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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주 '공공부문' 간호사 수 줄어..경력에 따른 격차도 발생

캐나다 퀘벡주에서 공공의료기관의 간호사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퀘벡주간호사협회(OIIQ)가 발행한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몇년간 공공의료부문에 종사하고 있는 간호사 수는 5만5000여명 수준에 머물렀으며 총 간호사 수는 6만2778명에서 6만7984명으로 증가했다. 문제는 공공의료기관에 종사하는 간호사의 경력이 민간병원의 간호사와 차이가 있다는 점이다. 갓 졸업한 새로운 간호사들 중 95%가 공공의료기관을 지원하는데 반해 경력이 있는 간호사의 경우 공공의료기관을 꺼리는 추세에 있는 것. 10년 경력의 간호사의 경우 공공의료기관을 선택하는 비율은 80%에서 84%로 상대적으로 낮은 비율을 보였다. 또한 OIIQ는 공공의료기관에서 일하는 간호사 중 50%만이 풀타임으로 일한다고 밝혔다. OIIQ의 회장 루시 트럼블라이(Lucy Tremblay)는 "풀타임으로 일하는 간호사 비중이 적다는것에 놀랐다. 이는 서로 시간을 맞춰 근무시간을 유연하게 이동시킬 수 있다는 걸 의미하기도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10년간 공공의료에 종사하는 간호사 비율이 6% 감소한 점을 지적하며 "어떤 경우엔 저녁시간과 밤시간에 간호사가 없어 곤혹을 겪는 경우도 있다. 환자는 항상 간호사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OIIQ는 보통직업학교를 나온 후보자들 중에서 간호사를 충원하는 것엔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가을의 경우 직업학교 출신의 3000명 가량의 간호사 후보자가 능력 부족으로 거절당하기도 했다. / 로잔느 레우종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2-28 13:04:54 정주리 기자
방통위, KBS 수신료 4000원으로 인상안 통과…국회 승인만 남았다

한국방송공사(KBS)의 수신료가 월 2500원에서 월 4000원으로 오르는 인상안이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의결됐다. 방통위는 28일 이경재 위원장 주재로 전체회의를 열고 KBS 수신료를 1500원 올리고 광고를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내용의 '수신료 조정안에 대한 검토의견서 제출에 관한 건'을 의결했다. 이날 안건을 표결에서 전체 5명의 위원 중 여당측 3명 찬성, 야당측 2명 반대로 의결됐다. 그동안 방통위는 공영방송인 KBS의 재원을 안정시켜 공영성·공정성을 강화하고, 광고를 축소시켜 타 방송사의 콘텐츠 역량 강화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수신료 인상의 필요성을 역설해 왔다. 방통위는 이번 검토의견서에서도 "KBS가 새로운 방송환경에서 공적가치의 공영방송임에도 주된 재원인 수신료가 동결돼 광고 비중이 커지면서 퇴보하고 있다"며 수신료 인상안에 동의했다. 특히 "수신료 조정시 2TV 라디오 일부시간대와 지역 전시간의 광고를 폐지한다는 계획이 엄정히 준수돼야 할 것"이라며 "여기에 광고를 2017~2018년 추가 축소해 2019년 완전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달았다. 아울러 "KBS가 사교육비 절감 책무를 이행하려면 EBS 지원 비율을 7%까지 조정할 필요가 있다"며 "EBS도 경영혁신, 어린이 프로그램 확대 등 노력을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KBS 수신료 조정안은 방통위가 검토의견서를 국회에 제출하면 국회 승인을 거쳐 확정된다. 다만 KBS 수신료 조정안은 2007년과 2010년 국회 상정됐다가 폐기된 바 있어 이번에도 확정될 지 여부는 미지수다.

2014-02-28 13:00:53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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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 인기 동계체전 찾을 수 없어…무리한 일정 논란불씨

소치 올림픽과 맞물려 시작된 동계체전에 대한 반응이 차갑다. 동계체전 참가 선수는 물론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차람의 모습을 보기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상화(25·서울시청)와 모태범(25·대한항공)이 27일 서울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남녀 500m 경기에 모두 기권했다. 모태범은 동계체전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상화는 경기를 앞두고 트랙을 가볍게 돌아본 뒤 레이스에 참가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이상화는 28일 1000m에 출전할 예정이지만, 모태범은 1000m에도 나서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는 소치올림픽 이후 충분히 휴식 시간을 갖지 못한 선수들이 무리해서 경기에 출전할 경우 부상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선수들은 눈물을 머금고 경기에 참여하고 있다. 소치 겨울올림픽에 참가했던 선수들은 대부분 별다른 휴식도 없이 겨울체전에 나서야 했다. 금메달 2개를 따낸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도 심석희(세화여고)를 제외한 나머지 4명은 모두 체전에 출전해야 했다. 올림픽 스타로 떠오른 컬링 여자 대표팀은 겨울체전 출전을 위해 지난 22일 귀국했다. 체전 준비 때문이었다. 여자 컬링은 사전 경기 방식으로 대회 개막(26일) 전인 24일에 치러졌다. 경기도청 팀인 이들은 귀국 후 곧바로 경북 의성으로 내려가 밤늦게 훈련을 해야 했다. 시차 적응, 체력 회복에 문제를 드러낸 컬링 대표팀은 준우승에 그쳤다.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들을 통해 대회 흥행을 기대하는 부분도 있지만 이마저도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동계체전이 열리는 줄 몰랐던 사람들이 대다수였다. 이때문에 경기가 열린 경기장은 대부분 텅텅 비어 있는 상태다.

2014-02-28 12:40:0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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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봄맞이 패키지 상품 잇따라 출시...화이트데이 상품 눈길

봄바람이 호텔가에도 불기 시작했다. 서울신라 호텔은 와이너리 투어를 포함한 봄 패키지 '스프링 인 퍼플'을 출시해 다음 달 7일부터 4월 17일까지 운영한다. 야외 수영장 어번 아일랜드에서 진행하는 와이너리 투어에서는 로제 와인류와 함께 샌드위치·치아바타·다쿠아즈 등 베이커리 '패스트리 부티크'의 대표 제품으로 구성된 피크닉 박스를 즐길 수 있다. 여름철 유료로 개방하는 카바나를 무료로 이용할수도 있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베키아에누보에서 다음 달 13일과 15일에 뉴욕 아이 피오리 레스토랑의 스타 셰프 P.J. 칼라파 등을 초청해 '아이 피오리 델 쟈르디노' 행사를 개최한다. 아이피오리는 뉴욕타임스·에스콰이어·미슐랭·자갓 등 권위 있는 매체에서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수차례 선정된 바 있다. 화이트데이를 겨냥한 호텔 상품도 눈길을 끈다. 롯데호텔서울은 화이트데이 패키지 2종을 다음달 14일에 출시해 15일까지 운영한다. 이 패키지에는 클럽 플로어 디럭스 룸 1박과 클럽 라운지 2인 이용권·와인과 케이크·플라워 부케·롯데시네마 샤롯데 관람권 2매·수영장을 포함한 사우나 및 피트니스 무료이용권으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 유럽 전통 수제 사탕 파파버블과 러쉬 스노우 페어리 샤워젤이 제공되는 '스위트유' 패키지는 30만원 대로 제공된다. 객실 업그레이드와 뷔페 라세느 식사권 2매, 조 말론 런던의 '잉글리쉬 페어 앤 프리지아 코롱 향수'가 제공되는 '러브 유' 패키지도 있어 선택의 폭이 다양하다. 쉐라톤 인천 호텔은 다음 달 14일 2종의 '러브 홀릭 화이트 데이 패키지'를 운영한다. 러브 홀릭 패키지Ⅰ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베네의 코스 만찬과 와인, 디럭스 시티 룸 1박이 포함된다. 러브 홀릭 패키지II에는 클럽 시티뷰 숙박과 호텔 로비 바 비플랫의 '로맨틱 나잇@ 비플랫(Bb) 세트'가 제공된다. 이 세트를 선택하면 기타 및 첼로 특별 공연과 리알토 모스카토 스파클링 와인 1병을 즐길 수 있다.

2014-02-28 11:42:26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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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인나 '별그대' 종방연 앞두고 소감전해…"힘든 순간마저 행복했다"

배우 유인나가 '별그대' 종방연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유인나가 SBS 수목극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에서 미워할 수 없는 악역 '유세미'를 완벽 소화해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유인나는 극 중 자신이 짝사랑하는 이휘경(박해진)의 애정공세를 받는 천송이(전지현)의 거짓 친구로 15년간 지내오며 그녀를 질투한 악녀 '유세미'로 열연을 펼쳤다. 당초보다 1회가 연장되면서 지난 27일 21화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 '별그대'에서 세미는 송이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화에서 세미는 송이를 질투해 왔던 자신의 진심을 휘경에게 모두 고백했다. "난 송이가 너무 싫었어. 그 애가 무언 갈 잃어갈 때마다 그게 고소하고 좋았는데, 돌아보니까 가장 많이 잃어버린 건 나더라. 날 가장 친한친구로 믿었던 송이한테도, 날 천사표라고 부르던 너한테도 솔직할 수가 없었어. 아무한테도 진심을 털어놓지 못했더니 내 진심은 곪아서 못쓰게 돼버렸어"라고 말했고, 이어 "이제 너를 완전히 놓으려고 해. 내가 살아야겠어서. 너 많이 힘들거라는 거 알아. 나한테 털어놓고 내 앞에서 울어 휘경아"라며 위로했다. 이에 그녀의 진심을 처음으로 알게 된 '휘경'은 아픈 마음으로 눈물을 보였다. 이어 마지막화에서는 떠나버린 도민준을 그리워하며 술에 취한 송이에게 질투심을 버리고 진짜 친구의 면모를 보였다. 술이 깬 송이가 "그 사람 이야기를 해도 안 아프려면 얼마나 걸릴까?"라며 괴로워하자, "생각이 날 때 안 아픈거야. 지금은 온통 그 사람 생각뿐이잖아. 딴 생각에 잠겨 있다가 그 사람 생각이 나는구나 싶으면 안 아픈거야"라며 위로했고, "그러려면 얼마나 걸리냐"는 질문에 "난 15년 걸렸어. 이젠 안 아파"라고 진심을 고백해 15년 동안의 힘들었던 짝사랑의 아픔을 내비쳤다. 세미의 오랜 짝사랑, 그로 인한 질투심 때문에 세미와 사이가 멀어진 송이는 세미의 진심을 알게 되면서 오랜만에 화해의 기운이 감돌았다. 다시 친구사이로 돌아온듯한 두 사람이지만, 시상식의 레드카펫에 등장한 둘은 마지막까지 여배우로서의 팽팽한 기싸움을 펼쳐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시켰다. 드라마의 종영과 함께 공개된 유인나의 사진은 레드카펫에 등장한 '세미'의 마지막 촬영현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유인나는 특유의 꿀피부와 함께 아름다운 몸매가 잘 드러난 네이비 컬러의 드레스를 입고 베이글녀다운 매력을 뽐냈다. 또 장난기 가득한 표정과 귀여운 'V' 포즈를 취해 사랑스러움을 더했다. 유인나는 종영소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드라마의 한 인물로서, 연기하는 내내 힘든 순간마저 감사하고 행복했다. 좀 더 많은 인간의 감정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별써 아련한 별그대, 많이 사랑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유인나는 오는 3월 5일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겟잇뷰티'의 MC로 새롭게 변신해 차세대 뷰티 아이콘으로의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2014-02-28 11:23:55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