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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 한 마리 키우세요"…러시아 이색 반려동물 축제

희귀 강아지, 고양이, 뱀, 거미, 도마뱀, 염소, 앵무새…. 최근 러시아 페테르부르크의 렌엑스포 전시회장에서 이색 반려동물 축제가 열려 화제다. 참가자들은 아들딸 같은 동물들을 한껏 치장해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참가자 마르가리타 도로스는 "우리 강아지 에호로트(토이 테리어 종)가 이곳에서 개최한 애견대회에서 챔피언을 차지했다"며 "곧 세계 대회 챔피언 타이틀도 딸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깜찍한 외모로 관람객의 사랑을 독차지한 패럿의 주인 따찌야나 페트로바는 "패럿은 러시아에서는 희귀 반려동물에 속한다"며 "패럿의 습성을 잘 파악하고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패럿은 신진대사가 활발하기 때문에 영양가 있는 음식을 적절한 시간에 주고 있다"며 "꾸준히 깜찍이(패럿)를 관찰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뱀을 키우는 남성은 키우는 비용도 저렴하고 신경을 많이 쓰지 않아도 된다며 '뱀 예찬론'을 펼쳤다. "강아지는 매일같이 먹이를 주고 관리를 해 줘야 하지만 뱀은 일주일에 한 번 먹이를 먹을 때도 있습니다. 이색 반려동물을 찾고 있다면 뱀이 제격입니다." /올가 솔가로바 기자·정리=조선미기자

2014-05-06 15:19:37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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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가입자 유치 효과…'저가폰 전략'vs'불법 보조금' 팽팽

지난달 27일부터 단독 영업재개에 들어간 KT가 이달 2일가지 6일간 9만391명의 번호이동 고객을 유치한 것을 둘러싸고 불법보조금 논란이 일고 있다. KT는 일평균 1만5000여명의 번호이동 고객을 유치한 셈이다. 이는 SK텔레콤이 단독 영업 당시 일평균 번호이동 가입자가 6262명, LG유플러스가 단독 영업 당시 일평균 번호이동 가입자 8499명인 점을 고려하면 약 2배 가량 높은 것. KT는 6일 이와 관련 보도자료를 통해 저가폰을 통한 고객 단말기 구매비용 부담을 줄인 것이 주효했다며 '갤럭시S4 미니', '옵티머스GK', 'L70' 등 전용 단말기 출고가를 50% 이상 낮춘 효과를 톡톡히 봤다고 밝혔다. 실제로 KT는 영업재개 이후 6일간 번호이동 고객 중 출고가 인하와 출시 20개월 경과 단말기의 가입 비중이 약 40%에 달했다. 일평균 약 1만5000명의 번호이동 고객 중 6000여명이 저가형 단말기를 선택한 셈이다. 김재현 KT 세일즈본부장 상무는 "기존 번호이동 시장은 고가의 최신폰이 주도를 하면서 저가형의 비중이 10% 내외에 불과했지만 최근 출고가 인하 등으로 단말기에 대한 선택의 폭이 넓어지면서 4배 가까이 증가했다"며 "출고가 인하는 이용자 차별 없이 모든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만큼 적용 대상 단말기 확대를 위해 제조사들과 지속적인 협의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같은 KT의 주장에 대해 경쟁사들은 구형 모델은 미끼 상품일 뿐, 대량 보조금이 지급됐다며 지난 3일에는 '갤럭시 노트3', 'G프로2' 등 시장 주력모델에 84만원의 불법보조금을 투입해 시장과열을 조장하는 정책을 서슴치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 경쟁사 관계자는 "KT가 단독 영업 초기부터 갤럭시S5의 판매점 직원용 체험폰 정책, 세트정책, 월세 지원정책, 휴일 그레이드 정책 등 '백화점식 불법보조금'을 투입해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수차례의 경고도 받았다"면서 "실제로 방통위가 지난 2일 KT 서초사옥에 대한 실태조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음날 또다시 불법보조금을 투입해 시장 과열을 부추기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방통위는 지난주 KT의 부사장급 임원을 불러 사전 경고를 한데 이어 1일 KT 대리점과 판매점에 대한 단말기 보조금 실태점검을 벌였고 2일에는 KT 서초사옥을 방문해 조사를 벌였다. 이 관계자는 "KT가 출고가를 인하한 모델 판매량이 전체 판매량의 40%라고 밝혔지만 시장 전문가들에 따르면 25% 수준에 불과하다"며 "KT가 갤럭시S5, 갤럭시 노트3 등 시장 주력 단말에 보조금을 집중 투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KT는 지난달 28일 정책을 통해 갤럭시S5에 93만원(기본 보조금 63만원+체험폰 20만원+세트정책 1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전 주력 단말에 큰 폭의 보조금 투입하고 있다"며 "기본보조금에 각 정책별 추가 보조금을 지급하는 형태로 대량의 보조금을 살포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이처럼 경쟁사의 반발에 대해 KT측은 "경쟁사측의 주장은 오해일뿐"이라고 단정지었다. KT 관계자는 "출고가 인하 모델 판매량도 전체의 40%가 맞다"며 "SK텔레콤, LG유플러스와 달리 우리(KT)는 영업 재개되자마자 5월 연휴 특수를 누리고 있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등 특수를 맞아 자녀들, 부모님, 선생님에게 선물하기 위한 고객 수요가 4월 말부터 몰리면서 가입자가 증가한 영향도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경쟁사가 주장하는 휴일 그레이드, 월세정책 등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제시한 영업점(대리점·판매점) 지원책의 일환"이라며 "1분기 실적도 좋지 않은 상황에서 2분기에는 명예퇴직으로 인한 비용 손실도 만만치 않은데 경쟁사가 주장하는 것처럼 막대한 보조금을 쏟아붙는다는 사실은 이치에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방통위의 현장점검 역시 과거 경쟁사들도 모두 경험한 특수한 상황은 아니다"라며 "영업 현장에 대한 자체 모니터링 역시 강화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2014-05-06 15:16:58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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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앵글' 이범수, 형사 역할 위해 과외까지 받아

배우 이범수가 완벽한 연기를 위해 현직 형사들에게 과외까지 받았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MBC 월화극 ''트라이앵글'에서 이범수는 열혈 형사 장동수를 연기한다. 이날 방송에서 동수는 범행 사실을 부인하는 용의자를 때려눕히고 유흥업소에서 고복태(김병옥)를 긴급체포하는 등 첫 등장부터 범죄 앞에서 물불을 가리지 않는 열혈 형사의 모습을 선보였다. 장동수는 서울지방경찰청 광역 수사대 소속 형사로 유년시절의 상처로 분노조절장애를 갖게 된 인물이다. 하지만 목표의식과 정의로움이 넘쳐나 수십 건의 사건을 해결한 능력 있는 형사기도 하다. 지난달 30일 제작발표회에서 이범수는 "활동적이고 자유롭지만 목표 의식이 뚜렷한 형사란 직업에 매력을 느꼈다"며 장동수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장동수라는 인물을 입체적이고 생동감 있게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에 강남경찰서에 지원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며 "강남경찰서 강력2반 윤홍덕 팀장님과 6반 박동윤 팀장님의 도움으로 범인 검거 현장을 목도했고 박미옥 계장님과 함께 이야길 나눴다"고 밝혔다. 한편 '트라이앵글'은 어린 시절 뿔뿔이 흩어진 삼형제가 시간이 흐른 뒤 운명처럼 다시 만나게 되는 과정과 사랑을 그린 멜로드라마로 김재중·임시완이 이범수의 동생으로 등장한다.

2014-05-06 15:01:21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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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차세대 리더 투표, 포스터 공개…6·4 지방선거와 똑같이 진행된다

MBC '무한도전' 차세대 리더를 선출하는 선거 포스터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공개됐다. 선거 포스터엔 멤버들의 개성과 공약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기호 가 하하는 김보성을 특별 출연 시킬 정도로 의리를 강조했다. 남성적인 구렛나루와 '무한도전 내가 지키으리'라는 문구가 눈에 띈다. 정형돈은 '웃다가 눈물나게 해드리겠습니다'라는 문구로 원초적인 웃음을 보장하고 있다. 반면 기호 다, 유재석은 예능의 기본을 강조했다. '특급 후보'라는 간단한 설명과 말끔한 슈트 차림으로 깔끔한 선거 포스터를 내세웠다. 노홍철은 '무한도전' 멤버들의 사생활을 모두 공개하겠다고 약속하며 '전부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공약을 내세워 웃음을 자아낸다. 기호 마번 박명수는 MBC 공채 개그맨 출신임을 내세웠다. 그는 MBC 성골의 정통성을 강조하며 스태프에 대한 따뜻한 모습을 연출했다. 마지막 기호 바번, 정준하는 시청률 1위를 약속하며 2군과 3진아웃제를 의미하는 1-2-3 공약을 내걸었다. '무한도전' 향후 10년을 책임질 차세대 리더를 선출하는 '선택2014'는 이달 22일 선거를 실시하며 사전투표를 17·18일 진행한다. 6·4 지방선거와 같은 방식으로 선거운동 기간은 방송 후부터 22일 선거 당일 전날까지며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전국 10개 주요도시에 투표소도 마련된다. 여기에 온라인 투표를 합쳐 차세대 리더를 결정할 방침이다.

2014-05-06 14:58:18 전효진 기자
아동 실종 막는 '코드아담'제…7월부터 시행

아동이나 치매노인 등이 유원지나 대형마트 등 다중 밀집 시설에서 실종됐을 때 시설 운영자가 일차적으로 수색하도록 하는 '코드 아담(Code Adam)' 제도가 7월 본격 시행된다. 경찰청은 6일 코드 아담 제도 도입을 반영한 실종아동법 개정안이 지난해 말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7월 2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코드 아담은 1981년 미국 플로리다 시어스 백화점에서 당시 6세인 아담 월시라는 아동이 실종된 지 보름 만에 살해된 채 발견된 데서 유래했다. 1994년 월마트가 실종 신고를 접한 즉시 수색하는 코드 아담을 자체적으로 시행했고, 2003년에는 미국 연방의회가 코드 아담을 법제화했다. 코드 아담 대상 시설은 대규모 점포와 유원지·역·터미널·항만대기실·박물관 등이다. 이들 시설 운영자는 실종 신고 접수 즉시 경보 발령 등 실종 상황을 전 직원과 시설 이용자에게 신속히 전파하고 수색과 출입구 감시 등의 조치를 해야 한다. 시설별로 정해진 10~20분의 '한계 시간' 내에 수색 등이 완벽히 이뤄져야 하고,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하면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 코드 아담 매뉴얼대로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은 시설에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경찰은 본격 시행에 앞서 5월 한 달간 에버랜드와 서울랜드에서 코드 아담을 시범 운영한다.

2014-05-06 14:33:34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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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연애' 박서준·엄정화, 서로의 상처를 보듬을 수 있을까

엄정화와 박서준의 나이차를 뛰어넘는 로맨스가 연일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5일 tvN 월화극 '마녀의 연애' 5화에서 윤동하(박서준)은 14살 연상녀 반지연(엄정화)에게 "자꾸 나 자극하지 말라"며 흔들리는 마음을 표현하며 본격적인 연애의 시작을 알렸다. 하지만 6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6회에선 동하가 아끼는 히아신스를 지연이 허락 없이 만지며 갈등이 시작될 예정이다. 히아신스는 동하와 먼저 떠난 그의 첫사랑을 잇는 유일한 물건인 동시에 공통점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는 동하와 지연 사이의 연결고리다. 지연과 동하는 각각 과거 사랑으로 큰 상처를 입고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물건을 품고 살아간다. 지연은 결혼을 약속했지만 홀연히 종적을 감춘 전 남자친구 노시훈(한재석)을 생각하며 매년 결혼기념일으로 약속했던 날이 오면 남몰래 눈물을 흘린다. 그 후로 지연은 '자발적 싱글녀'를 내세우며 당당한 모습을 보이려 하지만 시훈에게 받은 북극곰 사진을 버리지 못하며 그를 그리워하고 있다. 동하 역시 과거 먼저 하늘로 떠난 첫사랑의 상처를 가진 인물로 매년 기일이 되면 여자친구가 남기고 간 히아신스의 비밀을 알기 위해 노력한다. 이처럼 두 사람은 각자의 사연은 다르지만 과거 사랑에 상처를 입었다는 공통점 아래 서로의 아픔을 이해하고 보듬어주며 사랑을 키워나갈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돼 있다.

2014-05-06 14:27:19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