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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레드 셔츠', 해외망명조직 구성...군부는 월드컵 무료방송

태국 '레드 셔츠' 운동가가 군부 쿠데타에 반대하는 망명 조직을 해외에서 출범시켰다고 12일 주요 외신이 전했다. '레드 셔츠' 운동가인 짜끄라폽 까이 전 총리실 장관은 11일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망명 조직을 해외에서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짜끄라폽 전 장관은 며칠 안으로 '태국민의 자유'를 선언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조직의 본부가 어느 나라에서 출범했는지 등 구체적인 사항은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탁신 친나왓 전 총리 정부에서 총리실 장관을 지냈으며, 농민, 노동자 등 저소득층이 주축이 된 레드 셔츠 운동을 이끌고 있다. 레드 셔츠는 2006년 군부 쿠데타로 실각한 탁신 전 총리의 강력한 지지층이다. 짜끄라폽 전 장관은 캄보디아로 망명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행방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그는 앞서 지난달 22일 쿠데타에 저항하기 위한 해외 망명 조직을 출범시키겠다고 예고했다. 한편 태국 군부는 쿠데타 반대 여론을 잠재우고 민심을 끌어안기 위해 대중 인기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군정 당국인 국민평화질서회의(NCPO)는 이날 국가방송통신위원회(NBTC)에 월드컵 전 경기를 무료로 방송하는 방안을 모색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NCPO는 자체 기금으로 경기 중계권자에게 보상금을 지급, 경기를 무료로 방송할 예정이다.

2014-06-12 16:14:27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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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요금 인가제 손본다…미래부 공청회 개최

과연 통신요금 인가제 폐지가 가계 통신비 인하로 이어질까. 정부가 지난 1991년부터 20년이 넘게 시행된 이동통신 시장 요금 인가제 폐지를 검토 중이다. 그동안 국내 통신시장에 적용된 요금 인가제는 통신서비스 시장의 독과점성을 완화하기 위해 채택된 제도다. 시장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는 제1사업자를 견제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현재 무선시장에선 SK텔레콤이, 유선시장에선 KT가 인가제 대상이다. 두 사업자는 요금을 인상하거나 새로운 요금제를 내놓을 때 반드시 미래부의 허가를 받아야만 한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은 12일 미래창조과학부 주최로 '통신요금규제 개선 로드맵 수립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변정욱 KISDI 통신전파연구실장이 통신시장현황 및 해외 주요국 규제개선 동향 등에 대해 소개하고 통신요금규제 개선에 관한 주제발표에 나섰다. 변 실장은 이날 통신요금 인가제를 보완해 합리적인 대안으로 ▲인가제 보완 ▲인가제 폐지 및 신고제 보완 ▲완전 신고제 전환 등을 제시했다. 인가제 보완은 현행 인가제를 유지하되 사전 심사는 완화하고 사후 규제는 강화하는 방안이다. 사전심사는 이용자 보호 및 차별에 관해서만 이뤄지며, 요금의 적정성 여부는 인가 후 실제 판매결과를 기초로 사후에 규제해 약관변경 명령, 과징금 등 제재를 병행한다. 인가제 폐지 및 신고제를 보완하자는 안은 제1사업자의 경우 신고 접수된 약관을 심사해 필요시 보완을 요구하지만 그 밖에 사업자는 요금제 신고 일정기간 후 자동으로 시행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완전 신고제로 전환하게 되면 1위 사업자를 포함한 모든 사업자가 미래부에 신고만 하면 요금제를 출시할 수 있어 요금 서비스 출시 기간이 빨라지지만 지배적 사업자를 견제할 수 있는 사전적 수단이 부재한 상황이다. 후발사업자인 LG유플러스를 비롯해 일각에선 시장점유율 50%가 넘어가는 사업자가 시장을 자율적으로 주도하게 되면 요금인하가 적절히 이뤄지지 못한다며 요금 인가제 폐지 반대 여론이 거센 상황에서 완전 신고제 전환도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김주한 미래부 통신정책국장은 "어떤 안을 채택해도 조금씩 문제가 있는 만큼 많은 사람들이 찬성하는 안을 채택할 것"이라며 "문제도 최대한 보완해 만족할 수 있는 안을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래부는 이날 토론회를 통해 나온 의견들을 종합해 통신요금 규제 개선을 위한 로드맵을 조만간 최종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이재영기자 ljy0403@

2014-06-12 16:10:11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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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소통공간 움직임…이효리 블로그 '일상다반사' 홍진영 블로그 '여행기'

'이효리 블로그 홍진영 블로그' 스타와 팬들의 소통 공간이 바뀌고 있다.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SNS에서 간단하게 자신의 소식을 알렸던 것에 반해 최근에는 다양한 사진와 소식을 남길수 있는 블로그로 이동하고 있다. ◆ 이효리 '일상다반사' 가수 이효리는 자신의 블로그에 자신의 일상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제주도 신혼집 소식부터 최근에는 커비빙수 제조법을 공개했다. 이효리는 지난 11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디저트'라는 제목과 함께 초간단 커피 빙수를 만드는 법이 담긴 사진과 레시피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마트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팥빙수와 커피잔에 담긴 커피가 놓여있다. 두 번째 사진에서는 잔에 담겨 있던 커피를 팥빙수에 그대로 부었다. 이효리는 "슈퍼에서 산 팥빙수와 커피를 준비한다. 팥빙수에 커피를 부어준다. 커피빙수 완성"이라는 설명을 덧붙여 이해를 도왔다. 이효리는 지난달 28일 블로그를 개설해 자신의 저녁식사, 남편 이상순과의 신혼 모습, 반려 동물 등 다양한 사진과 글을 게재하며 제주도에서의 근황을 전하고 있어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 홍진영 여행기 트로트 가수 홍진영이 블로그를 개설했다. 가수 홍진영은 1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전 지금 남원춘향선발대회 MC 보러가요. 오늘도 즐겁게 히힛~ 참 저 블로그 만들었답니다~ 사이판 촬영 때 이야기들 조금 담아봤어요~ 모두 좋은 하루 보내셔요"라는 글을 남겼다. 또 "트위터나 인스타그램은 글과 사진 쓰는 게 너무 제한적이라 블로그를 만들어 봤어요~ 틈틈이 자주 올려보도록 노력할게요~ 아직은 서툴지만 예쁘게 봐주시고 많이 기대해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홍진영은 최근 개설한 블로그에 MBC '우리 결혼 했어요4' 촬영차 방문한 사이판에서 찍었던 사진을 대량 방출했다. 홍진영은 사진 속에서 다양한 매력을 뽐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2014-06-12 16:04:1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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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靑 정무수석 내정자, "유리천장 깬 첫 여성 정무수석"

박근혜 대통령이 12일 청와대 정무수석에 조윤선(47) 여성가족부 장관을 내정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조 장관의 내정 소식을 밝히며 "조윤선 정무수석 내정자는 여성가족부 장관과 18대 의원, 당 대변인을 역임하면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해왔다"며 "국회와 정당, 정부를 거친 폭넓은 경험과 여성으로서 섬세하면서도 탁월한 친화력을 바탕으로 정부와 국회간에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와대 정무수석에 여성이 기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 내정자는 박근혜 대통령이 당 비대위원장이던 지난 2012년부터 당선인 시절까지 줄곧 대변인으로서 보좌한 '신(新) 친박' 여성 정치인이다. 그는 대선 후보 시절 박 대통령의 '그림자 수행'이라는 별칭을 얻을 만큼 박 대통령의 신임을 얻었다. 이후 조 내정자는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현 정부 1기 내각에 참여했다. 앞서 지난 2002년 대선에서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이회창 후보의 선대위 공동대변인으로 정계에 입문한 조 내정자는 제18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의원 배지를 달았다. 이어 새누리당에서 2년 가까이 대변인을 맡으며 이 분야 당내 최장수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후 그는 여성가족부 장관에 역임했다. 가족은 변호사인 박성엽(53)씨와의 사이에 2녀를 두고 있다.

2014-06-12 16:03:52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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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행오버' 해외반응 주목…유튜브 조회수 4100만건 돌파

'싸이 행오버 해외반응 ' 싸이가 새롭게 선보인 '행오버'의 인기가 예사롭지 않다. 지난 9일 공개된 싸이의 신곡 '행오버' 뮤직비디오가 12일 오후 유튜브 조회수 4100만건을 돌파했다. 월드스타의 저력을 또다시 입증했다. '행오버'에 대한 해외반응도 뜨겁다. 음원과 뮤직비디오 공개 직후 미국 빌보드, 타임, 롤링스톤, 하이프비스트, 할리우드리포터 등 유수한 음악 잡지 및 시사주간지를 포함 MTV, 버즈피드, 팝더스트, 뉴욕 포스트, 워싱턴 포스트, CNN, NBC, ABC,BBC 등 다양한 전문 음악 매체와 종합뉴스, 방송사 등이 싸이의 활약을 대서특필했다. 시사주간지 '타임'은 "'행오버'는 스눕독과의 환상적인 콜라보레이션" 이라고 극찬했다. 또 뮤직비디오의 연출에 대해서도 "가치 있는 5분이다. 뮤직비디오가 예술이다" 라고 평했다. 또 미국 '빌보드'는 싸이의 '행오버' 뮤직비디오에 대해 "아주 재미있다. 도미노처럼 술잔 쓰러뜨리기, 와일드한 노래방, 당구장에서의 쿵푸, 소용돌이치는 댄스비트, 그리고 스눕독이 있다" 며 뮤직비디오를 간단히 정리했다. 이외에도 MTV는 "한국에서 스눕독과 뮤직비디오를 촬영 가능한 시간이 18시간 밖에 없었다. 스눕의 계산은 8시간 촬영하고 10시간 파티 하는 거였다. 그게 그의 생각이었고 솔직히 내가 스눕을 그렇게 해서 한국으로 초대할 수 있었다" 는 싸이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2014-06-12 15:37: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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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 이래 최대 인사참사" 문창극 비난 확산…내각개편 강행되나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과거에 했던 여러 칼럼과 "일제의 식민지배는 하나님의 뜻이었다"는 취지의 동영상까지 공개돼 호된 여론검증의 시험대에 올랐다. 문 후보자는 2011년 자신이 장로로 있는 서울 온누리교회의 특별강연에서 우리나라가 일제의 식민 지배를 받은 것과 남북 분단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주장하면서 우리 민족을 비하하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일제 식민지 발언'은 박근혜 정부가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일본 정부와 위정자들을 향해 과거를 직시하고, 그에 상응한 성의있는 조치를 촉구해왔던 터여서 검증과정에서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국민 정서상 쉽게 수용할 수 없는 수준의 발언이다. 또 이듬해 강연에서는 노무현 정부 시절 국가차원의 잘못을 인정한 제주 4·3 민주항쟁을 '폭동'으로 규정하기도 했다. 자신의 과거 교회 강연과 일부 칼럼에 대한 논란에 대해 문 후보자는 12일 "논란이 되고 있는 글들은 언론인 출신의 자유 기고가로서 쓴 것이고, 강연은 종교인으로서 교회 안에서 한 것이어서 일반인의 정서와 다소 거리가 있을 수 있다"며 "국회 청문회에서 이런 의지와 방향을 소상히 밝히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문 후보자는 총리 후보 지명 이후에도 문제를 일으켰다. 11일 총리 후보자 집무실이 마련된 정부서울청사 창성동별관으로 출근하면서 책임총리를 어떻게 구현할 것이냐는 취지의 기자들 질문에 "책임총리 그런 것은 저는 처음 들어보는 얘기"라고 말해 논란을 키웠다. 또 이날 서울대 IBK커뮤니케이션센터에서 진행한 언론정보학과 전공선택과목 '저널리즘의 이해' 종강연에서 최근 신촌 일대에서 진행된 성소수자 축제를 "무슨 게이 퍼레이드를 한다며 신촌 도로를 왔다갔다 하느냐. 나라가 망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번 인사는 건국 이래 최대의 인사참사"라며 총리 지명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조차 "기독교 신앙으로 포장했을 뿐 잘못된 신앙에 근거한 부적절한 주장이며 하나님의 뜻을 왜곡하는 불경스러운 일"이라며 비난했다. 문 후보자가 예상치 않게 여론검증 단계에서 상당한 논란에 휩싸임에 따라 박근혜 대통령이 계획했던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이전의 내각 개편작업은 유동적인 상황으로 변할 가능성이 커졌다.

2014-06-12 15:30:14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