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신간 모음] 20대가 부러워하는 중년의 몸만들기 등

건강 ◆20대가 부러워하는 중년의 몸만들기 김원곤/덴스토리 몸짱 의사로 유명한 김원곤 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교수의 건강 비결을 담았다. 저자는 중년 성인들에게 자신의 몸을 건강하게 가꿀 수 있는 방법을 짧고 간결한 문체와 다양한 사례로 알기 설명하고 있으며 운동과 관련된 일화·그림 등이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가정·생활 ◆작은 학교의 힘 박찬영/시공사 현직 교사인 저자가 우리나라 초등 교육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그 대안을 설득력 있게 제시하고 있다. 교사로서의 자아비판은 물론 교육계의 비밀까지 들춰내며 큰 학교 위주로 돌아가는 현행 공교육의 문제를 조목조목 비판한다. 나아가 공교육의 틀 내에서 가장 큰 성과를 거둔 사례들도 소개한다. 자기계발 ◆돈 문제 솔루션 진 플레밍 외/비즈니스맵 책은 일상에서 겪게 되는 돈과 윤리 사이의 갈등을 해결해 줄 방법을 소개한다. 특히 가까이 지내는 사람들과 엮인 돈 문제를 100여 개의 사례를 통해 현실감 있게 다루고 있다. 그동안 쉬쉬해온 돈에 관한 모든 문제에 현실적인 해결책과 조언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인문 ◆미야지마 히로시의 양반 미야지마 히로시/너머북스 40년 넘게 한국사를 공부한 저자가 조선시대를 이해하는 핵심 키워드 '양반'과 오늘날에도 여전히 강력히 남아 있는 유교적 전통이 맞닿은 맥락을 짚어낸다. 우리나라 전통과 역사를 형성하는 근간이 된 양반을 통해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기다리고 있다. ◆어느 날, 백수 정운현/비아북 '중년의 실직'은 더 이상 남의 이야기도, 먼 훗날의 이야기도 아니다. 이 책은 우리 시대 중년들에게 실직의 위기를 극복하고 다음 단계를 준비하기 위한 방법들에 대한 조언을 담고 있다. 저자는 자신이 체득한 18가지 방법과 팁을 또래에게 이야기하듯 건넨다. 에세이 ◆시골은 그런 것이 아니다 마루야마 겐지/바다출판사 삭막한 도시 생활에 염증을 느껴 시골로 돌아가 인간적인 환경에서 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저자는 귀촌·귀농을 꿈꾸는 이들에게 시골이 그렇게 만만한 곳은 아니라는 직언을 날린다. 시골로 내려가도 변하지 않는 현실과 진정 빛나는 삶이 무엇인지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만나보자. ◆잃어버린 고양이를 찾아서 피터 트라튼버그/책세상 미국의 도스토예프스키라는 평가를 받는 피터 트라튼버그의 자전적 에세이다. 저자는 집을 비운 동안 흔적도 없이 사라진 고양이를 찾기 위해 길을 나서고 그 과정에서 플라톤과 프루스트, 성경과 신화를 넘나들며 사랑과 헌신에 대해 성찰한다.

2014-03-25 11:55:25 황재용 기자
기사사진
[화제의 책] 윈터스 테일, 신기루 같은 겨울 도시 이야기

◆윈터스 테일 1,2권 마크 헬프린/북로드 '윈터스 테일'은 독특한 분위기의 소설이다. 뉴욕이 배경이지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해온 뉴욕과는 다르다. 윈터스 테일의 거대한 뉴욕은 모든 사람들을 삼켜버린다는 정체불명의 구름 장벽에 둘러싸여있는 춥고 고독한 도시로 비춰진다. 그런 뉴욕에서의 어느 겨울날, 조직을 배신해 도망자가 된 피터 레이크와 마구간에서 도망친 백마 한 마리가 우연하게 만난다. 피터 레이크는 위기의 순간 백마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탈출하게 되고 백마와 함께 새로운 삶으로 나아가기로 작정한다. 그는 새 출발을 위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마지막 범죄 행위'라 생각하고 한 백만장자의 집에 침입하지만 여기서 만난 이상한 소녀 베버리와 사랑에 빠진다. 그리고 이어 초월적인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이 소설은 겨울날 차갑게 얼어붙은 공기 중에 내뱉는 한 줌의 입김 같은 소설이다. 서사는 머물렀다 잡을 새도 없이 사라져버리는 신기루 같이 시종일관 부옇게 흩어진다. 쉽게 책장을 넘기기는 어렵지만 책 속에 담긴 삶과 사랑·정의·문명에 대한 상징과 묘사 하나하나는 명징하게 다가온다. 판타지 소설처럼 비현실적인 이야기들이 펼쳐짐에도 불구하고 이 소설이 현실적으로 느껴지는 것은 그 묘사들이 구성하는 도시의 풍경이 우리의 삶과 맞닿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작품의 제일 중요한 주인공은 바로 뉴욕이라는 도시 자체가 된다. 뉴욕은 이 소설 안에서 단순한 배경인 것이 아니라 주인공으로 참여한다. 작품 안에는 여러 인물들이 등장하지만 결국 도시가 그 인물들의 삶을 결정한다. 그렇게 저자는 도시 그 자체의 삶에 대해 섬세하게 전달하고 있는데 이것이 이 책의 가장 독특한 점이다. 이 소설은 뉴욕 타임스가 지난 25년간 최고의 미국소설로 선정한 바 있으며 러셀 크로우·콜린 파렐·제니퍼 코넬리 주연의 영화로도 만들어져 국내 개봉 예정이다.

2014-03-25 11:45:15 정혜인 기자
골프장 해고자 이사장실서 시너 뿌리고 방화 위협 소동

골프장에서 해고된 직원이 골프장 이사장실에 들어가 바닥에 시너를 뿌리고 방화 위협을 하며 경찰과 3시간여 대치하다 자수했다. 25일 오전 8시45분께 정모(52)씨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당동 한양컨트리클럽 이사장실에 들어가 바닥에 시너를 뿌리고 불을 지르겠다고 위협한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정씨는 검은색 가방을 갖고 이사장실 내실에 들어간 뒤 출입문을 잠그고 미리 준비한 시너 약 18ℓ짜리의 절반가량을 바닥에 뿌렸다. 정씨는 '다이나마이트를 갖고 있다. (요구사항을 들어주지 않으면) 폭발시키겠다'며 협박했으나 경찰 현장 조사 결과 거짓인 것으로 밝혀졌다. 가방은 일반 서류 가방으로 확인됐다. 정씨는 이날 복직을 위해 골프장 이사장, 인사위원회와 면담을 시켜줄 것을 요구했다고 경찰 관계자는 밝혔다. 관리부장 직책으로 이곳에서 일한 정씨는 회사 비방과 직무 태만 등을 이유로 지난해 12월 해고된 것으로 전해졌다. 정씨는 소동을 벌인 지 약 3시간 만인 이날 오전 11시께 밖으로 나왔다. 정씨는 "골프장이 대중골프장을 추가로 만드는 과정에서 금전 부조리가 있었고 이에 항의하다 부당해고됐다"며 "이를 알리기 위해 그랬다"고 말했다.

2014-03-25 11:44:03 안용기 기자
기사사진
박효신 '야생화', 임창정·이승환·이은미·이선희·이소라 등 베테랑 가수 컴백 신호탄

가수 박효신이 신곡 발표를 앞두고 티저영상과 곡명을 공개해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24일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유튜브에 신곡 제목이 '야생화'임을 밝히며 앞으로 발매될 박효신의 정규 7집의 예고편이자 재도약을 알리는 선언과도 같은 곡이라고 설명했다. 들판에 피어나는 야생화처럼 어려움을 이겨내고 음악을 통해 다시 한번 비상 하겠다는 박효신의 의지가 담겨있는 자작곡이기도 하다. 공개된 영상은 박효신이 작업실에서 편안한 복장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으로 시작되고 있다. 은은한 조명과 피아노 선율, 음악에 대해 나누는 이야기들은 30초의 짧은 영상 속에 섬세하면서도 감성적으로 녹아내린다. 영상 마지막 부분 박효신의 뒷모습과 함께 들리는 '라라라라'라는 한 소절의 흥얼거림은 강렬함을 전한다. '야생화'는 디지털 싱글로 발매 되며, 28일 정오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공개된다. 한편 봄을 맞아 임창정·이승환·이은미·이선희·이소라 등 베테랑 보컬리스트들이 대거 컴백하는 가운데 박효신의 신곡은 이들과 함께 음악 시장 다양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14-03-25 11:37:39 유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