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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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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중국의 애플 '샤오미', 100억 달러 투자해 전기차 공략

새오미가 자체 전기차 개발 프로젝트에 10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최고경영자가 밝혔다. / 샤오미 이미 '중국의 애플'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샤오미가 이제 자체 전기차 개발을 통해 미국 거대 테크기업 애플의 뒤를 따를 계획이다. 톰스가이드에 따르면 신형 Mi 11 등 스마트폰으로 잘 알려져 있는 샤오미는 중국에서 열린 2021 신제품 출시 행사에서 이번 계획을 발표하며, 트위터를 통해 향후 10년간 이 프로젝트에 10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주주 신고서에서 샤오미는 공동 설립자 레이준 CEO가 이끄는 독립적인 전기차 자회사를 신설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언제 어디서나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스마트한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양질의 스마트 전기차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소식은 한동안 소문으로 돌던 것이었다. 지난주 중국 매체 36크립톤(36 Krypton)의 보도에 따르면, 이 계획은 이미 진행 중이며 레이 CEO가 중국의 럭셔리 전기차 제조사 니오와 함께 해당 자동차를 개발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3-31 16:57:3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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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전기차 전성시대' 리프트, 2023년부터 현대 아이오닉5 자율주행 전기차 제공

모셔널이 리프트의 자율주행차를 개발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 모셔널 현대자동차의 멋진 전기차 아이오닉5에서 운전자가 사라진다. 슬래시기어의 31일 보도에 따르면 현대의 자율주행 합작사 모셔널(Motional)이 최근 공개된 이 전기차를 기반으로 리프트의 자율주행차를 개발하고 있다고 발표한 것. 이 자율주행 크로스오버 전기차는 2023년부터 투입될 예정이며, 승객은 일반 리프트 앱을 통해 차량을 예약할 수 있다. 모셔널과 리프트는 지난 2020년 말, 자율주행차 운행과 더불어 인간 운전자가 제어하는 보다 전통적인 차량 운행에 관한 제휴를 발표했다. 현대자동차가 참여한 만큼, 차세대 모셔널 차량이 현대 전기차 중 하나를 기반으로 하는 것은 당연해 보인다. 그 주인공인 아이오닉5는 소비자 양식에 따르면 WLTP 사이클 기준 290~300마일의 주행거리가 예상되며, 현대의 새로운 일렉트릭 글로벌 모듈러 플랫폼(E-GMP)을 사용한다. 이는 350kW DC 고속충전 같은 로보택시 친화적인 기능을 염두에 두고 설계됐으며 5%에서 80%까지 20분 내로 충전할 수 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3-31 16:57:3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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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남들하는데 나도?' 스포티파이, 라이브 음성 대화 서비스 출시 계획

스포티파이가 사업 다양화에 박차를 가한다. / 스포티파이 스포티파이가 사업 다양화에 박차를 가한다. 스포티파이는 인디 아티스트부터 저명한 뮤지션까지 수십만 곡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 테크타임스 31일 보도에 따르면 또한 이 플랫폼은 더 많은 가입자를 유치하기 위해 사전 녹음된 팟캐스트 콘텐츠에 투자했으며, 이제 라이브 음성 대화 서비스도 모색하고 있다. 스포티파이는 3월 30일, 라이브 스포츠 오디오 앱 라커룸(Locker Room)을 개발한 베티랩스(Betty Labs)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오디오 콘텐츠는 테크 부문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 부문의 유명 기업들은 사전에 녹음된 팟캐스트 콘텐츠뿐 아니라 라이브 오디오에도 투자를 하려고 한다. 최근에는 아마존이 2020년 팟캐스트 네트워크 원더리(Wondery)를 인수한 바 있다. 버라이어티(Variety)에 따르면, 2020년 서비스를 개시한 클럽하우스와 트위터 스페이스는 성장을 거듭하며 가입자를 끌어모으고 있다. 그리고 페이스북도 라이브 오디오 기능을 검토 중인 것으로 이야기되고 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3-31 16:57:27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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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동작 찾은 박영선 "현장 분위기와 여론조사는 다르다"

"자고 일어나면 거짓말이 하나씩 하나씩 밝혀집니다. 이것은 분명 문제가 있는 겁니다" 31일 2차 TV 토론을 마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는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에게 날을 세우며 동작구 유세를 시작했다. 역시나 내곡동이었다. 박 후보는 "어제 TV 토론을 하면서 오 후보 처가 내곡동 주변 땅을 보니까 이명박 전 대통령의 문제됐던 내곡동 땅도 주변이고, 이명박 대통령의 형 이상득씨 땅도 그 주변"이라며 "김영배 의원이 자료 공개 요청을 했는데 그 자료에 보면 2008년부터 내곡 지구를 한 달에 한 번씩 보고 받는 중요한 사항으로해서 보고 받은 정황이 있다"고 강하게 의혹을 제기했다. 연설을 이어나가던 박 후보는 청년 정책에 방점을 찍었다. 박 후보는 "동작구에는 평균연령이 42세 젊은 도시다. 이곳은 젊은이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이라며 "요즘 젊은이들의 고민이 주거 문제, 월세값 너무 힘들어한다. 한 달에 20만원씩 젊은이들에게 5000만원씩 지원하고 있는 것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공약을 소개하며 "동작의 노후화된 노량진 역사를 현대화하고 노량진 수산시장 부지를 개발해 한강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노량진역으로 탈바꿈한다면 21분 도시의 그 중심이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박 후보는 신안산선 대림삼거리역 추가 출입구 설치 추진, 흑석 빗물 펌프장 복합문화시설 건립, 보라매 쓰레기 적판장 지하화, 서남권 장애인 복지타운 건립도 언급했다. 특히 서남권 장애인 복지타운 건립을 언급하며 "코로나19가 우리에게 가르쳐준 것은 공동체의 중요성이다. 함께 살아가는 것. 차별은 안 된다. 장애인 차별하면 안 된다. 함께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유세차 맨 앞줄에 앉아 있던 장애인부모연대 회원들은 박수로 화답했다. 이어 박 후보는 7번째 서울 선언에 초점을 영유아 돌봄에 맞췄다. 박 후보는 "박영선의 서울은 돌봄을 책임지는 서울시가 되도록 하겠다. 코로나19 이후에 변화하는 서울 그것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돌봄 문제다"라며 돌봄 공약을 강조했다. 박 후보가 이날 밝힌 돌봄 공약은 ▲보육교사 1명당 맡는 신생아의 수를 현재 3명에서 2명으로 축소 ▲국공립 어린이집 비율을 33%에서 60%까지 확대 ▲직장맘들을 위해 야간 보육을 제공하고 있는 어린이집 350개로 확대다. 박영선 후보의 연설을 열심히 듣던 A씨는 "장관도 했고 다선 국회의원이고 말을 바꾸지 않아서 박영선 후보가 더 좋다"며 지지 이유를 밝혔다. 연설 도중에 한 시민이 '동작구 상업지구' 관련 민원을 호소해 소란이 일기도 했다. 박영선 후보는 유세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현장분위기와 여론조사는 다르다. 선거는 끝까지 투표 결과를 지켜봐야"한다며 선거 승리를 자신했다. 재정에 관해 묻는 기자의 질문에 "잉여세금이 생기면 반드시 써야한다는 규정이 있어서 1조 3500억원 정도 쓸 수 있다"고 말했다. 오 후보에게는 "원래 TV 토론을 4번 할 수 있었는데, 관련 협의 중 갑자기 오 후보가 1번 남았다고 해버렸다. 이 사실 한 가지만 보더라도 얼마나 독선적이고 불통시장이었는지 알수 있는 대목"이라며 "(오세훈 시장 재임 시절)가리봉동 문제로 3번 면담을 신청했는데 오세훈 전 시장이 안 만나줬다. 시민의 대표인 국회의원이 만나자는 데 거절하는 사람은 없다. 국회의원도 안 만나 주는 시장이 소통을 잘 할 수 있을까?"라며 되물었다. 내곡동 의혹에 관해서는 "시장 재임 시절 송파 쪽 그린벨트 해제 반대를 주장하면서 언론사 인터뷰까지 한 사람이 왜 굳이 내곡동은 보고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는지 모르겠다"며 해당 인터뷰를 페이스북에 올리겠다고도 말했다.

2021-03-31 15:36:5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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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후보 공약 해부 ② 청년 "2030 표심은 어디로?"

'헬조선' 살기 팍팍한 대한민국의 청년들이 쓴웃음을 지으며 우리나라를 부르는 말이다. 청년들은 '기회는 평등, 과정은 공정,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던 문재인 정부에 기대를 걸었으나, '조국 사태'·'부동산 가격 폭등'·'LH 임직원 투기 의혹' 등 일련의 사건을 지켜보며 분노했다. '누가 되어도 내 편은 없을 것'이라는 청년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들이 청년 맞춤형 공약을 속속 내놓고 있다. ◆ 吳 "청년들 앞에서 떳떳한 정치하겠다" "경험치 없는 20대가 왜 오세훈에게 투표하는지 그 이유를 공유해 드리겠다. 첫번째, 미래 세대에 빚만 떠넘기는 행태에 염증이 났다. 두번째, 분열의 정치에 신물이 났다. 세번째, 지난 4년의 결과를 저희가 두 눈으로 봤다. '기회는 평등, 과정은 공정, 결과는 정의' 여기 중에 하나라도 지켜진 게 있나"(27세 취업준비생 양준우 씨) "지난 지방선거와 총선에서 우리 시민들과 국민들은 민주당의 손을 들어줬다. 하지만 민주당은 그 손을 뿌리치고 시민들의 등에 비수만 꽂았다. 이런 정부,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경희대 1학년 김동수 씨) "박원순 시장 뭐했나? 서울시장이 되더니 멀쩡한 문짝을 뜯어서 테이블 위에 얹어놓고 자원을 재활용한다는 쇼를 하지 않나. 또 삼양동에서는 서민 코스프레를 하면서 우리가 십시일반 모아서 준 세금을 정치적 도구로 활용했다"(영등포구 거주 37세 노재승)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유세 차량에 오른 밀레니얼 세대들이 시민들에게 2번을 찍어달라고 호소하며 랩하듯 토해내고 간 말들이다. 지난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동문광장에 설치된 유세 무대 뒤에서 이들을 지켜보던 오 후보는 "(청년들이) 저를 지지해주는 건 감사하지만 솔직히 겁난다. '이 친구들 앞에서 정치 똑바로 해야겠다. 조심해야겠다.'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젊은이들 저희 때와 비교하면 정말 똑똑하다. 영광스럽게도 그런 20대가 박영선 후보에 비해 저를 한 3배 정도 지지해준다고 하니까 정말 고맙다"면서 "그 친구들 앞에서 떳떳한 정치, 자랑스러운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요즘것들'을 무서워할 줄 아는 정치인이라는 이미지 때문인지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20대 지지율이 심상치 않다. 31일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YTN·TBS의 의뢰로 이달 29~30일 서울 거주 성인 남녀 1039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20대에서 오 후보 지지율은 45.4%로 박 후보 24.4%보다 21%포인트 높다. 앞서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4일 서울시민(18세 이상) 806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20대(18~29세)에서 오 후보 지지율이 60.1%를 기록, 박 후보(21.1%)의 약 3배를 앞지르기도 했다. 세상 물정을 다 꿰뚫고 있는 것 같은 청년들이 두렵다고 한 오 후보의 말이 젊은 유권자의 환심을 사기 위한 빈말이었는지 아닌지 알아보고자 그가 내놓은 청년 정책을 들여다봤다. 오 후보는 5순위 공약으로 '청춘이 밥 먹여준다'는 이름의 청년 정책을 내세웠다. 취업교육, 취업과 창업, 자산형성, 내집마련으로 이어지는 실질적이고 전방위적인 터널 탈출 프로젝트라는 게 후보 측 설명이다. 오 후보의 청년 정책은 ▲청년취업 사관학교 설립 ▲라이브 취·창업 특강 실시 ▲청년 자산불림 컨설팅 제공 ▲주거안정 지원 ▲주거·창업 지원 정보 제공 플랫폼 구축을 골자로 한다. 청년취업 사관학교는 20~30대가 빅데이터, 인공지능, 핀테크, 블록체인 분야로 취업이나 창업을 할 때 필요한 실전 교육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무료로 제공하는 기관이다. 교육 프로그램을 첨단 산업이나 실리콘밸리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커리큘럼으로 구성해 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다. 오 후보는 취업, 창업에 성공한 선배들이 목표를 달성하는 노하우를 후배들에게 전수해주는 특강도 구상해 내놨다. 공약집에는 서울시 공무원, 공공(산하)기관 합격자(1~3년차)의 수기와 창업자의 성공담을 라이브로 들을 수 있다고 적혀 있다. 오 후보는 청년 재테크 컨설팅 플랫폼 '청년 영테크'도 런칭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는 청년들이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이 나서서 체계적인 상담을 제공하는 것으로, 자산 불림 미션을 수행하면 보너스를 지급해 건전한 동기를 부여하겠다는 내용이 적시됐다. 청년층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정책도 마련됐다. 오 후보는 '5대 선거 공약'에서 청년 월세지원(연간 5000명→5만명), 청년공공주택(청년 매입임대사업 연간 1000호→2000호), 공공분양주택을 확대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오 후보는 청년 지원 정책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플랫폼 '청년 몽땅 정보통'을 만들겠다는 공약을 걸었다. 청년 지원 사업이 중앙정부와 서울시, 자치구에 산재해 수혜자들이 혜택을 놓치기 일쑤라 주택 지원처럼 20~30대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한데 모아 한꺼번에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수요자가 여러 지원 사업을 찾아 신청하는 방식이 아닌 수요자의 상황에 맞는 지원 정보를 시스템이 알아서 제공하는 서울시 청년의 AI 비서라고 후보 측은 설명했다. 20대 지지율이 높은 데 대해 오 후보는 "청년들이 역사에 대한 경험치가 낮거나 무지해서가 아니"라면서 "이 정권 실정의 최대 피해자이자 공정과 정의에 대한 감수성이 가장 높은 세대가 바로 20~30대 청년들이고 그들의 분노와 배신감이 지지율로 나타난 것"이라고 했다. ◆ 朴 "돌아와줘 청년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은 청년 민심 돌려놓기에 혈안이 돼 있다. 지난 19대 대선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지한 20대는 47.6%, 30대는 56.9%였다. 불과 4년만에 청년들의 민심이 돌아섰다. 각종 여론조사에 20·30대는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를 더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선거운동을 하며 청년들은 만나고 있는 박 후보지만, 야간 편의점 알바생에게 무인 점포를 권하고, 통번역생들에 AI 번역을 소개해 박 후보 캠프의 걱정 근심은 깊어지고 있다. 그래도 박 후보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을 지낸 경험을 살려 청년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 눈에 띄는 것은 '청년 출발 자산' 정책이다. 자산 형성이 어려운 청년들을 위해 서울시가 5000만원을 무이자로 대출을 해주겠다는 것. 청년들은 10년 간 원금만 갚으면 된다. 박영선 후보는 "청년들이 온라인쇼핑몰을 여는 데 드는 최소한의 금액이 5000만원"이라고 5000만원으로 대출금액을 설정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30일 성동구 유세에서 박영선 후보는 "편의점에서 야간 알바를 하는 청년이 지금 잠들어 있을 시간이라며 그 생각을 하면 너무 마음이 아프다"며 ▲청년 월세 지원 대폭 확대 ▲2023년까지 직주일체형 청년주택 2만호 공급 ▲여성안심주택 품질 향상을 공약했다. 서울시는 '청년 월세 지원'이라는 이름으로 보증금 1억원, 월세 60만원 이하의 집에 거주하는 청년에게 매달 20만원씩 10개월간 주거비를 지원하고 있다. 단, 월세 지원이 얼마나 확대될지 정확한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는데 박 후보는 '남아있는 서울시 잉여예산 좀 더 검토를 해보고 할 수 있는 데까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선 후보는 공유오피스형 직장과 주거 공간을 동일한 건물에 넣은 직주일체형 청년주택을 통해 청년 주거 문제를 개선하고 청년 창업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박 후보는 "SH공사에 청년주거자문단을 신설해 청년 의견을 정기적으로 들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03-31 15:09:33 김현정 기자 2021-03-31 15:09:3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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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일본 영토 주장 일본 사회교과서 통과...韓 교육부 강력 대응

이신철 아시아평화와역사교육연대 상임공동운영위원장이 30일 서울 종로구 아시아평화와역사교육연대 사무실에서 열린 2021 검정 통과 일본 중·고등학교 사회과 교과서 분석 기자회견에서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일본 문부과학성이 30일 독도를 일본 영토라고 주장하는 내용 등을 담은 고등학교 사회과 검정교과서 30종을 통과시키자 교육부가 대응에 나섰다. 신문규 교육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대한민국 정부는 독도 영토 주권을 침해하고 강제동원, 일본군 '위안부' 등 전쟁 범죄를 축소·은폐한 고등학교 교과서를 일본 정부가 검정 합격시켰다는 사실에 엄중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날 일본 문부과학성 교과용 도서 검정조사심의회는 2022년 고등학교 1학년 교과서 296종을 통과시켰다. 이 중 공공(公共), 지리총합(종합), 역사총합 등 모든 사회과목 교과서에는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기술이 명기됐다. 교육부는 "그동안 그릇된 역사관이 반영된 일본 교과서 검정 결과가 있을 때마다 일본 정부에 강력히 항의하고, 왜곡 내용의 시정을 촉구했으나 이번 고등학교 교과서 검정 발표에도 시정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대한민국 대통령이 3·1절 기념사에서 일본정부에 '한·일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을 함께 모색하자고 제안한 지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일본이 역사 왜곡을 반복하는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 것에 대해 크게 실망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한·일 관계의 얽힌 매듭을 푸는 첫걸음은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는 것에서 시작된다"며 "일본 정부는 다음 세대를 위해 왜곡된 교과서 내용을 스스로 시정하라"고 촉구했다. 나아가 "그릇된 역사관이 반영된 초·중·고 교과서로 학습한 일본의 미래세대는 왜곡된 역사관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성장할 것"이라며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공존을 크게 저해할 것이며 일본은 국제 사회로부터 더욱 고립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일본이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왜곡된 내용이 담긴 고등학교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즉각적인 시정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상렬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로 소마 히로히사(相馬弘尙)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초치해 항의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3-30 18:04:3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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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헷갈려?" 손창민은 누구? 손흥민 헷갈린 허경영 후보

허경영 국가혁명당 서울시장 후보가 29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자 토론회에 자리하고 있다. / 뉴시스 허경영 국가혁명당 4.7 보궐선거 29일 서울시장 후보가 MBC가 진행한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자 초청 외 토론회'에서 축구선수 손흥민 선수의 이름을 헷갈렸다. 해당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를 제외하고 손흥민 선수는 영국 프리미어 리그 토트넘 홋스퍼 소속 공격수로 한국을 대표하는 축구선수다. 허경영 후보의 발언 시간이 3분 38초 남은 시점 사회자가 허경영 후보에게 질문하고 싶은 후보에게 질문하라고 하자 허경영 후보는 신지예 후보를 지목했다. 그리고 이름을 헷갈렸다. 발음을 잘못했나 다시 들어보아도 분명 이름을 잘못말했다. '흥'을 '창'으로 말했다. 허경영 후보는 신지예 후보를 바라보며 "저는 4월 7일 날 투표를 하는데 공교롭게도 손창민 축구선수처럼 기호 7번입니다. 그리고 사실은 7이라는 숫자가 3개가 겹치는데 서울시 예산을 70% 아껴서 국민들에게 서울 시민들에게 150만원 까지 그 돈이 모자랄 수도 있습니다. 나눠주려고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어느 특정한 소상공인만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서울시민 전체가 코로나19 피해자입니다. 중산층과 서민들에게 서울시에 줄텐데 신지혜 후보는 어떻게 생각하는 지 궁금합니다"라고 말했다. 신지혜 기본소득당 후보는 허경영 후보가 손흥민을 손창민으로 발음하자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한 모습이었다. 누리꾼들은 주로 '내가 들은 것이 맞냐' '진짜 존재하는 선수냐'며 재미있어 하는 반응이었다. 온라인 인물 검색을 해봐도 손창민이란 이름을 가진 사람은 남자 중년 배우 손창민씨만 나올 뿐 축구선수 중에선 그렇게 유명한 선수가 없다. 심지어 운동선수로 그 범위를 확장해도 그렇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2021-03-30 17:56:30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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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美 USTR 대표, EU 반독점 집행위원에 “보다 긍정적인 무역 관계 원해”

캐서린 타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미국 무역대표부(USTR)의 캐서린 타이(Katherine Tai) 대표가 월요일, 유럽연합(EU)의 마르그레테 베스타게르(Margrethe Vestager) 경쟁담당 집행위원에게 EU와 USTR이 "보다 긍정적이고 생산적인 무역 관계를 발전시키는 데 강한 열망"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파이낸셜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USTR은 성명을 통해 타이 대표와 베스타게르 집행위원이 기후 변화, 디지털 경제 등 중점사항에 대해 협력하고 중국 같은 대규모 비시장경제에 대처하기 위해 미국-EU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에서 시작된 USTR 조사에 따르면, 프랑스와 6개 국가가 부과한 디지털세는 미국 테크기업을 차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이 대표는 관세 부과 가능성에 대한 공식 논평을 얻으려 하는 것은 디지털세에 대한 글로벌 컨센서스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미국의 선택권을 보존하기 위한 것이라고 금요일 밝혔다. USTR은 타이 대표와 베스타게르 집행위원이 앞으로 "정기적인 교류"를 갖기로 했다고 전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3-30 17:23:25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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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페이스북, 아시아-미주 연결 강화할 해저 케이블 설치

페이스북이 아시아와 북미를 이을 해저 케이블 설치 계획을 발표했다. / 페이스북 페이스북이 아시아와 북미 간 연결성 및 용량을 향상시킬 2개의 해저 케이블 설치 계획을 발표했다. 지디넷 보도에 따르면 이 케이블은 싱가포르-인도네시아-북미를 잇는 것으로, 미국 거대 소셜미디어 기업 페이스북은 이를 위해 싱가포르의 케펠(Keppel)과 인도네시아의 텔린(Telin) 및 XL악시아타(XL Axiata) 같은 현지 파트너들과 협력하게 된다. 페이스북은 코로나19로 인해 안정적인 온라인 액세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고 특히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인터넷 연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페이스북은 에코(Echo) 케이블과 바이프로스트(Bifrost) 케이블이 발리·자바·칼리만탄·술라웨시 섬의 20개 도시에 걸쳐있는 3000km 길이의 대도시 광케이블 네트워크를 포함해 인도네시아의 기존 해저 케이블과 그 연결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페이스북은 완공 일정은 밝히지 않았으며, 아직 에코와 바이프로스트에 규제 승인 절차가 남아있다고 언급했다. /박태홍기자 pth7285@metroseoul.co.kr 메트로경제의 해외증시뉴스는 MoYa의 데이터 추출 기술이 활용돼 제공 되고 있습니다.

2021-03-30 17:23:22 박태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