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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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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눈과 입이 즐거운 '스프링 가든 자스민 드링크' 인기

스프링가든자스민드링크/ 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 코리아가 딸기 시즌을 시작하며 새롭게 출시했던 '스프링 가든 자스민 드링크'가 달콤한 맛과 신비로운 색으로 SNS에서 화제를 모으며, 특히 20대 고객층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스프링 가든 자스민 드링크'는 지난 2월 4일 출시 후 약 10일 만에 30만 잔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스타벅스가 이 음료의 주요 구매 성향을 분석해 본 결과 20대의 구매 비중이 전체의 약 40%를 기록했다. 평균적인 스타벅스 음료의 20대 음료 소비 비중이 약 20%인 것과 비교하면, 두 배가량 높은 수치다. 푸른빛의 아지랑이를 떠오르게 하는 매력적인 색감을 가진 음료로, 마치 칵테일을 연상시키며 20대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스프링 가든 자스민 드링크'는 열대 과일인 망고스틴의 맛이 풍부한 음료로 자스민의 부드러운 풍미까지 함께 느낄 수 있다. 마시기 전 아지랑이가 피어나는 듯한 푸른 색상과 한 입 머금었을 때 코끝에 맴도는 자스민 향이 특징으로, 맑고 오묘한 색감의 음료와 타임을 통해 겨울이 끝나고 새싹이 피어나오는 봄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고객이 스프링가든자스민드링크 구매 후 인증사진을 찍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 판매되는 시간대로는 일반 에스프레소 음료가 시간대별 고른 판매 추이를 보인 것과 달리 오후 시간대(14시~17시)가 40%를 차지하며, 식사 시간 후 깔끔하고 차분하게 즐길 수 있는 음료로 '스프링 가든 자스민 드링크'를 많이 찾은 것으로 보인다. 또한, 카페인에 대한 부담 없이 편안하게 마실 수 있는 음료로서 저녁 시간대(18시~21시)에도 20%의 높은 판매율을 보였다. 현재 스프링 가든 자스민 드링크의 맛과 비주얼은 입소문을 타 일부 매장에서 원부재료가 빠르게 소진되어, 품절이 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음료의 이름도 눈길을 끈다. '스프링 가든 자스민 드링크'는 봄의 느낌을 가득 담았다는 의미로, 음료를 마셨을 때 봄 향기가 가득한 정원이 그려지는 분위기를 표현했다. 딸기 시즌 한정 메뉴로 출시된 '스프링 가든 자스민 드링크'는 딸기 시즌이 마무리되는 오는 21일까지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타벅스 음료팀 이정화 팀장은 "자유로운 여행이 어려운 일상에서 '새로움'을 느끼게 해줄 수 있는 음료로 '스프링 가든 자스민 드링크'를 개발하게 되었다"며 "오랜 시간 방역으로 지쳐있는 고객들이 코 끝을 스치는 자스민 향을 담은 '스프링 가든 자스민 드링크'를 통해 성큼 다가온 봄의 즐거움을 느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2-17 14:39:3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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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일회용 칼 줄이기 캠페인' 전 매장 확대 시행

파리바게뜨 서울 강남서초점에서 직원이 고객에게 '일회용 칼 줄이기 캠페인'을 안내하고 있다. /SPC그룹 파리바게뜨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ESG경영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일회용 칼 줄이기 캠페인'을 전 매장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말부터 케이크 구매 시 제공하는 일회용 플라스틱 칼을 요청 고객에 한해서만 제공하는 캠페인을 직영점에서 시범적으로 시행해왔으며, 고객 및 가맹점주들의 큰 공감을 얻어 이를 3400여개 모든 직·가맹점으로 확대 운영하게 됐다. 또한, 대상 품목을 일반 케이크만이 아니라 포장 내에 기본으로 동봉되던 롤케이크, 파운드케이크, 파이류 등 일회용칼이 제공되는 모든 제품군으로 확대 적용했다. 파리바게뜨는 이를 통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연간 약 110톤(연평균 일회용칼 사용량의 50% 기준)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소비자 주도로 시작된 친환경 캠페인이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를 지닌다. 지난해 11월 일부 소비자들이 케이크 제품에 동봉된 일회용 칼을 모아 고객센터로 보내는 '빵 칼 아웃(OUT) 캠페인'을 SNS상에서 진행한 바 있다. 이에 공감한 파리바게뜨는 가맹점과 충분한 논의를 거쳐 '일회용 칼 줄이기 캠페인'을 전국 매장에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업계 친환경 문화 확산을 선도하기 위해 가맹점과 함께 뜻을 모아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베이커리 및 프랜차이즈 업계 특성에 맞춘 다양한 ESG경영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2-17 13:49:0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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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히트상품스토리] 사계절 즐기는 대한민국 대표 냉(冷)청주 '청하'

청하/롯데칠성음료 명절과 제사 등 특정일에 마시는 술로 인식됐던 청주. 롯데칠성음료는 1986년 냉(冷)청주 '청하'를 출시해 언제 어디서나 마시기 쉬운 술로 대중화했다. 청하는 출시 후 30여년이 지난 오늘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냉청주로 국내 주류 시장에 자리매김했다. 청하는 알코올 도수 16도, 용량 300ml의 청주 제품으로 그간 온(溫)청주의 형태로 겨울철에만 주로 마시던 주종이었던 청주를 사계절 내내 즐겨 마실 수 있게끔 했다. 청하라벨 변천(왼쪽부터)1986-1992-1993-1994-1997-2001-2004-2005-2008-2011-2013-2019/롯데칠성음료 청주의 사전적 정의는 그 뜻 그대로 '맑은 술'이다. 똑같이 쌀로 빚었으나 맑지 않은 탁주와 비교해 붙어진 이름이다. 일본에서는 청주를 국주로 여기며 전 세계 청주시장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청주를 일본 고유의 술로 오해할 수 있지만, 청주는 삼국시대에 백제의 인번이라는 사람이 일본으로 건너가 그 제조법을 전달했으며, 인번이 전한 양조법이 발전해 지금의 일본 청주로 이어지고 있다. 조선시대에는 청주를 약주로 부르기도 했다. 고려시대 의학서인 '신라법사방'에는 온주, 즉 따뜻한 술을 약용으로 쓰기도 했다는 기록이 전해오는데, 여기서 말하는 따뜻한 술이 곧 청주라는 것. 이처럼 우리 나라에서 청주는 청하가 출시되기 전까지 오랜 기간 동안 '따뜻하게 마시는 술'로 인식되었다. 롯데칠성음료는 알코올 도수가 다소 높은 소주가 주류시장을 지배했던 과거에도 젊은 세대의 저도주 선호 현상을 확인하고 1986년 청하 출시 당시 16도 였던 알코올 도수를 1994년 14도, 2004년 13도로 두차례 내려 주류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현재까지도 청주 시장을 이끌고 있다. 청하/롯데칠성음료 청하는 15도 이하의 저온에서 발효시키고 냉각 여과장치로 쓴 맛과 알코올 향을 제거하여 잡미와 잡향이 적고 깔끔한 맛으로 낮은 알코올 도수의 맥주와 높은 알코올 도수의 소주 사이에서 마땅한 선호 주종을 찾지 못하던 소비자를 중심으로 음용층이 꾸준히 늘어가며 주류 시장에 안착할 수 있었다. 또 2011년에는 청하 출시 25년 만에 패밀리 제품인 '청하 드라이'를 선보였다. 청하 드라이는 15도 이하의 저온에서 100일 동안 발효하고 숙성해 만든 정통 청주다. 여기에 다양한 맛을 찾는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기존 청하보다 당 함량을 50% 이상 낮추고 도수는 0.5도 높여 술 맛을 담백하게 만들었다. 심미적 요소의 차별화에도 신경을 썼다. 청하 드라이는 한지 느낌 라벨에 수묵화 서체를 사용해 한국의 전통 청주 이미지를 강조했다. 아울러 기존 청하의 푸른색 병뚜껑 대신 은은한 금색 뚜껑을 조합해 패키지 디자인적으로도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청하 포스터 모음/롯데칠성음료 또한 청하는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에 만족하지 않고 일본(1989년), 호주(1990년), 미국(1992년), 대만(1994년), 중국(1996년) 등의 국가에 수출하며 국산 청주의 위용을 세계 시장에 떨치기도 했다. 청하는 음주 트랜드 및 소비자 입맛의 변화 등에 발맞춰 지속적인 레시피 변경과 패키지 디자인 변화 등 제품 리뉴얼과 송혜교, 한지혜, 신세경, 박소담, 청하 등 맑고 깨끗한 청하의 이미지를 잘 표현할 수 있는 모델들을 이용해 소비자들에게 '청하, 데워 마시는 청주가 아닙니다', '맛으로 권하는 청하, 이제 가격으로 권합니다', '독한 술 보다는 깔끔한 청하', '맛있는 요리엔 맑고 깨끗한 청하' 등 직설적인 광고 문구를 통해 소비자들과 소통해오며 최근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청하'는 1986년 출시 이래 30여년 이상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는 롯데칠성음료의 대표적인 청주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을 대표하는 청주로서 소비자 입맛에 맞는 레시피 개발 및 소비자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2-17 13:44: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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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도 나만의 취향에 따라…MZ세대 주류 소비 트렌드 급변

주류 소비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최근 나 홀로 즐기는'혼술(혼자서+술)' 이나 집에서 마시는 '홈술(Home+술)' 등의 문화가 대세로 자리 잡으며, 주류 소비의 주축으로 MZ세대가 떠오르기 시작했다. 1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과 맞물려 MZ세대 중심의 주류 소비 변화는 가속화될 전망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1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31.7%인 664만 3천 가구로 나타났다. 전체 가구의 10가구 중 3가구가 1인 가구인 것이다. 특히 MZ세대에 해당하는 20~30대 1인 가구 수는 5년 새 약 29%가 증가하며, 지난 2015년 184만 명에서 2020년 238만2429명으로 늘어났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공사가 발표한 '2020 주류시장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술 마시는 장소가 변했다는 응답이 65.7%였다. 마시는 장소로는 '집'이라는 응답이 87.3%이고, 코로나19 확산 이후 술을 마시는 상황에 대한 질문에는 '혼자서'라는 응답이 45.2%였다. 이 같은 변화의 흐름에 따라 업계에서도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MZ세대의 취향을 공략하고 있다. 데미소다 사과, 레몬, 복숭아 맛/동아오츠카 ◆취향 맞춤 칵테일 대세 최근 2030 세대를 중심으로 위스키, 보드카 등 고도주 시장이 다시금 활기를 되찾고 있다. 자신의 취향에 맞게 직접 칵테일을 만들어 즐기는 '믹솔로지(Mixology)' 트렌드 덕분이다. 술 위스키에 탄산음료를 섞어 마시는 '하이볼'이나 집에서 직접 술을 제조해 마시는 '홈텐딩(홈+바텐딩)'이 인기를 끌며, 덩달아 칵테일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탄산음료도 주목 받고 있다. 동아오츠카는 자사의 과일 탄산음료 데미소다를 추천했다. 데미소다는 실제 과일 과즙을 담은 상함과 청량한 탄산감으로 꾸준히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데미소다는 애플, 청포도, 오렌지, 레몬, 복숭아, 자몽 6가지 종류로 원하는 취향의 칵테일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온라인에는 데미소다를 활용한 애플 하이볼, 레몬 하이볼, 피치 하이볼 등의 레시피가 공유되고 있다. ◆소용량으로 부담 없이 부담 없이 가볍게 마실 수 있는 소용량 제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주류 업계는 다양한 용량의 제품으로 가정에서 술을 즐기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키고 있다. 7일 하이트진로는 청정라거 테라 신규 캔을 출시했다. 새롭게 출시된 용량은 400ml와 463 ml다. 신규 캔 출시로 테라는 250ml, 355ml, 400ml, 463ml, 500ml의 총 5종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위스키도 소용량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MZ세대는 주로 위스키를 칵테일 형식으로 즐기기에 대용량 제품 수요가 비교적 적고, 소용량 제품으로 가격적 진입 장벽을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저도주 제품 'W 아이스'를 450ml, 330ml 버전으로 운, 페르노리카코리아는 '앱솔루트', '제임스 스탠더드', '발렌타인 12년'을 각각 375ml, 200ml, 350ml 버전으로 선보였다. 제타플렉스 잠실점 1층 주류전문샵 보틀벙커에 입장하기 위해 고객들이 줄을 서고 있다. /롯데쇼핑 ◆체험형 특화 매장 붐 MZ세대는 와인, 위스키, 전통주 등 다양한 주류 제품을 즐기며 자신만의 개성과 취향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문을 연 제타플렉스 잠실점 1층 주류 전문샵 '보틀벙커'는 다양한 제품으로 2030 세대의 니즈를 저격하고 있다. 보틀벙커는 개점 이후 3일만에 6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12월 개점 후 한 달간 매출 신장률은 405%에 달한다. 1322㎡(400여평)라는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된 보틀벙커에서는 총 4000여종 와인을 구매할 수 있고, 매장 한 쪽에 마련된 '테이스팅탭(Tasting Tab)'에서는 80여종 와인을 시음할 수 있다. 와인뿐만 아니라 '위스키'존에서는 싱글몰트, 테킬라, 진, 럼, 보드카, 진, 블렌디드 등 다양한 종류의 양주를 구매할 수 있다. 보틀벙커는 '어른들의 롯데월드'라고 불리며, 인스타그램과 와인·위스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이러한 성공에 힘입어 보틀벙커는 올해 상반기 광주상무점과 창원중앙점을 시작으로 하반기 3개 점포를 추가 개점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한국사회의 음주문화에는 적지 않은 변화가 있다"며 "강압적인 음주 문화가 줄어든 반면 개인의 선택에 의해 취향에 따라 다양한 주종을 즐기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2-17 10:02: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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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협력사 동반성장 위해 상생 지원 강화

롯데제과는 이달 10일 서울 양평동 본사에서 내부 임직원을 비롯해 주요 협력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파트너사 상생 지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롯데제과 롯데제과가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협력사 지원 제도를 개편, 강화에 나섰다. 롯데제과는 그간 협력사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크게 4가지의 카테고리(원재료 수급 및 운영 안정화, 품질·설비 안정화, 성과 공유, 경영 지원)를 선정하고 세부적인 지원책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상생협력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구매, SCM, 마케팅 등 여러 유관 부서와 협의체를 구성하여 정기적으로 동반성장 관련 지원 및 정보 공유를 할 수 있는 소통 창구로 운영할 계획이다. 먼저 롯데제과는 코로나 19 이후 원재료 시세의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을 위해 기존 일부 향료 및 수입 원재료 등에 한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던 사급제도를 내수 원재료까지 범위를 확대하여 수급 및 가격 안정화를 지원한다. 사급제도는 물품 제조에 필요한 원자재를 대기업이 자사 구매력을 활용하여 일괄 구매한 다음 협력사에 공급하는 것을 말한다. 또한 롯데제과는 협력사 정기 순회 점검 및 기술 지원을 통해 협력사의 품질 및 기술력을 향상시키고 매년 우수 파트너사를 선정하여 경영자금을 무이자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ESG나 중대재해처벌법과 같이 매년 발생하는 주요 이슈에 대해 협력사들도 대응할 수 있도록 분야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법률 자문이나 장례 지원과 같은 복지 서비스도 시행할 예정이다. 롯데제과는 협력사들과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매년 하도급 대금 조기 지급을 실시하고 있으며 저리 대출 프로그램 '동반성장펀드'도 270억 규모로 운영해 파트너사의 자금 관련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협력사 임직원들의 경영능력 향상을 위해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개설,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생산성 혁신 컨설팅 등을 통해 파트너사들의 자생력을 배양하는 프로그램인 산업혁신운동에 기금을 출연하는 등 상생경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롯데제과는 이달 10일 서울 양평동 본사에서 내부 임직원을 비롯해 주요 협력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파트너사 상생 지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최소한의 인원으로만 진행되었으며, 참석하지 못한 협력사 대표에게는 영상매체 전달로 대신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2-17 09:53:4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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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식품 중소기업의 ESG 지원나서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6일 경기도 화성 세미산업에서 열린 대상주식회사 자상한기업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왼쪽 임정배 대상주식회사 대표이사, 오른쪽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중소벤처기업부 종합식품회사 대상이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자상한기업' 협약을 맺고 식품 분야 중소기업의 환경경영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지원에 나선다. 중기부는 세미산업에서 대상과 'K푸드를 이끌어나갈 식품 중소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기부가 ESG·한국판뉴딜·탄소중립 등 시의성 있는 중점 분야와 관련된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는 '자상한기업 2.0'의 열 번째 협약이다. 대상은 1956년 설립돼 국산 발효 조미료 1호인 미원을 시작으로 청정원, 종가집 등을 보유한 대한민국 대표 종합식품회사다. 식품업계 최초로 동반성장위원회와 임금격차 해소운동 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해에는 동반성장지수 평가 최우수 등급을 받는 등 상생협력에도 앞장서고 있다. 대상은 이번 협약에 따라 식품 분야 중소기업의 품질·환경, ESG 경영을 활성화한다. 식품 중소기업들의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 획득을 지원하고, 온실가스 배출량과 에너지 소비량을 줄이기 위한 컨설팅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 식품 분야 중소기업 150개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평가, 현황진단 등도 제공한다. 대상은 식품 분야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 확대 지원에도 나선다. 구매상담회 개최, 해외 인증 획득 등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자체 상생협력 브랜드인 푸드마크를 통해 공동 기술개발, 마케팅 노하우 전수 등을 확대해나간다. 아울러 청년과 함께 대학가 앞 식당 활성화를 위한 활동도 전개한다. 대학 청년 동아리와 함께 식당의 환경개선과 홍보 등을 지원하는 '청춘의 밥'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한다. 임정배 대상 대표이사는 "이번 자상한 기업 협약식을 계기로 K푸드를 이끌어 갈 식품 분야 중소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이라는 주제에 맞춰 협력회사의 경영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새로운 성장 플랫폼을 조성하도록 할 것"이라며 "ESG 시대가 요구하는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이러한 노력이 자발적 상생협력의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코로나19로 대한민국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도 작년 한 해 중소기업 수출액과 온라인 수출은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했는데, K푸드가 큰 역할을 했다"며 "식품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해 자상한기업으로 나서주신 대상주식회사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중기부도 대·중소기업 간의 상생협력을 통해 K푸드가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2-16 15:51:0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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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3사, 해외서 돌파구 찾나…지난해 실적 하락

농심, 오뚜기, 삼양식품 '라면3사'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하락한 가운데, 수출 확대로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오뚜기는 지난 14일 잠정실적 공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166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도 이익 1984억원에 비해 16.1% 줄어든 수치다. 매출은 2020년 2조5958억원에서 5.5% 증가한 2조7390억원으로 나타났다. 농심과 삼양식품은 영업이익 감소 폭이 더 크다. 국내 라면시장 1위 제품인 '신라면'을 판매하는 농심은 지난해 매출 2조6630억원, 영업이익 106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보다 0.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3.8% 급감했다. 삼양식품의 지난해 매출은 6420억원, 영업이익은 655억원이다. 각각 1.0%, 31.3% 감소했다. 라면 매출이 비중이 크게 차지하기 때문에 이익감소폭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농심과 삼양식품의 라면 매출 비중은 80% 이상 차지한다. 오뚜기 진라면/오뚜기 농심 관계자는 "해외 부문 성장이 매출을 견인해 매출은 유지했지만, 재료비, 물류비, 인건비 등 상승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16일 관세청의 수출입 무역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곡물 수입 금액은 작년 11월 8억494만 달러로 집계된 데 이어 12월과 올해 1월에도 각각 8억9567만 달러, 8억3865만 달러를 기록했다. 곡물 수입이 3개월 연속 8억 달러를 넘어선 건 관세청이 해당 통계를 데이터베이스(DB)화하기 시작한 2000년 1월 이래 처음이다. 이처럼 지난해 밀과 대두 등 수입 곡물가격 인상에 따른 원자재 비용 및 해상 물류비 상승이 실적에 타격을 준 것으로 보여진다. 라면 3사는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을 견디지 못해 지난해 8월 주요 제품 가격 인상을 단행했지만, 전체 실적 개선으로는 이어지지 못했다. 당시 오뚜기는 라면제품 가격을 평균 11.9% 올렸고 농심과 삼양식품은 각각 6.8%, 6.9% 인상했다. 또다른 실적 부진 원인으로는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시작한 2020년에 라면 매출이 급증한 데 따른 역기저효과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어린이들이 농심 신라면을 먹고 있다. /농심 올해는 해외 판로 및 수출 품목을 확대해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전략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라면 수출액은 6억7441만 달러로 전년 대비 11.7% 증가했다. 라면 수출액이 한화로 8000억원대를 넘어선 것은 작년이 처음이다. 농심은 해외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상반기에 미국 제2공장 증설을 기점으로 미국법인 실적이 한층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양식품도 불닭볶음면을 앞세워 해외 사업을 확대한다. 삼양식품은 오는 4월 해외수출 기지 역할을 도맡을 밀양 신공장 완공을 앞두고 있다. 삼양식품의 경우 해외매출이 2018년 이후부터 국내 매출을 앞서면서 해외 시장 확대에 공을 들여왔다. 공장 준공 시 최대 라면 생산량이 기존보다 50% 늘어난 18억개로 해외 수요 충족이 가능하다. 또 한국 라면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 1위 마트 '판다(PANDA)' 전국 220여개 매장에 동시 입점하기도 했다. '판다'는 사우디아라비아 1위 유통 대기업 판다 리테일에서 운영하는 대형마트, 슈퍼마켓 체인이다. 삼양식품 불닭이 사우디 1위 마트 판다 매장에 입점했다. /삼양식품 삼양식품은 수도 리야드를 비롯한 전국 44개 도시에 위치한 판다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매장에 동시 입점함으로써 사우디아라비아 전역에 탄탄한 판매망을 구축하게 됐다. 삼양식품은 이번 입점을 통해 중동지역 매출을 빠르게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불닭브랜드 인지도와 할랄제품 경쟁력, 이번에 확보한 사우디아라비아 전역의 탄탄한 판매망을 바탕으로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며 "불닭볶음면, 삼양라면 등이 현지 라면 시장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영업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내수 시장 비중이 높은 오뚜기는 국내에서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확장하는 한편, 해외에서는 국가별 특징에 맞는 제품을 개발할 방침이다. 중화권과 동남아를 중심으로 시장 확대를 펼칠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2-16 15:40: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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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에어프라이어 전용 닭고기 롯데마트에서 판매

하림 '에어라인 닭다리', '에어라인 닭날개봉' 제품 /하림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에어프라이어로 편리하게 조리해 맛있게 즐기는 '에어라인 닭다리'와 '에어라인 닭날개봉'을 16일부터 롯데마트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한다. 최근 치킨값 인상과 배달비로 한 마리에 2만원이 훌쩍 넘는 치킨 가격에 부담을 느끼고, 코로나19로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면서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간편식 판매가 늘고 있다. 하림이 지난해 선보인 '에어라인 닭다리'와 '에어라인 닭날개봉'은 저렴한 가격에 오븐구이 치킨집 못지 않은 퀄리티로 찾는 이들이 늘어나자 롯데마트로 판매채널을 넓힌 것. '에어라인 닭다리'와 '에어라인 닭날개봉'은 닭고기 부위 중 선호도가 높은 윗날개와 다리를 깨끗하게 손질해 각 한 팩에 담은 제품이다. 두 제품 모두 콜드체인 시스템(Cold Chain System)으로 신선함을 유지한 국내산 닭고기에 천일염과 마늘가루 등으로 한차례 간을 입혀 별도로 양념하지 않아도 된다. 200도로 예열한 에어프라이어에 약 20분 내외로 익히기만 하면 감칠맛이 뛰어난 근사한 닭구이가 완성된다. 어른들 술안주는 물론 아이들 간식으로 제격이다. 롯데마트 남봉우MD는 "에어프라이어가 필수 가전 기기로 자리잡으며 관련 제품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하림의 에어라인 닭고기 2종을 선보인다"며 "부드러운 육질에 간이 알맞게 배어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닭고기를 롯데마트에서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2-16 14:30:4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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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만들기 앞장

(왼쪽 두번째부터)스타벅스 더북한강R점 김경화 점장과 임정완 운영팀장, 조희경 동물자유연대 대표, 동물자유연대 윤정임 센터장이 펫티켓 캠페인 및 유기동물 지원 사업 활동 기금 1억원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 코리아가 동물자유연대와 함께 향후 올바른 반려동물문화 확산 캠페인 등에 공동 협력해 나간다. 스타벅스는 전날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에 위치한 스타벅스 더북한강R점에서 동물자유연대에 유기동물 지원 기금 1억원을 기부하는 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월 스타벅스 더북한강R점을 오픈하며, 반려동물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펫 파크를 선보인 바 있는 스타벅스는 이번 전달식을 통해 향후 유기 동물 입양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및 올바른 반려동물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펫티켓 캠페인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펫티켓 캠페인은 반려동물과 공공장소에서 함께할 때 지켜야 할 주의 사항과 반려동물을 만났을 때의 올바른 행동을 공유하는 캠페인이다. 스타벅스와 동물자유연대는 펫티켓을 전파하기 위한 영상 제작과 고객들에게 제공할 배변 봉투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왼쪽 세번째부터) 조희경 동물자유연대 대표와 스타벅스 임정완 운영팀장이 펫티켓 캠페인 및 유기동물 지원 사업 활동 기금 1억원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스타벅스 코리아 이 외에도 스타벅스 더북한강R점에서 유기동물 입양을 통해 가족이 된 사연을 가진 반려동물가족 스토리 전시를 진행하는 등 향후 동물자유연대와 유기동물 지원을 위한 다양한 협업도 진행한다. 동물자유연대 조희경 대표는 "이번 스타벅스와의 협업 및 캠페인을 통해 국내 반려동물문화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기를 희망하며, 후원해주신 소중한 기부금은 안타깝게 유기되는 반려동물들이 새로운 삶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스타벅스 코리아 김지영 사회공헌팀장은 "더북한강R점을 방문하시는 고객분들이 반려동물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올바른 펫문화 캠페인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 동물자유연대와 함께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갈 예정" 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2-16 14:25: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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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착한 소비템으로 탄소발자국 줄인다

최근 MZ세대들을 중심으로 친환경 가치 소비 트렌드가 확되면서, 생활 속에서 탄소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MZ세대들의 놀이터 편의점도 예외는 아니다. 이왕이면 친환경이나 채식, 국내산 재료로 만든 식음료를 선호한다. 탄소배출을 줄이고 책임감 있는 소비를 실천할 수 있는 편의점 착한 소비템을 모아봤다. 코노수르 리미티드 에디션 바이 비씨클레타/신세계L&B ◆탄소배출 0% 착한 와인 편의점 와인 전성시대다. 친환경 와이너리에서 생산되는 착한 와인을 선택해 탄소발자국 줄이기에 동참해 보는 것은 어떨까. '코노수르 리미티드 에디션 바이 비씨클레타'는 세계 최초로 탄소 배출 0% 인증을 받은 와이너리에서 생산된다. 비씨클레타는 일명 '자전거 와인'으로 유명하다. 포도를 보호하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 포도밭을 누비는 직원들에 대한 헌사로 자전거가 커다랗게 라벨링 돼있다. 또한 화학살충제 대신 포도밭 사이에는 꽃을 심고 거위를 풀어 벌레를 잡아먹게 하는 등 친환경 농법으로 포도를 재배한다. 가볍고 프루티한 맛을 선호하는 MZ세대를 겨냥해 출시된 이 와인은 CU와 GS25에서 만나볼 수 있다. CU에서 직원이 무라벨 생수를 소개하고 있다. /BGF리테일 ◆무라벨 생수 무라벨 음료는 불필요한 포장을 줄이고, 분리수거가 편리해 인기가 좋다. CU는 자체브랜드(PB) 무라벨 생수인 '헤이루 미네랄워터'를 판매 중에 있다. 상품 전면부에 부착되던 라벨이 제거된 투명 페트병으로, 필수 표기사항인 용량, 수원지, 무기질 함량 등의 상품정보는 병뚜껑의 밀봉 라벨지에 인쇄했다. 뚜껑을 개봉하는 동시에 라벨이 분리되기 때문에 분리수거가 용이한 것은 물론, 라벨을 제작하기 위해 사용되는 비닐의 양도 기존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 ◆고기 없이도 맛있는 채식 탄소발자국 줄이기에 동참하기 위해 채식을 선택하는 이들도 많다. 굳이 비건 식당과 레스토랑을 가지 않아도, 이젠 편의점에서도 다양한 비건 푸드를 만나볼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자체 채식 브랜드 '그레인 그레잇'을 출시하고, 삼각김밥, 파스타, 그라탕 등 제품 3종을 선보였다. '그레인 그레잇'은 맛있고 든든한 채식을 표방하는 세븐일레븐의 채식 브랜드로, 식품전문기업 올가니카의 식물성 대체육 브랜드 브라잇벨리와의 협업을 통해 공동 개발됐다. 식자재가 유통되는 과정의 탄소를 생각한다면, 가급적 우리 농산물로 만든 식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농협 경제지주는 CU와 협업해 '농협 국민김치+햅쌀도시락' 3종을 선보였다. 식품안전 이슈에 민감한 소비자의 기대에 부응하고 점차 커지고 있는 가정 간편식과 도시락 시장의 수요를 충족하고자 농협과 CU가 준비한 제품으로 국산 농산물 100%인 농협 김치와 쌀을 활용하여 만든 점이 눈길을 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2-16 14:20: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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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타타 라떼홀릭 카페라떼·바닐라라떼' 출시

롯데칠성음료가 달콤하고 부드러운 커피 음료 '칸타타 라떼홀릭 카페라떼·바닐라라떼' 2종을 출시한다. '칸타타 라떼홀릭'은 커피 본연의 맛과 향에 풍부한 우유를 더한 라떼 제품이다. 풍부한 우유감으로 부드러움을 한층 더한 '카페라떼'와 향긋한 바닐라시럽으로 달콤함을 더한 '바닐라라떼' 2가지 맛으로 만나볼 수 있다. '라떼홀릭'은 한 손에 들어오는 240mL 용량의 페트 제품으로 뚜껑이 있어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우유의 풍부함이 느껴지는 파스텔톤의 부드러운 색감으로 제품의 특징을 시각적으로 잘 보여준다. 롯데칠성음료는 제품 출시와 함께 2월 12일 '경수진'을 모델로 한 신규 광고를 온에어했다. 광고는 아침, 점심, 저녁 '라떼홀릭' 음용 상황을 가수 '요조'의 '아침먹고 땡' 음원을 배경으로 보여준다. 라떼홀릭의 부드러운 달콤함을 '경수진' 특유의 사랑스러움과 발랄함으로 표현했다. 이번 신제품 2종 발매로 '칸타타'는 '레귤러', '콘트라베이스'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칸타타 라떼홀릭은 풍부한 우유 함량이 특징인 제품으로 카페에서 즐기던 라떼 그대로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라며, "신규 광고 온에어를 시작으로 제품 샘플링 등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2-02-16 14:15:2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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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비건 레스토랑 '포리스트 키친' 오픈 준비 박차

농심의 비건 레스토랑 포리스트 키친이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4월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농심 농심이 오는 4월 잠실 롯데월드몰에 오픈 예정인 비건 레스토랑의 이름을 '포리스트 키친(Forest Kitchen)'으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름 그대로 숲(Forest)과 주방(Kitchen)을 조합한 포리스트 키친은 자연의 건강함을 담은 메뉴를 제공하겠다는 뜻이다. 또한, 휴식(For Rest)의 의미도 전달할 수 있는 만큼 비건 메뉴로 개인의 휴식은 물론 지구 환경에 기여하겠다는 생각도 함께 담았다. 농심 관계자는 "포리스트 키친은 자연을 담은 건강한 메뉴로 몸과 마음이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지향한다"라고 말했다. 농심은 포리스트 키친의 총괄 셰프로 김태형 씨를 선임했다. 김태형 총괄 셰프는 미국 뉴욕의 전문 요리학교 CIA(Culinary Institute of America) 졸업 후 뉴욕 미슐랭 1, 2스타 레스토랑에서 근무한 바 있다. 특히, 김 총괄 셰프는 지난해 '내 몸이 빛나는 순간, 마이 키토채식 레시피'를 출간하는 등 평소 비건 푸드에 깊은 관심을 갖고 연구해왔다. 글로벌 수준의 레스토랑에서 체득한 메뉴개발 노하우와 그간 비건 푸드에 대한 연구성과를 접목해 다양한 비건 메뉴를 선보인다는 각오다. 농심 포리스트 키친 김태형 총괄 셰프/농심 농심이 비건 레스토랑에 도전하는 이유는 최근 친환경과 가치소비 트렌드에 힘입어 대체육을 비롯한 비건 푸드가 '착한 먹거리'로 각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농심은 향후 이러한 트렌드가 더욱 커져갈 것으로 예상하고, 비건 푸드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포리스트 키친 오픈을 추진하게 됐다. 농심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비건 푸드에 대해 차별화된 맛과 경험을 제공하며 비건 문화를 선도해 나가는 레스토랑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지난해 비건 식품 브랜드 '베지가든'의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베지가든 대체육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HMMA(High Moisture Meat Analogue, 고수분 대체육 제조기술) 공법으로 만들어 실제 고기와 유사한 맛과 식감은 물론, 고기 특유의 육즙까지 그대로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2-16 11:25:3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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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내 빵 소비 증가…홈베이킹 시장 성장세에 주목

오뚜기 쌀컵케이크 3종/오뚜기 코로나19 장기화로 실내활동이 늘면서 새로운 취미로 '홈베이킹'이 각광받고 있다. 집콕 생활로 인한 우울감을 베이킹으로 해소하려는 소비자들이 집밥을 넘어 '집빵'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것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와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빵류 시장 규모는 3조91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0.1% 감소한 수치로, 코로나19로 인한 제과점 매출 감소가 전체 빵 시장 규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채널별 빵류 유통 비중 역시 제과전문점은 감소한 반면, 대형마트와 편의점, 온라인 등의 비중은 늘었다. 이에 따라 식품업계는 간편한 홈베이킹에 도움을 주는 베이킹 믹스와 냉동생지 등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베이킹 믹스 제품으로 실패 없는 홈베이킹 베이킹 믹스 제품을 활용하면 별도의 제빵 도구나 오븐 없이도 손쉽게 홈베이킹을 즐길 수 있다. 오뚜기 '달걀 하나 톡 넣는 쌀컵케이크'는 달걀 1개만 준비하면 폭신한 컵케이크를 만들 수 있는 간편믹스 제품이다. 종류는 ▲초코 ▲치즈 ▲스윗바나나 등 3종으로, 밀가루 대신 국산 쌀가루를 사용해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자랑한다. 달걀을 제품 용기 안에 넣고 섞은 뒤 전자레인지에 약 1분 20초간 데우면 완성되며, 취향에 따라 아이스크림이나 생크림, 과일 등을 곁들여도 좋다. 오뚜기 쉐이크앤팬 핫케이크 믹스 4종/오뚜기 우유를 넣고 흔들어 반죽해 만드는 핫케이크 믹스 제품도 눈에 띈다. 오뚜기 '쉐이크앤팬 핫케이크 믹스'는 기존 프리믹스 제품의 복잡한 조리 과정을 단축시킨 제품으로, 반죽 그릇이나 거품기 없이 간편하게 핫케이크를 만들 수 있다. 제품 측면 투명창에 표기된 선까지 우유를 붓고 흔들어 반죽을 만든 뒤, 프라이팬에 부어 굽기만 하면 된다. 본 제품은 ▲오리지널 ▲20가지 곡물 ▲바나나 ▲치즈 등 4종으로 구성됐다. 권장 조리법대로 우유를 섞어 조리할 경우, 단백질은 일일 권장량의 27% 이상, 식이섬유는 6g 이상을 섭취할 수 있다. 제품 하나당 핫케이크 3장(지름 12cm 기준)을 구울 수 있어 혼자서 먹기에도 부담이 없으며, 와플이나 크레페 등 다양한 메뉴로도 응용 가능하다. 삼양그룹의 식품·화학 계열사 삼양사는 큐원 홈메이드 '비스킷 믹스'를 선보였다. 종류는 플레인, 크림치즈맛, 버터갈릭맛 등 3종이다. 제품과 물 또는 우유, 계란을 섞어 반죽을 만든 후 6등분 해 에어프라이어에 약 12분간 구우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미국식 소프트 비스킷이 완성된다. ◆커지는 냉동 생지 시장 가정 내 에어프라이어 보급률 상승에 따라 '냉동 생지' 시장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냉동 생지를 포함한 국내 냉동빵 시장 규모는 전년보다 16.6% 성장한 471억원을 기록, 오는 2026년까지 연평균 5.1%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신세계푸드는 '밀크앤허니 아인슈타인 브로스 베이글' 파베이크 3종(플레인·어니언·블루베리)을 온라인 전용으로 출시했다. 미국의 대표 베이글 전문점인 '아인슈타인 브로스'의 생지를 활용해 정통 베이글 레시피를 구현했으며, 살짝 데쳐 만든 반죽을 사용해 쫄깃한 식감을 살렸다. 맛은 플레인, 어니언, 블루베리 등 3가지다. 생지를 90% 정도 초벌로 구워낸 후 급속동결한 파베이크로 개발해, 160도로 예열한 에어프라이어에 6분간 데우면 갓 구운 베이글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오뚜기 아임스틱 쨈 10입/오뚜기 ◆'소용량·소포장' 쨈 대세 빵에 발라 먹는 쨈 시장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2020년 국내 쨈류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3.25% 증가한 3522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소용량·소포장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출시가 활발하다. 오뚜기 '아임스틱 쨈'은 취식과 보관이 편리한 스틱 형태 제품으로, ▲딸기 ▲사과 ▲밀감한라봉 ▲라즈베리딸기 등 4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스틱 1개당 식빵 1장에 딱 맞는 양으로, 스푼이나 나이프로 쨈을 덜어낼 필요 없이 그대로 짜서 발라 먹으면 돼 간편하고 위생적이다. 해당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평 속에 지난해 오뚜기 쨈류 가정용 제품의 매출은 2019년 대비 약 21% 성장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와 원격수업이 활성화되면서 집에서 간식이나 식사로빵을 즐기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집콕 생활을 알차게 보내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관련 제품들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2-16 11:17:28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