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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인 5만명 월드컵 열리는 브라질서 소비 '펑펑'

메시의 선전으로 기분 좋은 1승을 기록한 아르헨티나 국민들이 브라질의 히우 지 자네이루를 습격했다. 아르헨티나 인들의 기분 좋은 습격은 시에서만 단 3일 동안 1억 1100만 헤알(507억 원)의 수익을 올리는 매출증가로 연결됐다. 시 관광부 장관인 클라우지우 마기나비타는 자신의 국가대표팀에 열광하는 '형제들'의 방문을 축하하며 결과에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그는 "현재 5만여 명의 아르헨티나 인이 시 곳곳에 퍼져있다"라며 "하루에 1인당 평균 1000 달러를 쓰고 있으니 3일로 계산했을 때는 엄청난 액수임에는 틀림없다"라고 말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월드컵이 이제 초기에 접어든 만큼 수익은 더욱 늘어날 예정이다. 'VIP' 고객을 맞이하기 위해 손수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고 구장을 찾은 그는 서포터의 역할 외에도 경기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조사를 벌이기 위해 현장을 방문하는 열정을 보였다. 그는 "피파에는 구장 내 식품 판매점에 관한 규정이 없기 때문에 취사시설과 같은 문제가 많았다"라며 "그러나 정부의 위생감시 활동으로 인해 불미스러운 일을 피할 수 있었으며 조리가 필요 없는 간편식을 판매해 관람객들의 혼란을 줄일 수 있었다"라고 주장했다. /UOL Noticias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2014-06-21 18:49:48 손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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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부인 권윤자 잠복끝에 긴급체포…여신도 2명도 임의동행 후 조사

검찰이 도피 중인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의 부인 권윤자(71)씨를 21일 긴급체포됐다. 인천지검과 경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합동검거팀은 20일간 잠복 추적 끝에 이날 오전 10시 5분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금곡동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에서 유씨의 부인 권씨를 긴급체포했다. 청해진해운 관계사 중 하나인 대구 소재 방문판매 회사 '달구벌'의 대표를 맡고 있는 권씨는 남편과 아들이 실질적으로 소유한 회사에 거액의 자금을 몰아준 혐의(배임)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권씨는 경찰에서 간단한 조사를 마친 뒤 검찰에 신병이 인계됐고, 곧바로 인천지검으로 압송됐다. 권씨는 이날 낮 12시 25분께 인천지검 청사에 도착한 직후 "배임 혐의를 인정하느냐. 남편 유병언씨의 소재지를 알고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았다. 흰색 셔츠에 검은 바지를 입은 권씨는 검은색 모자를 눌러 쓴 채 수사관 7∼8명에 둘러싸여 조사실로 들어갔다. 검찰은 권씨와 함께 있던 여신도 2명도 임의동행 형식으로 데리고 와 조사할 예정이다. 권씨를 상대로는 도피 중인 유씨와 장남 대균(44)씨의 은신처를 캐물을 예정이다. 또 유씨와 공모해 아들 소유 계열사에 부당하게 자금 지원을 하는 등 회사에 손실을 끼친 사실이 있는지도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권씨의 혐의 중 상당 부분이 확인되면 늦어도 오는 23일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2014-06-21 18:43:07 이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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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 종현 '우리결혼했어요' 여행지 에피소드…번지점프+RC카 침몰

걸스데이 유라와 홍종현 커플이 번지점프에 성공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홍종현과 유라가 함께 커플 번지점프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앞서 두 사람은 웨이크보드 등 수상 스포츠를 즐기며 즐거운 나날을 보냈다. 이들은 이후 커플 번지점프에 도전하기로 했다. 홍종현은 번지점프를 타 본 적이 있었지만 유라는 타 본 적이 없는데다 고소공포증이 있어서 두려워했다. 하지만 유라는 홍종현의 설득으로 함께 번지점프를 해보기로 했다. 그러나 막상 번지점프대에 올라온 유라는 "너무 무섭고 심장이 떨린다"며 어쩔 줄 몰라 했다. 이에 홍종현은 "뛰기 직전에라도 못 뛰겠으면 말해"라고 자상하게 말해줬다. 긴장한 유라는 잠시 준비를 멈추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지만 홍종현의 도움을 받아 번지점프에 성공했다. 유라는 성공한 이후 다시 눈물을 흘렸다. 또 평소 RC카 조종하며 취미생활을 즐기는 종현은 아내와 함께 하기 위해 아내의 미니 RC카까지 챙겨왔다. 종현은 생각보다 잘하는 유라에게 선뜻 자신의 큰 RC카도 내주었지만 잠시 뒤 모두의 우려대로 유라는 대형 사고를 쳤다. 바로 종현의 미니 RC카를 강가에 빠뜨린 것이다.

2014-06-21 18:02:2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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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일본 싱글 '핫선' 발매 기념 이벤트 대성황…도쿄-나고야-오사카 2만 팬 운집

최근 일본에서 네 번째 싱글 앨범 '핫 선'을 발매한 김현중이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18일 새 앨범 발매와 동시에 오리콘 데일리 차트 1위를 차지한 김현중은 앨범 발매 하루 전인 17일 도쿄와 지난 19일 나고야, 20일 오사카 총 3개 도시에서 2만 명의 팬들과 만났다. 지난해 6월 일본에서 발매한 세 번째 싱글 앨범 '투나잇' 이후 약 1년 만의 일본 활동을 기다려 준 팬들을 위한 앨범 발매 기념 프리미엄 이벤트를 진행하기 위해서다. 김현중의 새 앨범 발매를 하루 앞두고 있던 17일, 현지 팬들의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한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도쿄 팔레트플라자에는 약 1000여 명의 팬들이 새벽부터 모여 질서정연하게 줄을 서서 이벤트 시작을 기다리는 진풍경을 연출해 인기를 실감케 했다는 후문. 이날 김현중은 초여름의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벤트장을 찾아준 1만 여 팬들과 악수를 하며 즐거운 만남을 가졌다. 나고야와 오사카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았다. 김현중을 응원하기 위해 각양각색의 플랜카드와 손 편지, 정성껏 준비한 선물을 들고 나고야 국제전시장과 오사카 리버플레이스를 찾은 1만여 명의 팬들은 김현중의 방문을 반기며 이벤트가 진행되는 내내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이에 화답하듯 김현중은 새 앨범 활동을 기다려 준 일본 팬들에게 일일이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악수를 청하는 등 다정한 면모를 보여 이벤트에 참석한 팬들을 감동 시켰다. 이번 18일 발매된 일본 싱글앨범 '핫 선'은 당일 오리콘 데일리 차트 1위를 차지했다. 2위와 3배 가량 차이를 보였다. 앨범 발매 3일 째인 20일에도 오리콘 데일리 차트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 또 김현중은 20일 방송된 일본 TV아사히의 유명 음악 방송 '뮤직스테이션'의 CD 싱글 차트에서 '핫 선'으로 1위를 차지, 정식 방송 활동 없이도 현지 유명 차트들을 석권하는 저력을 과시해 눈길을 끈다. '핫 선' '타이밍' 등 여름과 잘 어울리는 빠른 비트의 열정적인 음악들을 채운 이번 앨범에는 김현중 특유의 매력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현지 팬들의 기대치를 완벽히 충족시켰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2014-06-21 17:09: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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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경호 '끝없는 사랑' 1년만 컴백…'도시의 법칙' 반전 매력

'도시의 법칙 블루칩 정경호 드라마로 돌아와' 최근 SBS '도시의 법칙'을 통해 '예능 블루칩'으로 등극한 배우 정경호가 SBS 새 주말특별기획 '끝없는 사랑'으로 1년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21일 첫 방송되는 드라마 '끝없는 사랑'에서 정경호는 야망의 사업가 한광철 역을 맡아 새로운 이미지 변신에 나설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그런 한광철의 모습을 예고 하듯 다양한 비주얼의 변화와 함께 한 층 더 깊어지고 고독해진 정경호의 눈빛이 그대로 담겼다. 극중 정경호는 철 없는 반항아의 삶을 살다가 죽음의 문턱을 넘어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야망의 사업가로 변신하기까지의 모습을 그리며 전작보다 단단해지고 깊어진 내면 연기를 펼쳐 보인다.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다양한 내면연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아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는 정경호의 설명처럼 한 층 더 다양해진 눈빛으로 입체적 캐릭터를 연기할 그의 변신이 그 어느 때보다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SBS 새 주말특별기획 '끝없는 사랑'은 정경호, 황정음, 류수영, 차인표, 정웅인 등이 출연한다. 1980년대의 삶을 살아가는 당시 사람들의 꿈과 야망,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오늘 오후 9시 55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2014-06-21 17:00:50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