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박태홍
기사사진
[해외증시] 엔비디아, 4분기 실적에서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 성장 전망

지난 한 해 동안 많은 사람들이 머물며 이용한 클라우드 부문과 게임 부문을 장악한 덕분에 반도체 업계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중에도 호황을 누렸다. 엔비디아는 단기적으로는 몇 가지 장애물이 있을 수 있지만, 앞으로 여러 분기 동안은 상당히 유망한 호재가 존재할 것이다. 엔비디아는 총 매출의 88%를 차지하고 있는 게임 부문과 데이터센터 부문에서 강력한 힘을 발휘하며 2021년 탄탄한 출발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대형 인수가 진행되고 있고 다수의 제품 출시와 데이터센터의 깜짝 성장이 이어지고 있어, 애널리스트들은 대체로 긍정적인 실적 전망을 내놓고 있다. 지난 여름 급상승한 엔비디아의 주가는 횡보세를 보이다 최근 들어 600 달러를 돌파했다. 한편, 엔비디아의 ARM 인수작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엔비디아는 지난해 9월 약 400억달러에 ARM을 인수한다고 공식 발표했으나 중국 규제당국이 이를 불허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고 최근에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퀄컴 등 공룡 IT기업들의 인수반대 의견도 나와 주목된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2-18 17:18:21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해외증시] 우버, 긱 노동자 고용 조건 개선 가능함에도 EU에 기준 완화 로비

우버가 이번 주 유럽 노동법에 '발의안 22호' 같은 유형의 규제 완화를 로비할 목적으로 백서를 발표한 후, 긱 경제(Gig Economy)의 노동 조건에 미칠 영향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있다는 비난에 시달리고 있다. 기업들이 정규직 보다 필요에 따라 계약직 혹은 임시직으로 사람을 고용하는 경향이 커지는 경제상황을 일컫는 용어다. 테크크런치 보도에 따르면 노동 조건 개선을 독려하기 위해 공정성 원칙을 토대로 긱 플랫폼을 평가하는 학술 연구 프로젝트인 페어워크(Fairwork)는 우버가 긱 경제를 위한 특별 규정을 요구하는 것은 "플랫폼 노동자들에게 유럽 노동자 대다수가 누리는 것보다 낮은 보호 기준을 적용하는 것을 정당화"하려는 시도라고 밝혔다. 우버는 백서에서 EU 의원들을 겨냥해 규제기관이 노동법 적용 대상에서 플랫폼을 제외시켜 주어야만 긱 노동자 고용 조건을 개선할 수 있다는 주장을 펼쳐왔는데 이른바 긱 노동의 '새로운 기준'를 세우기 위한 로비 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긱 노동에 어떤 규제 개입을 진행할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2-18 17:17:59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해외증시] 페이스북, 새 법안에 맞서 호주 사용자 뉴스링크 공유 차단

페이스북이 호주 사용자들과 미디어 기업들이 페이스북에 뉴스 기사 및 관련 콘텐츠 링크를 공유하지 못하도록 차단하기로 했다. / 뉴시스 호주에서 거대 테크기업들이 호주 언론사에 콘텐츠 사용료를 지불하도록 강제하는 기념비적인 규제 법안이 상정되면서, 페이스북이 호주 사용자들과 미디어기업들이 자사 메인 소셜 네트워크에 있는 뉴스 기사 및 관련 콘텐츠 링크를 공유하지 못하도록 차단하기로 했다. 뉴욕타임스는 이 법안이 호주 하원을 통과했으며 상원 통과에 필요한 표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달 호주에서 완전히 철수할 수 있다고 으름장을 놓았던 구글에도 해당되는 법안이다. 그러나 구글은 이후 루퍼트 머독(Rupert Murdoch)의 뉴스 코퍼레이션(News Corp.) 같은 호주의 대형 미디어기업들과 거래를 맺기로 했다. 페이스북은 현재로서는 이러한 흐름을 따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페이스북 호주·뉴질랜드 총괄이사 윌리엄 이스턴(William Easton)은 블로그를 통해 "이로 인해 우리는 현실을 무시하는 법을 준수하거나 호주에서 뉴스 콘텐츠 서비스를 중단해야 하는 가혹한 양자택일에 놓이게 되었다. 이에 무거운 마음으로 후자를 택한다"고 밝혔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2-18 17:17:06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이의춘 미디어펜 대표,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제11대 회장 선출

17일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개최된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정기총회에서 제11대 협회장으로 선출된 이의춘 미디어펜 대표가 취임사를 하고 있다. /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제공 언론5단체 중 하나인 한국인터넷신문협회(이하 인신협)는 17일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11대 협회장에 이의춘 미디어펜 대표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또한 감사에는 이석봉 HelloDD 대표가 선임됐다. 이의춘 신임 인신협 회장은 "미디어환경이 급변하고 코로나19까지 겹쳐진 상황에서 협회와 인터넷신문 산업의 위상 제고 뿐 아니라 협회 구성원을 위한 보다 실질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 신임회장은 "지금은 어느 때보다 독자와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윤리적 언론이 시대적 화두이며 윤리적 언론을 지향하고 노력하는 인터넷신문들이 사회적으로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언론윤리 실천대상을 제정해 시행하겠다"며 윤리적 언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공공광고 관련 인터넷신문 자율공시가 도입 정착되어 인터넷신문에 공공광고 시장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신임회장은 한국일보 경제산업부장·논설위원, 데일리안 편집국장을 거쳐 문화체육관광부 차관보를 역임하고 2016년도부터 미디어펜 대표를 맡고 있다. 또한 이 신임회장은 2017년도부터 인신협의 부회장으로서 활발히 활동했다. 한편, 인신협은 지난 2001년 창립해 현재 112개 인터넷언론사가 회원사로 참여한 가운데 인터넷신문의 신뢰 제고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언론윤리헌장 제정 및 선포에 참여하는 등 시시각각 변하는 미디어환경 속에서 인터넷신문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공적·사회적 역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2-18 09:03:17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주사위는 던져졌다'...탄소 중립 과제는 탈탄소와 정책일관성

문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28일 국회에서 2021년도 정부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그동안 정부가 에너지전환을 강력하게 추진했으나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면서 국제사회와 함께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50년 탄소 중립을 목표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 뉴시스 주사위는 던져졌다. 대한민국은 탄소 배출 제로 사회를 위한 '한번도 가지 않은 길'을 가야한다. 중국의 추격으로 제조업 경쟁력을 상실하고 있는 한국 경제에도 탄소 중립은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중요한 기회다. 문재인 정부는 지난해 '그린 뉴딜' 정책을 발표하고 '탄소중립 2050' 선언을 하며 시기와 방법은 설정한 모습이지만 구체성은 떨어진다는 비판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탈탄소와 정책일관성에 집중해야한다고 말한다. 탄소중립은 인류가 달성해야 할 21세기 새로운 목표다. 기후변화에 관한 협의체(IPCC)의 '지구온난화 1.5℃ 특별보고서'는 지구 평균 온도 상승을 1.5℃로 제한해야 지구의 지속가능한 삶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경제대국의 대응도 발빠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오는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1조 7000억 달러(1880조원)를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했다. 그는 취임과 동시에 파리기후협약에 복귀했다. 유럽연합(EU)은 그린리모델링·재생에너지·수소·전기차 등 친환경 산업을 집중 육성하는 '그린딜' 정책을 내놨다. 파리기후협정에 가입한 한국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5억 3600만톤으로 낮춰야한다. 이를 지키지 못하면 전방위적 통상 압박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 임소영 산업연구원 통상정책실 연구위원은 17일 "미국, 영국 등 주요 국가들의 이산화탄소 배출은 2000년대부터 감축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성과는 특히 총배출량보다 GDP당 배출량 감축에서 더욱 두드러진다"며 "총배출량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도 GDP당 이산화탄소 배출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오후 전남 신안군 임자2대교에서 열린 '세계 최대 해상풍력단지 48조 투자협약식'에서 김영록 전라남도 지사 등 참석자들과 풍력발전기 모형을 단상에 꽂는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 전남도청 제공 ◆한 번도 가지 않은 길 한국에서도 '친환경 성장'은 낯선 개념이 아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2008년 취임사에서 '녹색성장'을 국가 발전 패러다임으로 발표하며 새로운 성장동력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배출권거래제 도입, 단기 고용 증가 등 성과도 있었지만 녹색성장 사업 예산 50조원 중 32조원을 4대강 사업 같은 대규모 토목공사에 투입했고 산업 생태계 형성, 관련 기술 개발에는 미흡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문재인 정부도 지난해 7월 한국형 뉴딜 정책의 한 축으로 '그린 뉴딜' 정책을 발표했다. 2025년까지 인프라 구축·저탄소 에너지·생태계 구축에 73조 4000억원을 투자하고 65만 9000개의 관련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후 10월 28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문 대통령은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1차 에너지의 80%를 화석에너지를 태워서 만들기 때문에 에너지 구조 자체의 '탈탄소' 전환이 없으면 달성 자체가 불가능하다. 지난 5일 문재인 대통령은 전남 신안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조성 행사에 참석해 "우리나라가 2030년에 해상풍력 세계 5대 강국으로 도약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사업에는 한전·SK E&S·한화건설·두산중공업 등이 참여하고 원전 8기 규모의 8.2GW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전력량으로 2020년 기준 세계 최대 해상풍력단지인 영국 Horn Sea (1.12GW)의 7배 이상의 규모다. 민간에서 47조 6000억원이 투자하며 약 12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이다. 환경부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적용되는 자동차 온실가스 배출 허용 기준을 앞으로 10년 간 기준을 27.8% 강화한다. 10인승 이하 승용·승합차의 배출 허용 온실가스 기준은 올해 ㎞당 97g에서 2025년 89g, 2030년 70g으로 낮아진다. 내연기관의 시대는 가고 친환경 차량 보급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그린뉴딜의 3대 목표. / 국토연구원 제공 ◆엇갈린 평가 수소경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중희 전북대 교수는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이 신재생에너지 보급 계획이나 수소경제 계획들이 잘 작성되어 있다"며 "그린 뉴딜은 단순하게 경제 차원에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 인류의 생존에 관계되는 일로써 미래 한국에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고재경 경기연구원 생태환경연구실 연구위원은 "그린 뉴딜 정책이 단기 사업 위주로 들어갔고, 유럽처럼 중장기 전략으로 수립한 것이 아니라 한국판 뉴딜 안에 한 축으로 들어가다 보니 미흡했다. 에너지에 치우쳐 있어 생태계 보전·식량·농업은 정책에서 빠져있다는 비판이 나온다"고 말했다. 국가 온실가스 총배출량 및 증감률. /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제공 2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안)'에 따르면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을 20%까지 달성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신재생에너지 발전차액지원제도(FIT)를 도입한다. / 뉴시스 ◆관건은 탈탄소와 정책일관성 대통령이 나서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고 공언한 만큼 '탈탄소' 정책은 불가피하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다. 발전 용량에서 재생에너지의 낮은 비율, 신규 인력 양성 및 기존 화력 발전 인력 재배치 문제, 어쩔 수 없이 겪게 되는 에너지 가격인상까지 만만치 않은 과제가 놓여있다. 2019년 에너지원별 발전 용량은 원자력 25.9%, 석탄 40.4%, 가스 25.6%, 신재생 6.5%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017년 발표한 '재생에너지 3020'에서 나온 2030년까지 신재생 에너지 발전 비율 20%에는 한참 모자란 수치다. 녹색전환연구소 이유진 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8~2019년 국내 평균 온실가스 배출량은 715백만톤COeq로 2030년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2030년까지 국가 배출량이 연평균 2.0% 감소해야한다. 이중희 교수는 "비싼 전기요금을 낼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어느 정도 까지는 신재생에너지의 비용이 많이 들지만 이미 독일 같은 선진국에서는 그 단가가 상당 수준으로 내려가 석탄에 비해 경쟁력을 가질 정도"라며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어느정도 충분한 세금을 부가하여 신재생에너지 발전자에게 보조하고 이것들을 포함한 전기료를 책정해야 하고 온실가스 미 배출 분산형 발전에 대한 국가적 지원과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재경 연구위원은 탈탄소 정책에 전제되어야 하는 것은 일관성이라고 말한다. "그린뉴딜은 대규모 재정투자가 수반되는데 2~3년 투자가 20~30년 간 유지된다. 이 예산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쪽에서 탄소 중립을 이야기하는데 한쪽에서 개발을 이야기하는 것은 정책 일관성의 부족을 초래한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탄소 인지예산제도이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 의원은 1호 법안으로 탄소 인지예산 제도 도입을 위한 '국가재정법', '국가회계법'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탄소 인지예산제도란 탄소인지예산은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해가 되는 지출과 수입이 어디서 어떻게 발생하는지를 쉽게 판별해 유해 보조금과 세금을 줄이는 대신 목표 달성에 기여하는 예산 비중을 높이고, 인센티브를 재설계하여 시장 주체의 온실가스 감축 투자를 유도하는 제도다. OECD에 의하면 GDP의 약 40%가 공공지출에 사용되므로 국가 예산이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일관된 방식으로 사용되고 있는지를 살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탄소중립을 위한 정책의 일관성과 통합성 확보 수단으로 예산이 탄소배출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탄소인지예산' 도입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에선 도입 초기 단계로 지난해 7월 더불어민주당 양이원영(비례) 의원이 1호 법안으로 '국가재정법'과 '국가회계법'을 개정안을 대표발의하며 입법을 추진 중이다. 탄소인지 예산서와 결산서, 기후변화인지 예산서와 결산서 작성을 의무로 하는 내용이다. 고 연구위원은 "탄소인지예산이 본래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제도 운용을 위한 역량과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수반되어야 한다. 또한 탄소인지예산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여러 정책 수단 중 하나이므로 탄소세를 포함한 에너지 가격 및 세제 개편, 화석연료 보조금 폐지, 재생에너지 사용 의무화, 에너지성능 기준 강화 등 경제적 인센티브 및 규제 수단의 녹색개혁과 함께 추진되어야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지자체에서는 탄소인지 예산제 도입을 시험하고 있다. 서울시는 기후예산제 도입을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며, 경기도는 작년에 2021년 일부 예산사업을 대상으로 체크리스트 형태의 탄소인지예산제를 시범적으로 적용하고 이를 토대로 올해 구체적인 기준을 개발할 예정이다.

2021-02-18 04:01:24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해외증시] 전자상거래 호황에 아마존, 페덱스 유통 공룡 전기밴 사업 뛰어든다

아마존, 페덱스, UPS 같은 배송회사들이 전기밴을 통한 운영비 절감을 위해 전기차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 페덱스 제공 아마존, 페덱스, UPS 같은 배송회사들이 전기밴을 통한 운영비 절감을 기대하며 너 나 할 것 없이 전기차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특히 배송비가 큰 관건인 아마존이 가장 공격적으로 사업을 진행해왔다. 또한 아마존, UPS, 페덱스는 기성 자동차회사들과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이는 자동차회사들에 경계 경보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전기밴은 몇 가지 독특한 장점을 갖고 있다. 포드의 텔레매틱스(Telematics) 데이터에 따르면 일일 평균 배송경로는 74마일(약 120km)인데, 배송용 밴은 차량에서 물품을 내려 도착 지점에 옮겨놓는 작업 때문에 낭비가 많다. 그래서 전기밴을 활용하면 이러한 낭비 문제가 해소되며, 배송작업을 하지 않는 야간은 충전 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GM의 경우, 자사의 브라이트드롭(BrightDrop) 전기밴이 디젤 밴과 비교했을 때 연간 7000 달러의 운영비를 줄여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2-17 17:16:25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해외증시] 美 신규 법안, 테슬라·포드·GM 전기차 구매자에 7000 달러 세액공제

미국 전기차 구매자 수십만 명에게 7000 달러의 세액공제가 주어질 예정이다. 바이든 행정부는 전기차 등 친환경 정책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 뉴시스 미국 주정부 차원의 전기차 구매 인센티브가 재정비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미국 전기차 구매자 수십만 명에게 조만간 7000 달러의 세액공제가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이 발의한 법안인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효율 촉진법'(GREEN)이 전기차 구매자에게 제공되는 세액공제를 늘려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토크마켓츠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의 글로벌 판매량과 포드 및 GM의 전기차 사업 추진을 고려했을 때, 틀림없이 미국 자동차회사 테슬라, 포드, GM이 가장 많은 이득을 보게 될 것이다. 게다가 민주당이 상·하원 다수당 지위를 회복한 상태이다. 바이든 정부의 청정에너지 친화 정책은 전기차, 연료전지, 바이오가스 산업 전반에 힘을 실어주며 앞으로 전기차 제조사에 유리한 사업 여건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테슬라는 지난해 창사 이래 첫 '흑자' 전환을 이뤄냈고 테슬라의 '모델 3'는 3년 연속 세계 전기차 판매 1위를 기록했다. GM은 2035년을 마지막으로 내연기관차를 생산 중단한다고 밝혔으며 전기차 전환을 선언한 포드는 2025년까지 32조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2-17 17:16:23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해외증시] 로쿠, 새로운 넷플릭스 꿈꾸며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나서

로쿠가 자체 콘텐츠 제작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 로쿠 제공 미국 스트리밍 기기(셋톱박스) 제작업체 및 스트리밍 중계업체 로쿠가 다른 회사의 콘텐츠를 재생하는 데 머물지 않고 자체 콘텐츠 제작에 나서려는 것으로 보인다. 로쿠는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온라인동영상 업체와 경쟁하는 것이라 함께 성장하는 구조라는 것이 큰 장점으로 꼽혔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로쿠의 매출은 급성장 했다. 프로토콜(Protocol)의 보도에 따르면, 로쿠는 최근 채용 공고를 올려 이미 자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팀을 스카우트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로쿠의 정확한 계획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실패로 끝난 스트리밍 서비스 퀴비(Quibi)를 로쿠가 인수하고 얼마되지 않아 나온 소식이다. 이미 로쿠는 다른 회사에서 제작한 영화나 쇼를 제공하는 '로쿠 채널'을 통해 콘텐츠 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안드로이드센트럴 보도에 따르면 로쿠가 넷플릭스처럼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은 그리 나쁜 생각이 아니다. 로쿠 플레이어는 현재 판매되고 있는 최고의 스트리밍 기기 중 하나이며, 여러 TV에 사전 설치되어 있어 고객 도달 경로를 미리 확보하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2-17 17:15:52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해외증시] '민간 우주왕복의 꿈' 액시엄 스페이스, 우주정거장 사업에 1억 3000만 달러 조달

우주 스타트업 액시엄 스페이스의 최초 민간인 우주비행사가 될 래리 코너, 이단 스티브, 마이클 로페즈-알레그리아(사령관), 마크 패시(왼쪽부터). / 액시엄 스페이스 제공 가장 원대한 단기 목표를 품은 신생 우주 스타트업 중 하나가 시리즈 B 라운드에서 1억 3000만 달러를 조달하며 투자자들의 신뢰를 증명했다. NASA(미국항공우주국)가 ISS(국제우주정거장)에 민간 개발 우주정거장 모듈을 추가하는 데 활용 중인 액시엄 스페이스(Axiom Space)가 C5캐피탈의 주도로 이루어진 새로운 자금 조달을 발표한 것이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액시엄은 기존 우주정거장에 최초의 민간 상업용 모듈을 추가하는 것을 시작으로, 100% 민자 궤도상 플랫폼을 자체적으로 구축해 연구·우주관광 등에 사용하고자 한다. 액시엄은 민간 우주비행사를 ISS로 보내는 첫 발사 프로젝트의 참가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들은 내년 1월 스페이스엑스 드래곤 우주선과 팰컨9 로켓을 이용해 비행에 나설 예정이다. 이들은 천문학적인 우주여행 비용을 부담할 수 있는 미국 최상위층 남성 사업가 3명이다. 왕복 여행요금은 1인당 5500만달러이며 여기에 숙박비가 추가된다. 이로써 (각국 정부가 선발·훈련·채용한 우주비행사가 아닌) 100% 민간인으로 구성된 우주선원이 우주정거장에 도착하는 풍경을 사상 처음으로 보게 될 것이다. 휴스턴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2024년까지 ISS 모듈을 정거장에 배치할 계획이며, 현재까지 1억 5000만 달러를 유치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2-17 17:15:51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해외증시] OTT 거대 시장에서 스트리밍 기기 제조하는 '아마존'

아마존이 폭스콘 자회사를 통새 TV 스트리밍 기기 제조를 시작한다. / 뉴시스 미국의 거대 온라인 소매유통기업 아마존이 올해 인도에서 대만 위탁제조업체 폭스콘의 자회사를 통해 TV 스트리밍 기기 제조를 시작할 것이라고 화요일 밝혔다. 파이낸셜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파이어TV 스틱(Fire TV Stick)은 첸나이 남부 도시에 위치한 폭스콘 자회사 클라우드 네트워크 테크놀로지(Cloud Network Technology)가 생산할 예정으로, 아마존 기기가 인도에서 제조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마존은 연간 수십만 대의 파이어TV 스틱을 생산하여 인도 고객의 수요에 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도는 2016년 재벌기업 릴라이언스(Reliance)의 이동통신 벤처 지오(Jio)가 출범함에 따라 저렴한 데이터 요금의 시대가 열려, 넷플릭스나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같은 동영상 및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가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이 다시 파이어스틱 같은 스트리밍 기기 시장의 창출로 이어졌다. 2020년 3월, OTT 유료 구독 사용자는 2200만명에서 2900만명으로 30% 가량 상승했다.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인도 시청자들은 힌디어로 된 콘텐츠를 OTT 플랫폼에서 보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2-17 17:15:49 박태홍 기자
기사사진
[해외증시] 타타그룹, 13억 달러에 온라인 식료품 스타트업 '빅바스켓' 지분 인수

인도 재벌 타타그룹이 온라인 식료품 스타트업 빅바스켓 지분 68%를 인수한다. / 타타 제공 인도 타타그룹(Tata Group)이 온라인 식료품 스타트업 빅바스켓(BigBasket) 지분 68%를 약 950억 루피(13억 1천만 달러)에 인수할 것이라고 텔레비전 채널 ET 나우(ET Now)가 화요일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거대 재벌기업 타타그룹은 급성장 중인 인도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아마존,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등과 경쟁 중인 가운데 자사의 모든 B2C 사업을 한데 묶을 '슈퍼 앱'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인도 벵갈루루에 본사를 둔 빅바스켓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많은 소비자들이 실내에 머물며 온라인 쇼핑을 하게 되면서, 월마트 소유의 플립카트(Flipkart) 및 아마존 '프레시'(Fresh) 서비스와 경쟁을 벌이고 있다. 알리바바의 투자를 받고 있는 빅바스켓에서 타타가 확보한 지분은 1350억 루피의 기업가치로 환산될 것이라고 ET 나우는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공동창업주 하리 메논(Hari Menon)을 포함한 빅바스켓 최고경영진은 3~4년 정도 자리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에서 타타대우상용차에 모회사로 알려진 타타그룹은 인도 재계 서열 2위인 인도의 거대한 기업 집단이다. 한국의 재벌 처럼 인도의 다양한 업종에 진출해 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2-17 17:15:48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