력을 부각시키고 체제결속을 도모하려는 것 같다"고 말했다. 북한은 9일 13기 최고인민회의 1차 회의를 개최하고, 15일 김일성 생일(소위 태양절), 25일 북한군 창건일 등 굵직한 행사가 몰려있다.

2014-04-01 09:53:23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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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매체 '드레스덴 선언' 비난…3대 제안 물거품 되나

북한이 공식 언론 매체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의 '드레스덴 선언'을 비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달 31일 '드레스덴 선언'에 대해 "(박 대통령이) 얼마 전 독일 행각 때는 금시까지도 '동족간의 비방중상 중지'를 떠들던 그 입으로 우리를 악랄하게 헐뜯으면서 횡설수설했다"며 "잡동사니들을 이것저것 긁어모아 '통일 제안'이랍시고 내들었다"고 주장했다. 국가기구의 입장 발표는 아니지만 조선중앙통신 등 언론 보도가 북한 당국의 공식 견해를 반영한다는 점에서 앞으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등 대남기구의 입장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식 매체를 통한 비난뿐 아니라 주민들을 인터뷰하는 형식으로 드레스덴 선언에 대한 북한 사회의 반감까지 전달하고 있어 이런 분위기는 북한 내부적으로 더욱 확산할 전망이다. 특히 북한은 최근 백령도 전단 살포, 서해상 북한 어선 나포, 한미합동군사연습 등을 이유로 대남비난에 열을 올리고 있다. 박 대통령은 드레스덴 선언을 통해 ▲인도적 문제 우선 해결 ▲민생 인프라 구축 ▲남북 주민간 동질성 회복 등 대북 3대 제안을 했다. 이를 통해 이산상봉 정례화, 모자지원사업, 복합농촌단지, 교통 및 통신 인프라 건설, 신의주를 중심으로 한 남·북·중 협력사업, 남북교류협력사무소 설치 등의 구체적 사업을 제시했다. 공약사업인 비무장지대(DMZ) 세계평화공원을 남북한과 유엔이 공동으로 조성하자는 제안도 내놓았다. 하지만 북한의 대남 비난과 계속된 무력 도발로 '드레스덴 선언' 진행은 차질이 불가피해 보인다. 장용석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일단 북한이 매체를 통해 드레스덴 선언을 비난한 만큼 당분간 남북관계가 쉽지 않을 것임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2014-04-01 09:25:25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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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포탄 일부 NLL 남측 수역 떨어져 대응사격…백령도 주민 대피(상보)

북한이 31일 낮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지역에서 해상사격 훈련을 시작했다. 특히 이날 발사한 수백발의 포탄 중 일부가 NLL 남쪽 해상으로 떨어지며 우리 군이 즉각 대응사격을 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해상사격 훈련 중 NLL 이남 지역에 (북측 포탄) 일부가 낙탄했다"며 "우리 군도 NLL 인근 이북 해상으로 K-9 자주포로 대응 사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우리 군은 NLL 남쪽 해상으로 떨어진 북한군 포탄 수만큼 NLL 북쪽 해상으로 대응사격을 한다는 방침이다. 북한은 2010년 8월9일에도 서해상으로 117발의 해안포를 사격했고, 이 중 10여 발이 백령도 북쪽 NLL 이남 1~2㎞ 해상으로 떨어졌지만 당시 우리 군은 대응사격을 하지 않았다. 북한군의 NLL 해상사격훈련에 대비해 우리 군은 육·해·공군 합동지원세력을 비상대기 시켰다. 육군과 해병대는 화력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고, 공군 전투기와 해군 함정도 초계 활동을 강화했다. 특히 F-15K 전투기는 NLL 이남 해상에서 초계 비행을 했다. 군 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백령도와 연평도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령을 내렸고, 주민들과 학생들은 연평고등학교에 마련된 대피소로 대피했다. 청와대는 국가안보실을 중심으로 긴박한 대응태세에 들어갔다. 안보실은 북한의 도발 상황이 계속되는 점을 감안해 실시간 상황 대응에 주력하고,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는 이번 사태가 어느 정도 마무리된 후 개최할 계획이다. 앞서 북한은 이날 오전 8시께 서남전선사령부 명의로 우리 해군 2함대사령부로 보낸 전화통지문에서 서해 NLL 인근 해상에서 사격훈련을 한다고 통보했고 낮 12시15분께 실제 사격훈련에 돌입했다. 북한이 우리 측에 통보한 해상사격구역은 백령도 NLL 북쪽에서 연평도 북쪽 대수압도 인근까지 7개 구역으로, NLL 기준으로 우리측 수역에 최대 0.5노티컬마일(0.9㎞)까지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황해도 장산곶과 옹진반도, 강령반도의 해안가를 비롯한 서해 기린도, 월내도, 대수압도 등에 해안포 900여문을 배치해 놓고 있다. 해주 일원에 배치된 해안포만 100여문에 이른다. 해안포는 사거리 27km의 130mm, 사거리 12km의 76.2mm가 대표적이며 일부 지역에는 사거리 27km의 152mm 지상곡사포(평곡사포)가 배치돼 있다.

2014-03-31 15:36:32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