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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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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광양제철소, 지역 아동센터 환경정화 실시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 보금자리 정리정돈 재능봉사단이 지난 13일 정리정돈의 도움이 필요한 광영동 늘사랑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아이들을 위한 쾌적한 학습환경 만들기에 나섰다. 40여명의 직원과 직원가족으로 구성된 보금자리 정리정돈 봉사단은 지난 2021년 창단한 재능봉사단으로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에 정리정돈을 도와 생활공간 확보 및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드는 등 주변 이웃들의 건강한 삶을 응원한다. 이날 늘사랑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한 것 역시 아이들 스스로 청소하는 것이 어려워 정리정돈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아동센터를 방문해 직접 정리정돈을 돕고 아이들에게도 청소하는 방법을 가르쳐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됐다. 봉사단을 이끌고 있는 양성모 단장은 "아동센터를 더욱 깨끗하게 가꿔나가며 지역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환경이 열악한 이웃들을 꾸준히 찾아 이들의 건강하고 쾌적한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봉사와 나눔'이라는 포스코 고유의 문화를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동행하고자 매년 주기적인 연합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직원들이 각자 자신의 재능을 활용해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지원을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는 재능봉사단 48개가 활동하고 있다.

2025-05-15 06:13:22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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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주민 참여형 캠페인 추진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 행사'를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한다" 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걷기를 실천하며 치매 극복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응원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는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WalkOn)'을 통해 이뤄지며, 행사 기간 동안 총 4만 보를 달성하고 치매예방수칙 관련 퀴즈 2문제를 맞히는 것이 목표다. 하루 최대 인정 걸음 수는 1만 보로 제한된다. 군민 누구나 스마트폰에 워크온 앱을 설치한 뒤 '울진군 한마음 치매 극복 걷기 행사' 커뮤니티에 가입하고, 해당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 목표를 완료한 뒤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이벤트 응모가 완료되며, 무작위 추첨을 통해 총 200명에게 울진사랑카드 5,000원이 지급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운동 참여를 넘어 치매 예방 수칙을 학습하고 실천하는 기회로 마련됐으며, 군은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뇌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걷기는 몸과 마음, 그리고 뇌 건강에 두루 도움이 되는 최고의 생활운동"이라며 "많은 군민들께서 참여해 치매 예방의 의미를 되새기고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울진을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15 06:12:07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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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개운의 팁

사람들은 버리지 못하는 병을 갖고 있다. 버리면 바로 쓸 일이 생길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실제로 그렇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항상 그런 것은 아니다. 여러분의 집안도 잘 살펴보면 1년은 그렇다 치고 5년 이상 입지 않고 쓰지 않은 물건이 의외로 많을 것이다. 물건 정리의 달인들은 1년 이상 쓰지 않은 물건은 과감히 버리라고 한다. 언젠가 쓰는지 모르는 기대 때문에 쌓아둔 물건들은 최소 한 평에 삼사천을 하는 아파트 공간을 차지한다. 결국은 쓰레기를 유치하는 대가로 최소 몇백, 몇천을 지급하고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미니멀 라이프는 단순함을 상징한다. 주변이 단순하면 생각도 정리가 쉽다. 여러분들이 지인 집을 방문했을 때 물건이 어지럽게 흐트러져 있고 정리정돈이 되어있지 않다면 보는 사람의 마음도 어지러워진다. 집안 곳곳에 쌓인 짐은 운을 적체하게 만든다. 마음이 막히고 체증을 느끼게 된다. 특히 주방이 깨끗하고 깔끔해야 한다. 주방이 정리정돈이 잘 되어있으면 식신(食神)이 기뻐한다. 동북아 특히 중국과 우리나라는 식신인 음식 귀신을 조왕신(?王神)이라 높이며 깍듯하게 받들었다. 빈한한 집이라도 부뚜막 뜃쪽에 살짝 높게 토대를 만들어 조왕신께 물 한 그릇을 아침마다 정갈하게 떠올리는 것을 당연하게 여겼다. 부엌인 만큼 불씨가 늘 꺼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의무인 부녀자들은 불을 때며 악담을 하거나 부뚜막에 걸터앉아서도 안 되었다. 집안의 수호신이 외적으로는 성주신(城主神)이요, 내적으로는 조왕신이라고 보았다. 현대에야 전통적인 부뚜막이 있는 부엌은 아니지만, 개수대에 그릇들이 음식 찌꺼기가 먹은 채로 널브러져 있고 씻지 않은 채 주방이 어지럽혀 있다면 운명의 신이 떠나기 전에 당장 설거지는 물론 정리정돈을 해야 할 것이다.

2025-05-15 04:00:05 메트로신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