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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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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 교권과 교육활동 보호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발의

일선 학교 교원에 대한 교권침해를 방지하고 이를 통한 광주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근거가 보다 구체화된다. 김용집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이 대표 발의한 「광주광역시 교권과 교육활동 보호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22일 소관 상임위(교육문화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김 의장은 "학생과 학부모에 의한 교권침해에서 교원을 보호하기 위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자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부개정안의 주요 골자는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에 관한 기본 원칙을 만들고 교육감의 책무를 더욱 강화했으며, 2019년 12월에 개정된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과 당해조례 간의 중복․상충되는 조항을 정비한 것이다. 아울러 교원의 행정업무 경감과 각종 통신수단에 의한 교원의 근무 외 시간 사생활 침해 방지, 교권침해 예방 교육자료와 프로그램 개발 등 교육활동 보호사업 추진을 위한 근거를 마련한 점이다. 김용집 의장은 "교권이 침해되면 교원의 자존감 상실과 스트레스로 양질의 교육활동이 어려워지고 학생의 교육받을 권리가 침해되는 악순환으로 결국 전체 교육의 신뢰도가 하락한다" 며, "이번 개정안이 무너져가는 교권의 회복과 학생과 교원 모두가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 나아가 광주교육의 혁신과 도약을 이끌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전부개정안은 오는 4월 2일 광주광역시의회 본회의 통과 후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2021-03-22 16:58:11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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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기초학력 보장 위한 대학생 보조강사제 운영

광주시교육청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습 격차 해소 및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22일~6월4일 대학생 보조강사제를 운영한다. 지난 2013년부터 9년째 실시하고 있는 대학생 보조강사제는 광주교대 3학년 재학생들이 초등학교 기초학력 학습지원 대상 학생들을 학습보조 및 상담 활동 등을 지원하는 단위학교 기초학력 보장 맞춤형지원 사업이다. 올해는 326명의 대학생 보조강사가 주 2회 4시간 동안 해당 초등학교(43교 150학급)로 출근해 학생들을 지원한다. 예비교사인 광주교대 3학년 재학생들은 관내 초등학교에 보조강사로 참여해 담임교사와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수업 활동을 지원한다. 보조강사는 기초학력 학습지원 대상 학생들이 학습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고, 성취동기를 북돋아 주는 조력자 역할을 하게 된다. 광주교대 3학년 이성민 학생은 "코로나19로 인해 학습격차가 심각하다는 보도를 많이 접했고,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보조강사제에 지원해 문흥중앙초에서 보조강사로 활동하게 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기초학력 학습 지원 대상 학생들의 부진 요인을 파악하고, 담임 선생님과 협력해 학생들의 학습 격차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초등교육과 김수강 과장은 "대학생 보조강사제를 통해 예비교사인 광주교대 3학년 재학생들은 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고, 학교에서는 협업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격차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1-03-22 16:55:24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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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운천저수지 벚꽃은 멀리서 구경하세요"

광주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상춘객들이 많이 찾는 벚꽃명소인 운천저수지 일부 구역에 대해 해당 도시철도 2호선 구간 공사가 완료되는 오는 2022년까지 보행자 출입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노선은 시청에서 상무역, 운천저수지를 거쳐 월드컵경기장, 백운광장, 광주역 뒤편으로 연결되는데, 운천저수지 곡선구간은 승차감 개선 및 열차운영 효율성 향상, 공사 중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운천저수지를 관통하는 것으로 결정돼 지난해부터 공사용 가설도로를 개설하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도시철도건설본부는 공사로 인해 저수지 중앙의 벚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섬과 공사 구역에는 시민들이 들어갈 수 없지만 저수지 주변을 따라 산책하거나 운동을 하는 데는 지장이 없도록 공사장 진출입로로 인해 차단된 산책로를 우회 연결하는 75m 구역을 새로 개설하고, 입구에는 안전요원을 배치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황호연 공사1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받을 수 있는 휴식공간인 운천저수지 벚꽃을 도시철도 공사로 인해 온전히 누리지 못하게 해드려 유감이다"며 "오는 2022년까지 구간공사를 완료해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공사는 유촌동 차량기지에서 광주역 뒤편까지 총 17.003㎞에 걸쳐 시행되며, 지난 2019년 9월 착공해 2023년 말까지 완공할 예정으로 현재 16%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고 2단계는 올해 하반기에 발주할 계획이다.

2021-03-22 16:54:36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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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해동문화예술촌, 문화가 있는 날 '앙코르 해동' 공연 프로그램 추진

담양 해동문화예술촌이 문화가 있는 날 '앙코르 해동' 공연 프로그램을 새롭게 진행한다. 해동문화예술촌은 지역민과 담양을 찾는 방문객 모두가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위로받고, 생기를 잃었던 원도심에 활력을 주고, 문화적 삶을 향유 할 수 있는 단비 같은 공연을 준비했다. 앙코르 해동에는 전통국악, 연극, 뮤지컬, 올드 팝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마련되어 있으며, 첫 공연은 3월 27일 토요일 오후 5시 '신중편 트리뷰트'로 곱창전골 사토 유키에와 떠돌이별 임의진이 2021년 첫 공연을 개시한다. 이와 더불어 현재 식당 내 5인 이상 모임 금지로 인해 매 공연마다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직접 만든 담양다운 친환경 음식을 대신해 담양 특산품 홍보를 진행하며 군민과 함께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진행하는 '앙코르 해동' 프로그램의 관람은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해동문화예술촌 홈페이지, SNS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양초롱 관장은 "문화가 있는 날은 지역 공연 예술인의 역량강화와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기획됐다"며, "해동문화예술촌이 지역주민과 담양을 찾는 나들이객에게 특색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공연 예술인들의 전문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3-22 13:10:29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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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미란 의원 '광주광역시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 발의

농업인구 감소 및 고령화 등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농업 산업 발전을 위해 인공지능(AI)기술을 접목한 스마트농업 육성을 위한 제도적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광주시의회 임미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남구 제3선거구)이 대표 발의한'광주광역시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 조례'가 22일 해당 상임위 산업건설위원회에서 통과했다. 조례안은 스마트농업의 체계적인 육성 및 지원을 위해 5년마다 지원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했다. 또한, 스마트농업 기술의 연구개발 및 보급, 교육 및 컨설팅 지원, 생산기반 조성 및 설치, 스마트팜 도입 지원 및 자금 융자 등의 사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명시 했다. 그 밖에 스마트농업과 관련한 정보를 원활한 제공과 체계적인 관리 등 지역 스마트농업 정보화사업의 촉진을 위하여 스마트농업정보센터를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하였다. 임 의원은 "이상기후, 농업인구 감소로 인해 농촌의 소득 증대와 인력난 해소를 위해 스마트농업에 대한 행제정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농업 생산물의 품질과 생산효율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1-03-22 13:10:05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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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사회서비스원, 청바지데이, 사랑한데이를 통해 직원 행복지수 up!"

광주광역시사회서비스원(조호권 원장)은 직원들의 일체감 형성 및 수평적 소통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난 19일 '청춘은 바로 지금, 청바지데이'를 실시하였다. 매월 첫째주, 셋째주 금요일에 청바지데이를 실시함으로써 편안한 복장을 착용하여 임직원들의 스트레스 감소와 유연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청바지데이'에 앞서 직원들의 특별한 생일파티를 위한 '축하한데이'와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가족사랑의 날 '사랑한데이'를 운영해 오고 있다. '따뜻한 돌봄, 행복한 일자리' 라는 중장기 목표에 맞게 '청바지데이', '사랑한데이', '축하한데이' 등 직원들의 행복지수와 근무 만족도 향상을 위한 사회서비스원의 적극적인 행보는 이어지고 있다. 광주광역시사회서비스원은 사회서비스의 공공성과 전문성, 투명성을 높이고, 그 질을 향상시킴으로써 시민이 더 나은 사회서비스를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설립된 공공기관이다. 광주광역시사회서비스원 조호권 원장은 "행복한 일터는 직원들의 사기진작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창의적인 근무환경으로 업무 효율성이 높아진다.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들을 통해 직원들의 행복지수가 향상될 수 있도록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03-22 13:09:45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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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역사 웹툰으로 재밌게 배운다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 곡성의 역사를 웹툰으로 제작했다. 재단은 '알고보면 재미있는 곡성역사'(이하 '알재곡')라는 웹툰을 3월 22일부터 매주 월요일 곡성꿈놀자 공식블로그에 연재한다. 알재곡 제작에는 네이버 웹툰에 <호곡>이라는 작품을 연재했던 김대훈 작가가 참여했다. 총 27편으로 제작되며 22일 현재 '곡성 출신 신숭겸 장군 고려 태조 왕건을 살린 방법은?'라는 제1화가 올라와있다. 이번 웹툰은 지난해에 만든 초등학교 5학년 수업 보조자료를 가독성을 높이고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웹툰화한 것이다. 초등학교 수업에 활용한다는 것이 목적이었지만 지역의 역사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누구나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따라서 성인들도 웹툰을 보고나서 곡성의 역사와 관련된 다른 책자를 본다면 한층 쉽고 깊이 있게 배울 수 있다. 웹툰 연재가 마무리되면 책으로도 출판될 예정이다. 곡성군미래교육재단 관계자는 "지역 역사에 대한 콘텐츠가 다양하게 확충돼야 한다. 앞으로 웹툰의 주인공과 공간적 배경을 지역의 사람들과 마을로 확대해 곡성역사 시리즈를 만들어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알재곡 웹툰은 곡성군미래교육재단 유튜브 채널의 관련 링크를 통해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2021-03-22 13:09:08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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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분적산 '분적산 더 푸른 누리길' 사업 마무리

광주 도심권 소재 여러 산 중에서 흔치않은 편백숲 힐링 트레킹 코스가 있는 분적산이 최근 달라진 모습으로 주민들의 품으로 돌아왔다. 남구는 22일 "진월 택지지구에서 분적산 편백숲까지 약 2㎞ 구간에 치유의 숲길과 각종 편의시설을 조성한 '분적산 더 푸른 누리길'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분적산 더 푸른 누리길은 민선 7기 김병내 구청장의 환경생태분야 공약사업으로, 관내 주민들 모두가 분적산에서 건강한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준비한 사업이다. 지난 2019년 9월 국토교통부 주관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후 사업 추진이 본격화됐으며,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설명회 개최 등의 과정을 거쳐 최근 마무리됐다.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 분적산 더 푸른 누리길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도 뜨겁다.군데군데마다 설치한 평상과 휴식용 의자, 쉼터, 정자 등에 누워 편백나무에서 내뿜는 피톤치드를 흠뻑 마실 수 있고, 고즈넉한 숲길이 잘 단장됐기 때문이다. 특히 비오는 날에도 편백숲 트레킹 코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미끄럼 방지 및 푹신푹신한 탄성으로 보행의 피로를 줄여주는 야자수로 만든 보행매트를 831m 구간에 설치했으며, 숲길 주변에 나무와 계절별 꽃 등을 심어 분적산의 평온함을 더했다. 이밖에 식수대와 흙먼지 털이기도 설치해 분적산 등산객들의 이용 편의를 도모했다. 분적산 더 푸른 누리길 조성사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분적산은 관내 3대 명산인 제석산과 금당산과 함께 관내 주민들의 힐링 장소로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더불어 효천지구 및 진월지구에서 출발해 분적산과 제석산을 거쳐 봉선동과 용산지구, 방림동, 푸른길공원으로 이어지는 장거리 트레킹 코스도 완성돼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내 구청장은 "관내 주민들이 숲에서 마음의 휴식을 취하고, 등산과 걷기운동을 통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숲 가꾸기 및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03-22 13:08:42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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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호 수변길, "봄나들이 왔어요"

장성호 수변길이 '봄나들이 명소'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현재 주말 평균 7000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수변길을 찾는다. 봄꽃이 절정에 이르는 4월 중순부터 5월 초 사이에는 보다 많은 방문이 예상된다. 앞선 2월, 장성군은 장성호 수변길 인근에 봄꽃 식재를 마쳤다. 먼저 주차장에서 수변길 진입로로 이어지는 황금대나무숲길에는 160㎡ 규모로 양귀비를 심었다. 지난해 개통한 황금대나무숲길은 계단을 오르는 데 불편함을 느끼는 방문객들을 위해 마련됐다. 총 길이는 290m로, 코스의 대부분이 완만한 경사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용자들의 안전을 고려해 논슬립(미끄럼 방지) 데크를 설치했다. 이어서 수변길 좌측 '출렁길'의 시작 지점에는 금영화가 식재됐다. 맑은 날이면 하늘을 향해 황금빛 꽃잎을 한껏 펼쳐 보이는 금영화는 매년 봄마다 수변길 방문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반대편인 호수 우측 '숲속길' 입구에는 끈끈이대나물과 안개초, 양귀비가 조화롭게 자리잡았다. 약 800㎡ 규모로 넉넉하게 조성된 꽃밭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정화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개통된 숲속길은 탁 트인 호수의 풍경과 생동감 넘치는 숲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트래킹 코스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개화 시기인 4~5월 이후 방문객 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일찌감치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장성군은 지난 19일 장성호 수변길에서 캠페인을 열고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관광지에서는 타인과 2m 이상 떨어져 걷기 마스크 착용 손씻기 및 기침 예절 준수 인구밀집지역에서 오래 머물지 않기 등 방역지침을 홍보했다. 이밖에도 군은 방역수칙 준수 특별조치기간(3월 15~28일)을 갖고, 주요 관광지와 취약지역,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무엇보다도 방문객과 지역민의 건강이 우선"이라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의 지속적인 홍보와 함께, 선제적인 방역 대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1-03-20 21:41:08 김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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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고품질 '담양한우' 육성 … 종축개량 박차

담양군은 지난 18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담양한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종축개량 수정란 이식 설명회를 추진했다. 참석자 간 거리 확보,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점검, 소독 실시 등 충분한 방역 조치를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설명회에서는 수정란 이식 수태율 향상을 위한 사양관리 방법 교육과 대상자별 수정란 이식 시기 및 두수 설정 등을 설명했다. 한우 산업은 자유무역협정(FTA)로 인한 한우 자급률 감소, 생산비 상승으로 인해 소득 감소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로, 이러한 난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종축개량은 필수적으로 추진해야 할 중점사업 중 하나다. 수정란 이식은 우량 암소를 활용해 수정란을 생산한 뒤 저능력 번식우에게 이식하여 우량송아지를 생산하는 기술로 올해는 종축 개량을 위한 수정란 이식 128두를 추진할 계획이다. 담양군에서는 종축개량을 위해 2009년부터 수정란 이식, 정액공급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으며,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2017),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2018)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을 하고 있다. 이철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수정란 이식사업을 통해 한우농가의 소득증대와 함께 담양군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전했다.

2021-03-20 21:40:45 김태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