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교총, 국가교육과정포럼 개최…현장교원 비판과 대안 '봇물'

18일 한국교총에서 열린 국가교육과정포럼에서 교육과정과 관련, 현장 교원들이 현 교육과정의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했다. 이번 포럼은 유·초·중·고 현장교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초등, 중학교, 고등학교 등 학교 급별 3개 섹션으로 나뉘어 교육과정 운영 현실과 개정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먼저 초등학교 저학년의 평균 수업시수가 유치원보다 적어 유치원의 현실을 고려, 재고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현행 유치원 권장 시수가 유아의 발달 특성에 대한 고려보다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통합을 위한 측면이 강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주제발표자인 유청옥 서울새싹유치원 원장은 "현행 누리과정이 3~5세 모두 5시간 기본과정을 권장하는데, 3세에게 5시간은 매우 긴 시간"이라며 "초등학교처럼 연령별로 수업을 달리 할 수 없는 유치원의 현실을 고려해 재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의 유치원은 연령 관계없이 5시간을 운영해야 하는데 초등에서는 6교시를 하는 날도 240분으로 결국 유아들이 초등학생보다 더 오래 교육을 받고 있는 셈이다. 중학교에서는 범교과 학습주제의 축소 필요성이 제기됐다. 조영종 천안부성중 교장은 "민주시민교육, 국제이해교육, 미디어교육 등은 교과교육과정 속에 나뉘어 이미 포함돼 있고, 환경교육, 보건교육, 진로교육 등은 이미 선택과목 그 자체인 것들"이며, "구태여 귀한 교육과정에 넣어 놓은 것은 관련 부처들이 업무 추진실적에 '중학교 교육과정기준에 포함시켜 지도하도록 하였음'이라고 한 줄 추가시키려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대안으로 배연옥 하탑중 교감은 자유학기제의 자율과정에 흡수해 학교 실정에 맞게 운영하는 방안을, 공석철 산곡중 교사는 여러 법률에 제시된 교육내용만으로 국한시켜 최소한으로 제시하는 방안을 내놨다. 이밖에도 자유학기제 도입 대비를 위한 ▲운영 시기 통일 및 모든 교과 융합수업 10%이상 실시 ▲모둠활동 등 수업 변화를 위한 학급당 학생 수 20명 선으로 적정화 ▲실효성 있는 수준별 수업을 위한 교과교실제 등의 일관된 정책 추친 등을 요구하기도 했다. 고등학교에서는 3학년 2학기에 진로진학을 위한 자유학기제를 도입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서준형 서울 신목고 교감은 주제발표에서 고교 교육과정이 대입 일정과 불일치해 비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문제를 지적하며 "3학년 1학기까지 교육과정을 끝낼 수 있도록 학교 자율권을 확대하고, 3학년 2학기는 자유학기로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김영화 강원 장성여고 수석교사는 서 교감의 의견에 일정 부분 동의하면서도 "단위 수 이수문제도 있고, 자유학기제의 경우 시험과 무관해 관리의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2014-06-18 18:22:39 윤다혜 기자
기사사진
통화패턴 '보고' 통신요금 '내리자'

데이터족 '무제한 요금제' 소량 통화족 '알뜰폰 가입' 통화패턴 알면 요금 절감 조금만 알아보고 따져봐도 맞춤형 서비스 못지않게 요금 절감 등 다양한 혜택을 맛볼 수 있는 통신 요금제가 속속 출시되고 있다. 경기도에 사는 직장인 황자인 (27세) 씨는 최근 스마트폰을 분실했다. 계속 전화를 걸어봤지만 야속한 휴대전화는 전원이 꺼져 있다는 안내 멘트만 반복한다. 결국 그녀는 집 근처 대리점으로 향한다. 점원은 매달 부담하는 통신요금에 대해 물었고 무제한 요금제를 추천했다. 스마트폰으로 미국 드라마, 영화 등을 수시로 즐기던 그녀의 통신 요금이 예기치 않게 2만원 가량 낮아지는 순간이다. 출근길 또는 등·하교길에 스마트폰을 활용해 동영상 강의, 놓친 TV 프로그램, 영화 등을 시청하는 고객이라면 이동3사의 무제한 요금제에 주목하자. KT는 현재 '완전무한 79/87/97/129' 4개의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운영하고 있고, 그 뒤를 SK텔레콤(3개), LG유플러스( 2개)이 잇고 있다. 가족, 연인 등 특정인과의 통화가 많은 사람은 망내 음성통화 무제한 요금제를 고려해보자. 이 요금제는 동일 통신사를 이용하는 고객과의 통화가 무료로 제공된다. 통신 3사는 'T끼리', '모두다올레', 'LTE망내' 등의 이름으로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통화량이 극히 적은 고객이라면 알뜰폰 업체가 제공하는 요금제에 관심 갖자. 알뜰폰은 SK텔레콤 등 이동통신 사업자의 통신망을 도매 값에 빌려 요금을 낮춘 이동 통신 서비스로 통화 품질은 이통 3사와 동일하다. 알뜰폰을 통해 음성통화료를 기존의 절반 수준인 0.9원에 이용할 수도 있고, 영화 티켓, 쇼핑 할인 등의 추가 혜택도 제공받을 수 있다. 현재 CJ헬로비전, 이마트, 우체국 등 다양한 알뜰폰 사업자가 경쟁을 하고 있고 조만간 KT와 LG유플러스도 알뜰폰 시장에 합류한다.

2014-06-18 18:15:33 서승희 기자
기사사진
대한민국 알제리 경기 앞두고 스타 공약 눈길…걸그룹 베리굿 이휘재 16강-김흥국 8강

'브라질 월드컵 대한민국 알제리전 앞두고 스타 공약 눈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이 러시아를 상대로 무승부를 기록한 가운데 아이돌 스타들이 저마다 공략을 내세웠다. 걸그룹 베리굿은 월드컵 16강을 기원하며 이색 공략을 발표했다. 18일 소속사 관계자는 "16강 진출 시 인파가 많은 강남역 거리에서 베리굿멤버들이 직접 시민들에게 생딸기를 포함해 딸기우유, 딸기쥬스 등을 나눠준는 공약을 걸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베리굿은 페이스북을 통해 '2014 브라질 월드컵' 응원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경기 종료 직후에는 "열심히 뛰어준 태극전사들,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아쉽게 무승부로 끝났지만 심장이 뛰는 경기였습니다"라고 밝혔다. 올해 싱글앨범 '러브레터'로 가요계에 데뷔한 베리굿은 태하, 수빈, 이라, 나연, 고운으로 이뤄진 5인조 걸그룹이다. MBC 라디오 '최양락의 재미있는 라디오'를 진행하고 있는 개그맨 최양락도 파격적인 월드컵 공약을 걸었다. 최양락은 지난 16일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이 8강 진출에 성공할 경우, 본인을 비롯한 남자 게스트들이 비키니를 입고 라디오를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월드컵 특집으로 진행된 KBS W '시청률의 제왕'녹화에서 호란은 "한국 대표 팀이 16강 진출을 하게 된다면 맨발로 홍대 길거리에서 알코올과 함께 1시간 동안 무료 공연을 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프로그램 MC 이휘재도 이날 녹화에서 "16강 진출이 실현되면 '시청률의 제왕'에서 친분이 있는 축구 선수와 전화 연결을 하겠다"고 공언했다. 가수 김흥국은 지난 5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 "한국 축구팀이 8강에 들어가면 모든 털을 밀겠다. 보이는 털을 다 밀겠다"고 깜짝 공약을 내세웠다. 또 개그맨 이용식은 10kg감량을, 정동하와 김바다는 게릴라 콘서트를 약속했다. 조우종 KBS 아나운서는 "나는 8강에 진출하면 브라질 해변에서 비키니를 입고 삼바를 추겠다"고 선언해 폭소를 유발했다.

2014-06-18 18:10:49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