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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 "게임산업 낡은 규제 혁파" 강조

"게임 업체가 피해 입지 않도록 합리적 규제가 필요하다." 박근혜 대통령이 게임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4일 경기 일산의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문화융성위원회 제3차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콘텐츠 산업의 60%를 차지하는 게임 산업은 글로벌 경쟁력이 크다. 규제를 하는 데 있어서 한쪽만 바라보고 하다보면 본의 아니게 업체가 손해를 보는 예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합리적인 규제가 나오도록 노력해 달라. 게임 업계도 부작용이 없도록 같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의 이 발언은 문화융성위에 참석한 이정웅 선데이토즈 대표가 "게임중독법이 많은 논란을 일으키고 있고 해외 투자유치를 하려고 할 때도 어려움이 많다. 역차별을 당하지 않도록 부탁드린다"고 건의한 데 대한 답변이다. 박 대통령은 "콘텐츠 산업에서도 규제를 혁파해야 한다. 콘텐츠의 생명은 창의성인데 이것이 낡은 규제의 틀 속에 갇혀서는 발전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게임관련 인재 양성을 위한 게임 분야 마이스터고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마이스터고는 현재 전국적으로 42개교가 선정돼 있으나 대부분 제조업 분야에 치우쳐 있다.

2014-04-04 17:31:41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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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소굴 브라질 빈민촌 '마레 지구' 경찰 장악, '군 병력 투입 곧 결정'

평화를 되찾는 듯 싶던 브라질의 빈민촌 마레 지구에서 또 다시 총격전이 발생했다. 이번 사건은 두 청년 간의 다툼이 원인이 됐다. 그동안 지구 내에서 잦은 마찰을 빚었던 바이샤 두 사파데이루와 노바 올란다 마을에 거주하던 이 청년들의 싸움은 서로에게 돌을 던지는 것으로 시작됐으나 급기야 권총 총격전으로 번졌다. 이 총격전으로 어린이 두 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한 명은 등에, 다른 한 명은 얼굴에 총을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12만 명 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마레 지구에는 총 15개의 빈민촌이 있으며 해당 지역은 현재 경찰에 의해 모두 점거된 상태이다. 경찰에 따르면 장갑차의 엄호 아래 1500명 가량의 병력이 마레 지구에 진입했으며 15분만에 빈민촌을 장악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전 9시 40분경에는 마을 중앙에 브라질과 히우 지 자네이루 주 국기가 나란히 계양돼 마을에 평화가 찾아왔음을 선포했다. 이 장면을 지켜보던 주민 마리아 두 소코후 다 시우바 씨는 "평화가 오기를 기도하려 이 곳에 왔다"라며 경찰의 마을 진입을 지지했다. 이번 소탕 작전에서 총 13명이 체포됐으며 그 중에는 구속된 마약밀매 조직 두목 마르셀루 상투스 다스 도리스의 전 여자친구도 포함돼 있었다. 주 안전청은 빈민촌 장악 대비 작전이 시작된 지난 3월 21일 이후로 총 118명이 체포됐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군 병력 투입 날짜는 곧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사건이 일어난 날 오후에는 27명의 청년들이 경찰에 연행됐다. 그들은 소년의 죽음에 항의하기 위해 지나가던 차에 돌을 던졌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번 작전에서 452 kg의 마리화나와 마을 근교에 묻혀 있던 무기와 탄약을 적발해 모두 압수했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2014-04-04 17:26:35 손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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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카페] 한기호 방통대 마케팅팀장 "교육콘텐츠, 선순환 매개체 돼야"

교육은 삶의 질을 좌우하는 잣대다. 특히 양질의 교육은 더 나은 삶을 위한 '열쇠'다. 이런 인식에 힘입어 서점가의 자기계발서는 늘 인기코너다. 여기에 기술 진보가 더해져 '평생교육'이라는 말까지 등장했다. 이런 추세에 발맞춰 공공채널 한국방송TV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방통대)의 22개 학과의 다양한 대학교육과정을 제공하며 성인 재교육 기회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정부가 '창조경제'의 핵심으로 콘텐츠산업을 꼽은 가운데 한기호 방통대 마케팅전략팀장을 만나 교육 콘텐츠의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을 들어봤다. 한 팀장은 "모든 콘텐츠는 선순환의 매개체가 돼야 한다"며 "교육 콘텐츠로 보자면 한국어 보급이 보편화되면 한국의 위상이 높아짐을 물론 비즈니스 수요도 높아진다"며 질 높은 교육 콘텐츠의 위력은 생각보다 크다고 운을 뗏다. 이같은 판단은 현장에서 느낀 교육 콘텐츠의 성장 가능성에서 비롯됐다. 그는 EBS TV 강좌 '하버드특강-정의' 얘기를 꺼내며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의 '정의란 무엇인가'가 EBS TV 강좌로 국내에 선보인 후 1%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자 한 개인이 저작권을 샀다. 그 후 그 책이 베스트셀러로 등극하며 적지 않은 수익을 창출했다"며 교육 콘텐츠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어 "현재 가장 수요가 큰 부분은 케이팝(K-POP), 한국드라마 등 한류에 힘입은 '한국어 강좌'다. 하지만 이들 대부분이 영어로 제작됐다"며 "최근 한 회사가 방통대에서 만든 중국어로 된 한국어강좌를 인도네시아 등으로 수출하려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수요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급이 뒤따라 주지 않는 원인으로는 무관심을 지목하며 그 결과 중국어 버전을 인도네시아어로 변환해서 시장에 공급해야 하는 현상황에 안타까워했다. 그는 "방통대는 한국경제와 글로벌 HR 포럼을 3년째 제작하고 있다. 미국스탠포드 석좌 교수를 비롯해 라즐로 보크 구글 수석부사장, 한스 파울 뷔르크너 보스턴컨설팅그룹 회장 등 저명한 연사들이 나온다"며 "현재는 이 내용을 프로그램 제작해서 일부는 방송, 일부는 유튜브로 유통하고 있다"고 말했다.또 "빌게이츠·힐러리·클린턴 등 유명 인사의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유료 서비스 '포라티브'에 글로벌 HR 포럼을 판매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문화콘텐츠와 차별화되는 점에 대해서는 "최근 한류 바람이 거세지만 실제로 문화의 장벽이 작용해 영화는 동남아쪽에, 케이팝은 일본에 치우치는 등 어필하는 시장이 제한적"이라며 "교육 콘텐츠는 철학을 담고 있어 문화의 장벽없이 전세계에 통용될 수 있다"고 답했다.

2014-04-04 17:12:19 서승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