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속보] 朴 대통령, 내일 오전 10시 경제개혁 3개년 계획 담화문 발표

2014-02-24 14:23:57 전효진 기자

'항명 파동' 채수창 前 총경 서울 강북구청장 출마…21일 예비후보 등록

'항명 파동'으로 파면됐다가 복직한 채수창 전 총경이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채 전 총경 측은 지난 21일 서울 강북구청장 예비후보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채 전 총경은 공약으로 공립 국제중 유치, 북한산을 이용한 명소 개발 등을 내세웠다. 그는 강북경찰서장이던 2010년 7월 조현오 전 경찰청장의 성과주의를 공개적으로 비판하다가 파면돼 2012년 2월 복직했다. 채 전 총경은 최근 새정치연합의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2014-02-24 14:23:02 조현정 기자

'러시아 영웅' 안현수, 러시아 정부로부터 고급 아파트 받는다…포상금은?

빅토르안(안현수)이 러시아 정부로부터 고급 아파트와 포상금 5억원을 지급 받아 화제다. 지난 23일(한국시간) 이타르타스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총리가 회장을 맡고 있는 '올림픽선수 지원펀드'가 안현수에게 아파트를 구입해 주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빅토르안은 러시아 정부로부터 모두 5억원이 넘는 포상금과 모스크바 시내의 고급 아파트를 지급받게 됐다. 이 같은 결정은 안현수가 러시아 쇼트트랙 사상 첫 메달의 주인공이자 소치 올림픽에서 총 3관왕을 차지한 데 따른 것이다. 한편 안현수는 이번 올림픽에서 러시아가 종합 메달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다는 평가와 함께 러시아의 영웅으로 떠올랐다.

2014-02-24 14:22:05 전효진 기자

코오롱, 부사장 치료비 및 보상 협의 본격 착수

115명의 사상자를 낸 경북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 사고와 관련해 사망자들에 대한 장례 절차가 마무리 되면서 코오롱 측이 부상자들의 치료비와 보상 협의 절차에 본격 착수키로 했다. 코오롱 측은 24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장례 절차가 마무리 됨에 따라 부상자에 대한 치료비와 보상 협의 절차를 본격화하고 있다"며 "중상자 등 입원 치료 중인 학생을 포함한 부상자 전원의 육체적, 정신적 피해에 대한 치료비를 전액 부담하고 학생들이 하루라도 빨리 학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자세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또 "부상을 입은 분들에 대한 보상 협의에도 빠르고 성실하게 임하겠다"며 "병원 치료를 받지 않고 귀가한 학생들에 대해서도 향후 치료를 받을 경우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코오롱은 "이를 위해 부산외국어대학교 측과 최대한 협력해 향후 치료와 보상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다"며 "사고 이후 부상자들이 입원해 있는 병원에 인력을 배치해 지원해 왔으며 향후에도 치료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14-02-24 14:21:36 정영일 기자

3만원짜리 스마트폰 나왔다...모질라 파이어폭스폰 MWC 등장

누구나 무료로 쓸 수 있는 OS인 '파이어폭스' 개발업체 모질라가 3만원짜리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모질라는 24일 개막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4'에서 이 제품을 선보이고 인도 등 개발도상국에 시판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기에는 중국 저가형 칩 설계 업체 스프레드트럼의 프로세서가 탑재됐고 앱 설치, 웹페이지 검색, e-메일 전송 등 스마트폰의 기본 기능을 수행한다. 다만 국내를 비롯한 북미, 유럽, 중국 등에는 물건이 풀리지 않을 전망이다. 개발도상국의 통신망이 2.5세대인 만큼 이에 적합한 통신 장비를 달았기 때문이다. 3G나 4G용 통신칩을 장착하면 제조비가 올라간다. 모질라는 ZTE, 화웨이와 함께 쿼드코어와 듀얼코어를 장착한 프리미엄 스마트폰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ZTE는 파이어폭스폰 '오픈C'를, 화웨이는 자사 첫 파이어폭스폰 'Y300'을 공개했고 프랑스 이동통신 단말기 제조업체 알카텔은 파이어폭스 기반의 첫 태블릿 '파이어7'을 관람객에게 보여줬다.

2014-02-24 14:20:43 박성훈 기자

"마우나오션리조트, 볼트 4개중 2개 밖에 안써"…도면과 달라

113명의 사상자를 낸 경북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가 일부 설계도면과 다르게 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마우나오션리조트 안전사고 수사본부는 24일 "현장에서 눈으로 확인한 결과 보조기둥 1개에서 볼트 숫자가 부족했다"며 "도면에는 보조기둥과 지면이 맞닿는 부분에 볼트 4개를 체결하도록 돼 있는데 2개밖에 사용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영석 명지대 토목환경공학과 교수는 "가장 큰 하중을 받는 천장 중앙부가 꺾이면서 건물이 V자로 휘었다"며 "나사가 충분히 채워지지 않거나 구조물 단면이 하중을 견딜 수 없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 사고가 난 체육관 건물은 2009년 9월 준공 당시 운동시설로 허가가 났지만, 용도변경 없이 무단으로 수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문화집회 시설로 사용돼 온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체육관 건물이 경량 철구조물의 임시건물 형태인데도 하중을 많이 받는 조명시설을 설치해 집회와 공연시설로 사용한 것이 문제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일반적으로 PEB공법(샌드위치 패널을 이용한 공법)을 사용한 건물은 3.3㎡당 80만원 이상 소요되지만, 마우나오션리조트의 경우 3.3㎡당 41만원의 공사비만 지불됐다. 다만 경찰은 "현재까지 확인한 바로는 다르게 시공한 부분이 경미한 사안"이라며 "붕괴사고와 중대한 관련성이 있는지는 확인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붕괴사고로 숨진 고 박주현 양의 아버지는 경찰 수사본부와 유족들에게 사고 관계자들을 선처해줄 것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2014-02-24 14:20:13 김민준 기자

이산가족 2차 상봉, 이연숙 前 의원 60년만에 北 언니 만나

남북 이산가족 2차 상봉에서는 16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연숙(79)씨가 북쪽의 언니인 리임순(82)씨를 60여년 만에 만났다. 이들은 23일 이산가족 면회소에서 첫 만남을 갖고 24일 오전에는 금강산호텔 숙소에서 진행된 개별 상봉을 통해 이틀째 재회의 기쁨을 나눴다. 언니 리씨는 6·25 한국전쟁 당시 시립간호고등학교에 재학 중이었다. 부상병들을 간호하는데 동원됐다가 인민군이 후퇴하면서 북으로 끌려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의원은 "언니는 평양에 살면서 내과의사를 했다고 하더라"며 "북에서 만나 결혼했다는 형부도 지하철 만드는 일을 한다고 하니 잘 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언니와 이야기해보니 북측도 많이 개방된 것 같다"며 "예전 동독과 서독 처럼 남북도 교류가 더 잦아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전 의원은 "우리나라가 국제정세를 보면서 더 자신있게 행동하면 좋겠다"며 "우리가 좀 더 못하는 나라를 돕고 지도자 역할을 한다면 그런 자신있는 모습이 문화 대국을 만들어 통일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전 의원은 2000∼2004년 한나라당 소속으로 전국구 의원을 지냈으며 현재 새누리당 상임고문을 맡고있다.

2014-02-24 14:12:02 조현정 기자

입술·눈화장에 가발까지 쓴 '여장' 강도 영장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여장을 하고 강도행각을 벌인 혐의(강도상해)로 김모(5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 김 씨는 교도소에서 알게 된 차모(50)씨와 함께 지난 20일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의 한 무료 주차장에서 차에 타던 이모(30·여)씨를 흉기로 위협해 금목걸이와 신용카드를 빼앗은 혐의다. 특히 김 씨는 범행 당시 가발을 쓰고 입술과 눈 화장까지 하는 등 여자인 척 행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 씨는 신분을 숨기기 위해 변장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달아난 공범 차 씨를 쫓고 있다.

2014-02-24 14:09:52 김두탁 기자

'셜록' 컴버배치의 모든 매력 담은 기획전 CGV 무비꼴라쥬 개최

대세남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모든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획전이 열린다. CGV 무비꼴라쥬는 베네딕트 컴버배치를 3월 '이달의 배우'로 선정하고 그의 주요 작품을 모은 기획전을 전국 5개 CGV 무비꼴라쥬 전용관에 개최한다. 컴버배치는 2010년 시작된 영국 드라마 '셜록'으로 단숨에 전 세계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팔색조 연기를 펼쳤으며, 영국 매거진 엠파이어는 그를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 배우로 선정했다. 이번 기획전에는 인간의 착한 본성과 노예제도라는 악습 사이에서 고뇌하는 노예주를 연기한 '노예 12년'을 비롯해 어두운 카리스마의 테러리스트 역으로 출연한 '스타트렉 다크니스', 부모에게 얹혀사는 천진한 노총각을 연기한 '어거스트: 가족의 초상', 쟁쟁한 연기파 남자배우 사이에서 뛰어난 앙상블 연기를 보여준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 등 네 편이 소개된다. 다음달 6~19일 CGV구로와 대구, 13~19일 압구정, 20일~4월 2일 소풍과 천안펜타포트에서 상영된다.

2014-02-24 14:09:27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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