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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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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립위기' 아지노모도농심푸즈, 그래도 꾸준한 우상향곡선…농심, "흑자 전환도 가능"

4년째 적자행진을 이어오고 있는 농심의 '아픈 손가락' 아지노모도농심푸즈가 올해 실적개선에 속도를 낸다. 농심은 2018년 일본 아지노모도와 함께 합작회사 아지노모도농심푸즈를 설립했다. 총 납입자본금은 130억원으로, 농심은 49%의 지분에 해당하는 64억원을 투자했다. 아지노모도농심푸즈는 경기도 평택에 1만570㎡ 규모의 즉석분말스프 공장을 세우고 '보노스프'를 국내에서 생산하기 시작했다. 앞서 농심은 2006년부터 아지노모도사의 '보노스프'를 수입해 판매하기도 했다. 합작 첫해 2018년 매출액은 230억원에 달했다. 농심은 즉석분말스프 라인업을 늘리고 국내 시장에 적합한 제품을 지속 개발한다는 계획으로 아지노모도농심푸즈 사업에 기대를 걸었다. 하지만 공장가동을 본격화하려던 2019년 일본의 수출제한보복으로 국내에 일본 제품 불매운동인 'NO재팬' 운동이 불었고, 아지노모도농심푸즈의 계획이 무산됐다. 아지노모도농심푸즈의 매출은 2019년 4억원으로 크게 줄었고, 2020년에는 매출이 27억원으로 증가했지만, 당기순손실도 34억원으로 같이 커졌다. 농심 관계자는 "아지노모도농심푸즈를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한지 올해 4년차에 접어들었다"며 "2019년부터 꾸준히 매출이 상승하고 있고 이를 기반으로 실적 개선을 이뤄낼 경우 흑자 전환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국내 즉석분말스프시장의 규모는 크지 않다. 가정간편식 시장에서 즉석조리식품 비중은 약 40%이지만, 즉석스프가 차지하는 비중은 5% 가량에 불과하다. 이에 농심 측은 "즉석분말스프를 판매하는 플레이어가 시장에 많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때문에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매출을 끌어올려 해당 시장을 리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실제로 매출이 늘었고, 손실액은 줄였다. 꾸준히 우상향곡선을 그려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지노모도농심푸즈의 포괄손익계산서를 살펴보면 제4기(20년 4월 1일~21년 3월 31일) 매출액은 36억8880만원이고, 5기(21년 4월1일~22년 3월 31일)는 56억9022만원으로 늘었다. 당기순손실액은 25억1461만원에서 14억4만원으로 줄었다. 농심은 올해 공장가동률을 높여 실적 회복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아지노모도농심푸즈의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아지노모도농심푸즈의 영업순손실 및 당기순손실(2021년 12월 31일로 종료되는 회계연도 기준)은 각각 17억7700만원 및 33억8400만원이다. 유동부채가 유동자산을 106억8700만원 초과하며, 누적 결손으로 인하여 총자산을 초과하는 총부채액이 107억9400만원이다. 아지노모도농심푸즈 측은 "재무 및 경영개선계획을 통한 노력을 수행할 예정이며, 부족자금 조달 등을 위해 투자자들에게 출자전환(채권자인 금융기관이 채무자인 기업에게 빌려준 대출금을 주식으로 전환해 기업의 부채를 조정하는 방식) 요청 등의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6-30 16:00:1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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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청년자립지원 프로젝트, '두껍베이커리'로 새단장

하이트진로가 주요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인 '청년자립지원 프로젝트'의 브랜드를 새단장한다. 하이트진로는 청년자립지원을 위해 후원하고 있는 베이커리카페 '빵그레'의 상호를 '두껍베이커리'로 변경한다고 30일 밝혔다. 자사 보유 유명브랜드 제공으로 베이커리카페의 홍보마케팅을 적극 지원해 청년자립 후원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의 후원으로 경남 창원시와 광주광역시 동구의 지역자활센터에서 각각 운영 중인 베이커리카페가 '두껍베이커리'로 새롭게 출발한다. 두껍베이커리는 매장 상호변경 후 두꺼비 캐릭터의 시그니처 제품개발, 내부 인테리어 및 포장재 변경 등 매장운영 전반에 걸쳐 두꺼비 브랜드를 활용할 예정이다. 오는 7월 하이트진로의 청년자립지원 프로젝트 1호점인 '창원점'이 2년여 만에 자활기업으로 전환한다. 하이트진로는 청년자립에 맞춰 두꺼비 캐릭터 지원을 통해 청년들을 응원하고 후원의 의미를 더하고자 브랜드 새단장을 추진해왔다. 자활기업은 자활근로사업단 소속으로 매장운영 및 기술을 배워온 청년들이 조합형 법인을 설립해 조합장 및 조합원으로서 매장의 운영주체가 되어 직접 운영하는 것으로 청년자립프로젝트의 목표이자 청년들의 새로운 출발을 의미한다. 아직 1년이 안된 광주점은 청년들의 숙련도를 고려해 내년 이후 자활기업 전환을 추진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청년들이 우리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자 당사가 보유한 주요 자산 중 하나인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게 됐다"며 "두껍베이커리와 같이 청년 자립 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앞으로도 적극적이고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2-06-30 14:15:2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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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오츠카-카카오 VX, '포카리스웨트 이온워터 여성 챔피언십' 개최

동아오츠카는 카카오 VX의 스크린골프 브랜드 '프렌즈 스크린'과 스크린골프 대회 '포카리스웨트 이온워터 여성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포카리스웨트 이온워터 여성 챔피언십'은 여성 골퍼들에게 저칼로리 수분보충음료 포카리스웨트 이온워터의 제품 속성을 알리고 골프 대회 참가의 즐거움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대회는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전국 '프렌즈 스크린' T2 매장에서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여성 골퍼들은 '프렌즈 스크린' 내 공식 대회 코너에서 '솔트베이 GC'를 선택하면 된다. 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프렌즈 스크린'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대회 스코어에 따라 최종 순위 1위에 해당하는 참가자에게는 100만원, 2위에게는 50만원, 3위에게는 30만원, 4~10위에게는 2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스코어와 관계 없이 18홀을 완주한 대회 참가자 모두에게 행운 순위 추첨을 통해 '삼성 갤럭시워치 4 골프 에디션' 및 '삼성 갤럭시 버즈 2', '네스트 호텔 이용권', '포카리스웨트 500ml 페트 1박스'를 비롯해 포카리스웨트, 나랑드사이다, 설빙 모바일 교환권 등 총 1500여 개의 경품을 증정한다. 아울러, 추첨을 통해 7라운드 이상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솔트베이 골프클럽 4인 라운드권'을 제공하며, 3라운드 이상 완주 시에도 300명을 추첨해 '신세계상품권 3만원권' 증정한다. 이 외에도 SNS 인증 이벤트를 통해 '포카리스웨트 골프 굿즈', '포카리스웨트 타월' 등을 제공한다. 동아오츠카는 스크린골프 대회와 연계해 '포카리스웨트 이온워터 여성 챔피언십'에 참여한 여성 골퍼들을 대상으로, 오는 8월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솔트베이GC에서 오프라인 필드 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골프를 즐기는 여성 골퍼들에게 포카리스웨트 이온워터의 차별화된 제품 속성을 알리고자 이번 골프 대회를 기획하게 됐다"며 "스크린골프 대회를 거쳐 실제 오프라인 필드 대회까지 경험할 수 있는 이번 포카리스웨트 이온워터 여성 챔피언십에 여성 골퍼 분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동아오츠카의 저칼로리 수분보충음료 포카리스웨트 이온워터는 2030 '영골퍼' 증가 트렌드와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운동 크루 문화를 반영해 지난 2020년부터 골프크루 '버디온(#BUDDION)'을 2년 연속 운영한 바 있다. 올해는 '포카리스웨트 이온워터 여성 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하며 여성 골퍼 대상 골프 마케팅을 더욱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6-30 13:41: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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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창업진흥원과 창업기업 성장지원 MOU 체결

대상㈜은 전날 창업진흥원과 창업기업의 성공적인 성장을 위한 '다시 맛나' 프로그램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세종시 소재 창업진흥원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대상㈜ 임정배 대표이사, 김용문 창업진흥원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을 위해 '다시 맛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시 맛나'는 대상의 대표적인 조미료인 '맛나' 브랜드와 민·관 협업(Re-Born) 프로젝트를 통한 창업기업의 재도약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에 따라 대상㈜은 창업기업뿐만 아니라 재창업기업도 지원한다. 대상㈜은 바이오·푸드테크 분야 등에서 기술성과 사업성이 우수한 창업자를 발굴해 성장을 지원하기로 했다. 우선 창업진흥원과의 공동 평가를 통해 우수한 창업기업을 선발하고, 선정된 기업을 위한 생산 현장 테스트, 인프라, 교육, 컨설팅, 해외전시회 참여 지원 등 비즈니스 환경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대상㈜은 ▲(재)창업기업과의 공동사업 발굴 및 협업 ▲홍보 등 마케팅 지원 ▲정보 공유 및 자금지원 ▲IR 행사 및 정부 지원사업 연계 등 창업진흥원과의 상호 협력을 통해 다방면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상㈜ 임정배 대표이사는 "창업진흥원과의 협력을 통해 (재)창업기업의 성장과 더불어 사회적 가치도 실현하는 의미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식품 기업으로서 관련 분야의 유망기업이 발전하기 위한 창업 생태계 조성 노력에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6-30 13:38:5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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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릉이 타면 프레딧 적립금이 쌓인다 '프레딧X따릉이' 오픈

유통전문기업 hy가 서울시와 함께 참여형 캠페인 '프레딧X따릉이'을 실시한다. 기간은 7월부터 12월까지다. 해당 캠페인은 hy와 서울시가 시민건강 증진을 위해 함께 기획했다. 따릉이 이용시간에 비례해 프레딧 적립금을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올해 4월 hy와 서울시는 '따릉이 활성화 및 이용자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프레딧X따릉이'은 따릉이 이용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프레딧 앱에 접속해 따릉이 아이디를 인증하면 즉시 연동된다. 이후 따릉이 이용시간에 맞춰 프레딧 적립금이 자동으로 쌓인다. 이용시간 1분당 적립금 10원이 제공되며, 월 최대한도는 3000원이다.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hy는 캠페인 참여를 위해 프레딧에 최초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친환경 제품에 사용가능한 2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월간 시상도 진행한다. 매월 따릉이 이용시간이 많은 고객 111명을 선정해 'BTS 스페셜 패키지 커피'를 증정한다. 수량은 등수별로 차등 지급하며, 1등에겐 최대 100개까지 제공한다. 이용자수 증가에 맞춰 프레딧 제품을 저소득계층이나 홀몸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행사도 준비 중이다. 곽기민 hy 플랫폼운영팀장은 "이번 캠페인은 친환경 가치를 지향하는 온라인몰과 생활교통수단의 만남이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건강과 신선이라는 기업 가치에 부합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프레딧은 가입자수 100만명의 hy 온라인 몰이다. 정직한 신선 유기농 선별샵이라는 슬로건 아래 친환경, 유기농, 비건 상품을 엄선해 취급한다. 현재 발효유와 우유, 커피, 밀키트,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해 친환경 생활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 중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6-30 13:02:0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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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스토리] 이온음료 시장 절대강자 '포카리스웨트'

'환자가 맞는 링거(수액으로 사용되는 생리식염수)를 물처럼 마신다면 빠르고 간편하게 체내 수분보충이 가능하지 않을까?'라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음료가 있다. 바로 포카리스웨트다. 1987년 출시된 포카리스웨트는 국내 이온음료 시장을 개척한 주인공이다. 포카리스웨트는 각종 이온의 농도를 더욱 세밀하게 조정해 사람의 체액과 가장 가깝게 만들어 더 빠르게 흡수되도록 했다. 체액과 가까운 농도로 조성된 전해질(나트륨, 칼륨, 칼슘, 마그네슘 등)을 함유하고 있어 체내로 신속하게 수분과 이온을 보충해준다. 형형색색의 예쁜 색깔 없이 희뿌연 색을 유지하는 이유 역시 식염수에서 비롯된 이온음료 본연의 취지를 담아 건강을 위해 색소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사용 생리식염수를 일반인들이 마시는 음료로 바꾸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먹기 쉽도록 맛을 조절하는 일이 가장 난관이었다. 포카리스웨트는 소금맛과 단맛을 절묘하게 조합해 어려움을 극복했다. 또한 이온의 쓴맛을 줄이기 위해 소량의 자몽(그레이프 후르츠) 과즙을 첨가하여 오늘날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포카리스웨트 고유의 맛을 만들어냈다. 포카리스웨트가 출시된 1987년은 시기적으로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직후였고, 1988년 서울 올림픽을 1년 앞둔 시기였다. 스포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고조되었고, 경기호황과 소득증가로 삶의 질이 높아지며 여가와 레포츠를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었다. 당시 동아식품은 이러한 사회적 흐름 속에서 탄산음료와 과일주스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던 음료 시장에 기능성 건강음료의 필요성을 느껴, 1987년 5월 이온음료 포카리스웨트를 발매했다. 포카리스웨트가 처음 시장에 나왔을 당시 소비자들의 즉각적인 호응을 얻기 어려웠다. 기존 청량음료들과 달리 단맛이 적어 생소한 맛이었기 때문이다. 당시 동아식품은 박카스, 오란씨의 성공 경험들을 바탕으로 발매 전, 후 일정에 맞춰 치밀한 마케팅을 기획했다. 출시 이전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약 1만2000여 명에 이르는 국가대표 선수, 경찰, 운영요원 등 대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시음 행사를 진행했다. 시음을 통해 맛에 친숙해지는 것은 물론, 제품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적극 유도했다. 포카리스웨트를 처음 맛본 사람들은 생소한 음료가 입맛에 맞지 않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반응은 점차 달라졌다. '마실수록 몸이 원한다'는 반응이 터져 나온 것.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각종 이벤트와 대대적인 시음행사도 펼쳤다. 발매 직후 1년 동안 연 인원 200만 명이 참여한 시음행사는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1988년 서울 올림픽을 앞두고 세계적인 선수들이 경기 중 포카리스웨트를 마시는 모습이 노출되며 간접적인 홍보 효과를 나타냈다. 발매 1년째 되는 시점에 포카리스웨트는 월 200만 캔이 판매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포카리스웨트는 1987년 출시부터 현재까지 35년 동안 국내 이온음료 시장점유율 1위의 독보적 제품으로 많은 소비자들에게 끊임없이 사랑 받고 있다. 외부 환경과 생물 체내의 변화에 대응해 일정한 체내 환경을 유지하려는 현상을 '항상성'이라고 한다. 우리 몸은 체액과 전해질이 적절한 균형을 이뤄야지만 항상성을 유지할 수 있다. 여름철 폭염 상황에서, 운동이나 야외 활동으로 땀을 흘리면 체내 수분뿐만 아니라 나트륨, 칼륨 등의 전해질도 함께 빠져나간다. 따라서 우리 몸의 항상성을 위해서는 손실된 수분과 전해질을 함께 보충해야 한다. 물만 마실 경우 일시적으로 갈증은 멈추지만 낮아진 체액의 전해질을 원래대로 맞추기 위해 체내 수분이 다시 배출되는 자발적 탈수 현상이 일어나게 된다. 수분을 섭취해도 체내에 수분이 보존되지 않는 것이다. 포카리스웨트는 단순한 갈증 해소 차원을 넘어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신체 수분 및 이온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다기능성 음료이다. 포카리스웨트는 체액과 가까운 농도로 조성된 나트륨, 칼륨, 마그네슘 등 전해질을 포함하고 있어, 수분과 전해질을 효과적으로 보충할 수 있다. 몸이 원하는 이온을 공급하여 갈증을 근원적으로 해소하고 우리 몸의 밸런스를 유지하는 포카리스웨트가 필요한 이유다. 포카리스웨트는 지난 2013년부터 친환경 활동을 이어오며 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포카리스웨트는 페트병 재활용률을 높이고자 지난 2013년 음료 업계 최초로 패키지에 ▲무색 투명 페트병 ▲비접착식 라벨 ▲분리안내선(이중 절취선)을 도입했다. 또한 페트병을 경량화 할 수 있는 O-HOT Pack 시스템을 도입하여, 제품 생산 시 개 당 이산화탄소를 21%나 감축했다. 이는 1년에 소나무 약 10만 그루를 심는 효과이다. 포카리스웨트는 2013년부터 소비자들에게 환경 보호 메시지와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 배출 방법을 알리기 위해, 손쉽게 라벨을 제거할 수 있도록 한 포카리스웨트의 분리 안내선(이중 절취선)을 '블루라벨'로 이름 붙이고 2013년부터 매년 '포카리스웨트 블루라벨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2020년 12월 25일부터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제가 의무화 되었는데, 동아오츠카는 이보다 훨씬 앞선 2013년부터 소비자들의 재활용 인식 개선을 위해 힘써왔다. 포카리스웨트는 '블루라벨' 도입으로 현재까지 약 6억9000만 개의 페트병 재활용을 용이하게 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6-30 12:09:5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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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메타버스 플랫폼에 24시간 고객상담센터 오픈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은 지난 27일 메타버스 기반 고객상담센터를 오픈해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고객상담센터는 메타버스 기반 가상 오피스 '소마(Soma)' 내에서 운영된다. 지난 3월 아워홈은 프롭테크(부동산과 기술 융합) 기업 직방과 메타버스 기반 가상 오피스 '소마' 입주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3개월 간 시범 운영을 거쳐 이번에 정식 오픈했다. 아워홈 지역별 고객상담센터 직원은 소마로 출근해 고객상담 업무를 수행한다. 아워홈 메타버스 고객상담센터는 비대면 근무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설계됐다. 원격근무방식으로 직원들의 출·퇴근 시간을 절약했으며 오프라인 상담센터와 동일한 환경을 구축해 근무 만족도를 높였다. 또 원팀(One-team) 근무 체제로 모든 직원이 한 공간에서 빠른 업무 공유와 피드백이 가능하여 업무 효율성을 높인 것은 물론 안정적인 협업을 도모했다. 고객 만족도 향상도 기대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고객이 접수한 문의 사항을 확인하고 빠른 담당자 배치를 통해 원활한 고객 상담이 가능하다. 특히 아워홈은 향후 야간 업무량이 많은 물류센터도 소마에 입주시켜 24시간 고객대응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메타버스 고객상담센터 시범 운영을 통해 오프라인 업무보다 더 나은 근무환경 조성,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한 보완점을 파악하고 개선했다"라며 "앞으로 고객상담센터뿐 아니라 메타버스 환경에서 근무했을 때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업무들은 면밀한 검토를 통해 확대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6-29 15:42:4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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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장애인식 개선 앞장…텀블러 그림 공모전 수상작 발표

스타벅스 코리아가 커뮤니티 스토어 3호점 '서울대치과병원점'과 함께하는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크리에이티브 텀블러 그림 공모전 'BETTER TOGETHER'의 수상작을 29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가치 있는 실천'을 의미하는 'BETTER TOGETHER'로, 스타벅스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하트-하트재단이 함께 4월 12일부터 5월 13일까지 응모를 진행했으며 총 343건의 작품이 응모됐다.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대상 1명에게 300만원, 금상 2명에게 각 100만원, 은상 5명에게 각 50만원, 동상 5명에게 각 10만원, 장려상 10명에게 각 5만원씩의 상금을 수여했다. 대상(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상)은 이유정 씨의 '북극곰과 함께…'가 선정됐다. 북극곰과 울창한 나뭇잎의 아이러니한 조화가 사람들의 고민을 들여다보며 많은 생각과 의미를 부여한다는 내용의 작품이다. 금상은 비슷한 노란색의 해바라기이지만 어느 하나 똑같은 것이 없는 꽃들이 서로 의지하고 피어나는 아름다움을 표현한 곽선양 씨의 '해바라기 꽃마을'과 많은 사람들이 부산에서 즐거운 추억과 사랑을 더 많이 쌓아 가는 마음을 담은 김두용 씨의 '부산에서 통합과 화합으로 함께 어울리다'가 선정됐다. 수상작은 스타벅스 크리에이티브 텀블러 디자인으로 활용되며, 향후 스타벅스 과천DT점에 위치한 별빛미술관 등 일부 매장과 온라인, 오프라인 공간에서 전시되며 다양한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스타벅스는 2007년부터 본격적인 장애인 채용을 시작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깨고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을 이어 나가고 있다. 스타벅스의 장애인 고용률은 업계 최고 수준인 4.3%로,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15년, 2018년에 이어 2021년 3회 연속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되기도 했다.

2022-06-29 15:39: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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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비락식혜 송' 작사가 선발대회 개최

종합식품기업 팔도가 '비락식혜 송(SONG)' 작사가 선발대회 이벤트를 개최한다. 비밥스쿨은 비락식혜를 모티브로 자수성가형 캐릭터 '비락이'와 그의 동생 '밥알이'를 활용해 만들어 낸 가상공간이다. 지난 1월 개교한 비밥스쿨은 교무실, 음악실, 미술실, 체육관 등 6개 공간으로 구성되며, 각 구역에서는 소비자 참여형 컨텐츠를 진행할 예정이다. 팔도는 공식 인스타그램 '비밥스쿨'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왔다. 지난 1월 진행한 신입생 모집 이벤트와 '식곤증 타파 뮤직' 이벤트, '미술 실기 대회'등 컨텐츠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데 이어 작사가 선발대회로 고객의 호응과 참여를 유도한다. 이번 이벤트는 달콤한 맛으로 인기가 많은 '비락식혜'를 주제로 탄생한 곡 '비락식혜 송'의 작사가 모집이 골자다. 비락식혜 인스타그램 팔로워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비락식혜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우 및 작사가 선발대회 게시글 좋아요를 누른 뒤, 감상한 비락식혜 송 리듬에 적합한 가사를 댓글로 남기면 된다. 작사가 필요한 부분은 공식 SNS 게시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품으로 100명을 선정해 '엽기떡볶이' 기프티콘을 지급 예정이다. 당선작은 추후 비락식혜송 가사로 활용될 수 있다. 지난 23일 시작된 해당 이벤트는 다음달 7일까지 진행되며, 7월 13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6-29 15:35: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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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태석 풀무원기술원 실장 "영양과잉이 질환이 되는 시대…식물성으로 건강하게"

"풀무원은 미래식품을 비전으로 보고 주력하고 있습니다. 많은 식품 회사들이 식물성 단백질 제품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그 가운데에서도 풀무원은 두부로 대체육을 할 수 있다는 발상의 전환을 했죠. '풀무원이 가장 잘하는 두부를 갖고 가공해서 식물성 대체육을 만들겠다' 이게 타 기업들과의 차별화입니다." 올해로 풀무원에서 근무한지 34년차에 접어든 김태석 풀무원기술원 실장은 두부의 유통기한을 늘리는 것부터 기능성 유산균 제품을 개발하기까지 그동안 다양한 제품 개발에 참여했다. 현재는 대체육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식품산업에 AI, IoT, ICT 등 각종 혁신기술을 융합한 푸드테크가 주목받고 있다. 기후위기와 전쟁 등으로 초래된 급격한 인플레이션과 식량문제의 해결방안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특히 식량 생산으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지구온난화의 원인으로 지적되면서 지속가능한 식품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실제로 육류나 유제품 대신 식물성 대체 식품을 섭취하면 환경오염 발생률이 80% 이상 감소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섭취하기 위한 가축 생산을 중단하면 되면 온실가스 배출량을 16% 줄일 수 있고, 물 소비량은 18%, 토지 사용량을 20% 줄일 수 있다는 것. 김태석 풀무원기술원 실장은 "식물성 단백질이 육류 단백질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육류가 갖고 있는 영양소가 당연히 있다"며 "하지만, 과잉 섭취가 문제다. 지구환경을 파괴할 정도까지 이르렀으니 어느 정도는 식물성 단백질을 섭취해 지속가능한 식문화를 만들어가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양소가 오히려 과잉되어서 파생되는 다양한 질병 ·질환에 대해서도 생각해봐야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채식비건협회에 따르면 국내 비건 인구는 2008년 15만 명에서 2018년 150만 명으로 10배 수준으로 늘었고, 지난해 말에는 250만 명까지 급증했다. 비건뿐 아니라 때때로 채식을 하는 간헐적 채식주의자와 채식을 선호하는 소비자까지 합하면 그 비중은 더욱 높아진다. 또 국내 식물성 대체육 제품은 2026년 1억9800만 달러로 연간 성장률 16.5%로 전망된다. 축산업이 유발하는 환경오염과 생명의 존엄성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대체육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김 실장은 "많은 분들이 오해를 하시는 게 '식물성 대체육' 식물로 만드니까 저렴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렇지도 않다"며 "채식 인구가 늘어나고는 있지만, 수요가 급격히 늘지는 않았다. 수요가 증가해 옥수수, 콩, 농작물들이 가축의 사료로 사용되지 않고, 사람이 먹는 식물성 대체육의 원료로 쓰인다면 시장논리에 맞춰서 저렴해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제품 개발 및 유통 판매에 그치지 않고 최근 풀무원은 삼성동 코엑스몰에 비건 레스토랑 '플랜튜드'를 오픈했다. 풀무원의 식물성 단백질과 대체육을 활용한 100% 식물성 퓨전 메뉴들을 맛볼 수 있다. "식단부터 레스토랑에서 사용하는 주원료 등은 회사에서 개발한 제품들이 대부분입니다. 플랜튜드는 소비자들에게 자사 제품을 활용한 맛있는 요리들을 맛볼 수 있게 하는 일종의 테스트베드죠. 또 결과적으로는 비건 레스토랑이 늘고, 집에서도 비건 식생활을 즐기게 되면 지속가능한 식생활이 정착하지 않을까요?" 풀무원은 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 풀러턴에 위치한 두부 생산공장을 증설하고 두부 생산 역량을 제고했다. 월 생산 140만모에서 430만모로 3배가량 생산량이 늘었다. 미국 시장에서 공급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자 생산라인을 확대한 것. 중국에서는 베이징 2공장을 준공, 풀무원의 두부 제품을 중국 전역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해외에서도 풀무원 두부의 입지가 탄탄한 것은 각 나라별 음식 문화를 파악하고 선호하는 제품 위주로 판매에 나선 것이 주효했다. 김 실장은 "두부를 활용한 두부면, 두부바, 그리고 닭고기 질감의 대체육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데, 풀무원의 정신이 깃들어있다"며 "해가 되는 원료는 사용하지 않고, 첨가물을 줄인 바른 먹거리로 영양적인 밸런스를 이루는 것. 지속가능한 건강한 식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6-29 14:45: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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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엔데믹에 대만 사업도 활기…올해 7개 매장 추가 오픈

치킨 프랜차이즈인 제너시스 BBQ 그룹이 대만 가오슝 지역에 19번째 치킨 매장을 오픈하면서 글로벌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BBQ측은 엔데믹 전환에 따라 가맹문의가 급증하면서 올해 대만에서만 7개 매장의 추가 오픈 계획을 세우고 대만 전역으로 영업망을 확장해나갈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BBQ는 마스터 프랜차이즈와 연계해 2018년도에 대만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해 치킨 외에도 떡볶이, 잡채, 전 등 다양한 한식 메뉴를 함께 현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K-푸드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타오위안, 타이중, 타이난 등 주요 도시에서 매장을 오픈하고 있으며, 올해 4월 온천 관광지인 베이터우점에 이어 5월 가오슝시에 19번째 매장을 잇따라 오픈했다. BBQ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의 한국식 치킨의 맛으로 현지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BBQ는 가장 활발하게 매장수가 확장되고 있는 미국, 캐나다 등 북미지역뿐 아니라 대만을 아시아 지역 영토 확장을 위한 성공적인 발판으로 삼아 호주, 필리핀, 베트남 등에서도 'K-치킨' 열풍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BBQ 관계자는 "지난 22일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Nation's Restaurant News)통해 '미국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한 글로벌 외식 브랜드 2위' 발표 등 글로벌 외식 프랜차이즈로서 BBQ의 인지도가 높아져 전 세계 5만개 가맹점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6-29 11:39:3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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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심과 악동 미니언즈가 만났다…스페셜 패키지로 MZ세대 겨냥

국내 대표 커피전문기업 동서식품은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글로벌 인기 캐릭터 '미니언즈'를 활용한 '맥심 커피믹스X미니언즈 스페셜 패키지'를 한정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카카오프렌즈', '키티버니포니', '무민', '유니버설 스튜디오' 등에 이은 맥심 커피믹스의 다섯 번째 브랜드 콜라보레이션이다. 미니언즈는 애니메이션 '슈퍼배드', '미니언즈'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얻은 캐릭터다. 노란 피부에 둥글고 귀여운 생김새로 국내에서도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스페셜 패키지로 발매된 제품은 ▲맥심 모카골드 마일드 ▲맥심 화이트골드 ▲맥심 슈프림골드 등 총 3종이다. 각 커피믹스 스틱과 패키지에는 케빈과 밥, 스튜어트 등 익살스러운 표정이 돋보이는 미니언 삼총사의 일러스트를 담아 보는 재미를 더했다. 제품 구입 시 재미를 추구하는 MZ 소비자들을 겨냥해 미니언즈 캐릭터를 활용한 굿즈도 마련했다. 굿즈는 총 7종으로 텀블러, 무드등, 미니언즈 봉제인형 등을 비롯해 핸디 선풍기, 드라이백, 비치타올, 아이스트레이 등 더운 여름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로 구성됐다. 동서식품 서윤식 마케팅 매니저는 "이번 맥심 커피믹스X미니언즈 스페셜 패키지는 맥심 커피의 친숙한 브랜드 이미지에 미니언즈의 귀여운 매력을 더해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동서식품은 빠르게 변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맥심 커피만의 특별한 매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6-29 09:38:34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