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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판정논란 "미련없어요"…"아사다마오 고생 많이 했다"

"아무런 미련이 없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은메달을 따낸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거세게 일고 있는 판정 논란에대한 자신의 입장을 이같이 밝혔다. 김연아는 21일 러시아 소치의 코리아하우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그냥 끝이 났으니 끝이라고 생각할 뿐, 아무런 미련이 없다"고 말했다. 김연아는 이날 새벽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실수 없는 '클린 연기'를 펼쳐 144.19점을 받았으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가 149.95점을 받으면서 역전당해 은메달에 그쳤다. 소트니코바가 한 차례 점프 실수를 저지르고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점에서 이 판정은 국내외에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김연아는 "끝났다는 것이 만족스럽다"고 논란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자신의 성적에 대해서는 "점수가 안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 것은 아니지만 쇼트프로그램 때의 분위기상 좋은 점수를 기대하지도 않았다"면서 "기대를 많이 하면 실망도 큰 법이라 담담히 기다렸고 오직 금메달만 바라보고 온 것이 아니라 무덤덤했다"고 자평했다. 또 라이벌 아사다마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연아는 "그 선수는 나처럼 이번에 은퇴하지는 않는 것 같아서 내가 무슨 말을 할 수 있는 위치인지는 모르겠다"고 잠시 망설였다. 그러다가 이내 "그동안 고생 많이 했던 것 같다"고 짧지만 많은 의미를 담은 한 마디를 꺼냈다.

2014-02-21 17:20: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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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그대' 류승룡 카메오 출연 화제…제작진 "히든카드였다"

'별그대 류승룡 카메오 히든카드?' SBS 수목극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에 카메오 출연한 허균역 류승룡은 장태유감독의 히든카드였다. 지난 2월 20일 방송된 '별 그대' 19회 방송분에서 허균(류승룡)은 민준(김수현)에게 "도술로 어려운 백성을 구하는 홍길동을 집필 중"이라며 도술을 보여 줄 것을 부탁했다. 이에 민준은 어느덧 순간이동을 선보였자 허균은 놀람과 동시에 이 도술을 "어려운 사람을 위해 사용하는 게 어떻겠느냐?"라고 제안했다. 그러다 에필로그 부분에 이르러 허균은 민준을 향해 "마음을 다해 사랑하는 여인을 만날 것 같고, 그 여인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릴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이는 드라마가 송이(전지현 분)와 민준이 둘만의 애틋한 시간을 가진 뒤 사랑 고백 장면이 나온 뒤에 등장한 터라 그의 멘트는 큰 복선으로 떠올랐다. '별 그대'초반 장태유 감독은 극중 카메오에 대해 "작가님을 포함한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아 카메오 섭외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깜짝 놀랄 분들이 등장할 것"이라고 장담한 바 있는데, 그중 한 명이 연기자 류승룡이었던 것이다. 특히 이번 류승룡의 출연은 장태유 감독과의 인연으로 이뤄졌다. 지난 2008년 장감독의 작품으로 조선시대 대표적인 화가인 김홍도(박신양)와 신윤복(문근영)의 이야기를 담아내며 명품드라마로 찬사를 받은 '바람의 화원'에서 그는 극중 시전의 큰손 김조년역을 맡아 열연했던 것이다. 이처럼 '별 그대'에서 류승룡은 민준역 김수현에게 진지하게 조언을 던지는 장면뿐만 아니라 민준이 사라졌을 때는 '헐', 그리고 나타났을 때는 자신의 갓을 만지며 '갓'이라는 코믹한 연기도 소화하면서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고 덕분에 드라마는 닐슨코리아 기준으로 순간최고시청률 33.6%를 비롯해 전국시청률 26.7%(서울수도권 29.1%)를 기록했다.

2014-02-21 17:09:0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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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LG G프로2' 출시 전 이미 보조금 60만원 결정?

LG전자의 5.9인치 대화면 전략 스마트폰 'LG G프로2'에 출시 전부터 60만원대의 보조금이 책정돼 논란이 일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한 이동통신사는 이틀 전부터 LG G프로2에 60만원대의 보조금을 책정하고 대리점과 판매점 등을 통해 예약가입을 받았다. 번호이동을 통해 이 통신사로 변경하면서 69요금제 이상을 사용하면 61만9900원을 지원해주는 조건이다. 69요금제 미만 이용자는 47만9900원이 지원된다. 'LG G프로2'의 출고가는 99만9900원으로, 69요금제를 사용하면 할부원가 38만원에 구입할 수 있는 셈이다. 최근 이통3사가 경쟁사 가입자 뺏기에 혈안이 되면서 이젠 미출시 단말기에도 보조금을 책정, 시장이 갈 수록 혼탁해지는 상황이다. 이처럼 G프로2에 출시 전 60만원대의 보조금을 책정한 통신사 외에 또다른 통신사 역시 50만원대의 보조금을 책정하고 대리점을 통해 예약 신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양사 모두 미출시폰에 방송통신위원회의 보조금 가이드라인인 27만원을 넘어선 보조금을 지급한 것도 문제가 되고 있다. 이처럼 최근 불거지고 있는 통신사의 보조금 경쟁과 관련, 최근 방통위 한 관계자는 "이통3사가 규제 기관으로부터의 제재를 더이상 두려워하지 않는 것 같다"며 "최근 불거지고 있는 불법 보조금 행태에 대해 시장조사를 통해 영업정지 등 강력한 제재로 경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방통위는 이통3사의 불법보조금 지급 관련 시정명령을 지키지 않은 데 대해 최근 이통3사에 영업정지 30일을 제재하라는 의견을 미래창조과학부에 요청했다. 미래부는 이와 관련 방통위의 의견대로 영업정지 처분을 내릴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2014-02-21 17:08:52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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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서명운동, 105만 돌파…2002년 캐나다도 판정 의혹제기 금메달 되찾아

김연아가 은메달에 그친 가운데 '피겨 여왕'의 명예를 회복시키려는 누리꾼들의 서명운동 청원이 21일 오후 4시 현재 105만931건을 돌파했다. 인터넷 청원 사이트 체인지닷오알지에선 현재 '소치 동계 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심판 판정에 대한 조사와 재심사를 촉구한다'는 제목으로 인터넷 서명 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탄원서 인원이 100만을 넘으면 재심사가 가능하다고 알려졌으나 금메달 판정이 번복될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하지만 실제로 공정하지 않은 판정으로 금메달이 2개가 수여된 사례가 있어 희망은 남아있다. 2002년 솔트레이크 올림픽에는 2개의 금메달이 수여됐다. 당시 러시아의 페어팀 옐레나 베레즈나야-안톤 시하룰리드제는 엉덩방아를 찧는 등 수준 이하의 연기를 펼쳤으나 완벽한 연기를 선보인 캐나다팀을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에 캐나다는 판정의혹을 제기했고 ISU는 당시 프랑스 심판이 판정과 관련해 압박을 받은 사실을 포착했다. 결국 ISU는 프랑스 심판의 판정을 무효화 했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러시아와 캐나다의 공동 금메달 수상으로 결론을 내렸다. 한편 김연아는 이날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합계 219.11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반면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착지에 실수가 있었음에도 한 달 전 유럽선수권과 비교해 총점이 무려 22.23점이나 올라 1위를 차지했다.

2014-02-21 16:11:41 전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