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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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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레오 43점 폭격 삼성화재 정규리그 4연패…대한항공 PO 탈락

삼성화재가 정규리그 4시즌 연속 우승을 달성하며 남자 프로배구 명가의 자존심을 세웠다. 삼성화재는 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대한항공을 세트 스코어 3-0(25-20 28-26 25-21)으로 제압했다. 승점 3을 추가해 79점(27승 6패)을 쌓은 삼성화재는 남은 3경기 승패에 상관없이 정규리그 1위를 확정했다. 2위 OK저축은행(승점 65·23승 9패)은 4경기에서 모두 승점 3씩을 챙겨도 총 77점에 그쳐, 삼성화재를 넘어설 수 없다. 2011-2012시즌부터 4시즌 연속 정규리그 정상에 오른 삼성화재는 11번째 시즌이 펼쳐지는 한국 프로배구에서 팀 통산 7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최강 팀의 입지를 굳혔다. 삼성화재는 2007-2008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7연패를 달성하며,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최다 연속 우승 기록을 세웠다. 챔피언결정전 직행으로 자신만의 기록을 경신할 기회를 얻었다. 삼성화재는 이날 '쿠바 특급' 레안드로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의 화력을 앞세워 대한항공의 추격을 뿌리쳤다. 레오는 3세트만 치르고도 43점을 올리는 괴력을 과시하며 삼성화재에 정규리그 우승컵을 선물했다. 반면 대한항공은 9시즌 만에 포스트시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2015-03-03 21:15:12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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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축구] '닥공' 전북, 공격축구 과시…中 산둥 4-1 대파

K리그 클래식 챔피언 전북 현대가 '닥공'의 위력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전북은 3일 중국 지난의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산둥 루넝을 4-1로 완파했다. 지난달 24일 가시와 레이솔(일본)과의 1차전에서 득점 없이 비긴 전북은 이날 완승으로 조별리그 통과 전망을 밝혔다. 또 AFC 챔피언스리그 1차전에서 불었던 중국 강풍도 잠재웠다. 전북은 전반 21분 에두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산둥은 후반 시작과 함께 공격수 장원자오를 투입해 변화를 노렸다. 산둥의 수는 후반 16분 동점 골로 결실을 봤다. 동점 골을 내준 전북은 최보경, 레오나르도를 연달아 투입해 다시 주도권을 쥐려고 나섰고 후반 26분 한교원의 골로 금세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기세가 살아난 전북은 4분 뒤 레오나르도가 찬 코너킥이 골키퍼의 손에 맞고 흐르자 이재성이 그대로 오른발로 강하게 때려 추가 골을 뽑았다. 이어 후반 48분 레오나르도의 쐐기골까지 엮어 원정에서 기분 좋은 대승을 챙겼다. 산둥은 동점골의 주인공인 양쉬가 후반 34분 프리킥에서 핸드볼 반칙으로 퇴장당하며 반격 의지가 꺾였다. 전북은 17일 빈둥(베트남)을 홈으로 불러들여 3차전을 치른다.

2015-03-03 19:11:53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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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파 김효주·해외파 리디아 고…LPGA '코리안 슈퍼루키' 싱가포르서 격돌

'코리안 골퍼'로 여자골프계 '슈퍼 루키'인 국내파 김효주(20)와 해외파 리디아 고(18)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무대 맞대결을 펼친다. 차세대 여자골프 선두주자로 꼽히는 이들은 5일부터 나흘간 싱가포르의 센토사 골프클럽 세라퐁 코스(파72·6600야드)에서 열리는 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총상금 140만 달러)에 나란히 출전한다. 지난 시즌 신인왕을 차지한 리디아 고는 뉴질랜드 교포 출신이다. LPGA 투어 2년차로, LPGA 투어 호주여자오픈 우승에 이어 지난주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 ISPS 한다 뉴질랜드 여자오픈 우승컵까지 2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박인비를 제치고 세계랭킹 1위를 달리고 있다. 국내 무대를 평정한 김효주는 지난해 9월 LPGA 투어 비회원 자격으로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했다. LPGA 투어 회원 자격으로 처음 출전한 지난주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는 공동 23위로 만족할 만한 성적은 내지 못했으나 첫날 이븐파를 제외하고는 사흘 연속 언더파 점수를 내며 빠른 적응력을 보였다. 라이벌 구도를 형성할 이들의 맞대결이 올해 싱가포르 대회에서 처음 성사돼 골프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과거 세 차례 맞대결에서는 리디아 고가 두번 판정승 했다. 2013년 12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스윙잉스커츠 월드레이디스 마스터스에서 리디아 고가 우승한 반면 김효주는 공동 4위에 머물렀다. 지난해 4월 LPGA 투어 스윙잉스커츠 클래식에서도 우승컵은 리디아 고의 손에 들어갔다. 그러나 지난해 9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는 김효주가 우승했고 리디아 고는 공동 8위의 성적을 냈다. 이번 대회는 김효주가 LPGA 투어 회원 자격을 얻은 이후 첫 격돌이라는 점에서 또 다른 흥미를 자아낸다. 한편 혼다 타일랜드에서 우승한 양희영(26)과 세계랭킹 2위 박인비 외에도 유소연·최나연 등이 총출동해 LPGA 투어 개막전부터 이어지고 있는 한국계 선수들의 5연속 우승 행진도 이어질지 기대된다.

2015-03-03 12:07:03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