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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경기 바닥인데 물가만 ‘들썩’…“서민들 겨울나기 힘들겠네”

농수산물은 물론 맥주, 콜라, LPG 등 소비자 접점이 높은 소비재 가격이 급등하며 서민물가에 적신호가 켜졌다. 채소가격 급등으로 김장 수요는 줄어들고 난방이 필요한 겨울이 다가오는데도 LPG가격이 오르는 등 서민들의 걱정은 늘어만 가고 있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 물가 지수는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 지난 2월(1.3%)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소비자 물가가 오르면서 장바구니 물가 부담은 점점 커지고 있다. 대표적 품목은 맥주와 콜라의 가격 인상이다. 업계 1위 오비맥주는 1일부터 카스와 프리미엄OB, 카프리 등 국산 맥주 전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6% 올렸다. 오비맥주의 맥주값 인상은 2012년 8월 이후 처음이다. 오비의 대표 제품인 카스 병맥주의 경우 500ml을 기준으로 출고가가 1081.99원에서 1147.00원으로 올랐다. 지난 2009년, 2012년에 인상했을 때와 비교하면 이번 인상폭이 가장 크다. 오비맥주의 가격인상으로 하이트진로의 하이트맥주와 롯데주류의 클라우드의 인상 여부도 관심이다. 지난해 하이트진로의 참이슬 인상 이후 롯데주류, 무학 등 후발주자들도 잇따라 소주가격을 올려왔기 때문이다. 코카콜라음료도 코카콜라와 환타의 출고가를 평균 5%씩 올렸다. 인상폭 5%를 감안하면 코카콜라(1.5l 페트병 기준)의 출고가는 약 2029원으로 추산된다. 소비자판매가격은 편의점을 기준으로 하면 약 3000원대 중반대가 예상되고 있다. 무엇보다 두드러지는 소비재 인상은 채소가격이다. 지난 여름 폭염으로 인해 배추와 무 등 채소 가격이 급등하면서 김장을 포기하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소비자물가동향 자료를 보면 소비자들이 자주 사는 채소와 과일, 생선 등의 물가인 신선식품지수는 15.4%나 뛰었다. 42% 오른 신선채소가 전체 상승세를 이끌었다. 채소 품목별로는 배추가 143.6%로 가장 많이 올랐다. 무도 139.7%나 상승했다. 김장을 포기하고 포장 김치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날 수 밖에 없는 이유다. LPG 가격 인상 또한 서민들의 걱정거리다. 국내에 LPG를 수입하고 있는 SK가스와 E1은 LPG 공급 가격을 1kg당 59원을 각각 인상한다. 양사 모두 국제 LPG 공급가격 인상과 환율 상승을 이유로 제시했다. LPG는 서민들의 주요 난방연료로 겨울철에 수요가 급증한다. 때문에 국제 LPG 가격 인상이 다가올 겨울철 서민들에게 난방비 폭탄 부담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커지고 있다. 최근 환율 상승세를 감안하면 내달 국내 LPG 공급가격은 1kg당 100원까지 인상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우영제 통계청 물가동향과장은 "농축수산물 물가 상승 폭은 출하량이 늘면서 9월보다는 줄었지만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며 "다음달 도시가스 가격이 인상될 예정이고 유가 회복으로 석유가격도 오를것으로 전망돼 전반적으로 물가 하방압략이 약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2016-11-03 17:05:2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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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최대 대목 잡아라…편의점 3사, ‘빼빼로데이’ 마케팅 돌입

편의점의 연중 최대 특수 빼빼로데이가 다가오면서 GS25와 CU, 세븐일레븐 등 국내 편의점 3사가 막대과자 판매 마케팅에 돌입했다. 1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GS25와 CU, 세븐일레븐은 오는 11일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자사만의 독특한 빼빼로데이 마케팅을 선보인다. GS25는 올해 빼빼로데이의 키워드를 '재미'와 '업사이클링'(Upcycling)으로 정했다. 토이상품과 구글플레이캐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상품 포장 패키지를 파우치나 손가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선보인다. 업사이클링은 디자인을 새롭게 하거나 활용 방법을 바꿔 쓸모 없어진 것을 재사용하는 리사이클링(Recycling)의 상위 개념이다. GS25가 기획한 유어스미니언즈빼빼로는 미니언즈 포장 패키지에 한정판 미니언즈자석 5종세트가 들어있다. 무민빼빼로 기획세트는 막대과자를 다 먹고 필통으로 사용 가능하다. 또 복불복뿅망치빼빼로, 권투글러브빼빼로, 스프링베어빼빼로 등 재미를 전할 수 있는 상품들을 선보인다. 꽝없는 선착순 이벤트도 진행한다. 구글플레이와 함께 GS25의 모바일앱 나만의냉장고를 통해 총 2억원의 구글플레이캐시뽑기 이벤트를 펼친다. 빼빼로 하나만 구매해도 최소 1100원권의 구글플레이캐시를 받을 수 있다. CU는 '빼빼로 배달 서비스'를 시행한다. 서울 지역을 대상으로 행사 기간 동안 고객이 모바일과 온라인을 통해 예약 주문한 빼빼로 상품을 원하는 위치와 날짜, 시간에 맞춰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CU홈페이지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부탁해 홈페이지 앱을 이용하면 된다. 대상 상품은 빼빼로, 페레로로쉐 기획상품 총 13종이다. 1만5000원 이상 구매시 이용 가능하다. 배달 수수료는 3000원이며 2만원 이상 구매하면 무료다. CU는 이번 빼빼로데이를 맞이해 총 50여종의 상품을 판매한다. 리락쿠마 패키지 디자인에 맞춰 4입, 5입, 10입 등 다양한 크기의 기획상품을 내놨다. 오는 3일에는 빼빼로빵도 단독으로 출시한다. 이벤트도 마련했다. CU멤버십 앱 '내 맘대로 꾹' 설치 화면을 캡처해 CU 페이스북에 댓글로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모바일상품권과 빼빼로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세븐일레븐은 100여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부담없이 선물할 수 있는 실속형 상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에 맞춰 저가 상품으로 구성된 패키지 상품 구색을 강화했다. 세븐일레븐의 메가 히트 상품 'PB요구르트젤리'와 빼빼로로 구성된 이색 패키지도 선보인다. 오는 9일부터 이색 패키지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피카츄 모자를 증정한다. 롯데제과 전 품목에 대해 KB카드로 5000원 이상 구매하면 20% 할인해 주는 혜택도 마련했다. 또 카카오톡 '선물하기' 코너에서는 롯데 초코빼빼로를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2016-11-03 17:05:06 김유진 기자
소비자원 “유해물질 검출?누수 발생 ‘찜질팩’ 주의해야”

추운 날씨를 앞두고 찜질팩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찜질팩 제품 용기에서 유해물질이 다량 검출되고 누수가 발생하는 등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3일 한국소비자원(원장 한견표)에 따르면 최근 3년 6개월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찜질팩 관련 위해사례는 총 185건으로 '단순 화장'이 108건(58.4%)를 차지했다. 이어 '제품 파손' 32건(17.3%), '폭발·화재' 31건(16.8%), '악취·이염' 8건(4.3%), '내용물 음용' 2건(1.1%) 등이 뒤를 이었다. 찜질팩은 뜨거운 물을 주입하거나 용기째 가열해 피부와 접촉해 사용되는 제품이다. 품질관리가 필요하지만 현재 관련 안전기준은 없다. 단 자가 발열이 가능한 온열팩(주머니난로, 핫팩 등)은 '품질경영 및 공산품안전관리법'에 따라 '자율안전확인 대상 공산품'으로 지정, 물리적 안전요건과 유해물질 함량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한국 소비자원은 찜질팩과 온열팩은 성상과 용도가 유사하고 시중에서 두 용어가 혼용되고 있는 점을 감안, 온열팩(액체형)의 안전기준을 준용해 찜질팩의 안전성을 조사했다. 시중 판매 중인 18개 찜질팩을 시험검사한 결과, 총 9개 제품(50.0%)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8개 제품은 모두 PVC 재질 용기에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인 '다이에틸헥실프탈산(DEHP)'이 허용기준을 넘어 최고 400배 가까이 검출됐다. 이 중 3개는 '카드뮴'도 기준치 대비 최고 12배 검출됐다. 또 1개 제품은 용기의 액체누수시험 결과 누수가 발생하는 문제가 있었다. 표시실태를 조사 결과에서는 '모델명' 17개(94.4%), '제조자명' 12개(66.7%), '제조국명' 11개(61.1%), '주소 및 전화번호' 9개(50.0%), '제조연월'은 1개(5.6%) 제품이 표시했다. '지속시간 및 최고온도'를 표시한 제품은 없었다. 소비자원측은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사용상 주의사항'과 관련된 표시가 미흡한 점을 지적했다. '유아·피부가 약한 사람·신체 부자유자 사용 주의' 8개(44.4%), '저온 화상 주의' 3개(16.7%), '유아의 손이 닿는 곳에 두지 않을 것'은 1개(5.6%) 제품만이 표시했다. '침구 안 사용 주의'를 표시한 제품은 없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기준 미충족 제품에 대해서는 해당 업체에 판매중단 및 자진회수를 권고했다. 또 찜질팩을 온열팩과 마찬가지로 '자율안전확인 대상 공산품'으로 지정하는 등 안전기준을 마련할 것을 관계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다.

2016-11-03 17:04:48 김유진 기자
CJ오쇼핑, 3분기 영업이익 270억…전년 대비 28.1%↑

CJ오쇼핑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에서 전년 동기 대비 28.1% 증가한 270억 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수익성 위주의 상품 포트폴리오 구성과 모바일 마케팅 비용 효율화의 결과로 분석된다. 취급고는 전년 대비 7.8% 증가한 772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0.4% 감소한 2579억원이다. TV상품 부분은 전년 대비 10%의 큰 성장을 보였다. 패션 비중을 일부 줄이고 이미용품과 건강식품은 확대 편성한 것이 주효했다고 오쇼핑측은 설명했다. 3분기에 판매 호조를 보인 브랜드로는 베라왕(패션), 풋사과다이어트(건강식품), A.H.C.(이미용품), 내셔널지오그래픽(잡화), 한샘(인테리어), 김나운더키친(식품) 등이 있다. e커머스 부문은 지난해부터 진행해 온 수익성 우선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오쇼핑측은 판단했다. 추석 상품 영업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14.1%의 외형 성장을 기록했다. 모바일 채널 부문은 3분기 취급고 2035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6.4% 늘었다. eTV 매출의 확대도 e커머스 부문의 성장에 견인했다. eTV는 TV상품을 PC, 모바일 등 e커머스 채널을 통해 판매하는 채널이다. 지난 9월에는 eTV 취급고가 전년대비 40% 넘게 성장하기도 했다. CJ오쇼핑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해외 사업장에 대한 지분법 적용 투자주식 손상차손 183억 원 등이 반영돼 69억원을 기록했다.

2016-11-03 17:04:3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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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사이먼, 초대형 쇼핑축제 '수퍼 새터데이' 개최

신세계사이먼(대표이사 조병하) 프리미엄 아울렛은 1년에 단 한 번 뿐인 초대형 쇼핑 축제 '수퍼 새터데이(SUPER SATURDAY)'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5~6일간 여주와 파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는 전체 입점 브랜드의 약 70%인 46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연중 25~65% 할인하는 기존 아울렛 가격에서 추가 20% 할인하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구매 금액 별 상품권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여주와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삼성카드로 50만원 이상 구매 시,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현대카드로 50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권 상품권을 증정한다. 전점에서는 아르마니, 비비안 웨스트우드, 마크 제이콥스, 막스마라 등 디자이너 브랜드와 폴로 랄프로렌, 빈폴, 타미힐피거 등 트래디셔널 브랜드 등이 참여한다. 노스페이스, 코오롱 스포츠 등 골프·아웃도어 브랜드와 아디다스, 뉴발란스, 푸마, 리복 등 스포츠 브랜드도 만나볼 수 있다. 테팔, 르크루제, 헹켈 등 리빙 브랜드도 세일 품목에 오른다. 전체 참여 브랜드는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 홈페이지(www.premiumoutlets.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행사 기간 동안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슈가맨 수퍼송 콘서트'와 비눗방울 놀이 체험, 와인&비어 페스티벌, 플리마켓, 푸드마켓 등이 펼쳐진다.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슈퍼스타K 출신 가수가 출연하는'수퍼스타S'와 기념 사진을 남길 수 있는'수퍼맨 포토 이벤트', 게임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는 '수퍼 핸드 스테퍼 게임', 각종 소품과 푸드트럭이 마련된'수퍼마켓' 등이 준비됐다.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도 고객 참여 노래자랑 이벤트 '나도 복면가수왕', 전자현악공연, 페이스페인팅, 플리마켓 등의 이벤트가 진행된다. 회전목마, 미니트레인 등 놀이기구는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2016-11-02 16:37:11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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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트레이더스, 연매출 1조원 눈앞…기념 할인행사 '풍성'

신세계그룹의 창고형 할인점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연매출 1조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기념 할인행사를 풍성하게 준비했다고 2일 밝혔다. 이마트측은 "올해 10월까지 트레이더스의 매출이 지난해 전체 매출인 9600억원을 넘어섰다"며 "11월 1주차 주말을 전후로 매출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확실시 된다"고 설명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지난 2010년 11월 1호점 구성점을 시작으로 지난 9월 스타필드 하남에 오픈한 하남점까지현재 11개 매장이 영업 중이다. 트레이더스는 비회원제로 회원비가없는 '열린 창고형 할인점' 컨셉으로 운영중이다. 트레이더스만의 차별화된 대용량 상품을 중심으로 일반 할인점 대비 평균 8~15% 가량 저렴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개점 6주년을 맞이해 오는 3일부터 16일까지 대규모 행사를 펼친다. 신선식품 중에서는 노르웨이 생연어(횟감용/100g)를 2780원에, 호주산 척아이롤(100g)을 1280원에 판매한다. 뉴질랜드 골드키위(팩)는 1만3800원 특가로 준비했다. 가공식품과 생활 필수품 가운데는 페리에 레몬(330ml24개)를 1만2980원에, 다우니 섬유유연제(핑크/블루, 4L, )를 9980원에 판매한다. 삼성카드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양념 소불고기(팩,1.7kg 내외)를 3000원 추가 할인해 준다. 이 외에도 맥심모카믹스(365입)는 3만2580원, 트레이더스 딜 6년근 홍삼점(240g)은 7만4800원, 바스티슈 3겹 천연펄프 파워롤팩(45m*36개)은 1만3480원 등 할인가에 선보인다. 삼성카드 이용 고객에게는 빼빼로 데이를 맞아 롯데 빼빼로 전 품목을 15% 할인해 준다. 김장철을 맞아 2017년형 신상품 김치냉장고 전품목 3% 할인혜택과 함께 상품권 증정과 추가에누리도 진행한다. 구성점에서는 3일부터 6일까지 단독으로병행수입 명품대전 '블랙 럭셔리 페어'를 펼친다. 행사 기간 동안 명품브랜드의 가방과 잡화류를 비롯해 노비스와 무스너클, 에르노등 고급 의류와 골든구스, 아쉬 등 슈즈 브랜드까지 총 30여개 명품 브랜드 상품을 선보인다. 주요 행사상품으로는 구찌 수키백 99만8000원이 있다. 또 삼성카드 구매 고객에게는 추가 할인을 통해 코치 할리호보백을 17만9800원, 프라다 모터백 125만8200원, 버버리 캔버스 호보백을 80만8200원에 각각 판매한다.

2016-11-02 16:24:35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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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패션 가이드 제시하는 ‘모바일 스타일리스트’ 선봬

SK플래닛(사장 서진우) 11번가는 11인의 패션전문가가 테마 별 스타일링 팁을 제안하고 패션쇼핑에 도움을 주는 가이드를 제시하는 '모바일 스타일리스트'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내달 11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유명 스타일리스트, 패션에디터, VMD(Visual Merchandiser), 패션디자이너, 쇼핑몰 대표, 패션모델 등 패션전문가 11인으로 구성됐다. ▲2016 FW 트렌드 ▲금액대별 쇼핑가이드 ▲한가지 아이템의 다양한 룩 연출 등 테마로 11번가에서 직접 고른 인기 아이템을 소개하고 최신 스타일링 가이드를 제시하는 방식이다.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는 1차에서는 스타일리스트 '김윤미', 패션지 W Korea 에디터 '정환욱', 프리랜서 패션 VMD '황인아'가 나선다. 올해 FW 트렌드를 대표하는 '오버사이즈룩', '스트리트룩', '빈티지룩'을 소개한다. 17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2차에는 '금액대별 쇼핑가이드'를 주제로 연예인 최강희, 김옥빈의 스타일리스트 '강성도', 여성의류 쇼핑몰 커버샷 대표 '조경미', 패션모델 '이샛별'이 참여한다. 내달 1일부터 11일까지 펼치는 3차에는 '한가지 아이템의 다양한룩 연출'을 주제로 패셔니스타 공효진의 스타일리스트 '김민주'를 포함한 5인의 패션전문가가 가이드를 제시한다 심석 SK플래닛 패션유닛장은 "화면 상 사진만 보고 구매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패션쇼핑의 한계를 극복하고 트렌디한 패션아이템을 사고 싶어도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을 위해 패션전문가를 섭외한 스타일리스트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2016-11-02 15:50:31 김유진 기자
뇌혈관질환 돌연사…“정밀 진단 없어도 보험금 지급해야”

MRI 등 정밀진단이 없어도질환의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질병의 치료사실과 사망진단서를 근거로 보험료를 지급해야한다는 결정이 나왔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윤정석)는 H손해보험의 '무배당카네이션 OOO보험'에 가입한 A씨(남, 만 57세)가 뇌혈관질환으로 사망한 데 대해 보험회사가 A씨 유족에게 뇌혈관질환 보험금 2000만원을 지급해야 한다며 이같이 2일 밝혔다. 보험회사는 사망한 A씨가 생존 시 뇌혈관질환으로 직접 진단 또는 치료받은 사실이 없고 협심증으로 치료받은 적이 있어 뇌혈관질환이 아닌 심장병의 악화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며 보험금을 지급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위원회는 뇌출혈 또는 급성심근경색으로 급격히 사망해 MRI 등 정밀진단이 불가능한 경우 해당 질병의 치료사실이 있으면 임상학적 진단을 인정하는 손?생보 공통 표준약관을 확대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보험회사에 보험금 지급 책임이 있다고 결정했다. A씨는 혈액종양(혈소판 증가증)과 협심증 두 가지 질병을 앓고 있었다. 혈액종양은 치료과정에서 뇌출혈이 동반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질환으로 직접 사망원인이 뇌출혈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심장병의 악화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지만 사망 당시 응급실에서 검사한 혈소판 수치로 볼 때 뇌병변 가능성이 높다는 주치의들의 소견을 조정결정의 주요 근거로 삼았다. A씨의 뇌혈관질환 증상(두통, 어눌한 말투, 편마비)에 대한 병원 의무기록은 주로 유족진술에 의존해 작성됐다. 하지만 돌연사의 경우 ▲유족 진술 외 다른 증빙자료를 갖추기 어려운 점 ▲유족의 진술이 허위이거나 사실과 다르다고 볼 근거가 없는 점 ▲119구급대가 자택에 도착했을 때 A씨의 의식이 명료했지만 이송 도중 급격하게 무호흡 상태가 돼 담당의사가 직접사인을 급성 뇌혈관질환으로 추정한 점 등을 감안, 뇌혈관질환 보험금 2000만원 지급을 결정했다. 소비자원은 "뇌출혈 또는 급성 심근경색으로 급격히 사망한 돌연사의 경우 상당 인과관계가 있는 치료나 진단도 임상학적 진단의 근거로 폭넓게 인정해 보험금을 지급하도록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험회사가 유족에게 지나친 입증의 부담을 요구하는 기존 관행에 제동을 걸고 개선 필요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2016-11-02 15:45:22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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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센텀시티점 시작으로 '미술장터' 개최

신세계백화점은 센텀시티점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국내 미술작가들의 작품을 전시, 판매하는 '작가미술장터'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오는 3일부터 7일까지는 센텀시티점에서, 30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인천점, 내달 1일부터 12일까지 광주점에서 각각 개최된다. 백화점을 찾은 고객들이 무료로 미술전시 관람은 물론 원하는 작품을 현장에서 손쉽게 구매도 할 수 있는 이색 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신세계는 올해 4월 국내 미술작가들의 창작 환경을 지원하고 국민 미술 향유문화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예술경영지원센터와 손잡고 작가 미술장터 개설 지원 사업에 동참키로 했다. 신세계는 미술장터의 공간을 제공하고 판매수익금 전액은 작가에게 제공돼 작가들의 예술활동을 돕는다. 미술장터는 총 100여명의 작가들의 작품 500여점으로 꾸며진다. 센텀시티점에는 지하 2층 대형 광장에 회화와 사진, 설치미술, 조각, 영상, 그래피티 등 미술 전 장르에 걸친 250여점의 작품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10만원 균일가 작품부터 200만원대 작품까지 다양하게 가격대로 꾸려져 미술에 관심이 있는 일반 고객들과 초보 수집자들에게 보다 쉽게 접근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천점에서는 인천점 갤러리를 가정집의 인테리어 형태로 꾸민다. 150여점의 회화, 사진, 조각, 공예품을 집안의 인테리어 소품 형태로 전시한다. 원예치료, 미술치료 등 이색행사도 함께 벌인다. 광주점에서는 섬유공예, 도자기 작품 등을 추가로 만나볼 수 있다. 디자인 아트상품을 직접 만들어볼 수도 있는 체험행사와 팝아트 인물화, 페이퍼 토이도 작가에게 직접 배워볼 수 있다.

2016-11-02 15:32:09 김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