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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모음] '딸아 너를 위해 꽃을 사렴' 등

에세이 ◆딸아, 너를 위해 꽃을 사렴 알렉산드라 스토다드/문학테라피 유명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저자는 일상과 마음에도 아름다운 인테리어가 필요하다며 삶을 아름답고 현명하게 가꿀 수 있는 일상의 철학을 전하고 있다. 저자 자신도 그러했듯 세상의 모든 딸이었던, 누군가의 딸인, 딸을 가진 이들에게 편지 형식으로 긍정적이고 따뜻한 말을 건넨다. ◆우리 아들과 딸이 사랑에 눈뜨던 날 한일동/동인 사랑과 결혼을 꿈꾸는 젊은 연인들에게 어버이가 들려주는 소소한 인생 이야기다. 더욱이 저자는 사랑·이별·인생·죽음 등 삶에서 만날 수 있는 모든 것들의 의미와 가치를 세계의 명시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오늘도 편지를 씁니다 권혁철/미래를 소유한 사람들 극단의 이기주의로 주변에 대한 무관심이 일상화된 오늘날, 손편지가 진정한 소통의 도구로 주목받고 있다. 자신의 진심을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책은 소원·꿈·동행·소통을 주제로 한 40여 편의 진심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준다. 과학·수학 ◆심슨 가족에 숨겨진 수학의 비밀 사이먼 싱/윤출판 애니메이션 '심슨 가족' 속에 응용수학 박사, 컴퓨터과학 석사, 예일대 교수 등의 경력을 가진 심슨 가족 작가진들이 은밀하게 숨겨놓은 수학의 비밀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저자는 심슨 가족의 인물들과 에피소드들을 통해 수학 개념부터 역사, 수학적 유머까지 중고생도 이해하기 쉽게 버무려냈다. 교육 ◆여자아이 자존감 로빈 실버만/북로그컴퍼니 왜곡된 사회적 가치관에 의해 외모와 몸매에 관한 스트레스와 강박증을 안고 살아가는 소녀들이 많다. 저자는 부모·학교·친구 등 소녀들을 둘러싼 환경이 어떻게 가치관에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한다. 그리고 딸을 가진 부모에게 아이들을 건강하고 자신감 넘치게 키우기 위해 필요한 방법들을 조언한다. 인문 ◆십대의 두뇌는 희망이다 대니얼 J. 시걸/처음북스 10대 시절은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시기가 아닌 인생 전반을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희망의 시간이다. 이에 저자는 10대의 두뇌가 가진 놀라운 힘을 통해 인생의 교훈을 전달하고 있다. 또 갈등을 겪고 있는 부모와 아이들을 위한 조언도 들을 수 있다. 여행 ◆스님, 계십니까 권중서/지식노마드 우리나라 사람들만큼 산을 좋아하는 민족도 드물다. 거의 모든 산에는 크든 작든 사찰이 있다. 산 곳곳에 있는 사찰과 임자 25곳을 소개하는 이책은 사찰에 대한 관점을 바꿔보길 권한다. 언제 누가 창건했고, 국보나 보물은 어떤 것이 있는지를 알기보다는 진정한 사찰의 풍요로움을 느끼게 도와준다. 인문 ◆청춘의 인생 철학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외/파라북스 고전에서 우리는 시대를 관통하고 공간을 뛰어넘는 진리를 발견하며 삶에 대한 성찰의 기회를 얻는다. 고전을 읽는 수고는 크지만 그 대가를 온전히 거두어들이는 것은 다름 아닌 '읽는 사람'이다. 이 책은 철학사에서 비중이 큰 5명의 철학자가 인생에 대한 고찰을 담은 고전을 모아 엮었다. 건강 ◆알츠하이머병 가족에게 다가가기 조앤 쾨니그 코스테/부키 2013년 보건복지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57만6000여 명이 치매를 앓고 있다. 노인 10명 중 1명이 치매 환자인 셈이다. 하지만 치매 및 알츠하이머병으로 고통받는 환자와 가족, 친구들을 위한 사회적 이해와 제도적 뒷받침은 거의 없다시피 하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자신이 직접 겪은 환자 및 가족 사례를 보여 주며 치매 환자와 안전하고 편안하게, 평화롭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2014-05-06 11:26:37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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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곳곳 동문·절친 '운명의 맞대결'

6·4 지방선거에서 맞붙을 여야 광역단체장 후보 속에 얽히고 설킨 인연이 관심을 끌고 있다. 부산시장을 놓고 경쟁하는 새누리당 후보인 서병수 의원과 무소속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은 경남고 출신 선후배 사이다. 그러나 서 의원 측은 지난달 '동해남부선 폐선 부지 개발의 배후에 서병수 의원이 있다'는 오 전 장관의 발언은 명백한 허위라며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오 전 장관을 검찰에 고발했다. 동문 사이지만 치열한 선거판에서 봐주기란 없는 것이다. 대구시장을 놓고 경쟁하는 새누리당 후보 권영진 전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인 김부겸 전 의원은 한때 한솥밥을 먹었다. 두 사람은 2000년대 초반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소장 개혁파 모임인 '미래연대(미래를 위한 청년연대)' 멤버로 함께 활동한 인연이 있다. 대전시장을 놓고 맞붙은 새누리당 박성효 의원과 새정치연합 권선택 전 의원은 대전고·성균관대 1년 선후배 사이다. 박 의원이 선배지만 행정고시 합격 이후 공직 입문에서는 두 사람의 선후배 위치가 뒤바뀌었다. 세종시장은 새누리당 소속 유한식 현 시장과 '노무현 정부'에서 세종시 건설 실무를 총괄했던 이춘희 전 건설교통부 차관의 리턴매치가 성사됐다. 충북지사도 '50년 절친'인 새누리당 후보 윤진식 의원과 새정치연합 이시종 현 지사의 리턴매치로 주목을 받고 있다. 두 사람은 같은 충주 출신에 청주고 39회 동기이고 두 사람 모두 관료의 길을 거쳐 정치권에 입문한 점 등 공통점이 많다.

2014-05-06 11:26:15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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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당권구도, 서청원·김무성 양강에 최경환·김문수 가세 조짐

새누리당의 차기 당권구도가 재편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금까지는 당 대표와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7·14 전당대회가 친박 원로그룹인 서청원 의원과 비당권파인 김무성 의원의 맞대결 양상이 될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전망이었다. 그러나 세월호 참사 이후 집권 여당에 대한 여론이 악화하면서 이상기류가 감지됐다. 6일까지 6·4 지방선거 서울시장 경선에서 나선 김황식 전 총리와 인천의 유정복 의원은 경선에서 힘겨운 승부를 벌이고 있다. 이들은 친박계의 지원사격을 받거나 친박계 핵심 인물이다. 박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에서는 친박계 후보를 제치고 비박계인 권영진 전 의원이 시장후보를 거머쥐었다. 경남에서는 친박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은 박완수 전 창원시장이 홍준표 지사에 무릎을 꿇었다. 영남에서도 친박계의 결집력에 한계를 드러내면서 비박계가 약진하는 양상이 펼쳐지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김문수 경기지사의 '등판론'이 급부상하는 모양새다. 김 지사의 한 측근은 "지금은 사회 분위기 상 의원들을 만나는 것과 같은 정치적 행보를 하지 않고 있지만, 전당대회 출마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당대회 대신 재·보궐선거 출마도 검토 중이지만 선택지가 매우 좁은 것도 이를 뒷받침한다. 이렇게 친박 진영에 위기감이 감돌면서 비박에 대한 대항마로 현재 당권파의 '구심점'이라고 할 수 있는 최경환 원내대표의 출마를 권유하는 의원들이 늘어나는 분위기다. 결국 기존 양강구도에 이들까지 가세한다면 4파전 양상으로 경선구도가 전환되는 것도 점쳐 볼 수 있다.

2014-05-06 11:14:01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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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서울시장 경선, "대통령팔기" 논란 점입가경

새누리당의 6·4지방선거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몽준 의원과 김황식 전 국무총리, 이혜훈 최고위원 간 '박심' 공방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당내 기반이 취약한 김 전 총리는 '박심'이 자신에게 있다는 취지로 거듭 언급하며 '당심 얻기'에 올인한 듯한 모습이고, 이에 맞서 정 의원과 이 최고위원은 대통령을 궁지에 몰아넣는 발언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김황식 경선캠프'는 5일 논평에서 "대통령이 국민적 추모와 슬픔을 함께하며 애쓰는 동안 새누리당의 일부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대통령을 돕기 위해 나섰다'는 김황식 후보의 충정을 비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지하다시피 김 후보는 새누리당 지도부의 출마 권유를 받았고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 애쓴 많은 분이 김 후보를 돕고 있다"면서 "대통령과 뜻을 함께하겠다는 김 후보의 진심을 비난하는 후보는 박근혜 정부와 함께 하지 않겠다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정몽준 경선캠프'는 "김황식 후보 측은 대통령 기대기와 대통령 팔기로 청와대를 난처하게 만드는 무책임한 발언을 반성하기는커녕, 이를 비판하는 상대 후보까지 비난하면서 적반하장 언행을 계속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통령이 곤혹스러워지든 말든 상관않고 대통령을 파는 게 대통령을 돕는 것인가"라며 "김 후보 측은 상식 이하인 대통령 기대기와 팔기를 즉각 중단하고 상식에 맞는 경선운동을 해주길 촉구한다"고 지적했다. '이혜훈 경선캠프'도 "눈앞의 표만을 위해 '대통령이 출마권유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통령을 위기에 몰아넣을 수 있는 발언을 서슴지 않은 김황식 후보의 위험성을 지적한 것을 놓고 적반하장식으로 비난하는 행태에 아연실색할 따름"이라고 비난했다.

2014-05-06 11:12:55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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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열 살 짜리 작가 화제 '쓴 책만 벌써 세 권'

브라질에서 열 살 배기 작가가 데뷔해 화제다. 빌라 벨랴 시의 데올링두 페링 시립 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인 브레누는 읽고 쓰기를 좋아하는 평범한 소년. 그에게 한 가지 특별한 점이 있다면 열 살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벌써 두 권의 책을 썼다는 것. 언젠가 작가가 되기를 꿈꾸며 현재 세 번째 책을 집필 중인 그는 벌써부터 자신의 꿈을 위해 달려가고 있는 중이다. 그는 "읽는 게 정말 좋아요. 책은 또 다른 제 친구들이라고 할 수 있죠"라며 "여섯 살부터 제 이야기를 쓰기 시작했어요. 등장인물을 지어내면 꼭 제가 책의 주인공이 된 것 같아 즐거워요"라고 집필의 즐거움을 밝혔다. 브레누의 어머니 에지네치 두스 헤이스 호샤(44세)는 자신의 아들이 항상 문학과 글쓰기에 흥미를 보여왔으나 이를 단순히 '어린 아이의 장난' 정도로 가볍게 여겨왔다고 밝혔다. 그녀는 어머니이자 자식이 재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조력자로 "아들이 글쓰기에 소질이 있다는 것을 알고 나서 적극적으로 지원했다"라며 "지금 보니 정말 재능이 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소년은 '아이스크림과 슬리퍼'와 '소녀, 자연의 손길'이라는 작품을 썼지만 이를 출판하지는 못했다. 비용이 부족했기 때문. 그러나 그는 이에 좌절하지 않고 "제가 쓴 글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이제부터는 컴퓨터로 작성할 거에요"라고 천진난만하게 대답했다. 브레누는 글쓰기 외에도 다른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을 좋아해 "교육적인 책을 읽고 쓰는 게 좋아요. 저는 작가 외에 선생님도 되고 싶어요"라며 자신의 꿈을 밝혔다. 소년은 현재 책을 출판하기 위해 후원자를 찾는 중이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2014-05-06 11:07:46 손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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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책] '아빠라서 다행이다' 서툰 아빠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격려

◆아빠라서 다행이다 잭 캔필드, 마크 빅터 한센, 제프 오버리, 마크 도넬리, 크리시 도넬리/아침나무 최근 가정에서 '아빠'의 역할이 중요하게 여겨지기 시작했다. 아이들과 보다 더 시간을 오래 보내고 즐거운 추억을 쌓고 감정을 나누어야 한다는 것을 대부분의 아빠들이 잘 알고 있지만 여전히 서툴기 짝이 없다. 대체 아빠가 된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이 책은 아빠가 됨으로서 느낄 수 있는 찬란하고 아름다운 순간들을 담고 있다. 아이가 선물한 작고 보잘것없는 장난감 비행기, 비행 중에 갑자기 고열에 시달리는 아이, 산행을 하던 중 겪은 아이와의 다툼 등 아빠라면 누구나 한번쯤 겪게 되는 일상적인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책은 저마다 다른 48가지의 에피소드들을 통해 아빠가 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그렇게 어렵지만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아이와 함께하며 사랑과 미래의 희망을 키워가고 자신 속에 숨겨진 더 나은 나를 찾아 성장해가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책은 그저 마음먹은 대로 사랑을 전하면 된다고 서툰 아빠들을 따뜻하게 격려한다. 더불어 책은 자녀들에게도 아빠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싸구려 넥타이를 선물했을 때 화를 내던 아빠, 내가 준 상처에 조개처럼 입을 다물고 말았던 아빠가 이 책 속에 들어 있다. 또 서툰 아빠만큼이나 서툴렀던 내가 책 속에 있다. 아빠를 이해한다는 것은 아빠가 되는 것만큼 어려운 일일 테지만 책을 통해 어렴풋이 더듬어볼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대부분 표현하는 데 인색하거나 서툴다. 5월은 그나마 가정의 달을 핑계 삼아 의무적으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시기이니 진심을 담아 마음을 표현해보자.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니다. 그저 마음먹은 대로 사랑을 전하면 된다.

2014-05-06 10:53:43 정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