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나유리
기사사진
내년 연 4%대 특례보금자리론 나온다…집값 9억 이하·최대 5억 대출

금융당국이 내년 1년간 한시적으로 안심전환대출과 적격대출을 통합한 '특례보금자리론'을 운영한다. 주택가격이 9억원 이하이면 소득에 관계없이 이용 가능하다. 대출한도는 최대 5억원까지 지원된다. 금융위원회는 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도 보금자리론 통합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내년 실시예정이었던 안심전환대출과 적격대출을 특례보금자리론으로 통합한다. 주택가격 요건은 시세 6억원에서 9억원 이하로 확대하고, 기존 7000만원이었던 부부합산소득요건은 없앤다. 대출한도는 최대 3억6000만원에서 5억원으로 확대한다. 금리는 기존 보금자리론에 기반한 단일금리 산정체계로 운영하되, 기존방식대로 산정된 적정금리에서 일정수준 인하한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금융위는 "금리수준은 조달금리 뿐 아니라 서민·실수요자 금리부담 완화 필요성, 재원 확보 상황 등을 감안해 결정할 예정"이라며 " 현재 수준의 낮은 금리(4%대)로 지원하기 위해서는 적정수준의 예산지원 등 추가 재원 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단 올해 우대형 안심전환대출 이용가능 차주가 내년 특례보금자리론을 이용시 현재보다 대출금리가 상승할 수 있다. 현재 우대형 안심전환대출금리는 올해 3.8~4.0%로 고정돼 있다. 누적된 금리상승으로 오는 20일경 금리인상이 이뤄지면, 특례보금자리론의 금리가 더 높을수 있다는 설명이다. 금융위는 "누적된 시장금리상승으로 보금자리론 금리인상이 연말 예정돼 있는 만큼 보금자리론이 필요하거나, 안심전환대출이 필요한 차주는 미리 신청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금융위는 내년 1월까지 은행과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 등의 전산개발과 내규개정 등을 거쳐 내년 초 시행할 계획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12-06 16:19:54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대기업 은행 대출 급증…금리인상·수출부진 건전성↓

중소기업에 이어 대기업까지 대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 상승에 따라 이자 비용이 증가하고, 수출 부진 등으로 채무상환 능력이 악화되고 있어 건전성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경기침체에 따른 수익 감소 업종과 신용등급이 낮은 기업을 중심으로 한계기업으로 추락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은행의 지난달 말 기준 기업대출 잔액은 710조4214억원으로 전월 대비 5조7541억원 증가했다. 대기업대출은 4조2009억원, 중소기업 대출은 1조5531억원 늘었다. 한도대출 소진율도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기업 한도대출 소진율은 지난 2021년 28.4%에서 올 3월 30.4%, 10월 33.9%로 증가했다. 신용등급별로는 비우량등급(A등급, BBB등급 이하)에서 크게 늘었다. 그만큼 유동성이 부족한 기업이 늘었다는 방증이다. 대기업 대출이 증가한 배경에는 물가상승으로 원자재 수입단가가 오르면서 기업들의 운전자금 수요가 증가한 영향이 크다. 실제로 지난 9월 기준 원자재 수입액은 전년 대비 25.3% 증가했다. 또 채권시장 위축으로 회사채 발행이 어려워지면서 자금을 조달하기 어려워진 기업들이 은행 대출로 몰렸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1월 회사채 순발행액(발행액-상환액)은 -8087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달(-4조8379억원)보다 감소했지만, 채권시장이 얼어 붙으면서 발행액보다 상환액이 더 많은 순상환상태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채권시장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면서 채권투자에 대한 수요가 감소한 탓이다. 문제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기업들의 이자부담도 늘어나고 있는 것. 지난 10월 기업대출금리는 5.27%로 전월 대비 0.61%포인트(p) 상승했다. 기업대출 금리가 5%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13년 5.03%를 기록한 이후 처음이다. 향후 수출부진이 지속될 경우 기업의 채무상환능력도 악화될 수 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10월 최근경제동향을 통해 대외요인 등으로 높은 수준의 물가가 지속되고, 수출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등 경기둔화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문동민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글로벌 수요침체로 우리 상품에 대한 수요가 부진할 수밖에 없다"며 "우리 수출여건이 쉽게 개선되길 바라긴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건설 등 업황 부진 업종과 신용등급 비우량 회사를 중심으로 건전성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류창훈 한국은행 금융시장국 시장총괄팀 과장은 "기업대출이 증가하고, 자금조달 비용이 늘어나면 업황이 부진한 일부 대기업의 채무상환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며 "특히 최근 건설·부동산업 등 업황 부진 업종, 비우량기업의 한도대출 소진율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들 기업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12-06 10:08:20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카카오뱅크, "mini고객 앱에서 티머니 충전하세요"

카카오뱅크가 미니(mini)카드 티머니 충전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mini 고객은 카카오뱅크 앱에서 충전 또는 조회 버튼을 눌러 mini카드를 휴대폰 뒷면에 NFC 태그하는 것으로 티머니 충전이 가능하다. 한 번에 최대 9만원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1000원 단위로 충전 금액을 설정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mini가 선보이는 티머니 충전 서비스는 금융사 최초로 앱에서 실물카드 교통카드를 충전하는 티머니 제휴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 출시로 10대 청소년 고객들은 편의점이나 지하철에 배치된 교통카드 충전기를 이용하지 않아도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티머니 충전을 할 수 있다. 지난 1년간 카카오뱅크 mini 고객들의 월평균 티머니 충전 금액은 1만8022원으로 월평균 총 결제 금액인 8만9400원 중 20% 이상에 해당하는 금액을 교통비로 사용했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추첨을 통해 3만명에게 3000원의 충전지원금도 지원한다. 카카오뱅크 앱에서 mini카드에 티머니를 1000원 이상 충전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또 이벤트 페이지를 친구에게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2023년 춘식이 캘린더를 제공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 mini 고객들의 편리한 금융생활을 위해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에 집중해 금융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12-06 09:05:57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금융당국, K-ITAS 이용 상장사 임직원…자사주 등 매매내역 보고의무 면제

앞으로 내부자거래 알림서비스(K-ITAS)를 이용하는 상장사의 임직원은 자사주 등 매매내역 보고의무가 면제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5일 불공정거래 조사·심리기관 협의회를 열고 K-ITAS의 활용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K-ITAS는 상장사 임직원 등이 자사주 등을 매매할 경우 거래소가 매매내역을 해당상장사에 문자로 통보해주는 서비스로, 현재 2451개사 중 307개사(12.5%)가 이용하고 있다. 금융위에 따르면 자본시장 조사단 불공정 거래 혐의사건 통보 건 중 상장법인 내부자 연루비중은 2020년 62.6%에서 2021년 69%로 늘었다. 한국상장사협의회와 코스닥협회는 상장사 임직원이 자사주 등을 매매한 경우 매매내역을 소속회사에 보고하도록 하고 있지만, 매매내역 보고를 누락하는 경우가 많고, 회사도 확인하기 어려워 내부통제의 실효성에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K-ITAS를 활용하는 상장사의 경우 임직원의 매매내역 보고의무가 이행된 것으로 간주할 방침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K-ITAS를 활용하는경우 상장사 임직원의 보고부담이 덜고, 상장사도 임직원의 자사주 등 매매내역을 누락없이 점검할 수 있게 된다"며 "상장사가 K-ITAS를 이용하면 자사주 등을 매매하기 앞서 불공정거래에 대한 경각심도 갖게 돼 불공정거래를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K-ITAS는 상장사가 임직원 등의 개인정보 이용동의를 얻어 거래소에 신청하면 된다. 등록대상은 상자사 임직원, 계열사 임원, 주요주주 5% 이상 보유자,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공시책임자, 공시대리인 등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12-06 06:00:20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KB금융, 국내최초 토론 마라톤 ‘KB솔버톤’ 성황리에 마쳐

국내최초로 진행한 토론 마라톤 'KB솔버톤 대회'에서 한국외대 KBJG팀이 우승했다. KB금융그룹은 지난 1일 'KB 솔버톤 대회' 준결승 및 결승전에서 KB금융의 선진 부동산금융 노하우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인도네시아 부동산 금융시장 선진화에 기여해야 한다고 제안한 한국 외대 KBJG팀이 우승했다고 5일 밝혔다. '2022 KB 솔버톤 대회'에는 29개 대학 81개 팀, 총 324명의 대학(원)생이 참가했다. 온라인 예선과 2박 3일간의 합숙 본선을 거친 8개팀중 임직원 투표로 선발된 4팀이 이날 오전 준결승을 진행하였으며, 인도네시아 부동산 시장 진출을 제안한 KBJG팀(한국외대)과 마이데이터 주권 찾아주기를 제안한 성대한KB팀(성균관대)이 최종 결승에 올랐다. KB금융그룹 임원 4명과 외부 전문가 3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평가를 거쳐 KBJG팀을 최종 대상으로 결정했다. 성대한KB팀은 최우수상을, 파이클팀(서울대)과 리바리팀(한양대)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대상을 거머 진 KBJG팀에게는 국회의장상, 상금 500만원 및 2000만원 상당의 해외학술연수 기회가 제공된다. 성대한KB팀에게는 KB금융그룹 회장상 및 상금 300만원, 파이클팀과 리바리팀에게는 KB국민은행장 및 상금 200만원이 제공된다. 16강 본선 진출 모든 팀에게는 KB국민은행 서류전형 면제의 취업 특전이 주어진다. KB금융 관계자는 "참가 학생들이 열띤 토론 과정을 함께하면서 '집단지성'의 힘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KB솔버톤대회를 통해 KB금융 현안에 대한 지혜를 모으고 동시에 한국 토론문화 발전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12-05 13:29:20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한은, "암호자산 별도 특별법 통해 규제해야"

한국은행이 암호자산에 대한 특별법이 별도로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암호자산 시장이 커진만큼 이를 이용한 사기, 해킹, 개인정보유출 등의 범죄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암호자산을 분류하고, 암호자산거래소를 주식회사로 등록·인가해 외부 회계감사에 대한 공시의무 등을 부과해야 한다는 것이다. 한국은행은 5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암호자산 규제관련 주요 이슈 및 입법방향'을 발표했다. 한은에 따르면 국내 암호자산 투자자수는 지난 2022년 6월말 1310만명(중복합산)으로 시가총액은 23조원이다. 일평균 거래규모는 상반기 기준 5조3000억원으로 개인투자자의 일평균 거래대금(23조4000억원)의 22.6% 수준이다. 한은은 암호자산의 분산원장기술(DLT)을 적극활용하되 투자자보호 및 금융시장안정 등을 위한 특별법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분산원장기술이란 거래정보를 기록한 원장이 특정기관의 중앙서버가 아닌 P2P(Peer to Peer)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참가자가 공동으로 기록하고 관리하는 기술을 말한다. 한은은 우선 암호자산을 형태, 성격 등으로 분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현재 미국, 유럽연합, 일본등은 암호자산을 ▲증권성 ▲가치안정성 ▲준거자산의 종류 등을 기준으로 분류하고 있다. 영업행위와 투자자보호를 위한 규율도 마련해야 한다. 현재 EU는 영업행위를 규제하기 위해 암호자산거래플랫폼에 대한 운영규정을 제정하고, 내부자거래 금지, 복원가능한 시스템을 유지, 거래투명성을 확보하도록 했다. 일본은 자금결제법에 따라 암호자산교환업자에 대한 내부통제기준과 이해상충 관리체계를 마련하고, 업무보고서를 제출하고 거래기록을 보존하도록 하고 있다. 또 EU등 주요국은 투자자보호를 위해 참가자간 정보비대칭, 해킹 등으로 인한 투자자보호에 집중하고 있다. EU는 암호자산 백서에 대한 공시규제를 시행하고 일본은 암호자산에 대한 설명의무를 규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투자자보호를 위한 법규가 미비한 상태다. 이에 따라 한은은 암호자산 발행 시, 거래소의 심사를 거친 암호자산만 발행할 수 있도록 하고, 설명의무 미이행시 손해배상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규제 등을 정비할 예정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는 암호자산 규제와 관련해 동향을 점검해 입법방향에 대한 집필자들의 개인적견해를 제시한 것"이라며 "지급결제, 통화정책, 금융안정 측면에서 중요 관심주제가 되고 있는 스테이블 코인에 대해서는 주요국의 규제동향을 정리해 '가상자산 기본법'등의 입법논의에 참고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12-05 13:21:17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한은, 임금 10% 상승시…물가 0.1→2.0% 올라

임금과 중간재 수입비용이 상승할 경우 물가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최근 임금흐름에 대한 평가 및 가격전가율 추정'에 따르면 1인당 명목임금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1인당 명목임금은 386만5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올랐다. 명목임금은 상용근로자 1인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임금총액이다. ◆임금, 빈일자리, 기대인플레이션 높아지며 상승 임금은 특히 상용직보다 특별직 급여에서 급격히 상승했다.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 기업이 경영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특별직을 줄였다가 2021년 1분기부터 늘린 영향이다. 아울러 자동차, 반도체 관련업과 수상운송업(해상운임)도 2020년 급격히 감소했다가 크게 증가한 것이 임금 상승으로 이어졌다. 송상윤 조사국 고용분석팀 과장은 "앞서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시에도 나타난 현상"이라며 "위기시 특별직 급여의 변동성이 큰 것은 코로나19 펜데믹 시기에만 국한된 현상은 아니다"고 말했다. 상용직 급여도 꾸준히 오르고 있다. 상용직 급여는 2020년 2분기 1.8%까지 하락했다가 3분기 4.5% 상승해 장기평균(3.5%)를 상회하고 있다. 빈일자리가 늘고 물가가 앞으로 더 오를 것이라는 기대인플레이션이 높아지면서, 임금인상요구가 거세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현상은 노동조합 등 높은 임금 협상력을 가진 300인 인상의 대규모 사업체에서 뚜렷했다. 지난 2분기 기대인플레이션이 상승하며, 대규모 사업체의 상용직 급여는 2.58%p 상승했지만, 소규모 사업체는 1.34%p에 그쳤다. ◆임금, 중간재수입비용 상승…고물가 이끌어 한국은행은 임금상승이 중간재수입비용 상승과 맞물려 고물가현상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오삼일 조사국 고용분석팀 차장은 "외환위기와 금융위기당시 임금은 상승한 반면 중간재 비용이 하락해 가격 전가율이 낮았다"며 "임금이나 중간재 수입비용이 하나만 오르면 기업도 흡수할 수 있지만, 양쪽 다 상승할 경우에는 물가압력으로 작용해 제조업 서비스업 모두에서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고 말헀다. 실제로 제조업 임금이 10% 상승할 경우 생산자 물가 상승률은 0.1%에서 2.0%로 높아지고, 중간재 비용의 생산자물가 전가율도 5.3%에서 8.2%로 상승했다. 서비스업 임금도 10% 상승할 경우 생산자 물가상승률이 1.6%에서 3.0%로 올랐고, 중간재 비용의 생산자물가 전가율도 소폭 상승(0.5%→0.7%)했다. 오삼일 차장은 "가격전가율이 상승하는 것은 임금과 중간재 비용이 동시에 상승한 이례적인 현상때문에 발생한 것"이라며 "향후 중간재 수입비용이 안정될 경우 임금의 생산자 물가 전가율은 2021년 수준으로 낮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12-05 12:00:17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카뱅, 오픈뱅킹 개선…앱 홈 화면에서 내 모든 계좌 관리

카카오뱅크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 홈 화면과 오픈뱅킹 서비스를 개편한다. 카카오뱅크 계좌를 개설하지 않고도 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5일 고객이 카카오뱅크 계좌뿐만 아니라 다른 금융회사 계좌까지 구분 없이 카카오뱅크 앱에서 이용할 수있도록 오픈뱅킹 서비스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금융계좌는 홈 화면에서 등록하면 된다. 오픈뱅킹 서비스인 실시간 잔액 조회, 타행간 이체 외에 계좌 거래 내역 조회도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개선했다. 다른 금융회사 계좌도 카카오뱅크 계좌와 동일하게 취향에 맞춰서 계좌명, 색상 등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아울러 카카오뱅크 앱에 처음 방문한 고객은 카카오뱅크 계좌를 개설하지 않고도 현재 이용 중인 다른 은행, 증권사 계좌를 등록해 잔액 및 거래내역 조회, 이체 등 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홈 개선에 맞춰 개인사업자 전용 화면인 '사장님 홈'도 새롭게 선보였다. 사장님 홈은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필요한 것만 모은 맞춤형 페이지로 사업자 고객만을 위한 뱅킹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보다 많은 고객이 카카오뱅크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홈 화면을 개선했다"며 "카카오뱅크 앱에서 모든 뱅킹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금융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12-05 11:54:15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살맛나는세상이야기]수출입은행 '멀리가기 위한 동행'

"빨리 가려면 혼자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 수출입은행이 국책 금융기관으로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힘든 구성원을 보듬어 함께 가는 것이야 말로 올바른 길을 오래갈 수 있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특히 수은은 대외협력기금(EDCF)과 남북협력기금(IKCF)을 운용·관리하는 특성을 살려 우리사회에서 새로운 취약계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다문화 탈북 가정과 해외 빈곤국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수출입은행은 지난 2012년 대기업에 금융을 지원해 발생하는 이자수익 일부와 직원들의 인건비 절감분을 재원으로 '희망씨앗' 프로그램을 마련해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희망씨앗 프로그램은 ▲취약계층 자립지원 ▲신(新) 구성원 사회적응 ▲글로벌 사회공헌 ▲친환경 활동으로 4가지 테마로 구성된다. ◆韓, 다문화 가정… 자립기반 지원 수은은 우선 사회 취약계층의 자립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수은 프로보노 봉사단'을 꾸려 사회공헌을 실시하고 있다. 프로보노는 시민 또는 기업이 사회적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자신의 전문성을 기부하는 활동을 말한다. 수은 프로보노는 소외계층을 고용하거나 저소득층을 후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운영되는 사회적 기업을 발굴해 경영전략, 마케팅, 회계, 법률, 통번역 등의 자문을 지원하고 있다. 수은은 또 본부별, 지점별, 동호인회, 신입행원 등으로 소그룹을 꾸려 자원봉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소그룹은 취약계층 앞 도시락 배식지원과 독거노인 지원, 쪽방촌 지원 봉사등을 했다. 소그룹을 통해 후원한 금액은 2284만원에 달한다. 우리나라에 적응하기 어려운 다문화 가정을 위한 지원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태어난 출생아 100명당 6명은 다문화가정의 아이다. 수은은 전국의 다문화 가족지원센터를 지원하고,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을 위해 교육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 다문화가족 관련 단체에 지원한 차량만 총 90대(16억5000만원)에 달한다. 아울러 탈북민을 위해 탈북민 대안학교의 운영을 지원하는 등 탈북 자녀의 교육사업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수은 관계자는 "취업 아카데미 등을 지원해 이들의 자립기반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며 "남북 예술인 합동공연 등 행사를 지원해 마음의 벽을 허물고 우리사회 구성원으로 동질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EDCF 협력 교육·보건의료 지원 수은은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저소득 빈곤국가의 여성 및 아동을 대상으로 한 교육활동은 물론 긴급물품을 지원하는 등 보건의료활동을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 주된 대상국가는 라오스·캄보디아·가나·탄자니아·에티오피아로 5개 나라 모두 EDCF 중점 협력국이다. 지난 2012년 수은은 캄보디아의 봇벵마을과 1사1촌을 맺고 마을을 살리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물 공급을 위해 우물을 짓고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의무실을 설치, 의약품을 공급했다. 위생환 경개선을 위해 화장실을 설치하고,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중학교 건물을 건축했다. 2013년에는 방글라데시 아시아여성대학과 '차세대 글로벌 여성리더 육성 인턴십'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아시아여성대학은 12개국 500여명의 개발도상국 여학생을 선발해 무상교육을 제공하는 기관이다. 수은은 인턴으로 선발된 아시아여성대학생을 초청해 한국EDCF 인턴십을 후원한다. 지난 10월 수은은 아시아여성대학교에 2000만원의 도서를 지원했다. 이 밖에도 수은은 지난 7월 파키스탄 전역에 발생한 홍수피해 긴급구호를 위해 1억원을 지원했다. 지난달에는 캄보디아 프놈펜 초등학교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개도국 지원봉사단체인 코피온의 기업시민봉사단으로 참여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수은 관계자는 "금전적 지원 뿐 아니라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낙후된 지역주민들에게 열린 마음으로 사랑의 온정을 전달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이미지를 제고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수은은 최근 도심 숲 조성 등 친환경 사업에도 눈길을 돌리고 있다. 우리가 사는 지구 또한 멀리가기 위해 필요한 구성원으로, 이를 통해 더욱 다양한 사회 구성원이 위안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 수은은 안양천 일대에 미세먼지 흡수를 고려해 청단풍과 은행나무 등 2000여 그루의 나무들을 심어 희망의 숲을 조성했다. 수은 관계자는 "희망의 숲은 시민들을 위한 장소로 누구나 숲의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조성했다"며 "국책 금융기관으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12-05 11:30:31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한은, 내년 경기회복 둔화…'배타적 경쟁 등 분절화' 리스크 요인

내년 세계경제를 이끌던 미국·유럽·중국의 경제적 충격이 주변국의 경기까지 위축시켜 회복흐름을 둔화시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미·중 무역갈등에서 촉발된 분절화와 중국의 방역정책, 신흥국의 경상수지 적자 등이 심화될 경우 세계 경제의 회복이 더욱 지연될 수 있는 만큼 각국의 개별적인 대응노력과 국가 간 공조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한국은행은 4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해외경제포커스: 내년도 세계경제의 특징 및 리스크 요인'을 발표했다. ◆美 기준금리 인상, 주변국 경기위축 시켜 한은은 이날 미국의 금리인상 등 긴축기조 강화로 내년 주변국의 경기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올리면 주변국은 물가상승, 자본 유출 등 달러 유동성 위험으로 작용할 수 있어 기준금리를 인상할 수밖에 없다. 과거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시기와 달리 코로나19로 글로벌 성장세가 견조하지 못한 상황에서 가파르게 금리를 인상하면 경기위축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신흥국은 더욱 경제회복이 더딜 수 있다. 지난 7월 이후 국제통화기금(IMF)은 94개국에 212억달러의 구제금융을 지원했다. 기존 금융위기 시기 지원한 국가(66개국)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기존 금융위기 때는 신흥국이 선진국 부진을 보완했다면, 이번에는 코로나19 대응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신흥국의 인적·물적·자본 투자가 더욱 심하게 위축돼 중장기적 성장잠재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교역은 전반적으로 둔화되나 서비스교역은 여행서비스를 중심으로 증가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세계무역기구(WTO)에 따르면 에너지가격 상승으로 제조원가가 오르고 금리 상승으로 주택, 운송장비의 비용이 인상됐지만, 소비여력이 감소하며 재화교역이 둔화하고 있다. 반면 글로벌 항공 좌석량은 지난 2021년 4분기 2300만석에서 지난 10월 3400만석으로 47.8% 증가했다. ◆배타적 경쟁, 중국 방역정책 심화…세계경제 리스크↑ 한은은 특히 이 같은 상황속에서 분절화가 나타날 경우 세계경제가 더욱 악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앞서 미국은 대중무역적자가 증가하고 중국의 불공정 무역관행에 따라 미·중 무역갈등이 심화된 바 있다. 최근에는 중국의 주요 IT기업을 국가안보 위협으로 간주해 대중제재를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가치사슬(GVC)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미국과 중국의 자국우선주의가 지속되고, 자국 중심의 외교정책을 추구하는 인사들이 약진하면 향후 분절화가 심화될 수 있다. 한은은 "GVC구조 분절화는 비효율증대로 이어져 비용상승을 수반하게 돼 향후 고물가 환경이 고착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각국의 개별적인 정책 대응노력과 함께 국가 간 공조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중국의 제로코비드 정책이 지속되는 가운데, 부동산시장 부진이 장기화할 경우 세계경제의 하방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 골드만삭스(Goldman Sachs)에 따르면 현 수준의 제로코비드 정책이 1년간 지속될 경우 중국의 성장률은 4~5%p 추가하락 한다. 또 부동산 부분(부동산 서비스업, 건설 등)이 10% 위축시 전·후방 산업 생산 감소 등으로 전체 GDP가 2.2~2.9% 떨어진다. 세계경제 분절화가 그동안 성장을 견인해온 수출을 제약하고, 정책여력이 약화되면 경제 성장 모멘텀 회복이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밖에도 경상수지 적자가 심한 신흥국도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앞서 신흥국은 미국의 금리인상 및 달러화 강세가 이어진 경우 자본유출에 따른 외화 유동성 부족으로 금융위기가 발생한 바 있다. 1995~2001년 동아시아, 브라질, 아르헨티나는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자 경상수지 적자가 나타나고 외채 및 민간신용이 확대돼 금융위기가 발생했다. 2014~2015년 아르헨티나와 브라질도 경상수지 적자가 나타나며 금융위기가 발생했다. 현재 아르헨티나,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등의 국가는 원자재 가격상승에따라 상품 수출이 증가하고 있지만 소득 수지 적자가 지속되며 경상수지 흑자 전환이 어려운 상태다. 상반기 소득수지는 아르헨티나 -45억달러, 브라질 -270달러, 칠레 -65달러, 콜롬비아 -21달러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12-04 12:00:21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지난해 한국부자 42만명…부동산 자산 늘리고, 부채 줄였다

지난해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한국부자는 42만명으로 전년 대비 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금융자산 비중을 줄이고 부동산 자산비중을 늘렸다.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등의 부채는 2019년 대비 10%포인트(p)가량 줄였다. KB금융그룹이 4일 발표한 '2022 한국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한국부자는 42만4000명으로, 이들이 보유한 총 금융자산은 2883조원에 달한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가계 보유 총 금융자산(4924조원)의 58.5% 수준이다. 이들 중 금융자산이 10억원~100억원 미만인 부자는 38만5000명으로 전체 부자 중 90%를 차지했다. 100억원~300억원 미만인 부자는 7.3%(3만1000명), 300억원 이상인 부자는 2%(8600명)이다. ◆한국부자 "1년내 예·적금 주식투자 늘릴 것" 한국부자의 총자산 포트폴리오는 부동산자산 56.5%, 금융자산 38.5%로 구성됐다. 일반가구의 총자산이 부동산자산 79.5%와 금융자산 16.1%로 구성된 것과 비교하면 부자의 금융자산 비중이 일반가구의 2.4배 수준이다. 자산의 세부구성을 살펴보면 거주용 부동산 비중이 27.5%로 가장 컸고, 유동성 금융자산(14.2%), 빌딩·상가(10.8%), 거주용 외 주택(10.8%), 예·적금(9.5%), 주식·리츠·ETF(7.9%) 순이었다. 한국부자는 향후 1년 동안 금융자산 중 예·적금과 주식 투자금액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특히 금리인상과 주식시장 침체에 따른 대응전략으로 예·적금을 늘리겠다는 부자는 29%로 가장 높았다. 이외 채권(9%), 펀드(8%), 만기환급형 보험(7.3%)을 늘리겠다는 의견은 10% 미만으로 낮았다. 향후 3년 내에는 부동산으로 투자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향후 높은 수익률을 기대하는 투자처로는 거주용 외 주택이 43%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거주용 부동산(39.5%), 빌딩·상가(38.0%), 토지·임야(35.8%), 주식(31.0%) 순이었다. 한편 한국부자의 59.3%는 디지털 자산투자에 의향이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디지털자산에 대한 투자 의향이 없는 이유는 디지털자산 거래소를 신뢰할 수 없어서(39.9%)와 디지털자산가치 변동률이 너무 높아서(36.1%)가 가장 많았다. ◆신흥부자 "종잣돈 기준 7억원…디지털자산 이용하지 않아"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부자 중 10억원 이상 20억원 미만의 금융자산을 보유한 30~49세 신흥부자는 7만8000명으로 한국부자의 18.4%를 차지했다. 신흥부자의 종잣돈 기준은 최소 7억원이다. 종잣돈을 모은 주된 방법은 부동산자산에 투자(46%)과 근로소득(43.7%), 부모로부터의 지원·증여·상속(40.2%)이 많았다. 디지털 자산 등 기타자산투자로 종잣돈을 마련했다는 경우는 0%로 사례를 찾아보기 힘들었다. 신흥부자는 종잣돈을 마련한 뒤 주식투자와 예·적금 적립으로 자산을 키웠다. 가장 주된 방법은 주식 투자(54.0%)였고, 거주용 외 일반 아파트(36.8%), 예·적금(31.0%), 거주용 부동산(24.1%), 토지·임야(17.2%) 등의 순이었다. 신흥부자는 주식, 예·적금, 채권 등의 금융상품을 통해 자산을 불린 반면 전통부자는 재건축아파트, 토지·임야, 상가 등 부동산에 투자해 자산을 키웠다. 다만 신흥부자가 생각하는 향후 수익률이 높은 투자처는 금융상품보다 부동산이 많았다. 가장 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생각하는 부동산 유형은 '거주용 부동산'과 '거주용 외 주택'으로 각각 42.5%를 차지했고, 금융상품으로는 주식이 34.5%를 차지했다. ◆"부채, 자산아냐"…코로나 펜데믹 시기 빚부터 갚아 이 밖에도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한국부자는 금융 자산은 줄이고 부동산 자산은 늘렸다. 금융자산 비중은 2019년 41.2%에서 2020년 39.9%, 2021년 36.6%로 점차 감소한 반면 부동산 자산비중은 같은기간 54.3%에서 56%, 59%로 늘었다. 보수적으로 부채도 관리했다. 한국부자에게 부채에 대한 생각을 질문한 결과 부채는 자산이라고 응답한 경우는 38.3%에 그쳤고, 부채는 자산이 아니다로 응답한 경우가 61.8%를 차지했다. 이들은 금융상품으로 종잣돈 마련→ 부동산 매입을 위해 금융부채 활용→ 부동산 매입 후 현금자산 모아 부채 우선 상환 → 금융상품으로 자산 증식의 방법을 활용했다. 한국부자의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등의 부채보유율은 2019년 56.5%에서 2020~2021년 43.8%로 감소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12-04 09:00:13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