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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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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앤코, 환절기 피부 탄력 책임지는 '코어텍틴 라인' 할인

코어탄력 전문 브랜드 브이앤코(V&Co)가 9월 한 달간 공식 온라인몰을 통해 '코어텍틴 라인' 추석 특선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브이앤코는 많은 고객들이 환절기 피부를 다독여줄 코어텍틴의 힘을 경험하고, 추석을 맞아 이를 소중한 사람과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이번 기획전에서 브이앤코는 브이 코어텍틴 토너와 앰플, 크림 총 3종으로 구성된 '코어텍틴 라인 3종 세트'를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3종 세트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2만5000원 상당의 38ml 세럼 한 병의 영양을 담은 '브이 시그니처 마스크 세럼'도 증정한다. 아울러 실속 있는 앰플·크림 구성의 2종 세트는 15%, 코어텍틴 라인의 개별 제품은 각각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코어텍틴 라인은 피부 속 효소를 깨워 직접 콜라겐을 생성하도록 도움을 주는 스킨케어 제품이다. 코어텍틴 라인의 주성분 '코어텍틴'은 피부 건강에 필수 요소인 프로 콜라겐, 비타민C, 히알루론산, 엘라스틴으로 이뤄져 피부 탄력 강화에 효과가 있다. 또 피부를 촉촉하게 가꿔주며 외부 환경에도 쉽게 무너지지 않도록 피부 본연의 힘을 길러주는 게 특징이다. 특히 코어텍틴 라인의 베스트 제품인 '브이 코어텍틴 앰플'은 출시 직후부터 현재까지 네이버 공식 스토어 평점 4.9점을 받으며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 브이앤코 관계자는 "코어텍틴 라인은 피부 스스로 콜라겐을 생성하게 돕는 프로 콜라겐과 콜라겐 합성에 필수적인 비타민C, 히알루론산 및 엘라스틴이 피부 깊숙이 안전하게 도달하도록 해 보습과 항산화에 탁월한 제품"이라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기존 고객들은 물론, 신규 고객들도 코어텍틴 제품으로 탄탄하고 건강한 피부를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1-09-13 10:02:1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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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 거점 배송 이어 전국으로 확대하는 프레시코드 정유석·유이경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시대 건강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샐러드 정기 배송이 늘어나자 주목받고 있는 샐러드 및 건강 편의식 푸드테크 기업이 있다. 프레시코드는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주문할 수 있고 거점 배송 시스템(프코스팟)으로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시간에 신선한 샐러드를 배송받을 수 있게 해 떠오르고 있다. 프레시코드는 지금으로부터 5년 전인 2016년 설립돼 어느덧 임직원 100여 명(비정규직 포함), 월간 최대 매출인 약 12억5000만원(2021년 8월 기준)을 달성한 기업으로 성장했다. 프레시코드의 공동 창업자인 정유석 대표(CEO, 33세), 유이경 이사(CMO, 33세)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프레시코드의 생생한 창업스토리가 궁금하다. -정 "프레시코드 이전에 Airbnb 전문 위탁운영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Airbnb 비즈니스 모델에 관심이 있었고, 프레시코드 사업을 준비하면서 건강한 한끼를 고객에게 전달하는 방식에 있어 Airbnb처럼 오프라인 매장이나 대형 유통채널을 통한 판매가 아닌, 잠재고객이 활동하는 유휴공간을 픽업 장소로 활용하는 플랫폼 모델을 생각했다. 프코스팟을 활용하면 샐러드와 같은 건강·간편식을 빠르게, 중간 유통마진 없이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기에 기존에 생산자와 소비자가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면서 플랫폼과 IT기술을 기반으로 확장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정유석 대표와 유이경 이사는 Airbnb 사업 당시 한 엔젤투자자의 소개로 처음 만나게 됐다. 정 대표는 사업전략과 방향성에 대한 의사결정을, 유 이사는 고객 관점에서의 마케팅과 상품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공동 창업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정 "이전 창업을 비춰볼 때, 혼자보다는 나와 다른 역량을 갖고 있는 공동 창업자와 함께 사업을 꾸려가는것이 중요하는 것을 경험했다. 음식과 서비스를 잘 알릴 수 있는 마케팅 전문가인 유이경 이사와 창업을 함께하게 됐다." -유 "창업을 하고 사업을 끌고 나간다는 것은 지구력과 집념이 필요하다. 정 대표가 진국이라는 점이 보였고 힘든 일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들었다. 좋은 동료와 좋은 사업 아이템으로 시작해볼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 창업을 결심했다." ◆샐러드 외 다른 음식 영역으로 넓혀가고 있다. 향후 또 다른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로 넓혀갈 의향이 있는지 궁금하다. -정 "프레시코드의 철학은 '건강한 삶의 방식들로 가득찬 세상을 만들자'이며, 서브 키워드는 '건강한음식' '건강한 가치관' 건강한 커뮤니티' 건강한 지구'이다. 이와 관련된 다양한 건강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를 경험하는 방법에 대해 내부적으로 계속 고민하고 있으며 건강한 삶의 방식들을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AI기술을 활용한 프코스팟 도심 물류 서비스나 프코스팟을 통한 탄소절감 프로그램, 검색, 추천, 페이먼트에 관한 부분을 준비하고 있다." -유 "건강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라이프스타일에 대해 직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습관을 형성해가는것이 중요하다. 이 사업을 하면서 건강하게 사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삶의 일부를 건강에 투입하고 있는데, 프레시코드 플랫폼 생태계 안에 만들어진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많은 삶의 방식들을 경험하고 구독을 통해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정 대표와 유 이사는 창업 이듬해인 2017년 1억원대이던 매출을 2020년 65억원까지 끌어올렸다. 프레시코드는 이번 상반기에만 49억원 가량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이대로라면 올해매출이 지난해 매출을 가뿐히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최근 론칭한 프레시코드의 전국적인 택배배송 서비스 덕분이다. 3개월 전 오픈한 전국 택배배송 서비스는 택배 배송 1만건을 기록했으며, 매출의 10%정도를 차지하며 점점 비중이 높아지는 중이다. 전국 배송의 수요를 지켜본 프레시코드는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해당 서비스를 알릴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주요 제품군인 샐러드의 퀄리티도 높일 계획이다. 그동안 매출의 90% 이상을 납품 없이 자사몰 운영을 통해 발생시킨 프레시코드는 불필요한 고정비용(운송료나 납품 마진율)을 없애 원가를 낮춰야한다는 압박에서 벗어났다. 현재는 오롯이 높은 퀄리티에만 집중해 원재료와 제품 개발에 매진, 수십여 종의 프리미엄 샐러드를 개발 중이다. 샐러드 등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있는 약 100평 규모의 자체 센트럴 키친에서 생산 중이며, 원물의 퀄리티와 샐러드 컨디션을 균일하게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곳에서 모든 샐러드와 샐러드랩은 직접 생산되고 당일에 제조·배송을 마친다. 프레시코드는 이 센트럴키친의 340평대 단독건물 이전을 올 하반기 내로 추진하고 있다. 센트럴 키친과 더불어 물류 센터는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신선 식품 도심 물류 최적화된 서비스로 발전하고 있다. 프레시코드 측은 "메뉴, 배송날짜 선택이 자유롭도록 개발이 고도화되어 있다. 하루 한끼부터 두끼, 세끼, 샐러드부터 클렌즈 식단까지 목적에 따라 식단이 다양하다. 식단/배송방식까지 나누면 약 30개에 달하는 정기구독 옵션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는 단백질, 키토, 질환식, 웨딩플랜 정기배송 식단까지 제품을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프레시코드의 개발팀 및 PM팀이 개성있는 정기구독 시스템으로의 업그레이드를 준비하며 도약을 꿈꾸고 있다.

2021-09-12 15:46:0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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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몽골에 나무 심는 ‘카스 희망의 숲’ 12년째 진행

몽골 학생 봉사단이 몽골 북동부 에르덴솜 지역에서 봉사활동과 환경교육을 받기 전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오비맥주 오비맥주가 코로나19의 재확산 상황 속에서도 몽골에서 '카스 희망의 숲' 조림사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카스 희망의 숲' 조성사업은 동북아시아 지역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 미세먼지와 황사의 발원지인 몽골에 나무를 심는 대규모 환경개선 프로젝트로 오비맥주의 대표적인 환경 캠페인이다. 국제 환경단체 푸른아시아와 함께 기후변화로 인한 사막화를 방지하기 위해 2010년부터 12년째 지속하고 있다. 오비맥주는 올해도 몽골 북동부 에르덴솜에 위치한 '카스 희망의 숲' 지역 일대에서 인근 주민들과 몽골 학생 봉사단이 9월, 10월에 나무를 심고 물을 주는 활동을 벌인다. '카스 희망의 숲' 조림사업을 통해 지난 12년간 오비맥주가 몽골에 심은 나무는 사막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막아주는 방풍목으로 약 4만5000 그루에 달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12년간 몽골에서 조림사업을 펼쳐 국내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이상기후 현상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감축하고자 힘쓰고 있다"며 "ESG경영 선도기업으로서 다양한 환경 캠페인을 전개해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오비맥주는 몽골의 환경난민들에게 비타민 나무 유실수를 지원하고 열매 재배를 통한 수익을 창출하는 지속가능한 모델을 구축해 사막화로 생계유지가 힘든 환경난민들의 경제적 자립도 돕고 있다. '카스 희망의 숲'은 지난 6월 산림청이 세계 사막화방지의 날을 기념해 개최한 화상 토론회에서 사막화 방지를 위한 대표 활동으로 소개되고, 지난 4월에는 산림청이 주관하는 제 15차 세계산림총회에서 '사회공헌(CSR)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오비맥주와 함께 조림사업을 벌이는 국제환경단체 푸른아시아는 '카스 희망의 숲' 등 몽골 내 조림사업을 통해 기후변화대응과 사막화방지에 기여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2014년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으로부터 '생명의 토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오비맥주는 '100+ ESG 경영 강화 선포식'을 갖고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카스 희망의 숲' 캠페인을 비롯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패키지를 적용, 광주·청주·이천 3개 공장에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등 다양한 방식으로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9-09 16:27:5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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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탄생스토리] 모발 개선 및 해외 진출에 '기적' 보여주고 있는 모레모 '미라클 트리트먼트'

세화피앤씨의 '모레모'는 일본을 비롯해 동남아시아, 남성용 제품까지 영역을 넓히며 헤어케어 부문을 종횡무진하고 있는 브랜드다. 모레모 중에서도 '물미역 트리트먼트'같은 별칭으로도 인기가 많은 헤어 트리트먼트 '미라클' 시리즈는 베스트셀러 제품이며 2년 연속 화해 뷰티 어워드 1위, 2년 연속 올리브영 어워즈 수상을 기록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아시아의 아마존과 같은 일본 큐텐 재팬 헤어케어 부문 1위, 홍콩 최대 H&B스토어 매닝스 전 매장 입점, 싱가포르 및 말레이시아 대표 H&B스토어 가디언 매장에 입점 등 기적과 같은 신화를 이뤄냈다. 모레모 워터 트리트먼트 200ml 제품 이미지. /세화피앤씨 ◆단백질 성분으로 단시간 내 회복 도와 모레모에서 가장 사랑받는 제품 톱3에는 '워터트리트먼트 미라클10', '모레모 헤어트리트먼트 미라클2X' 등 미라클 시리즈가 2개나 올라 있다. 먼저 '모레모 워터 트리트먼트 미라클10'은 바르는 순간 모발에 영양을 빠르게 침투시키는 실리콘 프리의 워터 제형 트리트먼트다. 다량의 보습제와 흡수가 용이한 가수분해된 단백질 성분이 손상된 큐티클 사이로 미열과 함께 즉각적으로 흡수되는 것이 특징이다. 실리콘 사용 없이 특허성분 외 식물성 단백질을 고농축 함유해 10초 만에 초스피드로 부드러움을 선사한다. '모레모 헤어 트리트먼트 미라클 2X'는 극손상모 전용 프리미엄 트리트먼트로, 맞춤형 3단계 딥 케어 시스템을 제공한다. 3단계는 단백질을 채우고, 수분 활력을 부여하고, 오일 코팅으로 꽉 잠가주는 과정으로 이뤄진다. 자연유래 식물성 성분 중 손상모 개선 효과가 입증된 옥수수, 콩, 밀 등의 단백질 프로틴이 함유됐다. 손상된 큐티클에 빠르게 침투해 잦은 스타일링과 외부자극 등에 노출된 모발을 관리해준다. 피부자극 인체적용시험을 완료했다. 이어 모레모는 올해 3월 미라클 시리즈의 '앰플 워터 트리트먼트'도 내놨다. 정제수 없는 고농축 제형이며 탈모 관리까지 가능한 멀티 제품이다. 극강의 부드러운 모발을 추구하는 고객층을 타깃으로 하는 동시에 '워터 트리트먼트 미라클10'의 명성을 잇기 위한 새로운 워터 트리트먼트 시리즈 제품으로 나왔다. 탈모 완화 기능성 식약처 보고, 실리콘 불검출 테스트, 피부자극 인체적용시험 등을 완료했다. 모레모 2X트리트먼트 180ml 제품 이미지. /세화피앤씨 ◆일본 내 한국 헤어 아이템 흥행의 주역 모레모는 일본 4대 해외직구몰 큐텐재팬이 9월 1일부터 9일까지 진행하는 연중 최대 행사 '메가세일'전에서 첫 날 하루만에 매출 1억4300만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큐텐재팬은 '아시아의 아마존'이라 불리는 연매출 1조원 해외직구 오픈마켓 큐텐의 일본지사로, 라쿠텐, 아마존재팬, 야후쇼핑과 함께 일본 4대 오픈마켓으로 자리았다. 메가세일은 2019년부터 개최된 연중 최대 할인전으로, 이번 행사는 9월 1일부터 9일까지 9일간 진행되며 헤어 부문에서만 25만여 개 제품이 참여했다. 세화피앤씨에 따르면 메가세일 첫날 모레모 시그니처 상품인 '워터트리트먼트 미라클10'이 큰 인기를 끌었다. 미라클10은 '2021 WWD 재팬 상반기 베스트 코스메'와 '2020 올리브영 어워즈', '2020 WWD 재팬 뷰티 베스트 코스메', '2020 립스 베스트 코스메' 2관왕에 등극했다. 모레모 마케팅 담당자는 "전체 헤어제품 25만여 개 중 하루만에 1억4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한 것은 일본 시장에서 차별성과 제품력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모레모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연구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미라클 트리트먼트 열풍을 넘어 많은 소비자들이 모레모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세화피앤씨는 글로벌 유통 채널을 꾸준히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충청북도 진천군에 위치한 세화피앤씨 공장의 전경. /세화피앤씨 ◆직원 다수 모발 관심도↑…지식도 풍부 모레모를 운영하는 세화피앤씨 관계자에 따르면, 예전부터 회사 내 직원들의 머리는 염색모, 탈색모, 파마모 등으로 자유스러운 분위기다. 여직원은 물론, 남직원도 장발이 상당수를 차지한다. 한마디로 말해 헤어 제품에 대해서 대다수가 해박한 편이다. 한 관계자는 "헤어 제품을 전문으로 개발해온 다수의 상품 기획자와 헤어 제품 연구만 오랜 기간 매진한 회사 소속 연구원들의 협력으로 좋은 헤어케어 제품이 나오는 건 어찌보면 당연한 수순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세화피앤씨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다수의 헤어 제품들을 모두 비교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자사 제품 개발 시에도 꼼꼼한 과정을 거친다. 미라클 트리트먼트 시리즈도 품평→피드백→연구 과정을 쉼없이 반복해 개발해냈다. 그 결과 한국과 일본에서 입소문을 통해 모레모의 제품력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성장해나가고 있다. 세회피앤씨 측은 결국 내용물의 품질에 답이 있다고 생각하고, 현재도 계속해서 헤어케어 제품 연구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9-09 16:07:5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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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트잇 "모 업체의 당사 고발 사실 무근…법적 대응 준비"

온라인 명품 플랫폼 머스트잇이 부정 상품 정보 취득과 허위 광고 등을 포함한 고발 사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9일 밝혔다. 최근 모 업체는 머스트잇이 운영하는 부티크 서비스가 정식 계약 관계를 맺지 않은 해외 온라인 명품 플랫폼의 상품 정보를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판매자 및 판매 경로 등의 판매 정보를 허위로 표시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나 머스트잇에 따르면, 머스트잇의 부티크 서비스는 유럽 현지 부티크와의 정식 계약 관계를 통해 확보한 상품만을 판매하며, 상품 및 판매 정보 역시 적법한 절차를 거쳐 공개하고 있다. 특히 해당 부티크는 머스트잇이 상품 정보를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과도 정식 계약 관계를 맺고 있어 상품 및 판매 정보 활용과 관련해 정당한 권한을 가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머스트잇은 모 업체가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보도된 강남경찰서에 직접 정보 공개를 청구했지만 현재까지 실제로 접수된 어떤 고발장도 확인되지 않는 상황이며, 계속해서 고발장과 관련된 진위 여부를 확인 중이다. 머스트잇은 향후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을 통해 이번 의혹에 대한 진상을 밝힐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확인되는 내용과 관련해서는 부당한 고발이라고 판단될 시 법무법인을 통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밖의 다른 의혹들에 대해서도 사실과 다른 부분을 바로잡고, 고객의 알 권리와 머스트잇의 명예 회복을 위해 법적으로 엄중히 대응할 예정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9-09 15:26:4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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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일본에 두 번째 매장 오픈…해외 사업 확대 가속화

쿠팡이 일본 도쿄시에 1호점에 이어 2호점을 열며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 /쿠팡 쿠팡이 일본 도쿄 시내에 두 번째 스토어를 열었다고 9일 일본 현지 언론 등이 밝혔다. 시나가와구에 첫 스토어를 오픈한 이래 두 번째 매장 오픈으로 메구로와 시부야 지역에 거주하는 소비자들도 쿠팡의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쿠팡 재팬은 신규 스토어 오픈에 맞춰 신선식품 라인업을 확장하고, 소비자들이 저렴한 가격에 주문해 빠른 배송을 경험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글로벌 비즈니스에 전념하고 있는 김범석 쿠팡 창업자는 "쿠팡은 서비스 지역 확장을 통해 일본 소비자들에게 혁신적 쇼핑 경험을 제공하며 장기적 성장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면서 "일본 현지 고객들이 무엇을 원하고 필요로 하는지 배워 나감으로써 고객들이 '쿠팡 없이 어떻게 살았을까' 감동시키는 것이 쿠팡의 궁극적 목표다"고 밝혔다. 쿠팡은 지난 6월 일본 시장에 처음 진출해 시나가와구에서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일본의 쿠팡 고객들은 쿠팡 앱에서 야채, 육류, 달걀 등의 신선식품과 생필품을 주문할 수 있으며, 주문 후 20분 안에 상품을 배송 받을 수 있다. 쿠팡 재팬은 또 일본의 대표 식품기업으로서 제3자 유통을 거치는 대신 현지 수산업자로부터 직배송된 신선한 회 메뉴로 각광을 받고 있는 하네다 이치바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간편식을 판매 중이다. 나아가 농산품을 직매입해 판매함으로써 일본 현지 농부들에게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주고 있다. 제1호점이 성공적으로 연착륙하면서 쿠팡은 메구로 지역에 두 번째 스토어를 오픈하고 서비스를 확대한다. 이를 위해 쿠팡은 지난 수 개월간 일본 소비자들의 소비 습관에 대한 테스트 및 데이터 분석을 거쳤으며, 현지 소비자들의 선호도에 맞춰 유기농 과일과 채소 등을 상품 라인업에 추가했다. 김범석 쿠팡 창업자는 "쿠팡은 이커머스와 풀필먼트 부문에서 이미 상당한 전문성을 갖췄으나 여전히 벤처 정신으로 과감한 도전 중"이라면서 "앞으로도 우리는 끊임없는 실험과 배움을 통해 일본 고객들에게 최상의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전세계 이커머스에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고자 한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9-09 13:59:39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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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추족·홈추족' 늘자 명절 음식도 1인용 및 가성비 제품으로 변화

신세계푸드 소포장 육류 간편식에 해당하는 '올반x숭의가든 칼집 돼지포갈비'. /신세계푸드 코로나19로 나홀로 집에서 추석을 보내는 일명 '혼추족'이나 외식을 자제하고 가족끼리 연휴를 즐기려는 '홈추족'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집에서 안전하고 간편하게 명절 음식을 즐기는 트렌드가 확산되는 추세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주요 업체들은 최근 1인용 및 소인원에 맞에 명절 음식 제품의 분량을 줄이고 가격은 낮춰 가성비로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 종합식품기업 신세계푸드는 추석을 3주 앞둔 8월 29일부터 9월 5일까지 간편한 조리만으로 명절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소포장 육류 간편식의 구입이 늘었다고 밝혔다. 신세계푸드의 소포장 육류 간편식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명절 인기 메뉴인 LA갈비, 양념불고기 간편식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6%, 58% 상승했다. 신세계푸드 측은 명절을 앞두고 지속적으로 오르는 고기값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소포장 육류 간편식을 선호하는 것도 판매량 증가의 원인 중 하나로 꼽았다. 이같은 소포장 육류 간편식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신세계푸드는 유명 맛집의 인기 메뉴를 집에서 그대로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 간편식 '올반×숭의가든 칼집 돼지포갈비' 등을 선보이는 한편, 구매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판매에 나서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기존에 명절 음식들을 판매해오던 호텔들도 변화한 명절 음식 트렌트에 탑승하고 있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올 추석에도 외출이나 모임이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고 명절 투고 상품을 준비했다. 혼추족·홈추족을 위한 1인용 명절 음식 도시락 '한가위 스페셜 그랩앤고'를 드라이브 스루(승차 구매)로 판매한다. '한가위 스페셜 그랩앤고'는 1인용이지만 떡갈비, 랍스터, 해물 유산슬, 생선전, 제철 나물과 장아찌, 송편 등 메뉴들로 알차게 구성됐다. 가격은 3만9000원으로 호텔 상품인 것을 감안했을 때 비교적 저렴하다. 롯데호텔 서울도 얼마 전 '패밀리 개더링(Family Gathering)' 프로모션을 열고 레스토랑 대표 메뉴와 명절 음식을 결합해 '패밀리 세트'를 내놓았다. 이 패밀리 세트는 전복 우대갈비찜, 모듬 전 4종(20개), 송편(25개)로 구성돼 있으며, 가격도 합리적인 편이다. 롯데호텔은 패밀리 세트에 관해 "이번 추석 가족과 함께 품격 있는 음식을 즐기고 싶은 고객에게 딱 맞는 상품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형마트들도 가성비 선물세트를 강화하며 소포장의 실속있는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마트의 경우 3만~5만원대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볶음아몬드와 호두, 캐슈넛, 피칸, 건자두 외 고객 수요가 높은 '넛츠 10종'을 4만7000원에 판매하고, 국내산 쇠고기 우둔살로만 만든 '국내산 쇠고기 육포세트'는 4만8000원에 선보인다. 홈플러스도 부담없는 가격대로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선물세트를 다채롭게 마련했다. '해동찬가 멸치&거금도미역 선물세트(3만9900원)'와 '홈플러스시그니처 프리미엄 육포세트(3만4930원)', '포켓견과누룽지 혼합세트(1만9900원)', '캘리포니아 데일리넛츠 100입 세트(20g*100입, 3만9900원)' 등이 대표적이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9-08 16:14:3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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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미국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외식 브랜드 5위·500대 외식 브랜드"

국내 프랜차이즈로는 유일하게 이름 올려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맞춘 현지화 매장 성공적 제너시스BBQ(이하 BBQ)가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외식 브랜드 5위, 매출 기준으로 미국 내 500대 외식 브랜드에 선정됐다. 한국시간으로 8일 글로벌 외식업 전문지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Nation's Restaurant News)에 따르면 BBQ는 '미국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한 외식 브랜드 25위'에서 5위를 차지했다. 1956년 발간한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는 외식업계 소식지로 많은 구독자와 공신력을 지닌 매체다. 지난 7월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에서는 전년 대비 매장 수, 매출, 매장 당 매출을 기준으로 미국 내에서 빠른 성장세를 기록한 외식 브랜드 25개를 선정했으며 이 가운데 BBQ가 5위를 기록, 해외진출 국내 프랜차이즈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BBQ는 현재 뉴욕, 뉴저지, 캘리포니아, 텍사스, 일리노이 등 미국 내 주요 지역을 포함 15개 주에 진출해 있다. 운영 중인 51개 가맹점을 포함해 150여 개의 매장이 운영을 준비 중에 있으며,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 지역은 총 250여 개 매장이 운영 중이거나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2020년 초부터 코로나19 대유행이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글로벌 외식업계 또한 유례없는 장기 불황을 맞이한 가운데 BBQ는 미국에서 매장 수를 꾸준히 늘리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BBQ는 최근 국내에서 배달 및 포장 전문 매장으로 성공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BSK(BBQ 스마트 키친) 타입의 비즈니스 모델을 해외 현지화해 선보이고 있으며 미국, 캐나다 등 북미지역 창업 희망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뛰어난 실적과 급격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내에서만 80여명의 창업 희망자들이 BBQ 가맹사업을 상담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여기에 미국 맨해튼 매장 오픈 시 현지화 시스템으로 채택한 '그랩앤고(Grab&Go)' 방식도 비대면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활성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BBQ '그랩앤고'는 제품이 조리될 때까지 기다리는 기존 테이크 아웃 방식과 달리 진열대(온장고, 냉장고)에 준비된 제품을 선택 후 구입, 즉시 먹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BBQ 관계자는 "이번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의 발표는 2006년 미국 진출 이후 지속적인 도전 끝에 이뤄진 쾌거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BBQ 제품의 뛰어난 맛과 품질을 토대로 현지에 최적화된 운영 전략이 글로벌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차별화된 전략으로 2025년 전세계 5만개 가맹점 개설 목표를 실현하는데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09-08 15:21:40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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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식물성 계란 본격 상용화… 파리바게뜨, '저스트 에그' 활용 샌드위치 선봬

파리바게뜨가 국내 최초로 100% 식물성 계란인 '저스트 에그' 활용 제품을 출시했다. /파리바게뜨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100% 식물성 대체 계란인 '저스트 에그(JUST Egg)'를 활용한 제품을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ESG경영의 일환으로 지속 가능한 먹거리를 제시하고자 한 파리바게뜨의 첫 식물성 대체식품 활용 제품이다. '저스트 에그'는 미국의 식물성 기반 대체식품 기업인 잇 저스트(Eat Just, Inc.)가 개발했으며, 녹두에서 추출한 단백질에 강황을 더해 계란의 형태와 식감을 재현했다. 콜레스테롤이 없으며, 비유전자변형식품 인증을 받았다. 국내에는 SPC삼립이 계약을 맺고 독점 유통한다. 잇 저스트 공동 창업자이자 CEO인 조시 테트릭은 <메트로경제신문>이 지난 6월 24일 개최한 '2021 퓨처푸드테크코리아(FFTK2021)'에도 강사로 나와 "저스트 에그를 한국의 SPC그룹에 제공해 상품을 개발해 곧 출시할 예정"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파리바게뜨가 선보인 제품은 잉글리시 머핀 속에 스크램블과 치즈를 넣어 따뜻하게 즐기는 '저스트 에그 멀티그레인 머핀 샌드위치'다. 신제품은 파리바게뜨 직영점에서 우선 판매하며, 전국 가맹점으로 판매처를 확대하고 샐러드, 브런치 등 다양한 제품을 추가로 출시할 계획이다. SPC그룹의 브랜드인 파리크라상, 패션5에서도 저스트 에그를 활용한 제품을 출시했다. 파리크라상은 번 사이에 스크램블을 넣고, 햄과 치즈, 베이컨을 올린 '저스트 에그 햄&베이컨 머핀', 곡물 치아바타빵에 저스트 에그와 치킨 커틀릿, 파프리카, 치폴레 소스를 곁들인 '저스트 에그 스크램블 곡물 샌드위치', 씨리얼 브레드에 소시지, 베이컨, 감자, 저스트 에그로 구성된 브런치 메뉴 '저스트 에그 스크램블 브런치' 등을 내놓았다. 패션파이브에서도 '저스트 에그 스크램블 곡물 샌드위치'를 판매한다. 조시 테트릭 잇 저스트 CEO는 "파리바게뜨, SPC그룹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계속해서 건강하고 맛있는 저스트 에그 활용 제품을 한국에 소개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9-08 14:23:54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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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상] 롯데제과 '조안나바' 외

'맘마밀 안심소스' 3종 이미지. /매일유업 ◆매일유업 '맘마밀 안심소스' 3종 매일유업이 고월령 유아를 위한 가정간편식 소스로 로제치킨카레, 버섯불고기, 바질토마토 3종을 출시했다. 맘마밀 안심소스는 이유식 완료기를 맞이하는 12개월 아이부터 섭취 가능하도록 맞춤 설계한 제품이다. 영유아 섭취 대상 식품 기준에 적합하게 영양성분을 맞춤 설계해 한 팩만으로 8종류 이상의 야채는 물론, 철분과 칼슘까지 섭취할 수 있다. 한 팩 당 칼슘은 150mg, 철분은 1.8mg 함유하고 있어 만 1~2세 기준 1일 권장섭취량의 30%를 충족한다. 또한 이 시기 아이들의 씹는 능력을 고려, 야채와 고기는 3~5mm 크기로 손질해 아이들이 편하게 먹을 수 있다. 재출시된 '조안나바'. /롯데제과 ◆롯데제과 '조안나바' 롯데제과가 추억의 아이스크림 '조안나바'를 6년 만에 다시 선보였다. '조안나바'는 1991년 출시된 장수 제품으로, 90년대에는 50억원 이상의 판매고를 올릴 정도로 인기를 끌다가 2015년에 단종됐다. 롯데제과는 소비자들의 재출시 요청과 가정용 멀티 아이스크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트렌드를 감안해 '조안나바'의 재출시를 결정했다. '조안나바'는 과거에 비해 우유 및 과즙 함량을 늘렸으며 포장 형태도 비닐 봉투 형태에서 종이 상자로 바꿨다. 딸기맛과 바닐라맛의 미니 아이스크림 바가 각각 6개씩 총 12개 들어있으며 권장소비자가격은 5500원이다. 채선당 도시락&샐러드&밀키트24 '소고기우거지해장국'. /채선당 ◆채선당 도시락&샐러드&밀키트24 '소고기 우거지 해장국' 채선당 도시락&샐러드&밀키트24가 한국인의 맛을 담은 신메뉴 '소고기 우거지 해장국' 밀키트를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채선당 도시락&샐러드&밀키트24가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출시한 12번째 밀키트 제품이다. 집밥과 한식에 초점을 맞춰 개발한 제품으로 진한 사골 국물에 우거지, 콩나물 등 다양한 야채와 소고기를 가득 담았다. 3인분으로 기획된 '소고기 우거지 해장국' 밀키트는 취향에 따라 야채와 고기를 추가해 조리하면 더욱 푸짐한 양으로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엔제리너스 인절미 활용 시즌 신제품. /롯데GRS ◆엔제리너스 '고소한 인절미 라떼' 등 엔제리너스가 추석 시즌을 맞아 전통 간식 메뉴인 '인절미'를 활용한 신제품 음료와 디저트를 10월까지 한정 판매한다. 엔제리너스 신제품 음료 3종은 인절미와 커파라떼를 혼합한 '고소한 인절미 라떼'와 흑임자를 곁들인 '블랙흑임자라떼', 인절미를 휘핑 크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크리미 인절미 스노우'로 구성됐다. 또한 크로플에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인절미를 올린 디저트 메뉴 '인절미 아이스크림 크로플'도 함께 신제품으로 출시됐다.

2021-09-07 16:26:23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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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 잘 나가는 우리 술…주류업계, 글로벌 무대로 활로 개척

하이트진로의 중국 수출용 과일리큐르 4종 이미지. /하이트진로 한류, K-푸드의 인기에 힘입어 K-드링크도 주목 받으면서 주류업계가 해외 주류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소주의 경우 아직 소주가 생소한 해외 시장에 달콤한 과일 소주를 앞세워 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중국시장 소주류(참이슬 및 청포도에이슬 등 과일리큐르)의 수출량이 100만 상자(상자당 30병)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단일국가 한해 판매가 100만 상자를 돌파한 것은 1994년 일본 이후 두 번째이다. 하이트진로는 중국 시장 소주류 판매를 2018년 이후 연평균 41% 키워왔으며 작년에는 87만8000상자를 판매, 전년 대비 약 56% 증가시키며 성장폭을 크게 넓혔다. 특히 소주류 가운데 과일리큐르의 비중은 2017년 14%에서 올해 60%로 확대했다. 하이트진로는 대표 제품 참이슬의 80여개국 수출을 내세워 과일리큐르를 수출 전략상품으로 해외 영업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현재 50여 개국에 과일리큐르를 수출 중이며 2016년 자몽에이슬, 청포도에이슬을 시작으로 2018년에는 자두에이슬을, 2019년에는 딸기에이슬을 출시했다. 뿐만 아니라 하이트진로는 경영 3세인 박태영 사장을 필두로 해외 시장에서 맥주 성과를 낼 전망이다. 하이트진로는 맥주 사업의 새 승부처를 해외 시장으로 보고 올 상반기 맥주 테라를 미국·홍콩·싱가포르등 3개국에 수출하기 시작했다. 소주가 그랬던 것처럼 교민 시장에 맥주를 우선적으로 공급한 뒤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한식당 등으로 판매처를 점차 늘린다는 방침이다. 하이트진로의 해외 시장 경쟁자가 되는 오비맥주는 몽골 등을 중심으로 카스의 동남아 지역 수출을 이끌고 있다. 2016년부터 카스 수출 활성화에 나선 오비맥주는 아시아 지역에서만 1700억원이 넘는 영업수익을 기록하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영업환경이 어려웠던 지난해에도 1500억원 이상 수익을 달성했을 것으로 추산된다. 제조업자설계개발생산(ODM)이 오비맥주의 해외 사업에 날개를 달았다. 제조업체가 독자적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지인의 기호와 입맛에 맞는 제품을 직접 개발해 해외현지 유통업체에 공급하는 수출형태로, 주문자의 요구에 의해 제품을 만드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보다 한 차원 높은 기술력을 선보였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자체 브랜드 수출을 늘리는 것이 중점계획 중 하나이며 카스의 해외시장 수출 본격화로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몽골 등 아시아시장 판로개척 성공사례를 발판으로 국가별 차별화된 마케팅 등을 통해 수출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국산맥주 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여기에 중소기업 제주맥주는 유럽 지역에 제주 에일 시리즈 3종의 수출을 시작한다. 수출 지역은 영국,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동유럽 주요 국가이며 추후 유럽 전역으로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제주맥주는 유럽 수출을 위해 영국 유통 전문 업체 테스코, 창고형 마트 코스트코, 대형 직영 매장 코리아마트 15개를 포함, 유럽 전역 2만여 점포 유통망을 확보했으며 레스토랑 등 유흥 채널 1200여 개 매장도 확보한 상태다. 전통주 사업의 경우 원자재 가격 상승세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출 실적 등이 개선되고 있다. 지난해 국순당의 수출액은 79억4500만원으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 71억300만 원보다 더 늘었다. 올해 상반기 수출액은 55억7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수출액 규모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2분기에 수입산 쌀값이 20% 올랐지만 국순당의 막걸리 매출은 1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늘었고, 백세주 매출 또한 전년 동기 대비 19% 상승했다. 국순당 역시 올해 영국 등 유럽 국가에도 진출하며 약 20개까지 수출국을 확대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팬데믹에도 주류 수출액이 2억6184만 달러로 2010년대 이후 연간 수출액 규모로 역대 2~3위권에 오른 만큼, 주류도 K-푸드처럼 한국을 대표하는 수출품목에 이름을 올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9-07 15:42:3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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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주년 맞은 아모레…서경배 "웰니스 사업 확대·개인별 뷰티 솔루션 제공"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지난 3일 메타버스에서 열린 창립 76주년 기념식에서 영상을 통해 2025년 비전을 선포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지난 6일 창립 76주년을 맞아 라이프 뷰티로 사업을 확장하고, 초개인화 뷰티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3일 메타버스에서 디지털·비대면 형식으로 개최된 기념식에서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올해 화장품 사업을 웰니스 차원으로 확장하는 것과 트렌드에 맞는 정보기술(IT)을 활용한 마케팅을 새 동력으로 제시했다. 가상공간 메타버스에서 진행된 기념식 행사는 서경배 회장의 76주년 창립기념사와 장기 근속자 축하, 2025년 비전을 선포하는 식순으로 진행됐다. 영상을 통해 서 회장은 "누구나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실현하여 진정 자유롭게 행복한 삶을 누리는 '뉴 뷰티(New Beauty)'의 세상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그는 뉴 뷰티에 관해 "우리는 지금 그 누구도 겪어보지 못한 역동적인 세상의 한 가운데에 있다"며 "모두가 당연하게 생각한 과거의 방식과 규칙은 오늘의 세상에서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사업 재편 방안으로 바이오·더마 등의 고기능 영역과 건강을 위한 웰니스(Wellness) 카테고리를 집중 육성해 라이프 뷰티로 사업을 확장할 것을 발표했다. 또 세밀하게 축적된 고객 데이터와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별 최적화된 초개인화 뷰티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서 회장은 마지막으로 "이해 관계자 모두의 적극적인 공감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영역 전반에 걸쳐 교감하며, 아모레퍼시픽의 비전이 모두의 미래가 되는 기업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아모레퍼시픽그룹은 국내외 임직원, 장기근속 수상자 등이 사무실과 자택에서 메타버스에 참여해 9월 1일부터 3일 3일간 축제 콘셉트를 즐기는 것으로 76주년을 기념했다. 본사 내 주요 공간을 메타버스에 구현해 회사에 대한 체험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임직원들은 공간 접속 후 캐릭터를 설정하고 아이템을 장착한 뒤 장기근속자 명예의 전당 축하 메시지 남기기, 회사 역사 퀴즈, 방 탈출 게임, 헤리티지 보물찾기 퀘스트 등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그룹은 1945년 9월 5일 창립 이래 진정한 아름다움과 가치를 찾기 위해 세상과 소통하고 있다. 올해는 '2030 어 모어 뷰티풀 프로미스'라는 2030 지속가능경영 5대 약속을 공개하며 책임 있는 기업으로서 소임을 다하기 위한 사회공헌과 ESG경영 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9-07 11:34:1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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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신상] 매일유업 '밀크세라마이드 콜라겐' 외

리뉴얼된 셀렉스 밀크세라마이드 콜라겐. /매일유업 ◆매일유업 '밀크세라마이드 콜라겐' 매일유업이 이너뷰티 제품 셀렉스 '밀크세라마이드 콜라겐'을 리뉴얼 출시한다. 셀렉스 '밀크세라마이드 콜라겐'은 매일유업의 생애주기별 영양설계 전문 브랜드 매일 헬스 뉴트리션에서 선보인 제품으로, 콜라겐과 밀크세라마이드를 한 포에 담아 겉과 속을 함께 관리할 수 있는 토털 이너뷰티 제품이다. 매일유업은 셀렉스 '밀크세라마이드 콜라겐을' 리뉴얼하며 콜라겐 함량은 기존 1000㎎에서 1200㎎으로 20% 증량했고, 프랑스산 프리미엄 비오틴 1000μg를 추가했다. 이와 함께 4주분 1박스를 1만6900원에 판매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꾸준한 섭취가 필요한 이너뷰티 제품에 대한 문턱을 낮췄다. 에뛰드 '수분가득 콜라겐 크림AD'. /더핑거그룹 ◆에뛰드 '수분가득 콜라겐 크림' 에뛰드에서 건조한 피부를 위한 수분 케어 크림으로 '수분가득 콜라겐 크림'을 업그레이드해 출시했다. '수분가득 콜라겐 크림'은 입자가 작은 슈퍼콜라겐 워터를 65만3800ppm 함유해 탱글한 피부로 가꿔주는 수분 보습 크림이다. 기존 제품에서 저자극 검증 테스트를 완료해 더욱 순하게 쓸 수 있다. 피부 구성 성분인 콜라겐 흡수율을 높여주고 촘촘히 보습을 채워 준다. 또 슈퍼 플랜트 화이트 루핀의 단백질 성분이 촉촉한 피부로 케어해줘 환절기 즉각적인 수분 공급이 가능하다. 노브랜드버거 '크런치 윙' 4조각. /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 '크런치 윙'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가 신메뉴 '크런치 윙'을 출시한다. '크런치 윙'은 인기 부위인 닭 날개 부분의 윙과 봉에 신세계푸드 셰프들이 개발한 튀김 옷을 얇게 입힌 뒤 튀겨내 바삭한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또한 '크런치 윙'에 어울리는 최적의 시즈닝을 개발, 적용해 별도의 소스 없이 짭쪼름하면서도 자극적이지 않은 맛을 구현했다. 노브랜드 버거의 '크런치 윙'은 7일부터 전국 노브랜드 버거 매장에서 판매하며 가격은 2조각 2600원, 4조각 5200원이다. '라엘 센서티브' 제품 이미지. /라엘 ◆라엘 '센서티브 생리대' 라엘이 커버는 물론, 흡수체까지100% 유기농 순면을 사용한 '라엘 센서티브'를 출시했다. 신제품 '라엘 센서티브'는 생리대 커버부터 날개, 흡수체까지 모두 국제 유기농 인증인 'OCS 100' 인증을 받은 유기농 순면을 사용한 프리미엄 생리대다.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특수 압착 기술로 만든 3중 순면 흡수체를 적용해 얇으면서도 뛰어난 흡수력을 자랑한다. 안심 샘 방지 가드가 좌우에 있어 어떤 자세에도 샘 걱정 없이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생리대의 백시트는 사탕수수 성분이 함유된 재생 가능한 바이오 필름을 사용해 탄소 저감 효과를 높였으며, 패키지에는 100% 사탕수수 섬유로 만든 생분해성 용지와 대두유로 만든 친환경 소이잉크를 사용했다.

2021-09-06 17:43:33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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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버거' 지형도…숨고르기 맥도날드·팔리는 버거킹·급성장 노브랜드

노브랜드 버거 로고. /신세계푸드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 햄버거 시장이 커진 가운데, 기존 대형 프랜차이즈가 변곡점을 맞고, 신흥 브랜드는 성장세에 도래하며 버거의 지형도가 변화하고 있다. 맥도날드의 한국지사는 작년에 처음 국내 실적을 공시했는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매출 791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9.1%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661억원을 기록했다. 적자 폭을 개선한 것이라고는 하지만, 한국맥도날드의 실적회복에는 적신호가 커졌다. 하반기 본격적인 실적 회복에 나서야 하는 시점에 위생 문제로 또 한번 난관에 부딪혔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달 일부 매장에서 유효기간이 16시간 지난 햄버거 빵을 포함한 일부 식자재를 폐기하지 않고, 유효기간 스티커를 덧붙여 재사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앞서 2019년에도 햄버거병 및 곰팡이 논란으로 검찰 수사까지 받은 바 있어 주방의 위생·안전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업계에서는 소비자 신뢰 하락으로 2년 연속 실적 개선을 이어오던 한국맥도날드의 성장세에 브레이크가 걸릴 것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투자은행 업계는 지난 2년간 한국맥도날드의 순손실 규모에 비추어 봤을 때 올해 자본잠식에 빠져들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버거킹 또한 수익성 문제를 갖고 있다. 2020년 버거킹 매출은 5713억68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3.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81억7900만원으로 54.9% 급감했다. 당기순손실은 43억5200만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버거킹의 국내 브랜드 인지도와 성장세는 여전히 희망적이지만,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 인수 이후 2019년을 제외하고 영업이익 120억원 선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는 한국 버거킹 지분 100%를 보유한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로, 최근 버거킹의 한국과 일본 법인을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내놓았다. 버거킹 측은 매각과 관련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지만, 매각 결정에 수익성 문제가 중점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틈을 타서 신흥 버거 브랜드들은 매장 수 증가, 참신한 이미지 등을 앞세워 시장을 선점해나가고 있다. 노브랜드 버거를 운영하는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를 등에 업고 올해 1분기 흑자 전환을 달성했으며 2분기 매출액은 33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늘었다. 당기순이익도 56억원으로 작년과 비교해 6314.2% 늘었다. 신세계푸드는 향후 노브랜드버거 가맹본부 사업 안착화 등을 통해 전체 실적을 이끌 전망이다. 노브랜드버거는 올해 약 170개, 오는 2024년 1000개 매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목표를 달성할 경우 노브랜드버거 매출은 약 6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밖에 토스트 전문점인 이삭토스트는 지난 7월 서울 강남구 신사역 인근에 이삭버거 1호점을 내 눈길을 끌었다. 기존 프랜차이즈 버거와 달리 주문과 동시에 만드는 수제버거 방식을 채택했으며 같은달 경기 용인 기흥구에 2호점도 문을 열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신규 버거 브랜드가 잇따라 매출 성장을 달성하며 햄버거 시장을 전통 이끌던 업체들도 다변화된 전략으로 소비자 잡기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1-09-06 16:11:4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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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 칼럼] 젊은층이 로지에 열광하는 것을 보며

로지, 이마, 마야미, 슈두…. 세계적으로 유명한 가상인간의 이름이다. 이 중 25살의 로지는 우리나라의 한 광고회사가 만든 가상모델로, 이미 팔로우가 100만을 넘어 그 어떤 인플루언서보다도 유명한 연예인이 됐다. 로지가 운영하는 SNS를 들여다보면 사람과 같은 행동과 일상을 소개하고 많은 MZ 세대들은 그녀의 행보에 열광한다. 이런 현상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확산되면서 기술이 발전되며 시작됐다. 비대면적 사회생활과 더불어 소통과 경험적 측면에서도 활용 범위가 확장되고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메타버스를 소상공인들에게 접목할 것인가. 어려운 소상공인들을 위한 메타버스 활용은 어떠한 방법이 있을까. 소상공인들은 MZ 세대가 찾아와 놀고 즐길 수 있는 가상공간을 만들어야 한다. 증강현실과 같은 사이버공간에서 아이템에 대한 소개와 관련 업체와의 연결,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의 실천하는 소비자와 공급자 간의 소통과 연결의 장을 마련해주는것이 필요하다. 연령별 관심의 대상이나 주제가 당연히 달라져야 한다. 동일한 구조와 내용이 아닌 그들과 함께 공감하고 즐길수 있는 주제의 구성이 중요하다. 가상공간에서 다양한 문화적 형태를 공유하고 간접체험을 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은 많은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함께 만족도를 높인다. 단순히 상품이나 아이템을 소개하고 기업을 알리는 무미건조한 형태의 가상세계를 말하는 것은 아니다. 새로운 공간에서 느끼고, 체험함으로써 구매의 직접적 동기를 부여해 또 다른 상업공간으로 만드는것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춘천시는 커피도시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해 춘천 5대 카페거리와 춘천의 카페를 소개하는 렛츠 커피 춘천, 춘천의 카페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렛츠 카페, 축제에 참여한 110여개의 카페를 VR로 구현한 렛츠 VR, 메타버스로 춘천커피도시를 만날 수 있는 렛츠 메타버스 등으로 활용한다. 소비자들은 늘 새롭고 다양한 것을 추구한다. 그것은 소비자의 권리이기도 하다. 가상인물과 가상세계에 대한 활용과 흥미로움이 증가하는 시기라 사아버공간의 활용과 운영은 새로운 창업과 자영업자들에게 어렵고 힘든 팬데믹시대에 꼭 필요한 한 축이 아닌가 싶다. 창업은 쉽지만 운영은 참 여러 가지의 변수가 존재한다. 내부적 환경의 변화는 창업자의 노력으로 극복이 가능하지만 외부적 환경의 변화는 창업자들이 어쩔수 없는 환경일 경우가 대부분이다. 코로나19가 바로 어쩔수없는 외부적 환경의 변화라 할 수 있다. 이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전략으로 소비자들이 열광하는 가상세계와 가상인간에서 그 해답을 찾고 싶다. 소위 충성 고객세대인 MZ 세대나 X세대들이 열광하는 수단인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의 메타버스는 어려운 환경의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의 문을 열어 줄 수 있을 것이다. -프랜차이즈M&A전문기업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컨설팅학 박사)-

2021-09-06 16:10:39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