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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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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2017년 상반기 인턴사원 공개 모집

넥슨과 띵소프트가 오는 27일까지 2017년도 상반기 인턴사원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넥슨이 ▲게임프로그래밍 ▲게임기획 ▲모바일사업 ▲해외사업 ▲기업디자인 ▲경영지원, 띵소프트가 ▲게임프로그래밍 ▲게임기획 ▲게임아트이다. 게임과 게임 산업에 관심 있는 초·대졸 및 졸업 예정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서류 접수는 27일 오후 5시까지 넥슨 컴퍼니 채용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이후 공통으로 서류 전형, 면접 전형을 진행하며 개발 직군에 한해 별도의 역량 테스트를 거친다. 최종 합격자는 2017년 1월 중 발표하며 합격자는 2월 6일부터 7월 31일까지 약 6개월간 각 분야의 실무를 담당하게 된다. 넥슨 백한주 인사실장은 "넥슨 인턴십은 게임 개발·사업, 경영지원 등 각 분야의 실무자들과 호흡하며 업무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인턴십에 대한 혜택을 늘리고 있는 만큼 창의적이고 열정 있는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2017년도 상반기 인턴십 모집과 관련한 상세한 내용은 넥슨 컴퍼니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넥슨 컴퍼니는 전 세계 190여 개 국가에 100여 종의 게임을 서비스하며 연 매출 약 1조 8000억원을 기록했다. 이중 60%이상의 매출이 해외에서 창출됐으며 매년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NDC)'를 개최하고 '넥슨파트너즈센터(NPC)'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게임 산업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2016-12-12 17:54:05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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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 '대한민국 숙박대상' 발표

국내 우수 중소형호텔을 선정해 발표하는 '대한민국 숙박대상' 명단이 공개됐다. 숙박O2O '여기어때'는 올해 총 43곳의 숙박시설을 대한민국 숙박대상에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한민국 숙박대상은 소비자 의견과 빅데이터 분석, 업계 전문 자문단 의견을 토대로 올해 양질의 숙박서비스를 제공한 중소형호텔을 선정·발표하는 행사다. 여기어때는 중소형 숙박시장에 '좋은 숙박'의 기준을 세운다는 목적으로 지난해 이 행사를 만들었다. 여기어때는 사단법인 '대한숙박업중앙회'와 함께 지난 한 달간 2016 대한민국 숙박대상을 선정했다. 평가 항목은 ▲커뮤니케이션 ▲소비자 선호도 ▲소비자 판매도 ▲시설 만족도 ▲서비스 공헌도 등 총 5개 분야다. 특히 소비자 선호도 평가는 여기어때 앱 내 '찜' 기능을 활용해 사용자 의견이 적극 반영됐다. 판매도 및 시설 만족도는 예약건수, 리뷰수 등 빅데이터 분석과 숙박업소 방문자가 남긴 이용후기 '리얼리뷰'가 참고 됐다. 여기어때가 추진하는 '중소형호텔 인식개선을 위한 혁신프로젝트'의 동참 업체는 높은 가산점이 붙었다. 혁신프로젝트는 중소형호텔 업계의 불합리한 관행과 부조리 등을 근절하기 위한 정책이다. 최저가 보장제, 전액 환불보장제, 회원가 보장제, 예약서비스, 연박예약, 예약연기제 등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한 정책이 혁신프로젝트로 도입됐다. 여기어때 신철호 마케팅 이사는 "엄정한 평가를 위해 예약 데이터를 분석하고 사용자 평가를 지표화해 객관성을 확보했다"면서 "여기에 업계 전문 자문위원단을 꾸려 의견을 모아 우수 호텔들을 가려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국내 유일의 대한민국 숙박대상에 선정된 업소는 성숙한 숙박문화 선도에 앞장서며 업계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선정 호텔은 이달 중 트로피와 상장을 받는다. 또 여기어때 앱 내에 숙박대상 별도 페이지에 소개되며 숙박업소 리스트에서 특별 엠블럼이 붙는다.

2016-12-12 17:39:36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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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소비자 사진전 'X MEN을 찾아서' 개최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가 소비자들의 사진을 모은 전시회 '2016 X MEN을 찾아서'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X 브랜드 런칭 5주년을 기념해 서울 청담동 후지필름 본사 X 갤러리에서 열린 이 전시회는 올 한해 동안 소비자들이 후지필름으로 찍은 공모전·포토워크 우수작을 모은 전시다. 내년 1월 8일까지 진행된다. 지난 10일 행사 오픈식에는 임훈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부사장을 비롯해 마리아나 관광청 관계자, 후지필름 X 포토그래퍼스 광모 작가 등이 참석했다. 또한 '유저스토리 공모전', 'X 시리즈 사진 꿀팁 공모전', 'X 시리즈 5주년 기념 사진 공모전', '로타섬 별사진 포토워크' 등 프로그램 수상자들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임훈 부사장은 "한국 법인 설립 5주년에 이런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해 기쁘다"며 "국내 사진문화의 발전과 고객 소통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저스토리 공모전, X 시리즈 사진 꿀팁 공모전 등 올해 열었던 공모전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시상식이 끝난 후에는 광모 작가의 전시회 소개와, 유저스토리 공모전 1위 수상자 이원일씨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씨는 고등학교 교사로 근무하며 학교의 일상을 사진으로 담담하게 풀어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후지필름 선옥인 팀장은 "소비자 사진전의 실제 주인공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의미가 깊었다"며 "내년에도 후지필름 디지털 카메라로 찍는 즐거움을 경험하는 X-MEN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12-12 16:11:5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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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ITX, 차세대 보안 솔루션 '태니엄' 국내 소개

효성의 IT 전문 계열사 효성ITX가 서울 삼성동에서 13일부터 열리는 '사이버 시큐리티 서밋 2016'에서 차세대 보안 솔루션인 '태니엄(Tanium)'을 소개한다고 12일 밝혔다. 태니엄은 15초 이내에 전체 시스템의 보안 상태를 파악하고 서버 1대로 수십만 대의 PC 보안이 가능한 보안 솔루션이다. 2007년 제품 개발업체로 시작한 미국 실리콘밸리 태니엄사가 개발했다. 이 회사는 세계의 기업과 정부기관에 태니엄 솔루션을 판매해 매년 200% 성장률을 기록했고 내년 나스닥 상장(IPO)에 나설 계획이다. 효성ITX는 태니엄과 국내 판매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공공기관 및 금융권을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효성ITX 관계자는 "태니엄 솔루션을 도입하면 시스템에서 일어나는 모든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고 고객의 시스템 규모가 커지더라도 15초 이내에 결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보안 리스크를 크게 감소시킨다"며 "고객의 관심이 늘어나면서 최근 국내 공공기관에서 도입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효성 조현준 사장은 "정보보호산업 진흥계획에 따라 내년 공공기관과 기업들의 정보보호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가 기대된다"며 "효성ITX는 그동안 축적해 온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태니엄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고객을 확보해가겠다"라고 말했다.

2016-12-12 15:43:27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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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창사 이래 최대 정기보수 성공적 마무리

SK이노베이션이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정기보수를 완료하고 모든 공정을 정상 가동한다. SK이노베이션은 울산컴플렉스(울산CLX)와 SK인천석유화학 정기보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정상 가동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울산CLX는 지난 3월 중질유분해공장(HOU) 정비로 시작해 제3 고도화 시설(No.2 FCC)을 마지막으로 전체 21개 공정 가운데 13개 공정에 대한 정기보수를 실시했다. 정유·석유화학 설비는 안정성 확인과 운전 효율성 확보를 위해 주기적으로 공정 가동을 멈춘 채 점검을 한다. 설비에 따라 1~6년마다 하는 이 과정은 정밀검사, 정비, 노후설비·촉매 교체, 신규 설비 연결 등으로 구성된다. 통상 한 해 8~9개 공정이 정기보수에 들어가지만 올해는 5개 정유공장 중 2개, 고도화 설비 3개 전부, 넥슬렌 공장 및 UAC 공장 등 주요 설비 대부분이 대상에 포함됐다. SK인천석유화학도 9월 중순부터 40일간 공장을 전면 가동 중단하고 정기보수를 실시했다. 지난 1분기에는 SK이노베이션 글로벌 파트너링 최대 성과로 평가 받는 중국 중한석화의 정기보수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설비들은 생산량 증대를 위해 공정을 개선하는 리뱀핑도 실시했다. 이로써 SK이노베이션은 원유 정제 111만5000배럴, 연간 파라자일렌(PX) 생산 280만톤 등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생산 능력을 확보했다. 올해 정기보수에는 울산과 인천의 협력업체 200여 곳이 참여했다. 하루 최대 8000여명, 연인원 35만명이 동원돼 여러 공정에서 동시다발적인 작업이 이뤄졌지만 안전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회사 관계자는 철저한 근로자 관리와 사전 예방 작업으로 무사고·무재해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0월 중순 정기보수가 한창인 울산CLX를 찾은 정철길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사상 최대 규모의 정기보수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세계 어디에도 울산CLX만한 규모의 공장을 안전사고 없이 잘 운전하고 유지보수를 완벽히 수행하는 곳은 없을 것"이라며 구성원들을 격려한 바 있다. 장기간 정기보수가 이뤄지며 SK이노베이션의 차별적 경쟁력인 최적운영능력(OPI)도 빛을 발했다. SK이노베이션은 사전에 연간 수급계획과 정유·석유화학 제품별 시황 전망을 정밀하게 예측·분석해 작업 일정을 정했다. 국내외 거래처 제품 공급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재고를 확보하고 재고평가 손실을 최소화 하도록 조치했다. 특히 울산CLX 5개 공정, SK인천석유화학 전면 정기보수 등 정기보수가 집중된 지난 3분기에 OPI를 활용해 사전에 수출 물량을 조절하고 공급 차질을 최소화하여 정상적인 경영활동에 기여한 바 있다. 정기보수 영향 최소화, 정유·석유화학 등 주력 사업의 선방, 포트폴리오 다각화 노력 등의 결과로 SK노베이션은 2011년을 넘어서는 호실적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업계는 이번 성공적인 정기보수 마무리가 SK이노베이션의 향후 실적 개선을 더욱 가속시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요 생산공정의 정기보수를 통해 생산성 향상, 공정 안정운전의 기틀을 마련했고 정유업계 실적의 가장 중요한 지표인 유가와 정제마진이 내년 긍정적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최근 석유수출국기구 OPEC이 8년 만에 감산에 합의했고 비회원 산유국도 합의에 성공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 합의로 배럴당 50달러 이상의 유가 형성과 정유·석유화학 제품의 타이트한 수급으로 인한 정제마진 강세를 예상하고 있다. 또한 PX 등 석유화학 제품 시황의 강세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SK이노베이션 이항수 홍보실장은 "2015년이 글로벌 파트너링을 통한 글로벌 생산기지 확장에 집중했던 한 해였다면 올해는 대대적 정기보수로 본원적 경쟁력 강화에 힘썼다"면서 "내년은 운영최적화를 통한 효율성 극대화에 매진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2-12 15:24:08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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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여수공장 증설… 글로벌 에틸렌 7위 도약

롯데케미칼의 에틸렌 생산능력이 글로벌 7위로 올라선다. 롯데케미칼이 오는 2018년까지 여수공장 내 에틸렌 공장을 증설한다고 12일 밝혔다. 증설에 따라 여수공장의 에틸렌 생산 규모는 기존 연산 100만톤에서 120만톤으로 20만톤 늘어나며 프로필렌도 연 52만톤에서 62만톤을 10만톤 늘어난다. 부가적으로 생산되는 메탄가스도 증가가 예상돼 롯데케미칼은 가스터빈발전기 설치도 검토하고 있다. 발전기 설치가 이뤄질 경우 여수공장의 전기 자급률은 높아지고 온실가스 배출량은 낮아진다. 이번 증설은 여수공장 에틸렌 공장의 세 번째 증설이다. 1990년대 최초 건설된 에틸렌 공장은 2000년과 2012년 증설을 단행한 바 있다. 이번 증설이 완료되면 에틸렌 공장은 초기 생산능력 대비 350%의 향상이 이뤄진다. 공장 증설에는 에틸렌 공장 공사비 2530억원과 가스터빈발전기 470억원 등 약 3000억원이 투자될 전망이다. 회사 측은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19년 상업생산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2019년 연 5000억원 매출 증대 효과와 건설 과정에서 연인원 13만명의 고용 효과도 예측됐다. 여수공장 증설이 마무리되는 2018년 말에는 롯데케미칼의 국내 에틸렌 생산능력이 대산공장을 포함해 연산 230만톤으로 확대된다. 2016년 준공된 우즈벡 에틸렌 공장, 현재 증설 중인 말레이시아 타이탄 에틸렌 공장, 2018년 하반기 완공 예정인 미국 에탄크래커공장까지 포함하면 총 연간 450만톤의 에틸렌 생산능력을 확보한다. 롯데케미칼의 에틸렌 생산능력은 국내 1위, 글로벌 7위로 올라선다. 한편 이번에 증설되는 에틸렌 공장은 전통적인 석유화학원료 나프타가 아닌 프로판가스(C3LPG)를 사용한다. 천연가스를 활용하는 우즈벡 공장, 셰일가스에서 생산된 에탄을 이용한 미국 에탄크래커 공장에 이어 원료를 지속 다변화해 원가 경쟁력 우위를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롯데케미칼은 지난 11월 현대오일뱅크와 함께 대산 석유화학단지 현대오일뱅크 공장부지내에 콘덴세이트를 원료로 하는 스플리터(콘덴세이트 분해시설)와 방향족 공장을 합작 설립했다. 스플리터는 천연가스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원유인 콘덴세이트를 분해하는 시설이다. 합작설립으로 대상공장은 나프타 수요량 연 33만톤 가운데 140만톤을 파이프라인을 거쳐 공급받게 됐다. 그간 원료부족으로 100% 가동이 어려웠던 울산공장은 혼합자일렌(MX) 140만톤 가운데 70만톤을 자급해 안정적인 가동이 가능해졌다. 허수영 롯데케미칼 사장은 "기회는 놓치면 다시 오지 않는다는 '시불가실(時不可失)'의 정신으로 급변하는 세계경제 상황에서 과감한 선제투자를 해야 한다"며 "이번 에틸렌 공장 증설은 규모의 경제를 통한 시장 지배력을 강화는 물론 현재 증설 중이거나 증설 예정인 하류부문공장 원료의 안정적 조달 효과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증설이 '글로벌 Top10 종합화학기업'의 비전을 달성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6-12-12 11:19:26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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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아티스트, '아트 어라운드' 마지막 전시 개최

네이버문화재단이 신진작가 전시회 '헬로! 아티스트'의 마지막 '아트 어라운드(Art Around)'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헬로!아티스트는 어렵게 느껴지는 현대미술의 문턱을 낮춰 대중과 소통하고 가능성 있는 시각예술 작가를 발굴해 창작활동과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창작자 지원사업이다. 헬로!아티스트는 오는 12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아마도예술공간에서 '표면 위, 수면 아래'라는 주제로 조혜진, 한성우 작가의 '아트 어라운드' 전시를 개최한다. 아트 어라운드는 '작가'와 '공간'의 관계를 실험하는 소규모 릴레이 전시다. 각 전시공간이 지닌 물리적, 사회적 특징을 고려해 공간별로 작가 2인씩 총 8명을 선정했다. 전시회를 통해서는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작가와 공간의 공생', '공간과 지역의 공존'에 관한 새로운 질문들을 던졌다. 지난 7월 프로젝트 스페이스 사루비아 다방의 첫 번째 전시로 시작했고 10월 스페이스 캔&오래된 집, 11월 스페이스 윌링앤딜링에 이어 이번 전시로 마무리된다. 마지막 아트 어라운드 전시공간으로 선정된 아마도예술공간은 2013년 개관한 비영리 예술공간이다. 예술이 갖는 고유 정신과 예술성에 주목하며 창조적인 예술 과정과 실험적인 비평 담론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현대미술 전시뿐만 아니라 스크리닝, 퍼포먼스, 강연, 워크숍 등의 다양한 예술 접근으로 대안공간의 다층적인 모습도 선보이고 있다. 조혜진, 한성우 작가는 '일상 속에서 당연하게 존재하던 현상의 표면과 수면 아래에 숨은 사회의 단층'에 주목한다. 조혜진 작가는 출처가 불분명하지만 일상에서 유통되는 이미지 또는 복제와 변형으로 원본에서 멀어진 이미지를 해체해 우리 사회 수면 아래 존재하는 유통과 소비의 작동원리를 추적했다. 한성우 작가는 장소와 풍경을 벗어나 표면의 정서에 집중한다. 그는 헝클어지고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된 회화적 행위를 반복하며 표면 위에 보이는 이미지에 극대화된 정서를 담아낸다. 이번 전시 공간은 지상과 지하층으로 구성돼 두 작가의 표현 방식 차이를 짚어가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전시 오픈일인 12일에는 오후 7시부터 조혜진, 한성우 작가의 도슨트도 진행된다. 헬로!아티스트 아트 어라운드 전시는 무료로 진행된다. 전시장에 갈 수 없는 이들을 위해 가상현실(VR) 카메라로 촬영한 전시 웹 스트리밍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시공간 스캐닝 기반의 고화질 스트리밍으로 작품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으며 지난 아트 어라운드 전시도 지원한다.

2016-12-12 09:50:12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