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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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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 개발자 축제 '유나이트서울 2016' 라인업 공개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유니티코리아(대표 김인숙)가 4월7일부터 이틀간 삼성동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되는 유니티 개발자 컨퍼런스 '유나이트서울 2016(Unite Seoul 2016)'의 주요 연사와 강연 내용을 공개했다. 10일 유니티 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컨퍼런스는 '개발에서 성공까지, 모든 것을 하나로'란 주제로 진행된다. 또 게임과 훈련 시뮬레이션, 의료, 건축용 시각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유니티를 이용해 어떻게 개발하고, 수익으로 연결시킬지 구체적인 사례와 방법이 소개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가상현실(VR) 콘텐츠 개발에 대한 강연들도 대거 포함됐다. VR 세션은 초급자부터 중고급 개발자까지 참가할 수 있는 폭넓은 주제의 강연이 진행된다. 이와 관련, 세계적인 가상현실 기업인 오큘러스의 이호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도 이번 행사에 연사로 참가해 오큘러스용 게임을 개발하고자 하는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팁과 플랫폼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유니티 세션은 유니티 엔진의 최신 그래픽 업데이트를 소 개하는 강연을 비롯해 ▲모바일 최적화 ▲2D 파이프라인 소개 ▲WebGL 등의 주제로 꾸며진다. 무료 분석 도구인 유니티 애널리틱스, 다자간 게임 개발을 위한 유 니티 멀티플레이어, 유니티 클라우드 빌드와 콜라보레이트 등 광범위한 서비스도 각각 소개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행사는 유니티 개발 사업부의 핵심 인사들이 대거 참가한다. 인기 RPG(역할수행게임) 게임인 어쌔신 크리드의 전 프로듀서이자 현재 유니티 프로덕트 매니저인 안드리안 뮤니어 이사를 비롯해 안젤로 페로 개발 이사, 코리 존슨 엔지니어 등 유니티내 핵심 인사 10여명이 방한한다. 이번 컨퍼런스 참가 티켓은 4월3일까지 공식 페이지에서 40% 할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유나이트 코리아 2016'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016-03-11 09:18:21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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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 모바일 야구게임 '이사만루2 KBO' 이달 말 출시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넷마블게임즈가 10일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모바일 리얼 야구 게임 '이사만루2 KBO'를 3월 말 출시한다고 밝혔다. 전작인 이사만루는 1500만 누적 다운로드와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12위를 기록한 바 있다. 넷마블게임즈와 공게임즈는 이사만루2 KBO에 ▲리얼 그래픽 ▲풍부한 실시간 콘텐츠 ▲이적 시장 시스템 ▲시즌 모드와 도전 모드 등의 요소를 담아냈다. 수동플레이의 대전모드와 랭킹전, 친선경기 등을 제공하며 KBO 원년부터 현재까지의 한국 프로야구 역사를 경험할 수 있다. 미디어 쇼케이스에는 이사만류 시리즈의 마니아로 알려진 송진우, 염종석 해설위원도 참석해 실시간 대전모드로 게임을 시연했다. 넷마블은 모바일 리얼 야구 게임 이사만루2 KBO를 오는 3월 말 구글플레이, 애플앱스토어에 출시할 예정이다. 금일부터 출시 전까지 사전등록 이벤트를 실시하고 참여자 전원에게 10만 골드(게임재화)를 지급한다. 사전등록 페이지에 가장 많은 친구를 초대한 이용자들에게 '갤럭시 S7 엣지', '블루투스 헤드셋', 'LG G5' 등의 선물을 제공한다. 넷마블 백영훈 사업전략 부사장은 "이사만루2 KBO로 대한민국 모바일 야구게임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3-10 19:32:38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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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수사기관에 개인정보 제공 책임 없어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대법원이 경찰의 요청에 개인정보를 제공한 네이버에게 잘못이 없다고 판결했다. 대법원 1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10일 차경윤(36)씨가 NHN(현 네이버)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 대해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원심을 서울고등법원에 파기환송했다. 차씨는 2010년 3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김연아 피겨스케이팅 선수를 포옹하려다 거부당하는 것으로 보이는 '회피연아' 동영상을 유포했고 유씨는 유포자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종로경찰서가 통신자료 제공 요청서를 포털사이트 네이버 운영사인 NHN에 보내자 네이버는 차씨의 이름과 네이버 ID, 주민등록번호, 휴대전화 번호 등의 자료를 제공했다. 이에 차씨는 "네이버가 개인정보보호 의무를 규정한 자사 이용약관을 어겼다"며 NHN에 소를 제기했다. 1심은 "네이버의 개인정보보호 의무는 법령에 따라 제한된다"며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지만 2심은 "개인정보는 영장에 의해서만 제공될 수 있다"며 차씨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대해 10일 대법원은 "전기통신사업자가 수사기관의 통신자료 제공 요청에 의해 통신자료를 제공한 것이 위법하려면 전기통신사업자에게 개별 사안을 심사할 의무가 있어야 한다"며 "그런 의무가 있다고 볼 수 없으며 심사 의무를 인정할 경우 국가와 수사기관의 책임을 사인에게 전가하는 것"이라고 못 박았다.

2016-03-10 19:32:11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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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제조업, 스마트공장으로 활로 모색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국내 중소제조업계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스마트 공장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공장은 전통적인 제조업에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해 원부자재 관리와 생산공정, 유통·판매의 전 과정을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스마트공장 사업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스마트공장 도입 효과에 대한 입소문이 돌기 때문이다. 인천 남동구 남동공단에 위치한 자동차부품용 고무 생산 중소기업 라이쏠은 수작업 중심의 생산 공정과 불필요한 재고, 납기 지연 등의 문제로 생산성이 저하되고 비용 부담이 심해져 품질 관리도 어려워졌다. 라이쏠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정부의 스마트공장 사업에 지원하고 6개월에 걸쳐 생산정보관리시스템(POP)을 도입했다. 스마트공장을 구축하자 업무 절차가 표준화됐고 정보 수집과 분석이 원활해져 서류작업시간이 75%, 작업준비시간이 50% 감소하는 등 생산성도 크게 늘었다. 재고량도 15% 감소해 원가절감을 이룰 수 있었다. 류필도 라이쏠 대표는 "투자 비용도 부담이 되고, 시스템이 제대로 운영될 수 있을까 걱정됐지만 정부 지원을 통해 시스템을 도입한 결과 매출이 28% 증가하는 등 큰 효과를 보고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이러한 스마트공장을 보급하기 위해 중소기업중앙회가 노력하고 있다. 중기중앙회는 지난해 말 삼성전자에서 지원하는 2016년도 스마트공장 도입 희망업체를 접수했다. 해당 사업에는 2주 만에 197개 업체가 몰렸고 전체 신청업체는 1000개에 달했다. 중기중앙회가 지난달 23일과 이달 7일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개최한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설명회에도 예상 인원 80명의 2배 이상이 참석했다. 이러한 열기에다 정부의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역시 수도권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예산이 모두 소진돼 지방 중소기업만 신청을 받고 있다. 중기중앙회는 2017년 중소기업 수요 발굴을 추진하며 중소기업에 대한 스마트공장 보급에 힘쓸 방침이다. 중기중앙회 김경만 사업지원본부장은 "제조업의 장기불황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스마트공장은 중소제조업 도약의 불씨가 될 수 있다"며 "중소기업들의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정부도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6-03-10 19:31:5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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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전기료 인하는 교각살우"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한국전력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 달성에도 전기료 인하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전은 지난해 13조4139억원의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을 기록했고 이에 전기료 인하 요구가 나오고 있다.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은 9일 산업통상자원부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전기요금 1~2% 내려서 국민에 얼마나 큰 도움이 되겠느냐"며 "전기료는 일본의 40%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중에 가장 저렴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전이 국가 에너지사업에 한 해 6조4000억원을 투자하는 상황인데 전기료 인하 주장은 교각살우(쇠뿔을 바로 잡겠다고 하다가 소를 죽이는 것)"라고 강조했다. 조 사장은 올해 전망에 대해 "환율에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괜찮을 것"이라면서도 "경쟁자가 많이 생겨 한전도 경쟁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가 올해부터 재생에너지 부문에서 도입하는 에너지 프로슈머를 겨냥한 발언이다. 에너지 프로슈머란 태양광 발전 등으로 개인이 전기를 생산하면서 판매도 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산업부는 "대규모 전력 매매는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라며 기업이 등장할 정도의 수익은 나지 않을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한전은 에너지 프로슈머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조 사장은 "에너지 신산업 육성 특별법 등으로 많은 변화가 생기는데 그쪽 길을 서서히 열어주며 조화를 유도할 것"이라며 "전기만 파는데 그치지 않고 설비를 지어주는 등 적극적인 영업을 펼치고 에너지저장장치(ESS), 태양광,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등의 에너지 신산업에 대한 투자도 늘리겠다"고 밝혔다.

2016-03-10 19:31:31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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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안, 초소형 전기차 '위드' 공개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새안이 전기차 3종을 공개하며 전기차 보급 의지를 밝혔다. 에너지 기술 연구개발(R&D)기업 새안은 10일 서울 논현동 쿤스트할레에서 초소형 전기차 '위드', 역삼륜 전기스쿠터 '위드유', 전기 스포츠쿠페 'ED-1' 등 3종의 전기차를 공개했다. 새안은 위드와 위드유를 1000만원 내외의 가격으로 판매해 전기차 보급을 앞당길 계획이다. 위드는 일반 주택이나 사무실에서도 충전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ESS+EV 배터리를 적용했다. 배터리 탈착이 가능하며 일반적으로 쓰이는 220V 전압으로 충전이 가능해 전기차 충전소를 찾지 않더라도 집이나 사무실에서 충전해 쓸 수 있다. 자동차에 사용하지 않는 동안 가정용 에너지 저장장치(ESS)로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정용 새안 대표는 "위드는 전장과 전폭, 전고가 2456㎜, 1285㎜, 1528㎜에 불과해 일반 차량 한 대 주차 공간에 3대를 둘 수 있다"며 "시장 골목과 같은 좁은 길에서 소방차나 순찰차, 우체국 배달 차량 등으로 활용하기에도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자식 무단변속기(E-CVT)를 탑재해 언덕이 많은 우리나라 도로에 맞도록 등반 경사각 30°를 구현했고 80㎞/h 속도로 주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출시된 전기차 3종은 나노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최초로 적용한 전기차다. 나노 리튬폴리머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 리튬폴리머 배터리에 비해 안전성과 효용성이 개선돼 차세대 배터리로 불린다. 온도변화에 취약하다는 배터리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배터리 환경 시스템(BES)'도 장착됐다. BES는 배터리를 온도, 습도, 진동 등의 외부 환경으로부터 보호한다. 이 대표는 "BES 덕에 시험 주행에서도 배터리의 온도 변화는 10°C에 불과했다"며 "최대한의 출력을 유지할 수 있어 기존 전기차의 단점은 극복했다"고 말했다. 새안은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협력사 ENS를 통해 OEM 방식으로 위드 2000대를 생산하고 오는 4월까지 공장부지 선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현동준 새안 사장은 "현재 6곳의 후보지를 놓고 검토를 하는 과정"이라며 "올해 6월 위드유를 시판하고 8월까지 ED-1 개발을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OEM 방식으로 생산되는 전기차 위드는 국내 초소형 분류 법규가 없어 미국과 중국으로 수출되며 국내에는 법규 정비가 완료 되는대로 시판할 예정이다.

2016-03-10 19:31:1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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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제조업, 스마트공장으로 활로 모색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국내 중소제조업체들이 생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스마트 공장 도입을 추진하는 가운데 중소기업중앙회가 스마트 공장 홍보에 나서고 있다. 중기중앙회는 지난해 '스마트공장 수요업체 발굴 사업'과 올해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설명회'에 중소기업들의 관심이 많았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공장은 전통적인 제조업에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해 원부자재 관리와 생산공정, 유통·판매 전 과정을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삼성전자에서 지원하는 2016년도 스마트공장 도입 희망업체를 접수한 결과, 2주 만에 197개 업체가 몰렸고 전체 신청업체는 1000개에 달했다. 중기중앙회가 지난달 23일과 이달 7일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개최한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설명회에도 예상 인원 80명의 2배 이상이 참석한 바 있다. 정부의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역시 수도권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예산이 모두 소진돼 지방 중소기업만 신청을 받고 있다. 스마트공장 사업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스마트공장 도입 효과에 대한 입소문이 퍼졌기 때문이다. 경기 화성에 위치한 금형 열처리 중소기업 새한진공열처리는 지난해 1월 스마트공장을 도입했다. 이 회사 이상일 대표는 "불량률을 67% 줄였고 연간 3억원이 들던 전기요금도 5000만원 이상 줄어들었다. 업무가 효율화돼 직원들의 업무 혼선도 사라져 만족도가 높다"며 "매출도 기존 40억원에서 올해 60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중기중앙회는 2017년 중소기업 수요 발굴을 추진하며 우수 스마트공장 현장방문 등으로 스마트공장에 대한 중소기업 인식제고 추진할 계획이다. 중기중앙회 김경만 사업지원본부장은 "제조업의 장기불황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스마트공장은 중소제조업 도약의 불씨가 될 수 있다"며 "중소기업들의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정부도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2016-03-10 14:14:31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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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몰, '히딩크의 관절백세' 특가 이벤트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메트로신문이 운영하는 메트로몰이 히딩크 전(前) 축구 국가대표 감독의 퇴행성 관절염을 치료한 기술력으로 만든 '히딩크의 관절백세'를 메트로 독자에게 특가 제공한다. <a href='http://www.metromall.co.kr/product/detail.html?product_no=237' target='_blank'><img src='http://cms.emetro.co.kr/common/img/20160310_metromall.gif'></a> 히딩크 감독은 심한 퇴행성 관절염으로 오른쪽 무릎 연골이 다 닳아 제대로 걸을 수 없었으나 2014년 한국에서 줄기세포를 이용한 수술을 받은 후에야 회복할 수 있었다. 이 때 사용된 것이 세계 유일의 제대혈 줄기세포 치료제인 '카티스템'이다. 카티스템을 개발한 국내 바이오기업 메디포스트는 히딩크 감독의 회복을 기념해 히딩크의 관절백세를 출시했다. 뉴질랜드 마오리족의 관절 건강비결로 알려진 초록입홍합 추출 오일이 히딩크의 관절백세 주 원료다. 그 외에도 홍화씨유, 버드나무 껍질 추출물, 상어 연골 분말, 글루코사민 등이 함유됐다. 식약처에서 기능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았고 오메가3 불포화 지방산(EPA, DHA, DPA 등)이 결합돼 관절건강에 도움이 된다. 서울대학병원 등 국내 7개 대학병원의 시험 결과 피험자 90%의 관절기능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6-03-10 10:46:17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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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윈도10 IoT'로 산업용 IoT 시장 공략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가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시장에 뛰어든다. 한국MS는 8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윈도 10 IoT 에디션'과 '애저 IoT 스위트'를 국내에 공개했다. 이날 발표는 MS의 로드니 클락 IoT 디바이스 익스피리언스 팀 총괄 매니저가 맡았다. 로드니 매니저는 "5년 전만 하더라도 알람시계와 전자레인지, CCTV 등 다양한 장비들은 서로 분리되고 우리가 느낄 수 있는 IoT 경험은 전부 파편화된 상태였다"며 "이제는 하드웨어 요소의 가격과 유지비용이 감소하고 기기들의 연결성이 보급돼 모든 영역에서 IoT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IT전문 컨설팅 업체 가트너는 2020년까지 250억대의 디바이스가 네트워크에 연결될 것으로 전망했고 IT 시장조사기관 IDC는 IoT 시장이 1.7조 달러(2054조원) 규모로 성장한다고 예측했다. 컨설팅 전문업체 맥킨지에 따르면 IoT의 경제가치 70%가 B2B 영역에서 발생하며 상호운용성이 가장 중요해 여러 디바이스가 원활하게 통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맥킨지는 현재 IoT에 활용되는 데이터도 전체의 1%에 불과해 99%의 데이터가 활용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로드니 매니저는 "IoT 표준 제정과 생태계 구성이 중요해졌다"며 "MS는 모바일과 클라우드에 중점을 두고 다른 운영체제(OS)까지 지원해 하나의 IoT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MS의 윈도 10 IoT 에디션과 애저 IoT 스위트가 공개됐다. 윈도 10 IoT 에디션은 ▲포스 단말기와 ATM, 의료기기 등 대형 산업기기에 사용되는 윈도 10 IoT 엔터프라이즈 ▲핸드헬드 터미널이나 모바일 포스 등 휴대용 산업기기에 쓰이는 윈도 10 IoT 모바일 엔터프라이즈 ▲핵심 기능만 남겨 필요 메모리 용량이 256메가바이트에 불과한 윈도 10 IoT 코어의 세 가지로 구성됐다. 세 가지 모두 강력한 호환성을 제공한다. 일반 PC의 데이터를 복사해 싱글보드 컴퓨터인 '라즈베리파이'에 붙여넣어도 바로 이용할 수 있으며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MS 애저 IoT 스위트는 클라우드 상에서 효율적인 연결과 데이터 분석, 비즈니스 프로세스 통합을 지원하며 윈도 10 IoT 에디션과 시너지 효과를 낸다. MS는 사용자 편의를 위해 디바이스 제조사와 OEM 파트너사 등을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인증 IoT' 프로그램에 참여시켰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인증은 디바이스와 플랫폼, 운영체계의 조합에 대해 사전에 테스트를 거쳐 인증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애저 인증을 받은 디바이스라면 사용자가 기기를 구입할 때 각 기기의 호환성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현재 35개 제조사가 인증을 통과했고 70여 곳의 제조사는 테스트 과정에 있다. 이 자리에서 이장원 블루버드 대표는 윈도10 IoT를 적용 사례를 발표했다. 블루버드는 산업용 페이먼트 제조기업이다. 이 대표는 "미국 2위 백화점인 '콜스'에서 사용하는 6종의 디바이스를 하나의 장비로 통합하는 사업을 진행했다"며 "윈도의 강력한 호환성을 바탕으로 1162개 매장에서 사용하던 모바일 단말기, 무전기, 바코드 스캐너 등의 장비가 'BP30'이라는 하나의 단말기로 통합했고 장비가 단일화 돼 콜스도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로드니 매니저는 "IoT의 경제가치 70%가 B2B 영역에서 발생하는 만큼 향후 산업용 모던 디바이스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16-03-09 19:10:05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