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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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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설맞이 봉사활동으로 '함께 멀리'가치 구현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한화그룹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의 '설맞이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4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최양수 한화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 15명은 3일 신당동에 위치한 '유락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지역 독거 어르신들께 직접 만든 떡국을 전달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직접 방문해 도시락과 선물을 전달했다. 최양수 대표이사는 "명절에 소외되기 쉬운 독거 어르신들께 우리의 작은 정성을 나눠드릴 수 있어서 뿌듯하고 앞으로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계속해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한화케미칼 임직원 30여명은 은평구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인 '꿈나무마을'의 아동들을 방문했다. 임직원들은 만두를 직접 빚어 아동들과 함께 먹고 담소를 나누며 260여명 아동들에게 새해 선물 등을 전달했다. 이선석 한화첨단소재 대표이사와 임직원 10여명도 3일 불광동에 위치한 '진관지역아동센터'를 찾았다. 임직원들과 자원봉사자, 아동들은 함께 강정과 바람떡, 만두 등을 만들고 명절카드를 나누며 설의 온기를 나눴다. 한화갤러리아도 신규 오픈한 '면세점63'과 함께 따뜻한 사랑나누기에 동참했다. 면세점63 차현옥 점장은 지난 2일 임직원들과 영등포지역 아동복지센터를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전통놀이를 체험하고 직접 끓인 떡국을 나눠 먹었다. 갤러리아명품관은 아동 대상 전통놀이 체험 후 독거어르신들에게 떡국 떡을 전달했다. 갤러리아타임월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전 서구청과 연계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떡국 떡 1톤을 지원하는 등 갤러리아 전 지점이 릴레이로 설맞이 사랑 나누기에 동참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협력업체와의 상생 약속도 잊지 않았다. 제조, 화학 및 서비스 계열사들은 협력업체에게 약 1370억원 규모의 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지역사회를 통해 약 60억원의 지역특산품을 구매하여 협력업체 직원 등의 선물로 활용했다.

2016-02-04 18:26:20 오세성 기자
저유가에 정유 4사 함박 웃음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SK이노베이션이 3일 실적발표를 통해 2015년 매출 48조3599억원, 영업이익 1조9803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SK이노베이션의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영업이익이다. SK이노베이션은 2011년 2조9595억원의 영업이익을 냈고 2012년 1조6994억원, 2013년 1조4064억원을 기록한 뒤 2014년 2313억원 손실을 냈다. 정유부문에서 35조2996억원의 매출과 1조2991억원의 영업이익이 발생했다. 전체 영업이익의 65.6%가 정유사업에서 발생한 셈이다. 석유화학과 윤활기유부문에서도 4313억원, 295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GS칼텍스 역시 이날 실적발표를 통해 2015년 매출 28조3392억원, 영업이익 1조305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GS칼텍스는 2014년 40조2584억원의 매출을 올려 매출액은 29.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지난해 4563억원 손실에서 흑자전환했다. 부문별로는 정유부문의 매출이 22조2484억원, 영업이익 6372억원을 기록했다. 석유화학부문은 매출 4조8828억원, 영업이익 4693억원을 기록해 전년도 대비 매출은 2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67.8% 증가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실적발표를 한 에쓰오일도 2015년 877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에쓰오일은 2014년 국제유가 급락으로 인해 영업이익 2897억원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2015년 역시 국제유가 하락으로 4·4분기에만 2200억원의 재고평가손실을 입었지만 정제마진 증가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아직 실적발표를 하지 않은 현대오일뱅크는 "좋은 실적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제마진은 휘발유, 경유 등 석유제품의 가격에서 운영비용과 원유 등의 비용을 뺀 가격으로 정유업체 수익의 척도가 된다. 업계는 2014년 3·4분기 배럴당 0달러 수준까지 떨어졌던 국내 정유사들의 정제마진이 지난해 7달러 수준까지 올라간 것으로 분석했다. 국내 정유사의 경우 배럴당 4~5달러를 넘어야 수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IBK투자증권 이지연 애널리스트는 "제품별로도 2015년 휘발유 정제마진이 크게 올라 배럴당 18달러 수준을 유지했고 올해 초 배럴당 23달러까지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저유가로 인해 휘발유 수요가 늘어나며 국제유가 하락에 비해 휘발유 가격은 떨어지지 않은 덕이다. 그는 "등유와 경유의 정제마진은 소폭 하락했지만 14달러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정유사들의 수익 증가에는 정제마진 증가 외에도 수출 증가가 한 몫을 했다. 대한석유협회는 지난달 26일 2015년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국내 정유4사가 2015년 석유제품을 9.5억 배럴 생산해 4.3억 배럴을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생산량의 45.5%에 달하며 금액으로는 273억 달러(33조원)에 해당한다. 수출비중으로는 역대 최고치였던 2014년 45.8%와 비슷한 수준이다. 수출 대상 국가도 66개 국가로 전년도 대비 11개국 늘어났고 사우디, 아랍에미리트, 미국 등 산유국도 이에 포함됐다. 세계적인 경기침체 상황에도 수출 물량을 확대한 것이다. 저유가로 인해 중국 업체들이 설비에 투자하지 못하는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중국 정유업체들은 설비 규모는 일 1400만 배럴에 이르지만 소형 단순 정제설비가 많고 가동률도 40%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연 애널리스트는 "중국의 경우 정제효율이 낮고 휘발유와 경유 생산량도 적어 세계정유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분석했다. 이에 반해 국내 정유4사는 고도화설비(FCC) 비율을 정유4사 기준 27%까지 끌어올리며 설비 개량을 거듭하고 있다. 정유4사 가운데 고도화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39.1%의 현대오일뱅크다. 현대오일뱅크는 1989년 국내 최초로 고도화설비를 준공했다. GS칼텍스 역시 1995년 고도화설비를 구축한 이후 비율을 34.9%까지 높였다. 정유업계는 국제유가의 추가 하락 우려가 낮고 저유가로 인해 석유 수요는 유지돼 올해에도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2016-02-03 18:05:43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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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2015년 영업이익 1조9803억원 기록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SK이노베이션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SK이노베이션은 3일 2015년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48조3599억원, 영업이익 1조 980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영업이익이다. SK이노베이션은 2011년 2조959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2012년 1조6994억원, 2013년 1조464억원으로 점차 수익이 감소했다. 2014년에는 37년 만에 2313억원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매출은 전년대비 17조5008억원(26.6%)감소했다. SK이노베이션은 "세계석유제품 수요 증가와 정제마진 호조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전체 영업이익의 65.6%는 정유 부문에서 발생했다. 정유 부문은 35조2996억원의 매출과 1조299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흑자전환을 이끌었다. 석유화학과 윤활기유부문에서도 4313억원, 295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지난 4·4분기에는 매출 10조8686억원, 영업이익 3073억원으로 3·4분기대비 매출은 1조5789억원, 영업이익은 566억원 감소해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했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인한 재고평가손실은 25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45억원 감소했다. 부채비율 역시 부채가 2014년 19조403억원에서 14조3150억원으로 줄어 84%로 감소했다. SK이노베이션은 저유가로 휘발유 수요가 증가하며 정제마진이 상승했고 나프타 가격 역시 공급 감소로 하반기부터 가격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3·4분기 배럴당 6.3달러에서 4·4분기 8.1달러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저유가로 인한 휘발유 수요 증가와 투기적 구매수요가 발생하며 올해 역시 좋은 실적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2015년 배당금을 기본 배당금 3200원에 특별 배당금 1600원을 더해 주당 4800원으로 결정했다. 총 배당금은 4474억원이다.

2016-02-03 18:05:05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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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영업이익 9500억원…2년 만에 2배 증가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효성이 3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세계적 불황 속에서도 효성은 매출 12조4585억원, 영업이익 950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2013년 4859억원에서 2014년 6003억원, 2015년 9502억원으로 2년 만에 2배 가까이(95.5%) 증가했다. 2014년에 비해 매출은 2.3%, 영업이익은 58.3% 늘어났다. 재무구조도 대폭 개선됐다. 효성의 부채비율은 2013년 203.4%에서 2015년 159.0%로 감소했다. 이는 2009년 128.1% 이후 6년만의 최저치다. 효성은 2014년 영업이익의 60.2%가 섬유부문에 편중됐던 것에 비해 2015년은 섬유부문의 비중이 44.9%로 줄어들고 모든 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며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확보했다.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섬유부문 다음으로 중공업(16.0%), 삼업자재(15.5%), 화학(10.6%), 건설(4.6%)등이다. 효성의 중공업부문은 2014년 흑자전환을 이룬 후 지난해 몽골에서 1억2000만 달러 규모의 전력망 구축 계약을, 인도 전력청과 파나마 송전청에서 3000만 스태콤 공급계약을 각각 체결하며 해외 진출에 성과를 거뒀다. 영업이익도 2014년 52억원에서 2015년 1522억원으로 2800% 증가했다. 효성 관계자는 "매출에서 큰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초고압변압기, 차단기 등의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인도 시장에 진출하며 중공업부문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됐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안정적인 공급망과 저유가, 해외 시장 개척, 해외법인 수익 확대 등을 통해 모든 사업 부문에서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02-03 14:29:01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