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윤석민 미국 현지 빠르게 적응… 4번째 등판 5이닝 무자책

메이저리그 입성을 노리는 윤석민(28)이 미국 프로야구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트리플A 노포크 타이즈에서 뛰고 있는 윤석민은 24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알렌타운 코카콜라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 리하이벨리 아이언피그스와 경기에서 5이닝 8피안타 볼넷 2개에 2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승리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왔지만 불펜 난조로 시즌 첫 승엔 실패했다. 윤석민의 평균자책점은 9.49에서 6.75로 낮아졌다. 그래도 경기를 거듭할 수록 안정감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최근 3경기에서는 15이닝 4자책점, 평균자책점 2.40을 기록 중이다. 피안타 갯수가 말해주듯 완벽했던 피칭은 아니었다. 출발은 다소 불안했다. 1회말 테이블세터진에 연속 안타를 맞으며 무사 1·2루 위기에 놓인 윤석민은 마이켈 프랑코의 다소 평범한 타구를 좌익수 제밀리 윅스가 놓치며 첫 실점 했다. 레이드 브리그넥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가 된 상황에선 짐 머피의 유격수 땅볼 때 1점을 더 내줬다. 모두 실책이 빌미가 된 점수였기에 윤석민의 자책점으로 기록되진 않았다. 1회를 넘긴 윤석민은 차츰 안정을 찾아갔다. 이후 실점은 없었다. 이날 윤석민은 87개의 공을 던졌고 스트라이크는 57개를 기록하며 호투했다. 윤석민은 4-2로 앞선 6회 크리스 존스에게 마운드를 넘겼지만 팀이 8회 2실점, 9회 1실점하며 4-5로 역전패해 승리를 기록하진 못했다.

2014-04-24 13:36:12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유병언 일가 염곡동 일대 시가 200억…영농조합 차명 관리 의혹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을 운영하는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가 서울 강남의 부동산을 영농조합 명의로 돌려놓고 차명으로 관리하는 정황이 드러났다. 24일 유 전 회장 일가의 자택이 있는 서울 서초구 염곡동 일대 토지의 등기부등본을 보면 유 전 회장의 동생 명의로 돼 있던 5729㎡ 넓이의 6필지를 모 영농조합법인이 사들였다. 이들 토지는 모두 유 전 회장의 장남 대균(44)씨 등이 소유한 단독주택 4채 인근이고 일부 땅에는 일가의 주택이 들어서 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이들 토지의 시가를 ㎡당 적게는 200만원에서 많게는 500만원으로 보고 있다. 전체 시가는 200억원 안팎으로 추산된다. 유 전 회장의 동생은 1998년 11월 이들 토지 대부분을 매입했다. 당시는 세모그룹의 모기업인 ㈜세모가 부도를 맞고 그룹이 해체 수순을 밟던 시기다. 동생은 이들 땅을 담보로 청해진해운의 계열사인 트라이곤코리아와 돈거래를 하기도 했다. 지난해 이들 땅을 사들인 영농조합법인은 경기 안성시 보개면의 종교시설 '금수원' 인근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금수원은 유 전 회장이 세운 기독교복음침례회, 일명 '구원파'의 총본산으로 사실상 유 전 회장 일가의 사저라는 의심을 받는 곳이다. 이 영농조합은 2003년 '협업적 농업경영' '농·축·임산물의 공동생산 및 공동출하' 등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인근에서는 이들 땅의 실제 주인이 과거에도 동생이 아닌 유 전 회장 본인이었다는 얘기가 나돈다. 유 전 회장 일가는 염곡동 땅 이외에도 전국 곳곳에 영농조합 명의로 대규모 부동산을 숨겨놓고 차명으로 관리한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기독교복음침례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정정 및 반론보도문 본지는 지난 4월 22일, 23일, 24일, 27일자 각 보도에서 기독교복음침례회가 1987년 오대양사건과 관련있으며,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인 세모그룹 유병언 전 회장이 교단을 설립하여 사실상 교주였고, 금수원이 유 전 회장 소유이며 세월호 이준석 선장 및 승무원들이 구원파 신도라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사실확인결과, 검찰 수사 확인결과 오대양사건이 구원파나 유 전 회장과 관련있다는 사실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이를 바로잡습니다. 또한 기독교복음침례회 및 유 전 회장 측은 유 전 회장이 교단을 설립한 교주라는 보도내용은 사실과 다르며, 금수원은 교단 소유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세월호 이준석 선장 및 선원들은 구원파 신도가 아닐 뿐 아니라, 유 전 회장은 청해진해운 관련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혀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2014-04-24 13:33:11 김민준 기자
기사사진
구원파 헌금·사채 자금 흐름 추적…유병언 일가 활용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24일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와 청해진해운 관계사 간 자금 흐름을 추적하고 있다. 검찰은 교회 헌금과 신도들의 사채가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와 측근들이 소유한 청해진해운 관계사들의 사업 자금으로 쓰였을 가능성을 두고 수사 중이다. 인천지검 세월호 선사 특별수사팀은 전날 기독교복음침례회와 관련된 서울 용산 소재 한 종교단체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종교단체 회계자료와 헌금 명부 등을 분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종교단체는 유 전 회장 일가 소유의 한 관계사와 사무실을 함께 사용하고 있었다고 검찰 측은 밝혔다. 검찰은 유 전 회장 일가가 2만여명에 이르는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들이 낸 헌금과 사채를 청해진해운의 지주회사와 관계사들의 사업 자금으로 활용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유 전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기 전 종교활동과 사업을 교묘히 결합시키면서 그룹 경영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실제로 1987년 '오대양 사건' 당시 수사를 맡은 심재륜 변호사는 사망자들이 조달한 사채가 구원파를 거쳐 세모 측으로 유입됐음을 나타내는 수표 기록이 발견됐다고 뒤늦게 밝히기도 했다. 오대양 사건은 공예품 제조업체 오대양의 용인 공장에서 사장과 종업원 등 32명이 시신으로 발견된 사건이다. 검찰은 당시 집단변사와 유 전 회장 사이의 직접적인 연관성을 밝히지는 못했지만, 교리를 미끼로 신도들에게 11억원대의 사채 사기를 친 혐의로 유 전 회장을 구속했다. 유 전 회장이 사실상 대표인 기독교복음침례회가 신용대출 방식으로 청해진해운 관계사에 자금을 지원한 정황도 포착됐다. 유 전 회장의 차남 대균(44)씨가 최대주주인 주택 건설·분양업체 트라이곤코리아는 2011년 말 기준 281억원을 기독교복음침례회로부터 신용대출 방식으로 장기차입했다. ▶기독교복음침례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정정 및 반론보도문 본지는 지난 4월 22일, 23일, 24일, 27일자 각 보도에서 기독교복음침례회가 1987년 오대양사건과 관련있으며,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인 세모그룹 유병언 전 회장이 교단을 설립하여 사실상 교주였고, 금수원이 유 전 회장 소유이며 세월호 이준석 선장 및 승무원들이 구원파 신도라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사실확인결과, 검찰 수사 확인결과 오대양사건이 구원파나 유 전 회장과 관련있다는 사실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이를 바로잡습니다. 또한 기독교복음침례회 및 유 전 회장 측은 유 전 회장이 교단을 설립한 교주라는 보도내용은 사실과 다르며, 금수원은 교단 소유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세월호 이준석 선장 및 선원들은 구원파 신도가 아닐 뿐 아니라, 유 전 회장은 청해진해운 관련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혀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2014-04-24 13:22:36 김민준 기자
기사사진
[신간 모음] 멀티플라이어 이펙트 등

경제·경영 ◆멀티플라이어 이펙트 리즈 와이즈먼 외/한국경제신문 전작 '멀티플라이어'에 이어 이번에는 교육계 리더들을 대상으로 분석한 리더십 모델을 제시한다. 멀티플라이어가 어떻게 다른 사람들의 재능과 역량을 키워 유능한 인재로 만들어나가는지에 대해 교육적인 차원에서 분석하며 리더가 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조언한다. 환경 ◆모든 생명은 서로 돕는다 박종무/리수 수의사인 저자는 생태계의 속성을 '약육강식'이 아닌 '공존'으로 정의하며 아빠가 딸에게 이야기하듯 쉽게 설명한다. 환경 파괴와 에너지 고갈, 멸종이 아닌 생명과 공존을 위해서는 우리에게 제목 그대로의 진리를 인식해야 할 의무가 있다는 것을 상기시킨다. 철학 ◆걷기, 두 발로 사유하는 철학 프레데리크 그로/책세상 프랑스의 철학자인 저자가 '걷기'라는 행위에 대해 펼치는 담담한 예찬론이다. 니체·루소·소로 등이 걸으며 이루어낸 철학적 사유에서부터·산책·일주 등 다양한 걷는 행위가 줄 수 있는 감정들까지 잔잔하게 글로 옮겨내 요즈음처럼 볕 좋은 날 이 책과 함께 걷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역사 ◆조선직업실록 정명섭/북로드 신문 발행인 '기인', 변호사 '외지부', 상가에서 대신 울어주는 '곡비' 등 오늘날에는 존재하지 않거나 다른 모습으로 이어지고 있는 조선시대의 특이한 직업들을 통해 조선을 파헤친다. 각 직업을 소개할 때마다 읽기 쉬운 이야기 형식으로 시작해 더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2014-04-24 12:39:56 정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