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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근·백남준 인터넷으로 만난다···박물관 변신중인 포털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가 박물관, 미술관은 물론 극장, 도서관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플랫폼은 온라인과 모바일이지만 문화 콘텐츠의 저변을 확산하는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평가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한국 근대미술의 대표 작가 박수근의 주요 작품을 지난 21일부터 온라인 최초로 공개했다. 갤러리현대와 공동으로 '박수근 탄생 100주년 기념전'을 개최한 것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박수근의 유화, 드로잉 대표작 76점을 만날 수 있다. 국내 미술품 경매에서 최고가를 기록했던 '빨래터' 부터 '절구질하는 여인' '모자' 등 유명 작품들이 한자리에서 공개된다. 네이버는 최근에도 간송미술관의 대표 소장품을 전시하는 '간송문화전'을 비롯해 김환기, 장욱진, 백남준 등 한국 근현대 작가들의 주요 작품을 온라인에 전시한 바 있다. 네이버는 영화 콘텐츠 공급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 21일 전문가의 객관적이고 심층적인 영화 전문 정보를 담은 '테마로 보는 영화 작품 사전 500(이하 영화 작품 사전)'을 PC와 모바일에서 동시에 공개했다. '영화 작품 사전'은 네이버와 씨네21이 지난해 7월 고품질 영화 전문 정보 구축을 위해 체결한 전략적 제휴의 첫 결과물로 국내 최초의 영화 작품 사전이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은 500편으로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한 영화' '법정 영화' 등 35개 테마로 구성됐다. 벤허, 스파르타쿠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트루먼쇼 등 85편의 영화가 이번에 1차로 공개됐다. 앞서 네이버는 한국독립영화협회와 손잡고 '온라인 인디극장'을 오픈했다. 이용자는 네이버 영화에 별도로 마련된 '온라인 인디극장' 코너에서 PC뿐 아니라 모바일로도 감상할 수 있다. 다음은 한국외대와 함께 아랍어, 체코어,스와힐리어 등 23개 언어 사전을 집대성해 눈길을 끈다. ▲아시아권 6개(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 힌디어, 아랍어, 페르시아어, 태국어), ▲유럽권 12개 언어(프랑스어, 스웨덴어, 네덜란드어, 체코어, 헝가리어, 폴란드어, 이탈리아어, 러시아어, 포르투갈어, 루마니아어, 터키어, 스페인어), ▲아프리카권 1개 언어(스와힐리어) 등 총 23개 언어, 25종(영영, 한자 포함)의 어학사전을 제공한다. 네이버 관계자는 "종이 백과사전에 버금가는 깊이와 정확성을 갖춘 정보를 제공하는 게 목표다. 문화 콘텐츠와 같은 고급 정보를 원하는 유저가 늘고 있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2014-02-23 11:18:54 박성훈 기자
10대 친조카 자매 상습 성폭행 출산시킨 '삼촌' 징역 8년

법원이 10대 친조카 자매를 상습적으로 성폭행해 출산까지 하게 한 40대에 대해 중형을 선고했다. 이 남성은 친조카(당시 15세)를 성폭행해 출산시킨 죄로 중형을 선고받은 데 이어 그의 동생(당시 13세)에게도 몹쓸 짓을 해 출산케 한 것으로 드러나 가중 처벌됐다. 청주지법 형사합의13부(신혁재 부장판사)는 친조카를 성폭행해 출산시킨 혐의(친족관계에 의한 강간)로 구속 기소된 김모(46)씨에 대해 징역 8년을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또 재판부는 김씨에게 10년간의 신상정보 공개와 8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으로 나이 어린 친조카가 임신해 출산까지 하고, 그로 인해 정신과 입원치료를 받는 등 그 죄질이 매우 나빠 중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피해 조카의 언니를 성폭행해 출산시킨 혐의로 구속 기소돼 징역 10년을 선고받아 청주교도소에서 복역 중이었다. A양과 동생 B양은 충북의 한 시골마을에서 부모, 미혼인 삼촌 김씨와 함께 생활해왔으며 부모가 모두 일 때문에 집을 비우는 시간이 많아 김씨와 지내는 시간이 많았다. 그러던 중 2011년 11월께 김씨는 다른 가족이 없는 틈을 타 완강히 거부하는 A양을 성폭행했다. B양 역시 김씨의 표적이 돼 언니와 똑같은 고통을 겪어야만 했으며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은 자매는 피해 사실을 주변에 알릴 엄두조차 내지 못했다. 이런 사실은 김씨의 성폭행으로 임신 8개월에 접어든 A양의 배가 불러오자 이를 이상히 여긴 학교 담임교사에 의해 비로소 드러났다. B양도 언니와 마찬가지로 김씨에 의해 임신을 한 상태인 것이 뒤늦게 확인됐지만 만삭의 몸이어서 손을 쓸 수가 없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으로 인한 임산과 출산 외에도 피해자가 느꼈을 정신적 고통과 누구로부터도 보호받지 못한다는 좌절감의 크기는 상상하기조차 어려울 것"이라며 "김씨의 죄를 마땅히 엄히 처벌해야 한다"고 판시했다.

2014-02-23 11:16:55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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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28회 45만 관객동원 '슈퍼쇼5' 화려한 피날레

글로벌 K-팝의 대표주자 슈퍼주니어가 월드투어 '슈퍼쇼5'의 대미를 장식했다. 슈퍼주니어는 22일 중국 베이징 수도체육관에서 11개월간 이어온 '슈퍼쇼5'의 마지막 무대를 열었다. 이날 공연에서 슈퍼주니어는 '쏘리쏘리' '미인아' '미스터 심플' '섹시, 프리&싱글' 등의 히트곡은 물론 앨범 수록곡 무대, 유닛 무대, 여장 및 '어벤저스' 캐릭터 분장쇼 등 28곡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했다. 공연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는 시나, 소후, 텐센트, 경화시보, CCTV, 동방위성TV 등 현지 매체들이 대거 참석해 '슈퍼쇼5'의 피날레 현장을 취재하기 위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슈퍼주니어는 지난해 3월 서울을 시작으로 브라질 상파울루,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칠레 산티아고, 페루 리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홍콩, 싱가포르, 일본 도쿄·오사카, 태국 방콕, 대만 타이베이, 중국 상하이·광저우·베이징, 필리핀 마닐라, 멕시코 멕시코시티, 영국 런던,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마카오 등 아시아·유럽·남미 등 전 세계에 K-팝을 전파했다. 총 20개 도시에서 28회 공연을 하며 4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슈퍼주니어는 이번 투어에서 가는 곳마다 매진을 기록해 변함없는 티켓 파워를 확인시켰다. 한국 가수 사상 최대 규모로 남미 4개국 투어 및 멕시코·영국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또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특별 강연을 하는 등 숱한 화제를 몰고 다녔다. 슈퍼주니어의 단독 콘서트 브랜드인 '슈퍼쇼'는 2008년부터 세 차례 아시아 투어와 두 차례 월드 투어를 진행하며 총 97회 공연, 누적관객수 135만 명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한편 '슈퍼쇼5'의 대장정을 마친 슈퍼주니어는 개별 활동과 동해&은혁, 슈퍼주니어-M 등 유닛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2014-02-23 11:15:45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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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희귀암 판정 받은 갓난아기...많은 시민들 힘으로 이겨내 눈길

프랑스 리옹에서 희귀암 판정을 받은 갓난아기가 많은 시민들의 도움으로 수술에 성공했다. 28살의 크리스토프(Christophe)와 31살의 마리 테르모즈(Marie Termoz)는 작년 6월, 한달 반된 갓난아이의 눈에서 이상한 것을 처음 발견했다. 아버지 크리스토프는 "어두운 복도에서 아이를 안고 있었는데 그때 눈에 언뜻 이상한게 비쳤다. 다음날 밝은 곳에서 다시 보니 아무것도 없어서 안심했지만 그날 오후 또 다시 나타나 심상치 않은 일이라 느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젊은 부부는 여러차례 상담 끝에 파리의 대학병원까지 찾아갔지만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바로 희귀암인 '망막아종'이었던 것. 선고를 받은 후 아기는 네 차례 화학치료를 받아야 했고 오른쪽 안구를 적출 해야만 했다. 현재 아이는 다른 한 쪽의 안구도 적출해야 할지 모르는 상태. 아기의 아버지는 "눈에 있는 종양을 줄이기 위해선 나와 아내가 온 평생을 신경써야 한다"라고 밝혔다. ◆ 아이도 나처럼 이겨낼 것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 부부는 빌뢰르반(Villeurbanne)에 위치한 한 단체를 통해 금전적 지원 및 도움을 받았다. 협회 회장인 장 마르크 로파(Jean-Marc Roffat)는 "아이를 위해 지난 토요일 특별 바자회를 열었다. 이 행사를 통해 5500 유로(한화 약 808만원)이란 돈이 모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더불어 같은 병에 걸렸던 피에르-프랑소와 트리불랑(Pierre-Francois Triboulin)이 아기의 대부가 되어주기도 했다. 그는 "아기가 겪은 것 처럼 나도 똑같이 모든 아픔을 가지고 있다. 1982년 내가 태어난지 세 달만에 망막아종 진단을 받았고 오른쪽 안구를 잃어야만 했다. 힘들었지만 나는 이걸 이겨내고 곧 있으면 아빠도 된다. 이 아이도 암을 이겨낼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 피에르 알렉상드르 브방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2-23 10:50:19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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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결국 분단되나···대통령·의회 '이중권력' 출현

우크라이나 정국이 분단위기로 치닫고 있다. 동부지역 기반인 친러 성향의 대통령과 서부지역 위주의 친서방 성향 의회가 서로 합법 권력 기구를 자처하는 '이중권력' 현상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야권 쿠테다'와 '대통령 사퇴'를 주장이 난무하며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혼란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야당이 주도하는 최고 라다(의회)가 빅토르 야누코비치 대통령이 자진 사퇴했다고 밝히면서 5월 25일을 조기 대선일로 정한다는 결의를 발표했다 하지만 하루 전 수도 키예프를 떠나 자신의 정치적 지지 기반인 동부 도시 하리코프로 날아간 야누코비치 대통령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의회의 권력 장악 시도를 국가 전복 쿠데타로 규정하면서 사퇴 거부 의사를 밝혔다. 여기에 그동안 직권 남용죄로 수감생활을 해오던 최대 야권 지도자 율리야 티모셴코 전 총리가 의회 결의로 교도소에서 풀려나 조기대선 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정국 혼란은 한층 가중되고 있다. 2004년 말 우크라이나의 민주시민혁명인 오렌지 혁명을 주도했던 티모셴코는 2010년 초 대선에 야당 후보로 출마했다가 야누코비치 대통령과 2차 투표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3% 대의 근소한 표차로 뒤지면서 고배를 마신 바 있다. 이후 총리 재직 시절인 2009년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 10년간 가스 수입계약을 맺는 과정에서 직권을 남용, 러시아 측에 유리한 계약이 체결되도록 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구속 수사를 받다 2011년 10월 징역 7년형을 선고 받고 복역해 왔다. 한편 키예프 시내에선 야권 시위대가 주요 관청을 장악하고 질서 유지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타르타스 통신 등은 시내 그루셰프스키 거리의 대통령 행정실은 물론 키예프 외곽의 야누코비치 대통령 관저도 야권의 통제로 들어갔다고 전했다.

2014-02-23 10:12:10 이국명 기자
SK텔레콤, 'MWC 2014'서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선보여

SK텔레콤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4'에서 기존 LTE 대비 성능이 향상된 다양한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MWC에서 5년 연속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전 세계 정보통신기술(ICT)산업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SK텔레콤은 '새로운 가능성을 창조하라(Creating New Possibilities)'를 주제로 ▲진화된 통신 기술 ▲타 산업과 ICT 융합 서비스 ▲개방형 플랫폼 등 새로운 ICT기술과 서비스를 제시한다. 우선 지난해 MWC에서 스마트폰 기반 150Mbps 속도의 LTE-A를 선보였던 SK텔레콤은 올해 LTE-A의 3배 속도인 450Mbps에 달하는 차세대 네트워크를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인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은 3개의 광대역(20MHz) 주파수를 묶어 기존 LTE 대비 6배, 현재 서비스 중인 LTE-A대비 3배인 최대 450Mbps 속도의 '3밴드 LTE-A' 서비스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800MB 용량의 영화 한편을 불과 15초면 내려 받을 수 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이번 MWC 2014에서 20MHz 대역 2개를 묶은 주파수집적기술(CA)을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 기반으로 선보이는 한편, 서로 커버리지가 다른 주파수 대역의 경계 지역에서 타 기지국의 주파수를 끌어와 결합해 언제 어디서나 최적의 LTE-A 속도를 지원하는 'Inter-Site CA'도 소개했다. 또한 제조사와 구체적 상용화 일정을 협의중인 20MHz+10MHz LTE-A(최대 225Mbps) 모뎀도 함께 선보였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이번 전시회에서 세계 최초로 통신사가 자체 개발한 혁신적인 통화 플랫폼인 'T전화'를 비롯, 한층 업그레이드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사용자 중심의 신규 서비스 및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T전화는 기존 다이얼러와 달리 평소 가장 통화가 활발한 상대를 첫 페이지에 배치하는 등 기존 통화기능에서 한 단계 진보된 사용자 편의를 제공한다. 음성 통화와 데이터의 결합을 통해 ▲전화번호 검색 ▲착신 전화번호 정보 및 스팸 여부 자동 알림 ▲번호 키패드 대신 자주 통화하는 사람을 먼저 보여주는 다이얼러 ▲레터링·착신전환·이미지콜 등 통화 관련 부가서비스 간단 설정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현재 T전화는 갤럭시 노트3와 G프로2에서 이용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자사가 보유한 핵심 기술들로 이루어진 각종 ICT 플랫폼을 개방해 누구나 이 플랫폼을 활용해 새로운 사업과 서비스를 만들고 가치를 공유하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 같은 계획의 일환으로, 이번 MWC 전시에서 상황인지 플랫폼, 위치기반서비스(LBS) 플랫폼, 증강현실(AR) 플랫폼 등을 선보인다. 또한 세계 최고 수준의 정확도를 자랑하는 자사의 실내 위치 측위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실내 측위 플랫폼'을 선보인다. SK텔레콤의 실내 측위 플랫폼은 블루투스 4.0, Wi-Fi, 초광대역 통신(UWB)을 비롯, 스마트 기기에 탑재된 다양한 센서를 활용해 50cm이내 위치까지 측정하는 초정밀 실내 측위 기술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밖에 현재 미래 성장사업으로 추진 중인 스마트 앱세서리(Smart Appcessory), 헬스케어, 솔루션 분야의 서비스를 통해 첨단 ICT 기술과 타 산업 간의 융합을 기반으로 모바일 라이프의 미래상을 제시할 방침이다. 한편 MWC는 전 세계 약 220여 개국 1000여 이동통신사, 휴대폰 제조사, 장비 제조사 연합체인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의 정보통신 전시·컨퍼런스 행사다. 올해 MWC는 '다음 세대를 창조하라(Creating What's Next)'를 주제로, 전 세계 1800여 기업, 7만5000여 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전시 및 각종 컨퍼런스에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2014-02-23 09:49:48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