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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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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팬 입맛 잡아라" 신세계푸드, '랜더스 스낵' 출시

지난 29일 인천 문학동에 위치한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모델들이 신세계푸드가 SSG랜더스 야구단과 협업을 통해 선보인 에어프라이어 전용 '랜더스 스낵' 3종을 소개하고 있다. / 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가 프로야구 팬들을 위한 먹거리로 '랜더스 스낵' 3종을 출시했다. 신세계푸드는 오는 2일 개막되는 2022 프로야구 정규시즌부터 100% 관중입장과 함께 경기장 내 취식이 허용되면서 코로나19로 억눌렸던 프로야구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리그 출범 40주년을 맞이해 펼쳐질 다양한 행사와 추신수, 김광현 등 빅리그 출신 선수들의 활약으로 프로야구가 흥행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가운데 야구 요소를 활용해 맛과 재미를 주는 먹거리를 선보인다면 야구팬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낼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SSG랜더스 야구단과 협업을 통해 '대왕오징어방망이', '플레이콘도그볼', '플레이어묵볼' 등 랜더스 스낵 3종을 새롭게 개발해 선보였다. '대왕오징어방망이'는 대왕오징어의 몸통살을 야구 배트처럼 20cm 길이로 길게 썰어낸 뒤 기름에 튀겨 탱글탱글한 오징어와 바삭한 튀김옷의 식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맥주 안주로 제격이다. '플레이콘도그볼'은 물에 삶아 촉촉하고 담백한 후리컨들 소시지에 쫄깃한 반죽을 입혀 한 입 크기로 튀겨낸 간식이다. 야구 경기의 시작을 알리는 '플레이볼' 구호에 맞춰 먹는 간식이라는 콘셉트로 재미까지 더했다. 야구공을 떠오르게 하는 '플레이어묵볼'은 동그란 어묵 속에 특제양념으로 재운 소불고기와 대파, 당근, 양파 등 채소를 더해 튀겨낸 영양간식이다. 180도로 예열된 에어프라이어에서 12~13분간 조리하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대왕오징어방망이', '플레이콘도그볼', '플레이어묵볼' 등 랜더스 스낵 3종은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오는 2일부터 신세계푸드 스마트스토어, 11번가, 카카오 쇼핑하기, 신세계라이브쇼핑 등 온라인몰을 비롯해 이마트에서 판매한다. 신세계푸드는 랜더스 스낵 3종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먼저 오는 8일까지 신세계푸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SSG랜더스를 응원하는 댓글을 작성한 고객 40여명에게 추첨을 통해 랜더스 스낵 3종을 증정한다. 또한 시즌 중 인천 SSG랜더스필드를 찾아 응원하는 관중들을 대상으로 랜더스 스낵 증정행사도 펼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지난 2년간 직접 관람을 하지 못해 위축됐던 프로 스포츠가 흥행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랜더스 스낵 출시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준비 중이다"며 "올해 야구, 축구 등 다양한 스포츠 행사가 열리는 만큼 스포츠의 요소를 활용한 제품 및 메뉴 개발, 프로모션, 이벤트를 펼쳐 팬들의 입맛을 공략할 것이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3-30 14:07:0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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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주, 31일부터 온라인 판매…제품 구성 다양화

원소주 온라인몰/원스피리츠 더 현대 서울 팝업스토어와 신사동 나이스웨더 마켓 팝업스토어 등 지난달부터 열린 두 번의 팝업스토어에서 '오픈런, 완판' 행진을 이어간 원소주를 이제 언제든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원스피리츠 주식회사는 오는 31일 오전 11시부터 '원소주 온라인몰'에서 원소주를 정식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원소주는 국내 대표 아티스트인 박재범 원스피리츠 대표가 선보인 소주 브랜드다. 100% 국내산 쌀을 사용하고 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로, 감압증류 방식을 통해 완성된 깨끗하고 부드러운 맛과 풍미가 특징이다. 특히 장인이 직접 만든 옹기에서 숙성해 한층 더 부드러운 맛을 선사한다. 출시 전부터 큰 기대감을 모았던 원소주는 더 현대 서울 팝업스토어와 신사동 나이스웨더 마켓에서 한정판매 시 오픈런과 완판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에 원스피리츠는 원소주 온라인몰로 소비자에게 더 큰 감동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온라인몰은 제품 판매 뿐 아니라 다양한 브랜드 스토리를 만날 수 있는 원소주 브랜드 홈페이지로 꾸며진다. 원스피리츠는 원소주 음용 방법과 칵테일 제조법 등을 비롯해 원소주를 즐기는 다양한 콘텐츠로 소비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온라인몰에서 소비자들과 함께 '원소주 컬쳐'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상품 구성도 다양하다. 원소주 단품 뿐 아니라 원소주 2병과 전용잔 2개로 구성된 '원소주 기프트 세트'를 우선적으로 선보인다. 이어 원스피리츠는 다음 달부터 각각 니트잔 2개, 언더락잔 2개로 구성된 '전용잔 세트' 등 다양한 사이즈의 전용잔 세트와 원소주 칵테일 세트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원소주를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원소주 시그니처 굿즈들과 타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 제품들도 공개될 예정이라 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박재범 원스피리츠 대표는 "지난 한달간 두 번의 팝업스토어를 통해 '원소주'에 보여주신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원소주 온라인몰'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프리미엄 증류 소주인 '원소주'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하며, 동시에 원소주가 만들어 갈 컬쳐에 대해 소통하는 허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3-30 14:02: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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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정호석 신임 대표이사 선임…건강한 식문화 선도

정호석 하림 신임 대표이사 /하림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정호석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하림은 29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어 정호석 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새로운 사령탑으로 내새웠다. 정호석 신임 대표이사는 전북 정읍 출생으로, 1989년 하림에 입사해 경리, 회계, 재무, 감사, 육가공·신선 영업마케팅, 기획인사 등 실무를 두루 거치고, 기획조정실장, 생산본부장, 경영지원본부장(CFO, CISO) 등 33년간 하림에서 동고동락하며, 사원에서 시작하여 대표에 오른 현장을 중시하는 리더이다. 특히 하림의 36년 역사 중 33년을 근무하며 주요 직무를 거친 정통파로서 외부 영입이 아닌 내부 출신으로 대표 자리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내부에서 30년 넘게 재직한 정호석 신임 대표이사는 계열화 사업에 잔뼈가 굵고, 남다른 현장 경험과 뛰어난 리더십을 인정받아 대표이사에 올랐다. 정호석 신임 대표이사는 "농가 및 거래처와의 상생을 통해 동반성장의 확대와 함께 가금 및 식품산업의 발전을 넘어 지역사회와 국가의 발전에 기여하는 하림으로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임직원들의 안전을 기본 바탕으로 품질을 최우선 가치에 두고 소비자에게 최고의 제품을 제공해 건강한 먹거리를 선도하는 식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을 강조했다. 또한 "모든 일은 실사구시를 추구하고, 공정하고 합리적 사고로 상생, 동반성장하는 하림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밝혔다. 공식 취임식은 4월 1일 본사에서 진행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3-29 17:14: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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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패밀리와 함께 모은 성금 1200만원 삼척시청에 전달

제너시스BBQ 윤경주 부회장(왼쪽에서 다섯번째)과 사회공헌위원회가 삼척시 김양호 시장(왼쪽에서 네번째)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너시스BBQ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 비비큐(BBQ) 그룹이 지난 28일 강원도 삼척 시청을 방문해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본사와 패밀리가 '매칭그랜트'로 모은 성금과 치킨을 전달했다. 제너시스BBQ 윤경주 부회장과 사회공헌위원회 패밀리는 삼척시청에 방문하여 기부금 1200만원을 전달하고 산불 진화 현장에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한 삼척소방서 소방관들에게 치킨 200인분을 직접 전달했다. 이번 이재민 돕기는 최근 개최된 제 5기 동행위원회 출범식에서 사회공헌위원장을 맡게 된 김포마송점 송교선 패밀리가 의견을 제출했고 동행위원회의 모든 참석자들이 깊은 공감을 표하면서 시행되게 됐다. 특히, 윤홍근 BBQ 회장의 '패밀리가 살아야 본사가 산다'는 상생 경영 철학을 원칙으로 패밀리와 본사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모두 자발적으로 참여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지난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윤홍근 회장의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장으로 활약과 '치킨연금', '치킨스칸' 등 신조어 유행에 힘입어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올 2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나 성장, 올림픽 특수를 누렸다며 이 같은 고객 사랑에 보답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데 패밀리들은 한 목소리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김양호 삼척시장은 "오늘 전달주신 소중한 뜻은 정부기관 산하 협회와 적십자의 공동 성금으로 모아 전달해주신 이 마음이 한푼 한푼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경주 부회장은 "불의의 재난으로 실의에 빠진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로하고 이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되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BBQ는 1997년부터 본사와 가맹점 간 소통을 위해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동행위원회를 운영해오고 있다. 동행위원회에는 사회공헌위원회 뿐 아니라, 분쟁조정위원회, 마케팅위원회 등을 두고 패밀리의 권익 보호와 사회 공헌 활동을 실시해 본사와 패밀리의 동반 성장을 꾀하는 착한 프랜차이즈의 롤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3-29 15:00:5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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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김치 글로벌 위상 강화…미국 LA 공장 본격 가동

대상 LA공장 전경/대상 대상이 미국 현지에 대규모 김치 공장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나선다. 향후 미국을 종가집 김치 세계화의 전초기지로 삼아 유럽과 캐나다, 오세아니아 등 서구권 지역까지 공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대상 LA 공장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LA) 인근 시티 오브 인더스트리(City of Industry, CA)에 위치했다. 총 대지 면적 1만㎡(3000평) 규모로 완공됐다. 현재까지 약 200억원을 투입했으며, 연간 2000톤의 김치 생산이 가능한 제조라인과 원료창고 등 기반시설을 갖췄다. 미국 현지에 대규모 김치 생산 설비를 갖춘 국내 식품기업은 대상이 유일하다. 대상은 순차적으로 자동화 설비 및 시설을 확충해 2025년까지 미국 현지 식품사업 연간 매출액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상 LA공장은 대상의 열 번째 해외 생산기지다. 대상은 '대한민국 플랜트 수출 1호'를 기록하며 지난 1973년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이후 현재까지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중국 등에서 식품 및 바이오, 전분당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대상 LA공장은 아시아권을 벗어난 최초의 대상 해외공장이다. 대상이 LA공장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했다. 공장 준공식에서 최창우 대상아메리카 대표이사(왼쪽 네 번째)와 공장 관계자, 현지 거래처 관계자 및 소비자 패널들이 테이프 커팅을 진행하고 있다./대상 대상 LA공장에서 생산되는 김치는 전통 김치의 맛을 살린 종가 오리지널 김치를 비롯해 글루텐프리(Gluten Free), 비건(Vegan) 등 미국 현지 식문화와 트렌드를 반영한 비건 김치, 백김치, 비트김치, 피클무, 맛김치, 양배추 김치 등 총 10종이다. 기존 국내 공장에서 수출하던 제품에 현지 생산 제품을 추가해 현지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미국 내에서 유통되는 김치 브랜드도 현지인들이 쉽게 표현할 수 있는 'Jongga'로 적용하고 있다. 대상은 LA공장 본격 가동을 통해 미국 내 종가집 김치 영업활동이나 생산, 유통, 판매관리의 효율성 측면에서 획기적인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소비자 니즈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원재료 수급에서도 유연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또 수요 예측에 따른 판매관리가 가능하고, 제품 신선도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대상 LA공장에서 생산되는 김치 제품의 주요 원료인 배추, 무, 파 등은 현지에서 조달해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대상은 수년간의 시장 조사와 연구개발을 통해 전통 김치와 현지화 김치의 맛을 가장 잘 구현할 수 있는 양질의 원료를 선정하고, 안정적인 현지 공급처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상이 LA공장을 완공하고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했다. 최창우 대상아메리카 대표이사(앞줄 왼쪽 세 번째)와 공장 관계자, 현지 거래처 관계자 및 소비자 패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상 대상이 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김치의 글로벌 위상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관세청 수출입통계에 따르면 국내 김치 수출액은 2016년 7900만 달러에서 2021년 1억 5990만 달러로 두 배 이상 증가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수출 대상국도 2011년 61개국에서 2021년 89개국으로 확대됐다. 대상은 그동안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김치 수출을 견인해 왔다. 대상의 종가집 김치 수출액은 2016년 2900만 달러에서 2021년 6700만 달러로 131% 증가하며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대상은 국내 총 김치 수출액의 40% 이상을 차지하며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종가집 김치는 현재 미주와 유럽, 오세아니아,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전 세계 40여개 국가에 진출해 있다. 일본 수출 물량의 90%, 아시아권에 수출되는 물량의 80% 이상을 현지인이 소비하는 등 인기가 높아지고 있으며, 미주와 유럽 등 서구권에서도 김치를 찾는 현지인이 증가하는 추세다. 대상 LA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미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 현지인 김치 수요 확대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종가(Jongga) 비건 양배추김치 80g 제품 /대상 특히 미국은 일본에 이어 김치 수출 2위 국가로 매년 김치 수요가 늘고 있다. 2021년 미국으로 수출된 김치 수출액은 2825만 달러로 전년 대비 22.5% 증가했고, 2011년 279만 달러에 비해서는 10배 이상 성장했다. 최근 K-푸드 열풍과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김치에 대한 미국 내 관심이 크게 증가했고, 2021년 8월 캘리포니아 주를 시작으로 2022년 2월 버지니아 주와 뉴욕 주에서 잇따라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이 통과되면서 김치에 대한 미국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는 것. 대상은 LA공장 본격 가동을 통해 미국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월마트와 코스트코 등 대형 매장 내 종가집 김치 입점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종가집 김치는 2021년 월마트 입점을 시작으로 점차 매장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미국 현지 메인스트림 채널 내 입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과거에는 미국 내 김치 소비의 90% 이상이 현지 한인 위주로 이뤄졌지만, 최근에는 김치를 찾는 현지인의 비중이 크게 늘어나 미국 시장 내에서 보편적인 식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러한 현상이 김치의 미국 메인스트림 진출을 용이하게 하고 있으며, 대상 LA공장을 계기로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는 "미국 시장은 김치 세계화를 위한 전초기지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현지 공장을 확보함에 따라 글로벌 물류 대란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현지인들의 취향에 맞춘 제품에 대한 연구개발을 강화할 계획이며, 美 서부에 위치한 LA공장이 안정화되면 향후 공장을 확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상 LA공장에서는 김치와 함께 현지인의 입맛에 맞춰 핫소스처럼 묽은 제형으로 개발한 오푸드(O'food) 고추장 6종도 생산한다. 고추장은 현지 식품기업 및 외식업체 등에 납품하는 기업 간 거래용(B2B) 대용량 제품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3-29 14:56:4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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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푸드 메타버스에서 통돈까스 먹고 신나게 달려보자!

롯데푸드 Chefood Village 메타버스 공간/롯데푸드 롯데푸드는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ROBLOX)'를 활용한 가정간편식 'Chefood(쉐푸드)' 브랜드 게임을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달 식품업계 최초로 론칭한 에센뽀득 메타버스 게임의 인기에 힘입어 준비한 후속 콘텐츠다. 이번 게임은 메타버스 공간에 마련된 쉐푸드 브랜드 공간 '쉐푸드 빌리지'를 달리는 'Chef Run'이다. 요리사의 꿈을 위한 유학 당일 아침, 늦잠으로 비행기를 놓칠 위기에 처한 주인공을 무사히 공항까지 도착시켜야 한다. 집부터 공항까지 놓인 수많은 장애물들을 달리고 넘어야 한다. 스테이지는 총 8단계로 준비되어 있다. 코스 곳곳에 놓인 두툼한 쉐푸드 통돈까스를 먹으면 추가 점수를 획득할 수 있다. 특정 스테이지에 숨겨진 왕 통돈까스를 획득하면 단숨에 마지막 스테이지로 넘어갈 수 있다. 롯데푸드 Chef Run 메타버스 게임/롯데푸드 이번 쉐푸드 메타버스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게임 요소 외에도 쉐푸드 빌리지라는 공간으로 다양한 간편식 제품을 엮는 쉐푸드 세계관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번 통돈까스를 시작으로 만두, 밀키트 등 HMR 제품과 요리사를 꿈꾸는 주인공의 스토리를 담은 메타버스 콘텐츠를 쉐푸드 빌리지 안에서 풀어나간다는 설명이다. 소비자들이 보다 Chef Run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주간 및 월간 이벤트를 각각 나누어 풍성한 참여 혜택을 준비했다. 주간 이벤트는 개인 인스타그램 채널에 인증샷을 업로드한 고객을 대상으로 매주 10명씩 추첨하여 쉐푸드 통돈까스 5개입 세트를 증정한다. 월간 이벤트는 게임 기록이 우수한 참여자에게 ▲쉐푸드 통돈까스 8개입 세트(10명), ▲발렌시아가 스피드러너(1명), ▲스트리밍 웹캠(1명)을 증정한다. 이벤트는 4월 29일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롯데푸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롯데푸드는 MZ세대와의 활발한 소통을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로블록스를 활용한 메타버스 게임과 더불어 자사의 대학생 마케터 프로그램 '히든서포터즈'의 면접 및 활동 운영에도 '게더타운'을 활용하고 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이번 Chef Run 메타버스 게임은 빠른 속도감과 경쟁 요소가 더해져 더욱 재미있다"며 "풍성한 혜택도 함께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3-29 14:39:2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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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저장간식' 수요 증가 속 대용량 제품 인기

오리온 대용량 제품/오리온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과자도 계획적으로 구매·보관해 놓고 먹는 '저장간식'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오리온은 지난 1~2월 꼬북칩, 촉촉한초코칩, 카스타드 등의 대용량 규격 제품 매출이 전년 대비 크게 성장했다고 29일 밝혔다. 꼬북칩, 오!감자, 썬 등 대용량 지퍼백 스낵은 지난해에만 100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 1~2월은 전년 동기 대비 62% 성장했다. 지퍼백 스낵은 기존 M 사이즈 제품 대비 3배 이상 많은 용량의 과자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으로, 집에서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로 영화 등을 감상하거나 홈술을 즐길 때 간편히 즐길 수 있는 먹거리로 인기다. 포장에 지퍼를 부착해 손쉽게 밀봉이 가능하고 제품의 바삭함을 더욱 오래 유지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카스타드 30개입과 촉촉한초코칩 28개입 등 대용량 제품은 1~2월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50%, 38%씩 대폭 늘어났다. 이에 힘입어 같은 기간 카스타드와 촉촉한초코칩 브랜드 전체 매출도 30% 넘게 성장했다. 카스타드는 아이들 간식으로, 촉촉한초코칩은 커피나 차와 함께 곁들이기에 제격이다. 오리온은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따라 가성비를 강화한 제품들을 출시하는 한편, 대용량 제품들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타깃 소비자의 특성과 TPO(시간·장소·상황)에 맞춰 제품 구성이나 포장단위를 차별화하는 등 소비자 만족도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2020년부터 인기 과자들로 구성한 '간식이필요해 2종'(초코가 필요해, 입이 심심해), 간편하게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도록 바 제품을 담은 '든든하게 힘내바', 닥터유 제품으로 구성된 '닥터유 홈트간식', 과자 한 상자로 생일파티를 즐길 수 있는 '생일파티팩' 등 온라인 전용 제품들을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며 대용량 과자를 계획적으로 구매해 저장해두고 먹는 수요가 대폭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기존 인기 제품들을 중심으로 대용량 제품을 확대해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3-29 14:11: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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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시즌 꼭 가야하는 '할리스 벚꽃뷰 매장' 어디?

전국 할리스 벚꽃즐길지도/할리스 봄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벚꽃 시즌이 왔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할리스는 벚꽃 개화기를 맞아 나들이를 계획하는 소비자를 위해 벚꽃뷰 매장을 담은 '전국 할리스 벚꽃즐길지도'를 공개했다. 할리스는 오션뷰 매장, 한옥 매장, 루프탑 매장 등 할리스의 다양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특화 매장을 오픈해 '뷰맛집'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역별로 벚꽃을 즐길 수 있는 한옥, 산장 등 다양한 콘셉트의 할리스 매장을 이용하면 북적이는 인파를 피해 여유롭게 꽃구경을 즐길 수 있다. 반려견과 함께 벚꽃을 즐기는 펫프렌들리 매장, 편의성을 갖춘 드라이브스루 매장 등 할리스의 이색 벚꽃뷰 매장을 소개한다. 반려견과 함께 벚꽃 만끽할 수 있는 펫프렌들리 매장 '할리스 공덕경의선숲길점'/할리스 '할리스 공덕경의선숲길점'이 자리 잡은 경의선숲길 공원은 서울의 아름다운 봄 꽃길 170선 중 한 곳으로 선정된 곳이다. 매년 벚꽃 시즌이 돌아오면 매장 앞 경의선숲길 공원은 풍성하게 핀 벚꽃들로 걷기 좋은 산책로가 된다. 특히, 할리스 공덕 경의선숲길점은 매장과 별도로 구성된 '펫 프렌들리 휴게존'이 있어 반려견과 함께 흩날리는 벚꽃을 바라볼 수 있다. 펫 프렌들리 휴게존은 보호자가 메뉴를 주문하는 동안 반려견이 기다리거나, 보호자와 반려견이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다. 배변 봉투와 반려견용 그릇이 비치돼 있으며, 반려견의 사료나 장난감을 뽑을 수 있는 뽑기 기계가 있어 재미 요소를 더했다. 인천한옥마을점/할리스 '할리스 인천한옥마을점'은 송도 센트럴파크 중심에 위치해 한국적인 멋과 자연이 어우러져 지역의 랜드마크가 된 매장이다. 큰 창 너머로 센트럴파크의 벚꽃과 해수로를 감상할 수 있어 인파에 휩쓸리지 않고 꽃구경을 할 수 있다. 한옥 특유의 목조 인테리어와 바람에 흔들리는 풍경, 고풍스러운 기와지붕 등 한옥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할리스 대전도안DT점'은 입소문을 통해 대전 벚꽃 명소로 자리 잡은 매장이다. 갑천을 배경에 두고 있어 음료를 테이크아웃해 갑천 둔치를 드라이브하거나 산책하기 좋다. 매장이 통 유리로 둘러싸여 있어 매장 안에서도 금강으로 흘러드는 갑천과 만개한 벚꽃을 조망할 수 있다. 약 250개의 좌석을 보유해 넓은 공간을 자랑하며, 관광객과 일반 시민들에게 탁 트인 전경에서 커피를 마시며 힐링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할리스 공덕경의선숲길점 내부/할리스 전국에서 손꼽히는 관광 명소인 달맞이고개에 오르면 '할리스 부산달맞이점'을 만날 수 있다. 산장을 연상케 하는 목조 인테리어와 테라스 좌석이 인상적이며, 달맞이고개의 중심부에 있어 매장에서 벚나무 군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푸른 하늘이 보이는 테라스 좌석에서 연분홍빛 벚꽃을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는 벚꽃 명소로 많은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할리스 관계자는 "벚꽃 시즌을 맞아 나들이 장소를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전국 할리스 벚꽃즐길지도'를 마련했다"라며, ''매장을 방문하는 소비자들이 할리스 매장에서 편안하고 여유롭게 벚꽃을 감상하며 잊지 못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3-29 14:04:1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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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 '맛동산 꿀단지' 출시…1975년 이래 첫 시즌제품

맛동산 봄 시즌 에디션 '꿀단지'/해태제과 해태제과가 올 봄에만 맛보는 맛동산 시즌 에디션 '꿀단지'를 출시한다. 맛동산의 봄철 시즌제품이 나온 것은 출시(1975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해태제과는 맛동산 특유의 고소함과 잘 어울리면서도 산뜻한 봄맛을 느낄 수 있는 아카시아꿀을 활용했다. 야생에서 자연 그대로 채취해 꽃향기와 달콤함도 그만큼 진하다. 봄 제철 맛으로 즐기는 달달한 꿀맛이 담겨 이름도 '꿀단지'다. 겉이 아니라 반죽에 아카시아꿀을 더해 꿀향이 깊게 배였다. 덕분에 산뜻한 달콤함이 듬뿍 담겨 차나 커피와 함께 봄 디저트로 즐기기에 제격이다. 전량 국산 아카시아꿀만 사용해 진한 꿀맛을 살린 것도 강점이다. 수입산 보다 원가가 높지만, 더 부드럽고 깔끔한 꿀맛에 꽃향도 진하다. 여기에 오리지널의 시그니처인 땅콩 대신 아몬드를 올려 한층 고급스러운 달콤고소함으로 업그레이드했다. 겉면에는 설탕 보다 결정이 더 큰 '크리스탈 슈가'를 뿌려 톡톡 터지는 이색 식감까지 즐길 수 있다. 해태제과는 '맛동산 꿀단지'의 판매수익금 일부를 숲을 살리는 사회적 기업 '트리플래닛'에 기부할 계획이다. 최근 대량 실종된 꿀벌들의 빠른 개체수 회복을 위해 숲을 살리는 노력이 시급하다는 판단에서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바삭한 고소함을 산뜻한 아카시아꿀로 즐길 수 있는 봄 맛동산"이라며, "익숙함에 새로움을 더하고, 트렌드까지 맞춘 젊은 맛동산을 계속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3-29 13:57:0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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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베이커리 스낵 시장 개척…'쁘띠파리' 선보여

농심 쁘띠파리 롤브레드/농심 농심이 스낵 신제품 '쁘띠파리(Petit Paris) 롤브레드'를 출시하고, 베이커리 스낵 시장 개척에 나섰다. 베이커리 스낵이란 부드러운 식감과 고급스러운 맛으로 베이커리 수준까지 품질을 한층 높인 스낵을 뜻한다. 농심은 '쁘띠파리'를 베이커리 스낵의 패밀리브랜드명으로 정하고, 향후 다양한 관련 제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농심은 작은 스낵 안에서 유럽풍 베이커리의 맛과 감성을 느낄 수 있다는 의미에서 프랑스어로 '작고 귀여운 파리'라는 뜻의 '쁘띠파리'를 브랜드명으로 정했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빵과 케이크, 쿠키 등 베이커리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은 만큼, 베이커리 스낵 쁘띠파리 역시 소비자에게 큰 사랑받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라며 "특히, 차, 커피 등 음료와 함께 디저트로 먹기 좋다"고 덧붙였다. 쁘띠파리 롤브레드는 세계인이 즐겨먹는 프렌치 토스트의 맛을 담았다. 계란과 메이플 시럽으로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맛을 살렸다. 모양은 빵을 말아 놓은 롤브레드 형태로 한입에 먹을 수 있는 크기이며, 전체적으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다. 또한, 스탠딩 파우치 포장으로 어디서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출시와 함께 농심은 가수 전소미를 모델로 한 광고를 공개했다. 농심은 전소미의 트렌디하면서도 이국적인 이미지가 제품의 콘셉트와 잘 어울린다며 모델 발탁의 이유를 설명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3-29 13:54:0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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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에 5만원" 배짱 리셀에 진상 고객까지 …'포켓몬빵'이 뭐라고

한 편의점 내 포켓몬빵 진열대에 적힌 품절 안내문/온라인 커뮤니티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1500원짜리 '포켓몬빵'이 터무니없는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엄밀히 말하면 제품 속 '띠부띠부씰(붙였다 떼었다 하는 스티커)' 리셀(되팔기) 대란이다. 빵은 없이 스티커만 몇천원에서 몇만원대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것이다. SPC삼립이 16년만에 재출시한 '돌아온 포켓몬빵'(이하 포켓몬빵)은 90년대 후반 어린이들 사이에서 스티커 수집 열풍을 일으키며 인기를 끌다가 2006년 단종됐다. 그리고 지난달 SPC삼립이 재출시했다. 포켓몬빵은 발매 1주만에 150만개, 4주만에 600만개가 팔려나가는 등 높은 수요를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그야말로 포켓몬빵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다. 중고거래 플랫폼에는 수십배가 넘는 금액에 빵 또는 스티커를 되파는 업자들이 등장했다.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서 포켓몬빵 속 '뮤' 스티커가 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메트로 DB 실제로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는 포켓몬 '뮤' 스티커가 4만5000원~5만원 사이에 거래되고 있다. 빵 가격이 1500원인 것을 감안하면 30~33배 높은 가격을 제시한 것이다. 한 소비자는 "터무니없는 가격에 되파는 업자때문에 눈살이 찌푸려지지만, 해당 스티커가 포켓몬 스티커 중에서도 잘 등장하지 않는 희소템이다보니 수집하는 사람에게는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게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편의점 점주들도 포켓몬빵 열풍이 달갑지만은 않다. 편의점에 포켓몬빵이 들어오는 수량은 하루에 한 두개, 아예 안들어오는 날도 있다. 물량이 한정되다보니 부작용이 발생한 것.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포켓몬빵 때문에 경찰 6명 옴'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물 작성자에 따르면 한 손님이 편의점으로부터 포켓몬빵 품절 안내를 받고도 "포켓몬빵이 있으면서 숨기는 것 아니냐"며 난동을 부렸다고 한다. 경찰차 2대와 경찰관 6명이 출동한 뒤에도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을 향해 "진짜 포켓몬빵 없냐"며 재차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편의점주가 포켓몬빵 불매를 선언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포켓몬빵 불매를 선언한 편의점도 있다. 일부 몰상식한 소비자가 상품 검수를 마치기도 전에 물류 박스를 헤집어놓고 되레 화를 내는 등 적반하장식의 태도를 보였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구매욕을 자극하려고 희소성 마케팅을 펼치는 것 아니냐는 주장을 제기했다. SPC삼립 측은 생산라인을 최대한 동원해 포켓몬빵을 생산하고 있지만, 다른 빵들도 만들어야 하기에 공급을 당장 늘리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포켓몬빵을 주로 구매하는 소비층은 20대 후반에서 30대다. 90년대 후반 인기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 방영과 맞물려 출시된 포켓몬빵은 당시 어린이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졌다. 랜덤으로 들어있는 159종의 포켓몬 스티커를 수집하기 위해서였다. 재출시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90년대생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이들에게 포켓몬빵은 단순히 먹기 위한 빵이 아닌, 어린 시절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아이템인 셈이다. MZ세대들의 경우 유행에 뒤처질 수 없기 때문에 포켓몬빵 구매를 희망하기도 한다. 과거 치토스 안에 동봉되어 있던 따조/온라인 커뮤니티 포켓몬빵 속 스티커처럼 상품 판매를 높이기 위해 굿즈를 함께 제공하는 '굿즈 마케팅'은 이미 많은 회사들이 하고 있다. 1995년 오리온프리토레이(오리온)는 스낵 '치토스' 안에 작은 홈이 파인 원형 모양의 플라스틱 딱지 '따조'를 동봉해 판매했다. 따조는 고무줄에 걸어 날리거나, 홈을 결합시켜 모형을 만들 수 있게 제작됐다. 따조 마케팅으로 치토스는 공전의 히트 상품으로 등극했다. 90년대 초반 판박이 공룡 스티커가 들어있는 '덴버껌'과 '만화책껌'도 같은 맥락이다. 현재 굿즈 마케팅하면 빼놓을 수 없는 회사가 있다. 바로 스타벅스 코리아다. 지난해 스타벅스가 여름 한정으로 선보인 캠핑굿즈는 1~3차 판매 모두 완판됐으며 1차 판매 당시 평소 대비 10배가 넘는 소비자가 몰리며 서버 장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매년 연말이면 중고거래 플랫폼에 프리퀀시(음료 구매 시 적립해주는 스티커) 거래 글이 올라온다. 다이어리 굿즈를 받기 위해 프리퀀시만 구매하는 것이다. 굿즈 마케팅에 소비자들이 열광하는 이유는 '해당 시기가 아니면 구매할 수 없는 한정판 굿즈'라는 점, 즉 희소성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포켓몬빵'이 90년대 소비자들에게는 추억 회상할 수 있는 도구로,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에게는 또 하나의 놀이수단으로 작용하며 인기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스티커 수집을 위해 본품인 빵을 버리거나 터무니없는 가격을 붙여 스티커를 되파는 비정상적인 소비는 지양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3-28 15:31:0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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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무역, '어스아워' 캠페인 동참…친환경 가치 실천

영원무역은 지난 26일 세계 최대 규모의 기후 위기 대응 캠페인이자 전등 끄기 실천 캠페인인 '어스아워(Earth Hour) 2022'에 동참했다고 28일 밝혔다. 환경운동 캠페인 활성화와 친환경 가치 제고를 위해 매년 캠페인에 참여해 오고 있는 영원무역은 올해 참여 사업장을 추가하면서 전사적으로 친환경 경영의 실천의지를 다졌다. '어스아워' 캠페인은 비영리 자연보호기관인 세계자연기금(WWF) 주관으로 2007년 첫 시행된 이래 전 세계 180여 개국 1만8000여 개 랜드마크가 동참 중인 글로벌 캠페인으로,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밤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의 자발적 소등을 통해 지구 기후변화에 대한 심각성을 전세계에 널리 알려오고 있다. 서울 및 수도권 소재 주요 사업장을 중심으로 지난 2019년부터 4년 연속 '어스아워' 캠페인에 참여해 오고 있는 영원무역은 작년보다 참가 규모를 늘려 총 6개 사업장에서 올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를 통해 전년대비 약 27%가량 증가한 약 175㎾h의 전력을 아꼈고, 어린 소나무 약 1050그루를 심는 것과 마찬가지의 효과를 거뒀다. 영원무역은 '어스아워'를 계기로 지구 기후변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가졌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참여를 통해 탄소배출량 절감을 통한 환경 보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 이사로 활동 중인 영원무역 성래은 사장은 "지속가능성의 추구라는 당사의 비전과 철학 아래 4년째 '어스아워' 캠페인에 참여해 오고 있다"며 "에너지 절약 및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크고 작은 친환경 가치 실천 행보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2-03-28 14:13: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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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후디스, '트루맘 뉴클래스' 리뉴얼 출시…영양 설계 강화

일동후디스가 '트루맘 뉴클래스'를 리뉴얼 출시했다. /일동후디스 일동후디스가 두뇌구성성분 및 모유 올리고당 추가를 통해 균형 영양 설계를 강화한 '트루맘 뉴클래스'를 리뉴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일동후디스 트루맘 뉴클래스는 드넓은 호주 초지에서 건강하게 키운 젖소의 원유와 엄마로부터 꼭 받아야 하는 면역글로블린 slgA, lgG 등 방어인자가 농축된 초유 단백 2.4%를 더해 완성한 프리미엄 유아식이다. 아기의 성장발달을 고려한 3대 영양소부터 칼슘, 철분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소를 맞춤 설계했으며, 출시 이후 꾸준히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리뉴얼된 트루맘 뉴클래스는 아기의 두뇌 발달을 위한 DHA(도코사헥사엔산), ARA(아라키돈산) 성분을 기존 제품 대비 약 2배 증량했으며, HMO 모유 올리고당 (Human Milk Oligosaccharide)을 추가 배합해 장내 유익균 비피더스균의 증식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연약한 아기의 건강을 생각해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 뉴클레오타이드, 베타카로틴 등을 넣었으며, GOS(갈락토올리고당)와 FOS(프락토올리고당)을 9:1로 시너지 배합했다. 모유 단백질 조성을 기본으로 소화를 방해하는 α-S1 카제인 함량은 낮추고, 우유 지방인 팔미트산을 배제한 식물성유를 배합해 아기의 부드러운 소화 흡수를 돕는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일동후디스의 50년 유아식 노하우와 육아연구센터의 모유 연구를 토대로 완성한 트루맘 뉴클래스는 엄마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 더 좋은 성분과 기능으로 고객 성원에 보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새로워진 트루맘 뉴클래스는 월령에 따라 1단계(0~100일), 2단계(100일~6개월), 3단계(6개월~12개월), 4단계(12개월 이후)로 만나볼 수 있으며, 후디스몰을 포함한 온오프라인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3-28 13:59:4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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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오비노미오 신용산점' 오픈…MZ세대 사로잡는 와인샵 등극하나

롯데칠성음료가 28일 와인 직영점 '오비노미오(OVINOMIO) 신용산점'을 오픈했다. '오! 나의 와인'이란 뜻의'오비노미오'는 대표적인 이탈리아 가곡 '오! 나의 태양(O Sole Mio)'에 와인을 뜻하는 'VINO'를 더해 친숙감을 더했다. '오비노미오'는 '나의 와인을 쉽게 선택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컨셉에 맞게 기존의 텍스트 위주로 와인의 품종, 맛 등을 설명하고 추천하는 방식에서 와인의 맛을 시각적으로 느낄 수 있는 형태와 컬러를 반영한 도형인 '그래픽 모티브'를 이용하여 와인의 맛을 간접적으로 체험해 쉽게 와인을 이해하고 추천 받을 수 있게 했다. 특히 텍스트 보다 시각적인 컨텐츠가 익숙한 MZ세대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내부 인테리어는 유명 설치미술가인 '애나한'의 설계로 꾸며졌다. '오비노미오'의 메인컬러인 오렌지와 퍼플블루 포인트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나타내며 매장 전면에 통유리를 사용해 외부의 보행자에게도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와인에 대한 니즈를 충족 시키기 위해 와인 판매 뿐 아니라 와인 추천, 시음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오비노미오'를 오픈했다"며 "4월 말까지 진행되는 스페셜 세일 기간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자신에게 맞는 좋은 와인을 구매할 수 있고 인근 매장과 연계하여 다양한 음식과 어울리는 와인을 추천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22-03-28 13:49:10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