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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영화 계열사 밀어주기 관행, 바로 잡아야"

박근혜 대통령은 4일 경기도 일산의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문화융성위원회 제3차 회의를 주재하고 콘텐츠산업의 발전과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모두 발언에서 "중국에서는 한국식 치킨과 맥주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며 "이런 잘 만들어진 문화콘텐츠는 그 자체로 수출상품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콘텐츠 산업의 미래성장 동력 육성에 대해 "아이디어만으로 성공할 수 있는 창의적 콘텐츠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며 "특히 초기 투자가 중요해 기획개발 단계부터 지원이 이뤄지게 해야 하고 적극적 투자가 가능하게 정부가 손실을 우선 충당하는 방안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영화산업의 경우, 지난해 동반성장 협약을 제정했지만 합의사항을 어기거나 계열사 밀어주기 관행도 나타났는데 어떤 부분이 문제인지 찾아 바로 잡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방송도 공공채널서 모범을 보이면서 공정한 방송콘텐츠 유통 관행을 마련해야겠다. 방송·영화·출판 등 각 산업별 불공정 사례 없는지 지속점검해 제도적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신속히 보완해나가기 바란다"며 "콘텐츠가 제값 받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저작권을 존중하는 풍토를 만드는 것도 시급한 과제"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어 "은퇴하신 문화예술인이나 자원하는 분들을 중심으로 해 문화봉사단을 만들어 이 것을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가서 문화적인 식견도 높이고 문화를 접할 기회를 넓힐 수 있으면 어떨까 싶다"고 제안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동호 위원장과 문화융성위원과 전문위원, 콘텐츠 현장 전문가, 배우 이민호씨, 콘텐츠창업동아리 대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2014-04-04 14:44:30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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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2' 측 "크리스 에반스 촬영장 공개, 마블로선 매우 이례적인 사례"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 측이 4일 크리스 에반스가 등장하는 서울 상암동 촬영장을 공개한 것에 대해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어벤져스2' 홍보사 측은 4일 "마블 사는 지금까지 전 세계 곳곳에서 촬영하면서 촬영장을 공개한 적이 거의 없다"면서 "이번 한국에서의 촬영장 공개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 국민들의 성원과 미디어의 관심이 워낙 많아서 감사 차원에서 오늘 하루 상암동 촬영에 한해 공개하기로 긴급하게 결정한 것이다. 또 6일 강남대로 촬영이 혼잡해질 것을 우려해 촬영장을 미리 공개한 이유도 있다"고 공개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상암동 DMC 월드컵북로 촬영장에 등장한 크리스 에반스는 그가 맡은 캡틴 아메리카 역의 복장을 입고 카메라 앞에 서서 팬들과 언론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크리스 에반스가 촬영 준비를 위해 차량 보닛 위에 오르자 일부 시민들은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다. 그동안 마블 스튜디오는 촬영장을 철통 통제하고 미디어는 물론 일반인들의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까지 강력하게 제재해 왔다. 서울 촬영이 처음 시작된 지난달 30일에는 촬영장을 멀리서 비추는 인근 폐쇄(CCTV)회로마저 다른 방향으로 돌려졌다.

2014-04-04 14:23:52 탁진현 기자
SKT-LG히다찌 사물인터넷 기반 자산관제 서비스 추진

SK텔레콤과 LG히다찌가 사물 인터넷 기반 자산 관제 서비스 분야에 진출한다. SK텔레콤은 LG히다찌와 사물 인터넷 기반의 '종합 자산 관제 서비스(TAVs)'의 공동 개발 및 사업 추진에 대한 양해각서를 4일 체결하고, 다음달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TAVs'는 주요 자산의 위치와 상태를 확인해 주기적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생산관리·물류관리·창고관리 등으로 구분된다. 기술 적용 대상은 컨테이너·건설 중장비·기계 설비 등으로 다양하다. 양사는 위치와 상태 모니터링이 중요한 컨테이너를 우선 적용 대상 품목으로 선정한 후, 국내 물류와 해상 물류뿐 아니라 철도를 이용한 내륙 물류로 기술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이번 양해각서는 각사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체결됐다. SK텔레콤은 차량 등을 대상으로 이동통신과 GPS를 활용한 위치기반 서비스에 오랜 경험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LG히다찌는 도서·의류·보안문서·탄약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무선주파수 관리 장치 구축 역량을 기반으로 물류분야 사업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조승원 SK텔레콤 본부장은 "자산 분야는 자동차·농업과 더불어 당사의 사물 인터넷 사업의 3대 전략분야의 하나"라며 "자산의 네트워크 연결뿐 아니라 향후 데이터 기반의 수급 예측 등 물류 산업 경쟁력을 증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엽 LG히다찌 스마트총괄본부 상무는 "자사의 물류 솔루션과 사물 인터넷 기술력이 SK텔레콤의 인프라 역량과 결합해 자산의 글로벌 추적과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사물 인터넷을 통한 전통적인 물류 및 자산관리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4-04-04 14:17:19 장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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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청와대 방문, 대통령 면담 직접 신청…"7일까지 답변해 달라"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는 4일 오전 청와대 면회실을 방문해 박근혜 대통령과의 면담을 직접 신청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30분께 청와대 면회실 2층에서 면담신청서를 직접 작성하고 청와대 박준우 정무수석과 50여 분간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안 대표는 오는 7일까지 면담 신청에 대한 답변을 해 줄 것을 요구했다. 안 대표는 박 수석에게 "그동안 기자회견과 국회 대표연설, 국무총리나 청와대 정무수석 면담, 그밖에 여러 회의 때 국정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대통령과 만나서 대화하고자 하는 뜻을 밝혔는데 아무 반응이 없어 국민의 한 사람 자격으로 대통령과 만나 이야기하고 싶다는 뜻을 전하기 위해 왔다"고 밝혔다고 새정치연합 박광온 대변인은 전했다. 박 대변인은 "박 수석은 7일까지 알려드릴 수 있을지 모르지만 어쨌든 답을 드리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안 대표는 박 수석과 대화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저희를 지지하는 국민께 답을 해주시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며 "만약에 면담이 힘들다면 왜 힘드신지, 그리고 언제, 어떤 형식으로 어떤 장소에서 가능하다고 말씀해주시면 그에 따라 만나뵙고자 한다"고 밝혔다.

2014-04-04 13:43:53 조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