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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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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 한국 알제리 전 전략 "공격축구에 말리지 말고 상대 조여야"

2014 브라질 월드컵 중계를 맡은 차범근 SBS 해설위원이 23일 열릴 한국 알제리 전을 앞두고 상대팀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차범근 위원은 22일 SBS를 통해 "알제리가 승점이 필요해지면서 2차전에서 공격적으로 나올 가능성이 커졌다. 이렇게 되면 오히려 우리 대표팀에 유리해졌다고 볼 수 있다"면서 "우리 대표팀에는 측면에 손흥민, 이청용 등 빠르고 훌륭한 공격자원이 많다. 또 중앙에서는 기성용, 구자철 등이 좋은 패스를 뿌려줄 수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현재 알제리가 2차전을 하루 앞둔 상황에서 출전 선수들을 놓고 집안 싸움(공격수를 놔두고 수비수를 기용했다는 부분을 놓고 모하메드 축구협회 회장과 할리호치치 감독 간의 논쟁)으로 시끄럽다고 밝히고는 "참을 줄 알고 인내할 줄 알며 팀을 위해 자신의 감정을 희생할 줄 아는 우리 선수들에게 새삼 칭찬을 보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차범근 위원은 한국 선수들이 알제리를 상대로 펼쳐야 할 전략에 대한 조언도 빼놓지 않았다. "알제리가 공격 축구가 하고 싶다고 저렇게 난리니 공격적으로 경기할 것임이 틀림없다. 알제리에 좋은 공격수들이 있는 것도 맞다. 우리는 시작하면서 알제리 선수들의 용감하고 무모한 축구에 말리지 말고 상대를 조여 들어가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럴 리도 없지만, 같이 맞불을 놓는다든지 알제리의 공격 열기에 말리지 말아야겠다. 사실 우리는 알제리팀이 지금 같은 상태가 아니더라도 일부러라도 상대의 공격을 유도한 후에 우리 경기를 하는 게 유리하다"라고 강조했다. H조 2차전 한국 알제리 전은 23일 새벽 4시에 열린다.

2014-06-22 16:53:43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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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 김성주·안정환, 한국 알제리 전 앞두고 가족과 재회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 출연 중인 김성주 캐스터와 안정환 해설위원이 한국 알제리 전을 하루 앞두고 가족과 재회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중계팀인 이들은 22일 2014 브라질 월드컵 한국과 알제리의 경기가 펼쳐질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에서 가족과 만났다. '아빠! 어디가?'의 아이들이 지난 9일 출국한 김성주 캐스터와 안정환 해설위원의 일터를 방문하는 콘셉트로 촬영이 예정돼 있어서다. 중계팀은 새벽 7시 20분(현지시각)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브라질의 남부에 있는 항구 도시 포르투 알레그리로 출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현지 기상악화로 비행기가 기약 없이 지연되면서 공항에 발이 묶였다. 김성주의 자녀인 민국과 민율, 안정환의 자녀인 리원과 리환은 5시간 넘게 공항에서 기다렸다. '아빠! 어디가?' 제작진은 "첫째 민국이는 오후 2시가 다 되서야 도착한 아빠를 끌어안으며 떨어질 줄 몰랐고, 김성주 캐스터의 아내 진수정 씨의 얼굴에도 웃음이 활짝 피었다. 민율이는 그냥 형들과 어울려 놀기에 바빴지만 단란한 가족의 느낌이 물신 풍겨 보는 이들로 하여금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고 현장 분위기를 귀띔했다. 이어 "안정환 해설위원의 가족 역시 오랜만에 만나 서로를 그리워했던 마음들을 풀어냈다. 자녀를 품에 안고 담소를 나누는 안정환 해설위원의 다정다감한 모습이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만남의 기쁨이 채 식기도 전에 김성주 캐스터와 안정환 해설위원은 바로 내일 경기가 열릴 에스타디오 베이라 히오 경기장으로 발길을 돌렸다. 안정환 위원은 "안 봤으면 모르겠는데 잠깐 보고 났더니 애들 얼굴이 더 눈에 아른거린다"고 안타까워했다. 한편 브라질 월드컵 H조 예선 두 번째 경기 한국과 알제리 전은 23일 오전 4시 에스타디오 베이라 리오 경기장에서 열린다.

2014-06-22 16:15:45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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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MF, 28일 해외 초청작 상영 시작으로 축제 돌입

2014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오는 28일 두 편의 공식초청작 상영과 개막식을 시작으로 17일간의 축제 일정에 돌입한다. 올해 DIMF는 한국 뮤지컬 시장의 해외 진출을 목표로 슬로건 '익사이트 글로벌 K-뮤지컬(Exciting Global K-Musical)'을 내세웠다. 이에 따라 한국 뮤지컬을 무대에 올리는 한편 다양한 해외 뮤지컬을 소개하는 장을 마련했다. 그동안 흔히 접해온 미국 브로드웨이와 영국 웨스트엔드의 상업적인 뮤지컬이 아닌 러시아와 슬로바키아, 프랑스, 중국 등 제 3세계 뮤지컬 시장이라 불리는 국가의 대형 뮤지컬을 초청했다. 개막작 '마타하리'는 제1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와 독일을 넘나들던 이중간첩 마타하리의 일생을 다룬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동유럽 특유의 공연 미학이 돋보이는 뮤지컬로 슬로바키아에서 1년 간 장기 공연돼 전석매진을 기록했다. 두 번째 개막작인 '마마 러브미 원스 어게인'는 중국에서 실제 벌어진 사건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어머니를 칼로 찌른 아들이 자신의 죄를 뉘우치게 되면서 어머니의 사랑과 희생정신을 깨닫게 된다는 내용을 담았다. 다국적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한 뛰어난 작품성으로 중국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폐막작인 '몬테크리스토'는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을 무대에 올린 러시아 뮤지컬이다. 빠른 전개와 아크로바틱을 응용한 화려한 앙상블의 군무, 강렬한 캐릭터가 러시아 특유의 음악 선율, 록 음악과 어우러져 이미 한국 뮤지컬 전문가들의 극찬을 끌어냈다. 공식초청작 '까당스'는 프랑스 특유의 무대 상상력을 통해 탄생한 음악극 퍼포먼스다. 언어의 장벽을 허물어 관객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대 실험극과 뮤지컬적인 요소가 결합해 독특한 무대 체험을 선사한다. 이밖에도 god의 김태우가 주인공을 맡았으며 다국적 프로덕션이 함께 한 뮤지컬 '로스트가든', 뉴컴퍼니 극단과 강소성연예집단이 힘을 합친 중국 한·중 합작 뮤지컬 '메이파밍짜' 등이 무대에 오른다. /탁진현기자

2014-06-22 11:47:24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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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리뷰-홈프론트] 부성애 진하게 담은 액션 스릴러

부성애 진하게 담은 액션스릴러 '테이큰'과 설정 비슷하지만 전개 방식 달라 [필름리뷰] 은퇴한 비밀 요원 필은 새 삶을 시작하기 위해 조용한 마을로 이사 한다. 그러나 어느 날 딸이 학교에서 못된 소년을 응징하게 되고, 이 일을 계기로 필은 소년의 부모와 마을 범죄 조직의 주목을 받는다. 이후 요원이라는 정체가 탄로나자 위험에 처하고 딸마저 납치된다. 기본적인 설정이 리암 니슨 주연의 영화 '테이큰'과 비슷하다. 요원 출신인 아버지가 납치된 딸을 구하기 위해 사투를 벌인다는 점에서다. 둘 다 부성애를 소재로 한 액션스릴러다. 그러나 뼈대만 비슷할 뿐 전개 방식은 다르다. '테이큰'이 딸을 구하기 위한 아버지의 액션에 초점을 맞췄다면 '홈프론트'는 액션보다는 진한 부성애에 무게를 뒀다. 가족애가 강한 한국 관객의 감성을 자극하는 요소다. 극 중반까지 딸과의 일상을 주로 보여주고, 후반부터 주인공의 활약을 본격적으로 그린다. 화려한 제작진과 출연진을 자랑한다. '록키' '람보' '익스펜더블'의 각본과 제작을 맡은 할리우드 배우 실버스터 스탤론이 제작자로 참여했다. 주인공 필 역은 '트랜스포터' '분노의 질주'로 유명한 제이슨 스타뎀이 맡았다. 마약 제조업자 게이터 역의 제임스 프랭코, 게이터의 연인 셰릴 역의 위노나 라이더 등 조연진도 만만치 않다. 그런데도 작품의 완성도와 오락적인 재미가 부족해 아쉽다. 아이들 싸움이 어른들 싸움으로 번져 목숨을 건 대결을 벌이게 된다는 줄거리부터 고개를 갸웃하게 한다. 이런 애매모호한 설정 탓인지 딸을 지킨다는 확실한 목적이 있는 주인공 빼고는 나머지 인물들의 설득력이 현저히 떨어진다. 기대를 모았던 액션도 그다지 새로울 게 없다. 영화 등급은 청소년관람불가다.

2014-06-18 18:43:56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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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 '군도' '명량' 보다 늦은 8월 6일 개봉 확정

올 여름 사극 블록버스터 기대작 빅3가 일주일 간격으로 관객과 만난다.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해적')이 8월 6일로 개봉일을 결정했다. 앞서 하정우·강동원 주연의 '군도: 민란의 시대'는 다음달 24일, 최민식·류승룡 주연의 '명량'은 다음달 30일로 개봉일을 확정했다.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 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대격전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다. '댄싱퀸'의 이석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초호화 캐스팅으로 개봉 전부터 높은 기대를 받고 있다. 김남길·손예진을 비롯해 유해진·이경영·오달수·김태우·박철민·신정근·김원해·조달환·이이경·설리 등이 출연한다. 손예진은 해적단 여두목 여월 역을 맡아 고난도 액션 연기를 선보이며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는다. 김남길은 산적단 두목 장사정 역으로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산으로 간 해적인 철봉 역의 유해진은 개성 넘치는 유해진표 코믹 연기로 웃음을 자아낸다. 배급사는 "'해적'은 제67회 칸 영화제 필름 마켓에서 15개국에 판매되며 해외에서 먼저 오락성을 인정받았다"면서 "개성 넘치는 캐릭터 조합이 펼쳐낼 흥미진진한 스토리, 화려한 검술과 와이어 액션, 압도적인 스케일로 전세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탁진현기자

2014-06-18 13:14:46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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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뉴욕 오페라극장 공연, 극장서 본다

빈 국립오페라극장과 뉴욕 메트로폴리탄오페라극장의 공연을 국내 스크린에서 편하게 감상할 기회가 마련됐다.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는 21일 메트오페라 '프린스 이고르'를, 다음달 5일 빈국립오페라극장의 '카프리치오'를 영화로 개봉한다. '프린스 이고르'는 12세기를 배경으로 러시아에 침입한 타르타르족의 공주와 타르타르족에게 포로로 잡힌 이고르공의 아들 드미트리의 사랑 이야기다. 러시아 국민음악 운동의 선구자인 알렉산드로 보로딘이 작곡한 곡을 코르사코프와 글라주노프가 무대에 올렸다. 드라마틱한 줄거리에 러시아 민속음악과 교회음악의 선율이 어우러져 러시아의 역사와 정서를 느낄 수 있다. 코엑스·센트럴·목동·킨텍스·동대문 등 5개 지점에서 상영된다. '카프리치오'는 마들렌 백작부인의 총애를 사기 위해 경쟁하는 작곡가인 플라만트와 시인 올리비에의 이야기다. 20세기 독일을 대표하는 작곡가 슈트라우스의 마지막 작품이다. 음악과 문학을 상징하는 두 남자 주인공의 경쟁을 통해 '음악과 문학 중 무엇이 우선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세계적인 오페라 스타 르네 플레밍이 출연한다. 코엑스·센트럴·목동·킨텍스·해운대·광주·대구·대전·전주 등 9개 지점에서 상영된다. 메가박스 프로그램팀 나유경 팀장은 "오페라 '프린스 이고르'와 '카프리치오'는 그 명성과 작품성에 비해 국내에서 만나기 어려웠다"며 "유럽과 미국을 대표하는 오페라 극장에서 공연된 최신 작품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탁진현기자

2014-06-18 10:42:40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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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 한국·러시아 예상스코어 전망 "팀플레이 집중하면 1:1 또는 2:1"

차범근 SBS 해설위원이 2014 브라질 월드컵 러시아 한국 전의 예상스코어를 전망했다. 차범근 위원은 내일 러시아와 경기를 치를 한국 대표팀 후배들에게 팀플레이에 집중한다면 1:1 또는 2:1로 적어도 지지 않는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힘을 북돋아 줬다. 그는 18일(한국시간) 러시아와의 예선 첫 경기 중계를 위해 브라질 쿠이아바에 도착하자마자 한국선수들의 몸 푸는 모습을 지켜보기 위해 아레나 판타나우 경기장을 찾았다. 차범근 위원은 "선수들의 몸 푸는 모습 속에 뭔가 마음의 준비를 잘 하고 있지 않나 하는 느낌을 받았다"면서 "우리 선수들이 90분 동안 집중해서 조직 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운동장에서 나타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 개인이 돌출하기보다 팀플레이에 집중한다면 우리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적어도 지지 않는 경기를 할 수 있지 않나 생각된다"고 밝혔다. 예상 스코어에 대해서는 앞서 말한 팀플레이를 전제로 "1:1로 경기를 마치거나, 2:1이 되면 더 좋겠다"며 후배들의 선전을 예상했다. 한편 차범근-차두리 해설위원, 배성재 캐스터의 러시아 한국 전 중계는 18일 오전 6시부터 방송된다.

2014-06-17 18:17:16 탁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