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오세성
기사사진
한국MS, PC와 연동되는 '엑스박스 원' 하반기 신작 공개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하반기 출시할 엑스박스 게임 라인업을 발표했다. 한국MS는 5일 서울 마이크로소프트 광화문 사옥에서 'Xbox 쇼케이스 2016'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는 기기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엑스박스 원 S(Xbox One S)'를 시연하고 하반기 출시될 게임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 행사에는 MS 제프 스튜어트 아시아지역 엑스박스·윈도 게임 총괄, 베리 위 엑스박스 게임 책임자 등이 참석했다. 제프 스튜어드 총괄은 "엑스박스 원S는 기존보다 40% 작아져 여러 콘솔 가운데 가장 작은 기기"라며 "내년 6테라 플로피 파워와 VR을 지원하는 스콜피오가 출시된다"며 "엑스박스 원, 엑스박스 원S, 스콜피오 모두 호환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엑스박스는 기존 콘솔에서만 즐길 수 있던 게임을 일반 PC에서도 가동할 수 있도록 윈도 10과 호환된다. MS는 이를 위해 '엑스박스 플레이 애니웨어' 프로그램을 오는 13일부터 서비스한다. 스튜어드 총괄은 "엑스박스 플레이 애니웨어에서 게임을 디지털 다운로드 방식으로 구입하면 엑스박스와 윈도 10 어디서나 즐길 수 있다"며 "스코어와 게임 환경이 연동돼 기기를 바꾸더라도 플레이를 멈췄던 지점에서 이어서 플레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하반기 출시 예정인 독점 타이틀 시연도 이뤄졌다. MS는 연말까지 '리코어', '포르자 호라이즌 3', '기어스 오브 워 4', '데드 라이징 4'를 한국어 버전으로 출시한다. 한국MS 유우종 컨슈머채널 그룹 상무는 "게이밍 경험을 콘솔에서 PC로 확장시킨 2016년은 한국MS에게 매우 중요한 해"라며 "한국에서 처음 출시되는 게임들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데모 세션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 외에 피파 17, 파이널판타지 15 등의 타이틀도 준비됐다. 레이싱 게임 포르자 호라이즌 3을 개발한 포르자 프렌차이즈의 크리스 비숍 글로벌 프로덕트 매니저는 "전작에 비해 두 배 이상 스케일이 늘어났다"며 "350대 이상의 자동차를 외관 뿐 아니라 실내까지 구현했으니 즐겨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액션 호러 게임 데드라이징 4를 만든 캡콤 스튜디오의 존 에어하트 프로덕트 운영 총괄은 "데드라이징 1의 주인공 프랭크 웨스트가 다시 등장해 1편에서 16년 후의 이야기를 풀어간다. 쇼핑몰 계산대를 무기 삼아 집어던지는 등 다양한 아이템 활용이 가능하다"고 게임을 소개했다. 기어 오브 워 한정판 엑스박스 원 S도 출시된다. 스튜어드 총괄은 "발톱 자국과 비 묻은 지문 등 기어 오브 워의 게임 분위기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라며 "한정판은 2테라바이트(TB) 번들로 오는 12월 54만8000원에 출시된다"고 말했다.

2016-09-05 15:49:30 오세성 기자
기사사진
[꼼꼼IT리뷰] 손 안의 번역기, 한컴 지니톡

"외국인 교환학생과 친해져서 외국어 실력을 높이고 싶어요. 헌데 당장 부딪히기엔 말도 잘 안 통할 것 같고 무서워요." 최근관광객이 많아져 길거리에서도 외국인을 쉽게 볼 수 있지만, 이들이 길이라도 물어오면 말문이 막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런 고민은 외국인 역시 마찬가지다. 영어 외에는 통하는 언어가 많지 않고 한글은 구글 등의 번역도 수준이 낮아 어려움을 겪는다는 내용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해주는 애플리케이션이 있다. 4일 한글과컴퓨터가 얼마전 선보인 음성인식 통번역 애플리케이션 '지니톡'을 사용해봤다. 한컴은 지니톡을 통해 한국의 정보통신 기술력을 선보이는 한편 언어장벽을 넘어선 올림픽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2018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공식 자동 통번역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선수들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한컴에 따르면 지니톡은 말을 하거나 글을 쓰면 29개 언어로 변환해준다. 고도화된 음성인식 기술로 실시간 통번역을 제공하며 언어쌍을 구축해 기계번역에 비해 정확도가 높고 깔끔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을 찍어 사진 안의 문자를 번역해주는 기능도 조만간 추가될 예정이다. 기자가 프랑스인 친구와 한컴의 도움을 받아 사용해본 결과 지니톡은 한국어에 특화된 성능을 보였다. 한국어는 평상시와 같은 속도로 말해도 정확하게 인식했고 영어나 프랑스어로의 통역 성능도 준수했다. "여기서 가까운 경찰서를 알려줘"라는 말은 프랑스어로 "Permettez-moi de savoir ou le poste de police le plus porche"라고 통역해 의미를 잘 전달했다. 영어의 경우 한국어 일기예보 방송을 들려주자 전부 인식해 통역하기도 했다. 하지만 외국어를 인식하는 측면에서는 부족한 모습이 드러났다. 평상시의 속도로 말할 경우 인식률이 현저히 낮아지는 것이다. 영어와 프랑스어, 일본어로 실험해봤지만 지니톡은 문장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다. 외국인이 지니톡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단어 단위로 끊어 천천히 말해야 했다. "Comment tenir debout sur des patins?(어떻게 스케이트를 신고 설 있는 거야?)"라고 말하자 지니톡은 "어떻게 스케이트에 일어서서하는 방법?"이라고 통역했다. 기대에 못 미치긴 했지만 같은 문장에 대해 구글 등 기존 기계번역기가 내놓은 "어떻게 스케이트에 서서?"에 비하면 의미가 잘 전달되는 훌륭한 수준이었다. 한컴은 오는 12월부터 내년 4월까지 평창조직위원회가 개최하는 테스트 이벤트에 참여해 쇼트트랙, 피겨 등 모든 경기 절차에 '지니톡'을 시연한다. 이때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프랑스어 등 사용 빈도가 높은 언어를 대상으로 입국부터 생활, 출국까지 선수들의 모든 동선을 집중 테스트할 방침이다. 한컴 관계자는 "기존 기계번역에 비해 한국어 번역의 정확도를 크게 높였지만, 고유명사 인식과 용례 부족 등의 문제가 남아있다"며 "테스트 이벤트 등을 통해 꾸준히 제품을 보완하겠다"고 설명했다.

2016-09-05 07:01:00 오세성 기자
기사사진
하드웨어 제조사들, 인공지능 기반 구축에 집중

컴퓨팅 하드웨어 기업들이 인공지능(AI) 기반 구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인공지능과 자율주행에 대한 연구가 계속되고 있지만 상용화까지는 갈 길이 멀다. 이에 대해 자율주행자동차를 연구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관계자는 "카메라를 이용한 자율주행은 아직 주차 수준에서 머물고 있다"며 "고속주행이 불가능해 상용화까지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 이유로 연산 지연을 꼽았다. 그는 "수집·분석해야 할 데이터가 방대한데 비해 그 데이터를 처리하는 속도는 느리다"며 "사람이 운전하듯 고속으로 주행할 경우 시스템이 제 때 상황을 인식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5G 통신망을 이용해 통합 처리가 가능한 데이터센터로 데이터를 전송하고 다시 분석 결과를 받아 운전을 하는 방향도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러한 문제도 머지않아 해결될 전망이다. 최근 소프트웨어(SW) 수준의 논의에 머물던 인공지능(AI)의 영향이 하드웨어로 옮겨갔다. 기존 SW 개발로는 해결되지 않던 인공지능·자율주행 관련 문제들의 해결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인텔 연례 개발자대회(IDF2016)에서 다이앤 브라이언트 인텔데이터센터그룹 수석 부사장은 "커넥티드카에서는 매일 4테라바이트(TB), 커넥티드 공장에서는 매일 1페타바이트(PB)의 데이터가 생성된다"며 "하지만 이를 처리하는 속도는 너무 느렸다"고 말했다. 1PB는 1024테라바이트(TB)다. 최근 일반소비자용 하드디스크(HDD) 가운데 용량이 가장 큰 제품은 10TB다. 10TB짜리 HDD 103개에 저장할 분량의 데이터가 매일 생성되는 셈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인텔은 고성능 머신러닝과 딥러닝에 초점을 맞춘 차세대 중앙처리장치(CPU) 제온 파이 프로세서(코드명 나이츠밀)를 공개했다. 내년 출시 예정인 이 프로세서는 인공지능을 타깃으로 대용량 데이터 분석 기능을 특화시켰다. 이 제품은 128 노드(구동 가능한 개별 시스템) 인프라에서 단일 노드 대비 50배 빠른 성능을 지원한다. 데이터 전송 방법에서도 진보가 이뤄졌다. 인텔은 원거리에서 초당 100기가비트(Gb)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인텔 실리콘 포토닉스'를 상용화한다. 구리선이 아닌 광섬유 케이블을 통해 수 ㎞의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이 기술은 16년에 걸친 개발로 완성됐다. 인텔은 이 기술을 고도화할 경우 통신 속도를 초당 400Gb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데이터센터와 개별 PC의 실시간 네트워킹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비주얼 컴퓨팅 업체 엔비디아도 경쟁에 뛰어들었다. 엔비디아가 생산하는 그래픽처리장치(GPU)는 CPU에 비해 단순 연산 속도가 빠르다. 컴퓨터에서 게임이나 그래픽 SW에서 좌표를 계산하는 역할만을 담당하기에 부동소수점 연산 성능에 특화된 것이다. 때문에 구글의 알파고도 빠른 연산을 위해 GPU를 대량 사용했다. 엔비디아는 지난 25일 자율주행차량용 모바일 프로세서 '파커'를 공개했다. 이 제품에는 엔비디아의 독자적인 CPU '덴버'와 최신형 파스칼 GPU가 탑재됐다. 이 GPU는 256 쿠다 코어로 1.5테라플롭스의 연산 속도를 제공한다. 1테라플롭스는 초당 1조 회 연산을 의미한다. 파커는 엔비디아의 자율주행 차량용 슈퍼컴퓨터 드라이브 PX 2에 탑재된다. 두 개의 파커 프로세서와 두 개의 외장형 GPU가 장착돼 초당 24조 회의 딥 러닝 작업 속도를 구현한다. 볼보 등 주요 자동차 제조사는 내년부터 이 시스템을 활용한 자율주행 연구를 시작한다.

2016-09-05 07:00:00 오세성 기자
기사사진
[살맛나는 세상이야기] 어린이 꿈 지켜주는 넥슨

국내 게임업계의 '맏형'으로 통하는 넥슨이 어린이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힘써 주목받고 있다. 게임 산업 저변 확대와 성장에 주도적 역할을 해온 넥슨은 2010년 사회공헌 브랜드 '넥슨핸즈'를 론칭했다. 이후 사회공헌활동의 초점을 어린이의 즐거움과 행복한 삶에 맞추고 어린이 건강, 교육 관련 사업을 전개한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 재활병원 넥슨은 200억원을 들여 장애어린이를 위한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 재활병원'을 설립했다. 직원들의 재능기부와 참여봉사, '피파 온라인 3', '사이퍼즈', '마비노기 영웅전' 등 게임에서 벌인 다양한 기부금 조성 이벤트 등을 통해 이뤄진 일이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장애어린이들이 신체적·정서적으로 건강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애어린이 전인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 통합형 어린이재활병원이다. 이 병원은 재활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소아건강정신과, 치과 등 4개 진료과와 재활치료센터, 수영장, 문화교실, 직업재활센터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지난 4월 28일 정식 개원했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지상 7층 지하 3층(연면적18,557.73㎡) 규모인 이 시설은 장애어린이는 물론 비장애어린이를 포함해 하루 500명, 연간 15만명의 지역주민이 이용 가능하다. 소아재활 치료가 필요한 자녀를 둔 한 부모는 "국내에 제대로 갖춰진 어린이 전문 재활병원이 없어 사설센터나 해외 사이트를 전전긍긍하며 찾아보던 아이와 가족들에게 너무 반가운 소식"이라며 "여러 사람의 기부로 이루어진 소중한 의미의 장소이니만큼 많은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병원개원 후에도 넥슨은 지속적인 운영기금 모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7월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프로야구단 롯데자이언츠와 장애어린이를 위한 '넥슨 스페셜데이'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병원 건립기금조성에 동참한 박은총(14) 군과 홍보대사 가수 션이 시구에 나섰고 현장 모금 활동도 펼쳐 기부금 1100만원을 모았다. 모바일게임 '영웅의 군단' 캐릭터로 제작한 페이퍼토이를 판매한 수익금과 넥슨 캐릭터를 활용한 유저 장터 '넥코제'에서도 팔찌와 영웅 망토 등의 판매 수익금이 병원운영기금에 전달됐다. ◆아이들 꿈 키우는 공간 '넥슨 작은 책방' 넥슨은 아이들에게 지식과 배움의 터를 마련해주고자 2004년부터 국내외 각지에 '넥슨 작은 책방'을 운영하고 있다. 넥슨 작은 책방은 서울, 경남, 전북, 충남 등 국내 지역아동센터·기관 105곳과 아프리카, 네팔, 미얀마, 라오스 등 해외 5곳으로 구성됐다. 넥슨이 지금까지 책방에 기부한 책은 7만4000권이며 세계 2만3000명의 어린이가 사용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라오스에 문을 연 넥슨 작은 책방 해외 5호점은 3개월 전부터 현지 사전답사를 하며 아이들의 의견을 수렴해 책방 인테리어 등을 꾸몄다. 교육 프로그램과 미니 운동회, 사진전 등을 개최해 현지 아이들에게 추억도 선물했다. 2011년부터는 책방을 이용하는 초등학생·중학생을 대상으로 독후감 대회도 개최하고 있다. 지난 7월 16일에는 경기 판교 넥슨코리아 사옥에서 책방을 이용하는 학생과 관계자 150명을 초청해 독후감 대회를 열고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 바 있다. ◆청소년 위한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 2016)' 넥슨은 '세상을 바꾸는 코딩'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제1회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 2016)'를 오는 10월 개최한다. 소프트웨어 분야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대회는 12~18세 전국 청소년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넥슨 개발자들이 프로그래밍 언어로 참신하고 재미있는 문제를 출제할 예정이다. NYPC 2016은 내달 4일까지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을 받고 오는 30일부터 9월 8일까지 대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예선을 치른다. 본선은 오는 10월 22일 경기 판교 넥슨 사옥에서 열린다. 대상 수상자(1명)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500만원, 최신노트북, '레고 마인드스톰'을 수여한다. 금상(1명), 은상(1명), 동상(7명) 수상자에게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게임문화재단이사장상, 넥슨대표이사상과 상금·부상을 수여한다. 넥슨은 이 외에도 게임 프로그래밍 경진 대회 '넥슨 오픈 스튜디오' 개최와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코더스하이 2016' 후원하며등프로그래머 지식 공유와 인재 발굴에 힘쓰고 있다.

2016-09-04 13:01:59 오세성 기자
기사사진
한화, 서울숲서 가을 반기는 미니 콘서트 개최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서 특별한 콘서트가 열렸다. 한화그룹은 더위에 지칭 시민들을 위해 3일 서울숲 '한화 꿈의 스테이지'에서 '가을아 어서와!' 미니콘서트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콘서트는 지난 7월 한화그룹이 서울시와 함께 서울숲에 설피한 한화 꿈의 스테이지 오픈을 기념해 마련됐다.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 위해 나온 1000여명의 시민들이 특별한 공연을 함께 즐겼다. 미니콘서트는 1, 2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세계적인 마술대회인 '스위스 매직 그레헨'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이명준 마술사가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시민들도 마술에 직접 참여할 수 있어 가족 단위 시민들이 많은 호응을 보냈다. 2부에서는 가을의 향기와 어울리는 싱어송라이터 '커피소년'의 라이브콘서트가 열렸다. 커피소년은 감미로운 멜로디와 달달한 목소리로 인기곡 '장가 갈 수 있을까'부터 '내가 니 편이 되어줄께', '행복의 주문' 다채로운 곡들을 연이어 부르며 가을밤의 낭만을 선사했다. 소셜네크워크서비스(SNS) 이벤트도 열렸다. 한화그룹은 서울숲 공원에서 사진을 찍어 해시태그를 달고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린 시민을 대상으로 '63뷔페 파빌리온 식사권', '영화관람권', '커피 교환권' 등 푸짐한 경품을 선물했다. 한편 한화 꿈의 스테이지는 한화그룹과 서울시가 도심 속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버스킹 공연자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전하고자 2013년 마포구 홍익대 앞에 설치했던 무대다. 지난 7월 남녀노소 모두가 즐겨 찾는 공원인 서울숲 문화예술공원으로 이전했다. 누구나 서울숲 관리사무소에 신청해 사용 할 수 있다.

2016-09-04 13:01:10 오세성 기자
기사사진
포스코대우, 인도네시아서 지역 사회와 상생 활동 전개

포스코대우가 인도네시아에서 지역 사회와 상상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 포스코대우는 8월 27일부터 9월 2일까지 구세군 자선냄비본부와 함께 인도네시아 파푸아주 울릴린 지역에서 의료 지원과 방과후 교실 운영을 했다고 4일 밝혔다. 열악한 환경으로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포스코대우는 현지 보건소와 함께 보건 교육을 실시하고 개인별 의료기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의료기록 시스템은 주민들이 향후 지속적으로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된다. 또한 느가라 초등학교에 전자피아노, 크레파스, 축구공 등 다양한 예체능 교육 용품을 기증하고 이를 이용한 악기 배우기, 그림 그리기, 미니올림픽 등의 방과후 교실도 운영했다. 이번 사회 공헌 사업에는 포스코대우의 현지 법인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방과후 수업에 참여한 따니아 망가이무(10) 학생은 "처음 본 악기로 연주해 신기했다"며 "재미있는 수업을 해준 봉사단이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자원봉사 활동을 한 포스코대우 PT. BIA 법인 관계자는 "일회성 봉사가 아닌, 지역민들이 스스로 더 나은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준 것에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의료·교육 지원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대우는 2006년 인도네시아에 PT. BIA 법인을 설립하고 팜오일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현지 지역 사회를 위해 초등학교를 비롯한 보건소, 체육관, 종교시설 등을 기증하며 상생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미얀마,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등 세계 각지에서 안면기형, 안질환 수술 지원 활동과 소외계층 아동 교육 지원 등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2016-09-04 13:00:42 오세성 기자
기사사진
DJI, 스마트폰용 짐벌 '오즈모 모바일' 출시

스마트폰이 발전을 거듭했지만, 동영상 촬영 등에서 겪는 이용자가 어려움은 여전하다. 걷거나 숨을 쉬는 등 작은 움직임으로 카메라가 움직이며 화면이 계속 떨리기 때문이다. 움직일 때 촬영 대상이 화면 밖으로 나가는 경우도 발생한다. 동영상을 안정적으로 찍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DJI가 그 해답을 내놨다. 드론·영상 전문 기업 DJI는 2일 서울 마포구 DJI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신제품 발표 간담회를 열고 스마트폰용 짐벌 '오즈모 모바일'을 공개했다. 오즈모 모바일은 스마트폰을 장착해 생동감 넘치는 영상을 찍을 수 있는 기기다. 3축 짐벌 안정화 시스템과 '스무스트랙' 기술을 탑재해 역동적인 환경에서도 카메라의 흔들림을 억제하고 수평을 유지시켜준다. DJI의 전용 애플리케이션 'DJI GO'와 연동하면 영상과 사진을 페이스북 라이브에 실시간 스트리밍하는 등 다양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공유할 수 있다. 피사체 자동 추적 기능인 'DJI 액티브트랙'을 작동시키면 카메라가 자동으로 피사체를 따라다녀 촬영을 수월하게 해준다. 작동 시간은 완충 시 3~4.5시간이다. 문태현 DJI 한국법인장은 "글로벌 데이터 분석 결과 사람들은 평균 하루에 150장의 사진과 7.5개의 동영상을 생산하고 공유한다"며 "흔들림을 극복해 더 나은 영상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고 제품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통신한다. DJI는 "갤럭시 S5, 아이폰 5S, G4 등 2015년 이후 제조된 스마트폰에서 사용 가능하다"며 "폭 2.31~3.34인치 사양의 최신 기종을 모두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형 모델에 대해서는 "G3 등의 모델에서 호환 문제가 발견됐다. 블루투스 버전 차이 때문인 것 같다"며 "호환 가능한 기종을 표로 정리해 배포하겠다"고 덧붙였다. DJI코리아는 이달 초 오즈모 모바일을 국내 반입해 중순부터 판매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소비자가격은 40만원으로 책정됐다.

2016-09-02 15:09:28 오세성 기자
기사사진
한진해운 법정관리 개시에도… '첩첩산중'

한진해운이 법정관리를 신청한지 하루 만에 법원이 한진해운의 법정관리를 시작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파산6부는 1일 오후 7시에 한진해운 회생절차를 개시했다. 법원은 "국내 최대 국적 선사이자 세계 9위 컨테이너 선사인 한진해운이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고려해 신속하게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법률상 관리인은 현 석태수 대표가 맡는다. 한진해운의 재정적 파탄에 중대한 책임이 없고 회생 절차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조사위원은 삼일회계법인이 선임됐다. 법원은 내달 7일까지 중간 보고서를, 28일까지 최종 보고서를 받기로 했다.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은 11월 25일로 정했다. 법원은 한진해운의 재산 보전처분 및 포괄적 금지명령 신청을 받아들여 자산도 동결한 상태다. 세계 각국에 있는 한진해운 선박이 압류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하지만 법원의 신속한 조치에도 피해가 우려된다. 해외에서는 한국법이 적용되는 지역에 한해 자산 동결 효력이 있기 때문이다. 이미 '한진로마호'가 싱가포르 법원에 가압류 당했고 '한진멕시코호' 운항도 중지됐다. 중국에도 10여척의 선박이 억류 중이다. 한진해운 화물에 대한 수송 거부도 잇따르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각국의 항만 터미널과 하역 업체, 내륙 운송 업체 등이 한진해운 화물을 거부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물건 하역과 운송 한 달 뒤에 대금을 결제하지만, 한진해운이 청산될 가능성이 높다며 대금 선지급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법원은 "적정 가격에 한진해운의 영업·자산을 양도하는 안도 고려하고 있지만 이는 한진해운의 회생을 위한 것이지 청산을 전제로 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2016-09-02 11:33:10 오세성 기자
기사사진
한화그룹, 중국에 여섯 번째 태양의 숲 조성

한화그룹이 지구촌 사막화 방지를 위해 중국에 여섯 번째 친환경 숲을 조성한다. 한화그룹은 지난 1일 중국 닝샤자치구 내 마오쓰 사막에서 '한화 태양의 숲 6호' 조성을 위한 식수 행사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되는 숲은 마오쓰 사막 16만5000㎡(축구장 23개 규모)에 사막소나무, 향나무 등 5만여 그루로 조성된다. 묘목을 키우는 등 숲 조성에 필요한 에너지는 지난 2012년 한화그룹이 이 지역에 기증한 태양광 발전설비를 활용한다.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 숲 조성의 의미를 더하게 됐다. 중국 중북부, 네이멍구자치구 남부에 위치한 닝샤자치구 마오쓰 사막 지역은 대표적 황사 발원지다. 인근의 사막화 진행 속도도 빨라 중국 정부가 집중 관리하는 지역이다. 한화그룹은 이 지역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증하고 2013년과 2015년에 '태양의 숲 2호'와 '태양의 숲 5호'를 조성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황사와 미세먼지 방지에 기여하고 있다.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에 대한 젊은 세대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나무를 심는 게임도 활용하고 있다. 게임 애플리케이션 '트리플래닛'에서 이용자가 가상의 나무를 성장시키면 실제 나무를 심고 숲을 조성하는 방식이다. 2011년부터 시작한 이 캠페인으로 한화그룹은 한국, 몽골, 중국에 116만㎡부지에 44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한편 닝샤자치구 내 인촨시와 링우국가급자연보호관리국은 9월 1일 식수행사에서 한화그룹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사업 추진에 감사의 의미를 담아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한화그룹 최선목 커뮤니케이션팀 부사장은 "앞으로도 한화 태양의 숲 사업을 지속 추진해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의 해결에 기업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6-09-02 09:51:43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