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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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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맥주 본고장 독일에 K-맥주 수출

GS리테일이 우수한 K-브랜드 상품을 전 세계에 알리는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해낼 전망이다. GS리테일은 지난 1일 '전문무역상사' 지위를 획득하고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발굴과 수출을 지원하는 사업을 본격화 한다고 13일 밝혔다. '전문무역상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정하는 수출 역량 우수 기업이다. 최근 3년 동안 연평균 100만불 이상의 수출 실적과 중소·중견 기업 상품 수출 비중 20% 이상 등의 요건을 충족한 기업만이 신규 지정 기회를 얻는다. GS리테일이 최근 3년간 올린 누적 수출 실적은 710만불로 연평균 약 236만불 규모다. 수출 품목 500여종 중 GS리테일의 자체 브랜드 '유어스' 상품과 우수 중소기업의 상품 비중은 87%를 차지한다. 또 초기 아시아 중심이던 수출 대상 국가를 북미, 유럽, 남미 등을 포함한 총 25개 국가로 다양화 했는데 이러한 수출 역량 강화 활동이 종합적으로 인정받아 올해 '전문무역상사'로 신규 지정되는데 주효했던 것으로 GS리테일은 풀이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수출 경험과 해외 네트워크가 부족한 중소기업의 수출 지원 사업을 중점 추진하며 '전문무역상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이 일환으로 K-수제맥주를 맥주의 본고장 독일에 수출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GS리테일은 국내 중소 양조장이 생산한 수제맥주의 해외 수출 지원을 위한 포석으로 지난 3월 주류수출입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수출 품목은 편의점 GS25가 국내 수제맥주 브루어리와 협업해 랜드마크 시리즈로 선보인 수제맥주 '경복궁', '성산일출봉' 등이며 이달 말 수출 돼 독일 현지 마트 등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수제맥주에 이어 막걸리, 소주 등 한국 전통 주류를 유럽 및 아시아 전역으로 확대 수출하는 사업도 예정돼 있다. 한국무역협회와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한 '공동수출상담회' 또한 GS리테일의 중점 추진 사업이다. 오는 20일 GS리테일이 주관하고1차 선정된 13개 중소기업과 베트남, 홍콩, 싱가폴 등의 해외 바이어가 참여하는 3자 화상 수출상담회가 열린다. GS리테일은 수출상담회를 통해 최종 선정된 중소기업 상품을 9월말 수출할 계획이며, 수출 상품의 성공적인 해외 시장 안착을 위해 대규모 판촉전도 진행할 방침이다. 이기철 GS리테일 해외소싱팀장은 "올해 반기 수출 실적이 지난해 연간 실적의 80%를 이미 넘어서 연말까지 역대 최대 수출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GS리테일은 전문무역상사의 지위를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앞장 서 지원하는 상생, 동반성장에 적극 활용하는 등 ESG경영의 핵심 축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1-07-13 11:23:20 신원선 기자 2021-07-13 11:23:20 홍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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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농협 손잡고 냉장육 판매 나서

고객이 이마트24에서 판매하는 농협 냉장육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이마트24 이마트24가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이하 농협)와 손잡고 한돈·한우의 '냉장육' 판매 실험에 나선다. 이마트24는 독신주택가, 일반 주택가, 휴양지 등 상권별 3개 매장에서 농협 무항생제 한돈 5종(삼겹/벌집삼겹/목심/삼겹+목심/찌개거리)과 무항생제 한우 2종(등심/채끝)에 대해 '바로 픽(pick)' 판매 실험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농협 냉장 돈육, 한우만 진열/판매하는 별도 냉장 집기를 마련하고, 고객들이 인지할 수 있도록 홍보물을 부착하는 등 편의점 냉장육 판매에 대한 고객 호응도를 확인하기 위해 이 같은 실험에 나서게 됐다. 이마트24가 판매하는 한돈 가격은 3170원(삼겹살/목심 100g 기준), 한우는 9930원(등심 100g 기준)으로, 통상 온·오프라인 유통되는 가격 수준으로 책정했다. 이마트24와 농협은 이번 판매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냉장육 판매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다. 이마트24는 지난 해 2월 농협경제지주와 우리 농산물 판매 촉진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냉동삼겹살, 과일, 채소 등 다양한 상품을 공급받아 판매하고 있으며, 갈수록 농협 상품을 찾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이번 냉장육 판매 테스트까지 진행하게 됐다. 이마트24가 냉장육 판매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은 1~2인 가구 증가와 코로나19로 인해 편의점이 근거리 장보기 사이트로 자리매김 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판매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냉동삼겹살, 냉동스테이크 등 냉동육 매출이 코로나19 전이었던 2019년 상반기 대비 4배(316%)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과일 3.2배(221%), 채소 2.8배(183%) 등 신선식품 매출도 크게 늘어났다.특히 과일 구매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이마트24는 매월 제철 과일을 할인 판매하는 '이달의 과일' 행사를 통해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편의점이 과거 1~2입 위주의 소용량 과일에 집중했던 것과 달리 이마트24는 과일 한 박스, 수박 1통 등 대용량 제철 과일을 할인 판매함으로써 근거리에서 장보는 고객 구매가 이어지고 있는 것. 이 외에 그동안 편의점에서 급할 때 찾는 것으로 인식되던 조미료도 코로나19를 겪으며 매출이 107% 증가했으며, 대용량 롤휴지, 3입 미용티슈, 세탁세제 등 생활용품 매출도 60~80% 증가했다. 이마트24 박상현바이어는 "집 근처 편의점에서 신선식품 등 다양한 상품 구매가 가능해짐에 따라 편의점이 근거리 장보기 사이트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며 "이러한 분위기에 맞춰 이마트24는 냉동육, 과일, 채소 등 다양한 신선식품 확대와 함께 가성비를 높인 초저가 생필품 콘셉트 '민생' 브랜드 상품을 지속 출시하는 등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7-13 10:39:0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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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쇼핑하기, 신선식품 품질·가격 보장

카카오톡 쇼핑하기가 12일부터 30일까지 '신선의 정석' 기획전을 연다. /카카오커머스 카카오커머스의 쇼핑 플랫폼 '카카오톡 쇼핑하기'가 1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신선의 정석' 기획전을 진행한다. '신선의 정석'은 카카오톡 쇼핑하기가 운영하는 톡스토어 내 신선식품 판매자들과 협력해 진행되는 행사로, 매주 월요일/수요일/금요일에 카카오톡 쇼핑하기의 2인 이상 공동구매 서비스 '톡딜'을 활용해 품질과 가격을 보장하는 신선식품을 소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월/수/금으로 진행되는 '신선의 정석'은 월요일은 쌀/농산물 테마, 수요일은 과일 테마, 금요일은 축/수산물 테마로 운영되며, 요일 및 테마별로 약50~80개 상품이 소개될 예정이다. 카카오톡 쇼핑하기는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판매가 늘어나고 있는 신선식품 구매 수요에 맞춰 이번 '신선의 정석' 기획전을 열었다. 고객들에게는 여름 제철을 맞은 신선식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톡스토어 내 우수 판매자 상품을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신선의 정석' 기획전 첫 시작인 12일에는 쌀/농산물 테마에 맞게 쌀/양파/고구마 등이 판매되며 대표적으로 '2020년 햅쌀 썬샤인 광양쌀(10kg)'을 정상가 대비 20% 저렴한 3만2900원에, '속이 꽉 찬 국내산 양파(5kg)'를 정상가 대비 64% 할인한 6500원에 선보인다. 또한, 14일 과일 테마에는 제철 과일 상품인 복숭아/샤인머스켓/사과 등을 선보이며, 16일에는 축/수산물 테마에는 오겹살/새우/돌문어 등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카카오커머스 관계자는 "매주 품질과 가격을 보장하는 제철 신선식품들을 선보이는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기 위해 앞으로도 제철 상품을 비롯해 트렌드를 고려한 상품과 마케팅을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7-12 16:00:2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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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넥스트 푸디콘 시즌2' 참가사 모집

GS리테일에서 진행하는 넥스트 푸디콘 2기 포스터/GS리테일 GS리테일은 '메가 히트상품'을 함께 개발하고 론칭할 로컬 맛집 또는 소규모 식품 창업팀을 공개 모집한다. GS리테일은 12일부터 차세대 유니콘의 가능성을 지닌 푸드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하는 프로그램 '넥스트 푸디콘 시즌2'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넥스트 푸디콘'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맛집 또는 소규모 창업팀을 성장시키고 함께 신상품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이번에는 '집구르망을 찾아서'라는 테마를 선정하고, 시그니처 메뉴 또는 특별한 레시피를 제품화 하고 싶은 팀을 찾는다. '집구르망'은 '집'과 '빕구르망'(미쉐린 가이드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훌륭한 음식을 제공하는 식당에 부여하는 등급)의 합성어로 지역 맛집 또는 소규모 창업팀의 레시피를 제품화해서 성장시키고, 고객에게는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맛을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스케일업을 꿈꾸는 지역 맛집 또는 브랜드 ▲제품화하고 싶은 레시피를 보유한 팀 ▲16주 제품 개발 프로그램에 풀타임으로 참여할 수 있는 팀이면 모두 참가 신청을 할 수 있으며, 특히 고정 팬을 보유한 맛집, 온라인에서 유명한 맛집, MZ세대가 좋아하는 식품 브랜드인 경우 선발 과정에서 우대받을 수 있다. '넥스트 푸디콘 시즌2'는 F&B 비즈니스 플랫폼을 운영하는 '위쿡(WECOOK)' 외에도 가정간편식(HMR) 콘텐츠 전문기업인 '오픈더테이블'이 함께한다. 최종 선발된 5곳의 지역 맛집 또는 소규모 창업팀에는 위쿡의 F&B 전문 솔루션, 오픈더테이블의 제조사 매칭 및 제품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최종 선발된 5개팀은 TV홈쇼핑 및 온라인 커머스 'GS샵', 편의점 'GS25', 모바일 쇼핑몰인 'GS프레시몰' 등 다양한 GS리테일의 유통 채널에서 상품을 론칭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넥스트 푸디콘 시즌2' 참여를 원하는 지역 맛집 또는 소규모 창업팀은 7월 12일부터 8월 8일까지 GS리테일 홈페이지 또는 위쿡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GS리테일은 위쿡과 함께 지난해 '넥스트 푸디콘 시즌1'를 진행했으며 ▲인기 일본식 식당 '부타이' ▲저당 고단백질 바로 유명한 '뉴트리그램'을 포함한 총 5개사를 발굴했다. 이후 위쿡을 통해 제품을 출시하고, 해당 제품은 GS리테일 유통채널인 GS샵, GS프레시몰, GS더프레시, GS25 등 온·오프라인 채널로 유통되는 등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GS리테일 상품개발사업부문 김훈상 상무는 "'넥스트 푸디콘'은 식품 산업 내 다양한 참여자들의 참신한 기획력과 GS리테일의 차별화된 유통 채널의 시너지를 추구하는 프로그램"이라며 "2기는 GS리테일 채널에서 바로 유통할 수 있는 신제품 기획에 중점을 두고 있는 만큼 유망 팀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7-12 15:49:5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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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도 무인 판매…CU, 주류 자판기 상용화

한 고객이 이달 12일 편의점 업계 최초로 CU R설악썬밸리리조트점에서 상용화 된 주류 자판기를 이용하고 있다 CU가 올해 규제 샌드박스 승인을 받은 주류 무인 자동판매기(이하 주류 자판기)를 이달 12일부터 강원도 고성의 CU R설악썬밸리리조트점에서 업계 최초로 상용화 한다. 이를 위해 CU는 주류 자판기 실증 특례 업체로 선정된 신세계아이앤씨와 이달 주류 자판기 도입 계약을 체결했으며 국세청에도 관련 사업 개시를 위한 신청을 마쳤다. 지금까지 주류는 판매 허가를 받은 장소에서 대면으로만 성인인증 후 판매하는 것이 원칙이었으나 최근 산업통산자원부가 해당 사업에 대한 규제 샌드박스를 승인함으로써 이제 편의점 등 일반 소매채널에서 무인으로 주류 판매가 가능해진 것이다. CU에서 이번에 선보이는 주류 자판기의 성인 인증은 이동통신 3사가 모두 운영 중인 PASS의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이용한다. 해당 서비스는 나이 등 신원 확인이 필요한 경우, 모바일에 저장된 QR코드나 바코드 스캔만으로 보다 쉽고 빠르게 신분 확인이 가능한 본인 인증 서비스로 현재 전국의 모든 CU에서 이용 가능하다. PASS 앱에서 지문이나 Pin 번호로 면허증 진위 및 신청자 동일인 여부가 확인이 돼야 등록이 되기 때문에 신분증 도용 및 개인정보 유출이 원천적으로 차단되며 휴대폰 내 안전 영역에 정보가 저장돼 위변조 및 탈취가 불가능하다. CU가 도입한 주류 자판기는 소주, 맥주, 전통주, 와인 등 모든 주류에 대해 총 45종의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 고객이 성인 인증 후 상품을 선택하고 신용카드로 결제(현금 불가, 간편결제 가능)하면 투입구를 통해 상품을 받을 수 있다. 향후 주류 자판기를 주간엔 유인, 야간엔 무인으로 병행 운영하는 하이브리드 편의점 중 호텔, 리조트 입지 등에 선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CU는 학교, 사무실, 공장 등 특수 입지에서 현재 총 290여 개의 하이브리드 편의점을 운영 중이다. 해당 편의점은 관련 규제로 인해 무인으로 운영되는 야간 시간대엔 주류를 판매할 수 없었지만 이번에 주류 자판기 설치가 허용되면서 고객들의 구매 편의를 높이고 점포 효율과 매출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류 자판기는 일반 자판기, 스마트 냉장고 2가지 모델이 운영된다. 스마트 냉장고의 경우, 성인인증 후 신용카드를 삽입하고 외부에서 별도의 상품 선택 과정 없이 냉장고 안의 물건을 바로 꺼내기만 하면 AI 비젼과 머신러닝 기술에 의해 자동으로 결제되는 시스템이다. 이달 중 오픈 예정인 2호점은 스마트 냉장고로 설치될 예정이다. BGF리테일 CVS Lab 이은관 팀장은 "이번 CU의 주류 자판기 상용화는 정부의 규제 혁신과 기업의 발 빠른 실행을 통해 소비 활성화와 산업의 발전을 실현한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특히, 각 분야 최고의 기술과 역량을 가진 기업들이 힘을 합쳐 새로운 유통 트렌드를 이끌어 간다는 측면에서도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7-12 15:43:4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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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 위축 우려…백화점·면세점 울상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지하 1층이 슈퍼매장 근무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폐쇄돼 있다. /뉴시스 수도권 거리두기가 4단계로 조정되면서 기껏 살아난 소비심리가 위축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백화점과 면세점이 울상이다. 백신 접종 확대와 트래블 버블 추진 소식에 3분기 경기전망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됐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산세에 거리두기가 상향 조정되면서 업계는 실망하는 기색이다. 정부는 12일부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높였다. 오후 6시 이후 3인이상 집합 금지가 추진되면서 사실상 외식이나 외출이 어려워졌다. 이에 소비심리 위축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상당 수 백화점은 12일 정기 휴점일을 이용해 점포 내 방역을 강화한다. 롯데백화점은 전날 서울 영등포점 지하 1층 슈퍼마켓 매장 근무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직후 지하 1층을 폐쇄했다. 이 직원은 지난 7~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슈퍼 계산대에서 근무한 것으로 전해졌다. 12일은 백화점이 월 1회 영업을 쉬는 정기휴점일이어서 수원점과 아울렛·롯데몰 일부를 제외하고는 롯데백화점 수도권 17개 점포가 모두 휴점한다. 확진자가 나온 영등포점 역시 이날 하루 전체가 문을 닫는다. 앞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서면서 비상이 걸렸다. 현대백화점은 애초 7~8일 이틀간만 영업을 중단하려 했으나, 확산세를 고려해 12일까지 점포 문을 열지 않기로 했다. 매출도 소폭 하락했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7~8일 매출은 전주 대비 10% 떨어졌으며, 토요일인 지난 10일 매출도 전주 같은 날보다 5% 가량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 이마트는 지난 9일부터 진행하려던 하절기 연장 영업을 중단키로 했으며, 12일부터는 문화센터도 문을 닫기로 했다. 지난 3월부터 매출 회복세를 보이던 면세업계도 울상이다. 지난 3월 국내 면세점 매출액은 1조4341억원으로, 전월 대비 약 2700억원 가량 증가했다. 4월과 5월에는 각각 1조5574억원, 1조5687억원을 기록하며 코로나19 확산 이후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전체 이용객 수 역시 꾸준히 증가하며 월평균 약 60만명을 기록하고 있다. 면세업계는 외부활동 재개로 인한 방문객 증가를 대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롯데면세점은 온라인 사이트를 개편하고 고객 참여형 특가구매, 증강현실 AR쇼핑, 품절 상품 등 사전 예약 서비스 기능을 추가했다.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오는 9월 인터넷 면세점 개편을 준비했고, 사용자경험(UI·UX)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사이트 개편하며 다양한 브랜드를 추가로 입점시켰다. 여행사들도 앞다퉈 여행 상품을 내놨다. 지난달 한 홈쇼핑 업체에서 판매한 트래블 버블 5개국 여행 상품에는 3000명이 예약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델타변이바이러스와 집단 감염 사태가 발발하면서 해외 여행 재개 시점은 불투명해졌고, 하늘길은 다시 막혔다. 편의점의 경우 주택가 상권 매장은 근거리에서 장을 보려는 고객들도 매출이 늘어나겠지만, 오피스 상권이나 학교·학원가, 유흥가에 위치한 점포는 타격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관광지에 있는 점포도 여행 등이 줄면서 매출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백신 접종을 계기로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세계 경제가 회복 국면에 들면서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지만, 이번 일로 다시 소비 심리가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7-12 15:32: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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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와인 마스터와 함께 대중화 선도

경민석 와인마스터가 롯데백화점 본점 매장에서 와인을 살펴 보고 있다. /롯데쇼핑 롯데백화점이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 출신 유명 와인 마스터 '경민석' 소믈리에를 영입하고, 대세로 떠오른 와인 시장에 다양한 시도를 한다. 올해 상반기 주류 시장은 한마디로 '와인 천하' 였다. 롯데백화점의 상반기 와인 매출은 작년 상반기와 비교해 36% 신장한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2~3만원대 미국, 이탈리아 등 가성비 벨류와인 수요증가와 수십~수백만원을 호가하는 프리미엄 와인, 올드빈티지 고가와인을 찾는 고객이 증가하는 양극화 트렌드가 두드러졌다. 와인 시장의 대중화와 함께 와인을 찾는 고객들의 취향도 다양해졌다. 하지만 와인 입문자에게 있어 시중에 유통되는 수많은 종류의 와인들 가운데 좋은 와인들을 고르는 일은 무척 어려운 일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러한 고객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5월 유명 와인 마스터를 정식 채용하여 본점 와인 매장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기 시작했다. 와인 마스터 경민석 소믈리에는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 '정식당'의 헤드 소믈리에 출신으로,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수상경력을 보유한 와인 업계 최고의 전문가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경민석 소믈리에의 첫번째 공식 프로젝트는 최근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와인의 제안이다. 빨리 많이 마시고 취하는 방식이 아닌, 식사와 어울리는 다양한 와인을 즐기는 요즘 트렌드에 맞춰 롯데백화점에서 처음으로 무알코올 와인 4종을 출시했다. 스페인산 '노티 스파클링(알코올 프리) 2종', 독일산 '리슬링(알코올 프리) 2종' 이다. 아울러 8월 20일 신규 오픈하는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와인을 직접 마시고 즐길 수 있는 복합 체험형 매장을 도입한다. 2021년 미쉐린 가이드에 소개된 청담동의 유명 이탈리안 레스토랑 '파스토'와 협업하여 매장에서 구매한 와인으로 바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와인 다이닝' 공간을 선보인다. 또한, 전문 소믈리에가 시즌별 직접 큐레이션한 와인들을 테이스팅 후 구매할 수 있는 셀프 디스펜서를 설치한 '언택트 존'도 구성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김승영 주류 선임바이어는 "와인은 이제 누구나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술로 사랑받게 됐다"며, "롯데백화점은 앞으로 차별화된 컨셉의 와인 매장을 통해 전세계의 다양한 종류의 와인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7-12 14:01:2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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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처갓집 양념치킨' 왕교자로 재탄생시켜

롯데마트가 처갓집 양념치킨 왕교자를 출시했다. /롯데마트 30년 전통의 치킨 브랜드 '처갓집 양념치킨'이 왕교자로 돌아왔다. 롯데마트는 가정간편식 PB 브랜드 '요리하다'가 치킨 프랜차이즈 '처갓집 양념치킨'과 공동개발한 '요리하다×처갓집양념치킨 왕교자'를 단독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이색 만두 3탄 '요리하다×처갓집 양념치킨 왕교자'는 고기, 김치 만두가 주류인 만두 시장에서 배달 인기 메뉴인 치킨과 냉동식품 인기 제품인 만두를 조합해 고객들에게 시중에서 찾아보기 힘든 독창적인 만두 맛을 보여주고자 기획하게 됐다. '처갓집 양념치킨'은 1980년대 오픈해 지금까지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는 대한민국 1세대 치킨 브랜드로, 10여개 이상의 천연 야채와 벌꿀이 들어간 비법 양념 소스로 맛을 낸 양념 치킨이 대표 메뉴다. '요리하다×처갓집 양념치킨 왕교자'는 '처갓집 양념치킨'의 인기 비결인 비법 양념 소스를 23.6% 첨가해 양념치킨의 맛을 그대로 담아냈으며, 왕교자 타입으로 조리법에 따라 다른 식감과 맛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후라이팬 조리 시에는 바삭한 식감과 함께 달콤한 양념치킨 맛을, 찜 조리 시에는 담백함과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제품은 개발 초기 테스트 시 양념치킨소스의 물성과 만두소의 식감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수 차례 테스트와 시행 착오 끝에 양념치킨의 맛과 원물감, 육즙 등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레시피를 완성할 수 있었다. '요리하다×처갓집 양념치킨 왕교자(350g÷2입)'는 6980원에 롯데마트에서만 단독 판매하며, 15일부터는 '처갓집 양념치킨' 2000원 할인쿠폰을 1만명 한정으로 선착순 증정한다. 할인 쿠폰은 롯데마트 내 고객 센터에 구매 영수증을 제출 시 수령 가능하다. 롯데마트 문성희 냉동식품MD(상품기획자)는 "배달 인기 메뉴 양념치킨과 냉동식품 인기 메뉴인 만두를 조합해 독특한 맛의 만두를 만들어보겠다는 아이디어에서 시작해 수차례의 테스트 과정을 거쳐 '처갓집 양념치킨' 맛을 담은 만두 제품을 완성시켰다"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7-12 13:58:5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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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2021 쇼호스트 공개채용' 고객 투표 진행

쇼호스트 공개채용 고객 투표/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이 12일부터 18일까지 고객이 직접 쇼호스트를 평가하고 선택하는 '당신의 쇼호스트를 PICK하라!' 투표를 진행한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4월부터 미디어 커머스 역량을 보유한 인재를 발굴하는 '2021 쇼호스트 공개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1년 6개월 만에 진행된 전형에 1000여 명의 지원자가 몰렸으며, 유튜브 크리에이터, 걸그룹, 승무원, 아나운서 등 경력도 다양했다. 접수 시 제출한 '1분 자기 PR 영상'을 시작으로 약 3개월 동안 방송 역량, 업무 적합성 등을 다각도로 평가했다. 급변하는 라이브 커머스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모바일 방송 이해도 등의 평가 항목을 추가하고,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고객 투표' 항목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최종 면접을 앞둔 10명의 예비 쇼호스트를 대상으로 오디션 방식의 투표를 진행한다. '당신의 쇼호스트를 PICK하라'는 롯데홈쇼핑 온라인몰 및 모바일앱에 게재된 지원자들의 개별 홍보 영상을 시청하고, 선호하는 지원자에게 고객이 투표하는 방식이다. 지원자들은 방송 스타일, 취미, 향후 포부 등을 소개하고, 댄스, 노래, 성대모사 등 자신을 어필하기 위한 다양한 특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롯데홈쇼핑은 누적 투표수에 따라 최종 평가 시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투표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다이슨 에어랩'(1명), '에어 서큘레이터'(5명)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한다. 신성빈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은 "최근 방송 환경이 급변하면서 고객과 쇼호스트 간 소통의 중요도가 커짐에 따라 채용 과정에 고객 투표 항목을 신설했다"며, "모바일 방송 이해도,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 미디어 커머스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해 최고의 방송 전문가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7-12 13:53:5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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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30주년' 휠라코리아, 새로운 도약 선포

윤윤수 휠라코리아 회장이 지난 8일 강동구 본사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진행, '새로운 30년을 위한 새 도약'을 선포했다/휠라코리아 "110년 브랜드 역사를 주춧돌 삼아 기업의 또 다른 30년을 함께 만들어 나간다는 자세로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해 나갑시다" 휠라코리아㈜는 지난 8일 서울 강동구 본사에서 윤윤수 회장, 윤근창 대표 등 주요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진행, '새로운 30년을 위한 새 도약'을 선포했다고 12일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수상자를 비롯한 최소 임직원만 참석한 가운데 해당 기념식은 전사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먼저 장기근속자 대상 시상식을 갖고 10년 근속 12명, 30년 근속 2명 등 총 14명 임직원에게 근속상과 부상을 시상했다. 특히 회사 창립부터 함께한 30년 근속자 2명이 수상할 때에는 모니터로 중계를 시청하던 임직원의 열화와 같은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는데 수상자 중에는 윤윤수 회장도 포함됐다. 윤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회사 창립 30주년과 동시에 휠라(FILA) 브랜드 탄생 110주년(1911년 이탈리아 비엘라 태생)이라는 뜻깊은 해를 맞아 그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임직원 모두 새로운 각오로 또 다른 30년을 위해 함께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휠라코리아는 지난 1991년 당시 이탈리아 본사의 한국 지사로 시작, 2007년 글로벌 브랜드 사업권을 인수한 데 이어 2011년에는 세계적인 골프기업 아쿠쉬네트까지 인수하며 스포츠 패션 업계 전무했던 족적을 기록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2016년에는 성공적 브랜드 리뉴얼과 함께 친소비자 정책에 기반, 합리적인 가격대의 '착한 운동화'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국내 슈즈 시장 패러다임을 바꿔놓았다는 평을 받았다. 지난 30년간 건강한 시장 환경 조성과 스포츠 문화산업, 공동체 발전에 일조하고자 노력해 온 만큼, 앞으로도 '건강한 세상을 향해 내달리는 신발'을 만든다는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해 '새로운 30년'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윤 회장은 새로운 30년을 맞이하기 위한 필수 과제로 ▲소비자에게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 제안을 위한 스포츠 DNA, 퍼포먼스 강화 ▲건강한 사회, 환경 보호에 동참하기 위한 ESG 경영 고도화 ▲건강한 구성원의 창의적인 도전 지속 등 3가지를 언급했다. 끝으로 "우리에겐 110년 브랜드 역사가 쌓은 유구한 헤리티지, 글로벌 경영 노하우, 맨파워 등 다양한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며, "우리의 자산을 바탕으로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 데 일조하는 글로벌 기업, 전 세계 소비자에게 '가치'를 제공하는 브랜드이자 신뢰받는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7-12 13:53:1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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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유아동 전문관' 개편…'리틀 쓱 위크' 진행

SSG닷컴이 '유아동 원스톱 플랫폼'을 구축해 경쟁력을 보유한 '킬러 카테고리'로 육성한다. SSG닷컴은 분유, 기저귀부터 출산·육아용품, 완구, 패션에 이르는 총 160만 여 종의 유아동 카테고리 상품을 취급하는 '리틀 쓱(LITTLE SSG)' 유아동 전문관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SSG닷컴은 이번 리뉴얼을 거치며 전문관의 이름을 '리틀 쓱'으로 정했다. 이는 '쓱닷컴 안의 작은 세계'를 뜻하며 0세부터 13세까지 연령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내 아이'에게 딱 맞는 상품을 제안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리뉴얼은 지난 3월말 '유아동 전문관' 오픈 직후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당초 계획보다 앞서 추진하게 됐다. 현재까지 자녀의 성별과 생년월일, 좋아하는 캐릭터 등을 입력하면 상품을 추천하는 '마이베이비' 메뉴에 자녀 정보를 기입한 고객의 수는 4천명을 넘었으며, '엄마아빠가 직접 쓴 솔직리뷰'에는 누적 280만 건의 구매 후기가 올라와 있다. 출시 예정 상품을 미리 사용해볼 수 있는 '체험단' 경쟁률 역시 최대 500:1에 육박하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유아동' 전문관임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사이트 곳곳에 아기자기한 일러스트와 손글씨 등 디자인적 요소를 추가했다. 사이트 곳곳에 SSG닷컴 디자이너 직원 자녀가 직접 그린 디자인을 적용해 귀여운 느낌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전문관 리뉴얼을 기념해 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일주일 간 관련 행사 '리틀 쓱 위크'도 전개한다. 할인쿠폰팩 발급과 특가 타임딜, SSG머니 적립금 제공 등을 통해 혜택을 강화했다. 먼저 유아동 상품에 적용 가능한 '리틀 쓱 웰컴쿠폰팩' 2종(5%/10%)을 발급한다. 또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인기 상품을 특가에 만나볼 수 있는 타임딜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첫 날인 12일(월)에는 유아복 브랜드 '압소바 내의'를 30% 할인가에 판매하며 추가 할인쿠폰 20%을 발급해 가격 혜택을 높였다. 13일에는 '하기스 썸머 기저귀' 판매에 나서며 구매 고객에게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특히 쓱배송이 가능한 기저귀, 국산분유, 물티슈 전 품목은 SSG머니 적립을 포함해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구매가 높은 인기 품목은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에 나선다. 예를 들어 기저귀 구매시 40% 가격 할인을 적용한 후 10% 적립금 환급이 더해져 최대 50% 할인이 적용되는 방식이다. 박미연 SSG닷컴 패션MD팀 유아동 파트장은 "자녀에 아낌 없이 지출하는 부모들이 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부모와 아이 취향을 모두 고려한 전문관으로 리뉴얼을 진행했다"며 "연령별 맞춤형 혜택과 서비스를 강화해 출산부터 육아에 필요한 모든 것이 준비된 '유아동 원스톱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2021-07-12 10:42:2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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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4단계에 온라인몰 배송·방역 강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하루 앞둔 11일 서울 마포구의 한 대형마트에 영업시간 변경을 알리는 안내문이 설치되어 있다. /뉴시스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유통업계가 분주하다. 온라인 주문량이 늘어날 것을 예상해 인기 상품 물량을 확보하는가 하면 배송 마감 시간을 연장해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4단계로 격상,오후 6시 이후에는 3인 이상 사적모임을 제한했다. 사실상 외식이 어려워지면서 벌써부터 온라인 쇼핑몰의 생필품, 신선식품 주문량은 늘고 있는 추세다. 신세계 SSG닷컴에 따르면, 지난 8일 밀키트와 가정간편식(HMR) 주문 건수가 전날보다 20% 증가했다. 라면과 생수 주문도 각각 16%, 10% 늘었다. 평소 80~85% 수준이었던 쓱배송과 새벽배송 주문 마감율도 90%을 웃돌았다. 마켓컬리에 따르면 지난 5~7일 주문 건수는 전주 동기 대비 4% 증가했다. 이 기간 김치, 국, 밑반찬 등 반찬류는 17%, 간편식은 6% 늘었다. 생필품은 화장지, 물티슈, 세제 등 판매량이 10% 증가했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실시를 하루 앞둔 11일 오후 제주국제공항 3층 출발장에 관광을 마친 여행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뉴시스 롯데마트 온라인몰에서도 이달 6~8일 매출이 전주 동기간대비 17.8% 증가했다. 상품별로는 휴지 등 위생용품이 57%로 가장 많이 늘었고 이어 상온간편식(17.9%), 과일(16.5%), 쌀(8.5%) 순이다. 오아시스마켓의 5~7일 하루 평균 주문건수는 2만3000건으로 전주(1만9000건)대비 20% 가량 늘었다. SSG닷컴은 주문이 예상 이상으로 몰릴 경우 주문 가능 시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생각 중이다. 이마트 점포에서 제품을 배송하는 '쓱배송'의 경우 일반적으로 오후 1~2시면 당일 주문이 마감되는데 이 마감 시간을 연장하는 방식이다. 롯데마트와 홈플러스는 일단 온라인몰을 현행대로 운영하며 상황을 지켜볼 방침이다. 마트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는 먹거리 인기 상품을 확보해놨다"며 "장기화된 상황에 배송 체계는 꾸준히 갖춰놔 혼선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온라인 유통망이 잘 구축되어 있기 때문에 사재기 현상이나 품절대란은 업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물류센터 방역에는 만전을 기하고 있다. 물류센터 내 확진자가 발생하면 해당 건물을 폐쇄해 운영을 중단해야 하고 소비자 피해로 고스란히 이어지기 때문이다. 마켓컬리는 코로나19 사태 초기 때부터 체온측정 및 전신 소독기, 선제적 코로나 검사 등 할 수 있는 최대치의 방역을 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SSG닷컴도 외부 출입 통제, 마스크 미착용 시 출입금지, 방역 전담안전관리 인력 운영, 탈의실 및 각 층별 동선에 열화상카메라를 비치해 체온체크, 센터 내부 및 차량 소독을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 한편, 11일 중앙방영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280명이며, 해외유입 사례는 44명이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6만8046명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7-11 15:22:3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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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신진 예술가 플랫폼으로 무한 변신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에서 신진 예술가 작품을 전시한모습/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신진 예술가들을 위한 상생 플랫폼으로 거듭났다. 코로나19로 인해 전시 기회가 줄어든 아티스트들을 위해 공간을 잇따라 마련하고, 판매까지 돕고 있는 것이다. 지난달 강남점 옥상정원에서 국내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한 데 이어 이번에는 경기점과 타임스퀘어점에서도 전시를 이어간다. '이머징 아티스트 위드 신세계(Emerging Artist with Shinsegae)'라는 이름으로 마련한 이 행사는 경기점에서 오는 18일까지 만날 수 있으며, 타임스퀘어점은 7월 20일부터 8월 22일까지 준비했다. 아티스트들의 재능과 역량을 발휘할 기회를 제공하고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특히 이번에는 백화점 전시 현장은 물론 SSG닷컴에서도 작품을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어 고객 접근성과 편의성까지 고려했다. 작가들에게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공간에서 동시에 홍보할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의미다. 경기점에서 선보이는 작가는 총 16명으로 서양화, 동양화, 팝아트, 조형 등 장르도 다양하다. 옥상정원은 물론, 문화홀 로비와 복도 벽면에 작품을 설치했다. 대표 작가는 이미소, Zoey, 류영봉, MeME, 이시, 조용익, 박소희, 김미숙, 양종용, 김민기, 권태훈, 신재은, 이용은, 담다, 박기복, 신채훈 등이다.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에서 신진 예술가 작품을 전시한모습/신세계백화점 이번 전시는 예술 스타트업을 돕는 상생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작품 큐레이션을 담당한 에이전시인 '맨션나인'은 임직원 10명의 소기업으로 유망 작가들을 발굴하고 있다. 신세계는 이 행사를 통해 국내 신진 아티스트들을 소개하는 것은 물론, 국내 스타트업까지 인큐베이팅하며 상생에 상생을 더한다. 특히 ESG 경영이 크게 대두되는 요즘, 이번 프로젝트로 기업의 지속 가능한 사회적 역할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백화점을 찾은 고객들에게는 예술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힐링의 시간도 선사한다. 그간 전시를 직접 관람하기 어려웠던 관객과 소통에 목말랐던 예술가 모두에게 특별한 이벤트가 될 예정이다. 신세계는 그 동안 '한국의 메디치家'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정기적인 문화 예술후원과 상생 활동에 힘써왔다. 신세계백화점 문화홀에서는 수준 높은 문화 공연을 선보이는 동시에 갤러리에서는 예술품들을 상시 전시해왔다. 지난해에는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 미술 문화 활성화를 위해 아트페어를 열기도 했다. 부산에 있는 신세계 센텀시티, 광주, 대구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했으며, 지역 작가들을 작품을 전시하고 판매까지 도와 화제를 모았다. 신세계백화점의 문화 상생 활동은 정부에서도 인정 받은 바 있다. 신세계는 적극적인 문화 수혜 확대와 지역 문화 발전에 대한 공로로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예술후원 우수기업으로 인증 받았다. 신세계백화점 영업본부장 임훈 부사장은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신진 아티스트들과 백화점 고객 모두를 위해 특별한 상생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게 되었다"며 "그 동안 신세계가 다양한 문화 예술 후원에 앞장서온 만큼 앞으로도 차별화 된 콘텐츠로 ESG 경영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7-11 13:16:0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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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충청권까지 새벽배송 영토 확장

SSG닷컴이 충청권까지 새벽배송을 확대했다. /SSG닷컴 SSG닷컴이 충청권까지 새벽배송을 확대했다. /SSG닷컴 SSG닷컴이 새벽배송 2년만에 충청권까지 권역을 확대했다. SSG닷컴은 오는 12일부터 대전광역시와 청주시, 천안시, 세종특별자치시, 아산시 등 충청권을 대표하는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새벽배송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SSG닷컴은 새벽배송 시장에 진출한 지 만 2년 만에 충청권까지 외연을 넓히게 됐다. 수도권을 벗어난 지역에서 새벽배송을 실시하는 건 이번이 처음으로 향후 고객 반응을 살펴 점진적인 권역 확대도 모색할 예정이다. 배송 지역은 기존 SSG닷컴에서 주문하고 이마트에서 출발하는 '쓱배송(주간배송)' 권역과 최대한 동일하게 잡았다.즉, 이마트 '대전터미널점'과 '둔산점'을 비롯해 '청주점', '천안서북점', '펜타포트점', '세종점', '아산점' 등 8개 점포에서 배송하는 대부분의 권역에서 새벽배송도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운영 초기 일부 지역은 제외될 수 있어 자세한 정보를 원하는 고객은 SSG닷컴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에 있는 '새벽배송 가능지역 찾기'로 주소를 입력해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인구 밀도와 예상 수요 등을 고려해 원활한 배송을 진행하기 위해서다. 또한 기존 쓱배송 이용 고객이 새벽배송에 대한 호응도 높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해당 지역 거주 고객들은 11일 오후 3시부터 새벽배송 주문이 가능하고, 다음날인 12일 아침 7시까지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SSG닷컴은 이번 충청권 새벽배송을 위해 충청북도 청주에 별도 콜드체인 물류센터를 구축했다. 김포에 위치한 온라인 스토어(최첨단 자동화 물류센터) '네오(NE.O)'에서 고객 주문 내역에 따라 상품을 이동시키면, 청주에 있는 물류센터에서 분류작업을 거쳐 충청권역 고객에게 새벽배송하는 형태다. 이처럼 SSG닷컴이 충청권으로 새벽배송을 확대하게 된 결정적인 요인은 수도권과 밀접한 지리적 이점과 더불어 높은 잠재 수요 때문이다. 실제로 김포에 위치한 '네오'에서 상품을 싣고 출발하면 3시간 이내에 충청도에 닿을 수 있을 만큼 가깝다. 특히 세종특별자치시는 맞벌이 비율이 높고 가구당 소득이 국내 최고 수준이어서 새벽배송의 성장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측되는 대표지역이다. SSG닷컴은 이번 충청권 새벽배송을 기념해 해당 지역 고객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도 준비했다.충청권 새벽배송으로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의 경우 '구매 사은'을 신청하면 선착순 2000명에게 '스타벅스 우산'을 증정할 계획이다. 곽정우 SSG닷컴 운영본부장은 "높은 수준의 상품력과 친환경 배송서비스로 수도권 고객에게 호평을 받은 당사 새벽배송을 드디어 충청권 고객에게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배송 가능 지역과 물량을 점차 확대해 더 많은 고객이 새벽배송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1-07-11 12:47:57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