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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제압…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승리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제압'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따돌리고 우위를 점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24일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홈 경기에서 전반 19분 터진 카림 벤제마의 골에 힘입어 지난 대회 우승팀 뮌헨을 1-0으로 꺾었다. 최근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레알 마드리드의 간판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이날 선발 출장해 그라운드를 누볐다.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으나 여러 차례 위협적인 돌파와 슈팅을 만들어내면서 뮌헨 수비진에 위협을 가했다. 가레스 베일은 애초 독감으로 경기 출전이 불투명했지만 후반 29분 호날두와 교체 투입돼 투혼을 발휘했다. 벤제마는 전반 19분 뮌헨의 공격을 막아내고 맞이한 역습 기회에서 파비오 코엔트랑이 왼쪽에서 중앙으로 낮게 깔아준 크로스를 받아 가볍게 골대로 밀어 넣으며 이날 경기의 유일한 득점을 뽑아냈다. 원정팀 뮌헨은 레알 마드리드보다 더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해 초반부터 파상 공세를 펼쳤지만 역습에서 골을 내준 것이 아쉬웠다. 10번째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기회에 가까워진 레알 마드리드와 다급해진 디펜딩 챔피언 뮌헨은 오는 30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마지막으로 격돌, 결승 진출팀을 가린다.

2014-04-24 10:00:3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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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브래지어 수집광' 20년간 5000개 수집

골동품, 우표수집에서 자동차수집까지 세상에는 다양한 수집가가 있다. 중국 하이난성 싼야시에 사는 천칭쭈(陳淸祖·56)는 20년간 브래지어를 모아온 '브래지어 수집광'이다. 천칭쭈의 집 방 한 칸에는 각양각생의 브래지어가 벽에 걸려있다. 그가 20년간 모은 브래지어는 5000여 개. 전국 대학교 30여 곳의 여대생에게 기증받았다. 개혁개방 직후 유행했던 천으로만 제작된 형태에서 2000년 이후 등장한 와이어 형태까지 브래지어의 변천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그는 브래지어는 여성 용품일 뿐만 아니라 하나의 예술품이라고 말한다. 80년대 하이커우시 보건전문대를 다녔던 그는 한 병원 외과 진료실에서 실습을 했다. 당시 부인과 진료를 받는 여성 중 유선에 문제가 있던 환자 일부는 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했지만 일부는 유방절제술을 받았다. 그는 잘못된 브래지어 착용을 유방암 발병 원인 중 하나로 보고 브래지어 착용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야겠다고 결심했다. 이후 천칭쭈는 중국 곳곳을 돌며 브래지어를 수집하기 시작했다. 그는 멀리는 신장성, 티베트에 이르기까지 전국을 돌아다니며 공익 캠페인을 벌였다. 현지 여대생들을 만나 사이즈가 맞지 않거나 변형된 브래지어를 제공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상한' 요구에 그를 피하거나 경계의 눈초리를 보내며 경찰에 신고하려고 한 여대생도 있었다. 하지만 그가 유방 건강에 관한 정보를 전달하며 취지를 설명하자 대부분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아름다움을 위해 너무 꽉 끼거나 작은 속옷을 착용하는 여성들이 많다. 예뻐 보일 지는 모르겠지만 가슴 건강에는 좋지 않다"며 유방암 예방을 강조했다. 천칭쭈의 꿈은 사회적으로 유방암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브래지어 전시관'을 설립하는 것이다. 브래지어 1만 개를 모은 뒤에 설립, 무료로 개방할 생각이다. 아직도 색안경을 끼고 그를 보는 시선이 많지만 그는 "주위의 소문에 신경 쓰지 않고 '정정당당한 수집'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정리=조선미기자

2014-04-24 09:59:13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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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내일 방한 청와대서 정상회담…세월호 참사 애도 뜻 표명

박근혜 대통령이 25일 방한하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한다. 이 자리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깊은 애도의 뜻을 표명한다. 주철기 외교안보수석은 24일 "오바마 대통령이 25일 오후 청와대에 도착하면 양 정상 참석아래 간단한 공식 환영식이 있을 예정이며, 곧이어 1시간동안 정상회담이 개최된다"고 말했다. 두 정상은 회담 후 공동성명을 발표하지는 않지만 그에 준하는 적절한 문서를 채택한 뒤 공동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라고 주 수석은 설명했다. 이어 두 정상은 1시간30분간 업무만찬도 한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은 방한시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적절한 애도의 뜻을 표하는 계기가 있지않을까 생각한다"고 주 수석은 밝혔다. 또 "회담에서는 글로벌 동맹으로 진화하고 있는 한미동맹의 발전방향 및 최근 북핵실험 위협과 관련한 동향을 포함한 북한문제, 동북아 정세 등에 대한 전략적 차원의 논의가 이뤄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정상회담은 지난해 5월 워싱턴에서의 한미 정상회담과 지난 3월 헤이그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의 연장선이자 한반도의 엄중한 안보상황 속에서 한미동맹의 공고함을 다지고 북핵위협에 대처해 빈틈없는 대북공조를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주 수석은 강조했다. 주 수석은 "두 정상은 박 대통령의 '통일대박론'과 드레스덴 연설을 바탕으로 한 한반도 통일에 관한 비전을 공유하고 동북아평화협력구상 등 동북아 평화·안정을 위한 심도있는 논의를 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1박2일 일정으로 이뤄지는 오바마 대통령의 방한은 이번이 4번째로 역대 미국 대통령중 최다 방문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방한시 대한제국 국새인 '황제지보' '수강태황제보' 등 9개의 인장을 반환한다.

2014-04-24 09:47:36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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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교수 , 야스쿠니 신사참배한 저스틴 비버에 동영상 일침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팝스타 저스틴 비버에게 야스쿠니 신사참배 관련 영어 동영상을 보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저스틴 비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야스쿠니 신사참배를 하는 사진을 올려 논란을 일으켰다. 논란이 커지자 저스틴 비버는 "나는 야스쿠니 신사가 기도하는 곳으로만 착각했다. 기분 상한 분들이 있다면 죄송하다"며 "난 중국과 일본을 사랑한다"고 해명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저스틴 비버의 트위터 등 SNS계정에 글과 함께 유튜브에 올린 영어 동영상을 함께 링크했다. 서 교수는 "저스틴 비버가 야스쿠니 신사에 대해 잘 몰라서 그랬을 것"이라며 "그렇기에 그냥 비판과 비난만 할 것이 아니라 야스쿠니 신사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려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2월 야스쿠니 신사관련 동영상을 만들기 위해 도쿄를 방문했을 때도 아무 것도 모르는 외국인들이 야스쿠니 신사 앞에서 목례하는 것을 보고 전 세계에 제대로 알려야 겠다고 다짐했다"며 "이번 기회에 많은 서양인들에게 야스쿠니 신사참배의 문제점을 널리 알릴수 있도록 하는 좋은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오전 저스틴 비버의 SNS 계정뿐만이 아니라 야스쿠니 신사 관련 영어 동영상 CD와 영문 자료집 우편물을 저스틴 비버 소속사로 보냈다. 야스쿠니 신사참배 관련 동영상은 22일 유튜브를 통해 한국어(http://www.youtube.com/watch?v=ncce3_IE8ak)와 영어(http://www.youtube.com/watch?v=4GWT0K_KJIY)로 동시에 공개됐다.

2014-04-24 09:37:27 조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