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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개막 맞춰 브라질 주요도시 파업·시위 잇따라

월드컵 개막일인 12일(현지시간) 개최국 브라질의 10여 개 도시에서 파업과 시위가 벌어졌다. 개막 경기가 열리는 상파울루 시 지하철 노조는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파업을 진행했고 지하철 운행은 파업 6일 만인 10일부터 재개됐다. 2000만 인구의 상파울루에서 하루 지하철 이용자는 480만 명에 이른다. 노조 측은 12.2%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반면 상파울루 주 정부 측은 8.7%를 고수해 협상은 여전히 평행선을 달리는 중이며 파업 과정에서 노조원 40여 명이 해고됐다. 결승전이 벌어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는 갈레앙 국제공항과 산토스 두몽 국내공항, 자카레파과 국내공항의 근로자들이 12일부터 24시간 부분파업에 들어갔다. 탑승 수속 및 수하물 처리 직원들이 속한 노조는 임금 인상과 월드컵 특별 보너스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수도 브라질리아와 사우바도르, 헤시피, 벨루오리존치, 포르탈레자, 상루이스, 벨렝, 포르투알레그리 등에서도 시위가 벌어질 예정이다.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은 전날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대하면서 폭력적인 시위를 용납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호세프 대통령은 "브라질은 민주국가이며 누구나 합법적인 방법으로 시위할 수 있다"며 "그러나 시위 과정에서 벌어지는 반달리즘(문화파괴) 행위에는 관용을 베풀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2014-06-12 22:12:31 김학철 기자
기사사진
베르사유 박물관장, 유병언 작품 '평범함 속 비범함'에서 '인기있는 전시회'로 평가 뒤집어

지난해 유병언 전 세모그룹회장의 작품을 전시했던 프랑스 베르사유 궁 박물관 관장이 작품 전시에는 문제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는 카트린 페가르 베르사유궁 박물관장과의 12일(현지시간) 대화에서 "아해 사진전에 20만명이 들어왔다"며 "전 세계에서 방문한 많은 관람객이 사진에 관심을 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페가르 관장은 이어 "작년에 그 누구도 아해(유병언)나 그의 가족에 관해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무명 사진작가였던 아해 유병언은 지난해 6~9월 베르사유궁 부속건물인 오랑주리에서 사진전을 열었다. 당시 500만 유로를 베르사유 궁에 기부하고 전시회를 연 것으로 알려졌다. 페가르 관장은 아해에 대한 자신의 종전 평가도 완전히 뒤집는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평범함 속의 비범함'이라며 아해 작품을 격찬했던 페가르 관장은 이날 '그의 사진을 과학적으로 평가하지는 않았고 아주 인기있는 전시회를 유치한 것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작년 전시회를 열 때 한국이나 프랑스에서 어떤 의혹도 없었다. 만약 후원금이 문제가 있다면 베르사유는 책임자가 아니라 제1의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2014-06-12 21:56:06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