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박인비,LPGA 매뉴라이프 클래식서 시즌 첫 우승…상금랭킹 4위로 올라서(상보)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 자존심을 되찾았다. 박인비는 9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워털루의 그레이 사일로 골프장(파71·6330야드)에서 열린 매뉴라이프 LPGA 파이낸셜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나흘째 4라운드에서 버디만 무려 10개를 몰아쳐 10언더파 61타를 쳤다. 최종합계 23언더파 261타를 써낸 박인비는 크리스티 커(미국·20언더파 264타)를 3타 차로 제치고 올 시즌 LPGA 투어에서 첫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해 메이저대회 3개를 포함해 6승을 올렸던 박인비는 2008년 US여자오픈을 시작으로 LPGA 투어에서 통산 10승을 기록했다. 59주째 세계랭킹 1위를 지키다 지난주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에게 내줬던 그는 이번 우승으로 1위에 오르지는 못하지만 1위를 재탈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우승 상금 22만5천달러(약 3억원)를 챙긴 박인비는 시즌 상금 74만510달러를 기록, 상금 순위 4위로 올라섰다.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후 박인비는 "우승에 대한 갈증이 가신 것 같아 기쁘다"면서 "특히 US여자오픈 직전에 우승해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는 공동 4위(16언더파 268타), 세계랭킹 1위인 루이스는 미셸 위(25·나이키 골프)와 공동 6위(15언더파 269타)에 올랐다. 최운정(24·볼빅)은 14언더파 270타로 공동 8위에 ,디펜딩 챔피언 박희영은 공동 10위(13언더파 271타)로 대회를 마쳤다..

2014-06-09 07:18:32 김지민 기자
기사사진
'주먹이 운다' 송가연 반전 로우킥 선보여…최배달 제자 니콜라스 페타스 극찬

미녀 파이터 송가연이 '바람의 파이터' 최배달의 마지막 제자 앞에서 반전 로우킥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송가연은 8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되는 XTM '주먹이 운다-도쿄 익스프레스'(이하 '주먹이 운다') 촬영 도중 만난 극진공수도 고수 니콜라스 페타스 앞에서 자신의 기량을 선보인다. 니콜라스 페타스는 극진공수도의 창시자 최배달이 마지막으로 인정한 제자로 잘 알려진 세계적인 격투가다. '주먹이 운다' 팀이 한일전 태그매치의 필승전략을 짜기 위해 조언을 구하자 특별히 타격 노하우를 전수한다. 니콜라스 페타스가 지켜보는 가운데 그의 제자인 일본의 프로 파이터 코이치 페타스가 송가연을 상대한다. '주먹이 운다' 제작진은 "강한 상대와의 연습이 떨리는 듯 수줍은 표정으로 글러브를 낀 송가연이 스파링 시작과 함께 저돌적으로 파고들며 펀치와 킥을 날리는 반전 실력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 차례 강력한 로우킥을 꽂아넣으며 투지를 뽐내 박수갈채를 받았고, 송가연의 공격을 받아낸 코이치 페타스도 '정말 좋은 로우킥이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도전자 4인방은 일본의 열혈 격투단체 '디 아웃사이더'와의 한일전에서 승리하기 위해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을 펼친다. 그 동안 밥샵, 미노와맨, 니콜라스 페타스 등 세계적인 격투가들에게 전수받은 노하우를 직접 링 안에서 몸에 새기고, 국내 격투인들에게 생소한 2대 2 태그매치를 연습하는 과정이 흥미를 자극한다.

2014-06-08 22:30:32 양성운 기자
홍콩언론 "中,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지에 인공섬 건설 추진"

중국이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지역에 활주로와 항만을 갖춘 인공섬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홍콩언론이 보도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7일 중국은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군도(베트남명 쯔엉사·중국명 난사군도)의 피어리 크로스 암초(중국명 융수자오)를 활주로와 항만을 갖춘 인공섬으로 만드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이 신문의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진찬룽 중국 런민(人民)대 국제관계학원 교수는 "중앙정부에 인공섬 건설 계획이 제출됐다"면서 "이 인공섬은 인도양에 디에고 가르시아 섬에 있는 미군기지보다 최소 2배 규모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진 교수는 중국이 이미 스프래틀리 군도 존슨 남(南) 암초에서 진행하는 매립 작업의 진척에 따라 인공섬 건설 계획이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공섬 건설은 매우 복잡한 해양 토목 프로젝트인만큼 (존슨 남 암초의) 경험에서 배울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중국 해군군사학술연구소의 해군 전문가인 리제(李杰) 씨도 인공섬 건설 계획에는 활주로와 항구가 포함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공섬에 활주로 건설 계획이 포함된 것은 중국이 동중국해에 이어 남중국해에도 방공식별구역을 선포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도 있다. 피어리 크로스 암초는 중국이 실효적으로 지배하는 지역이지만 필리핀과 베트남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곳이어서 인공섬 건설 계획이 승인되면 이들 나라의 반발을 불러올 것이 확실하다. 중국사회과학원의 지역안보 전문가인 장제 씨는 "인공섬 건설은 이 지역에 매우 심각한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며 중국의 주변국들 사이에 불신을 심화하고 지역 불안정을 야기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인공섬 건설 계획은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에 대한 중국의 방침이 방어적에서 공격적으로 변화하는 것을 암시하는 것이란 견해도 적지 않다. 장제 씨는 중국의 연구소와 회사들이 지난 10년간 여러 인공섬 계획 초안을 내놓는 등 중국이 오랫동안 섬 매립을 연구해 왔지만, 논쟁을 우려해 그동안 인공섬 건설에 나서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나 최근 중국이 베트남 인근 분쟁해역에서 석유시추 장치를 설치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어 올해가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에 대한 중국 자세 변화의 '전환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2014-06-08 22:13:04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