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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 질문…여야, 특검 도입·역사교과서 공방

국회 대정부질문 마지막날인 12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여야는 역사교과서 문제, 국가기관 대선개입 사건 특검 도입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펼쳤다. 교학사 역사 교과서 논란과 관련, 민주당 유승희 의원은 "교학사가 대한민국 교과서냐. 아베 정권의 교과서 아니냐"라며 "교학사를 정부가 지속적으로 비호하는 데 대한민국 정부가 맞느냐"라고 비난했다. 같은당 김용익 의원은 "보수와 중도 진보는 우리 사회에 각각 공헌할 일이 있지만 외세를 숭배하는 사대주의적 집단이라면 한국역사에 무슨 가치가 있느냐"며 "일본 식민지배를 미화하고 친일행적을 덮으려는 시도가 어떻게 한국 보수가 할 일이냐"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새누리당 유승우 의원은 "일부 검인정 교과서의 경우에 대한민국은 UN이 인정한 한반도 유일의 합법 정부라는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잘못된 역사 교육으로 인해서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세력이 정당을 만들어서 국회까지 진출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에 대한 무죄 판결에 대해 새누리당 의원들은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 특검을 도입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고, 민주당은 김 전 청장의 무죄 판결로 특검 도입 당위성이 더 거세졌다며 특검 도입을 거듭 촉구했다. 새누리당 유승우 의원은 "야당은 무죄 판결했다는 이유로 특검을 외치고 있다"며 "판결이 마음에 안들면 특검을 외치면서 정쟁으로 몰아넣는 야당의 이런 행동은 민주주의 근간을 흔드는 행동이고 사법부에 대한 부당한 압력"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유승희 의원은 "검찰총장의 납득할 수 없는 낙마에 이어 국정원특별수사팀이 공중분해된 일은 우리나라 민주주의 역사에 커다란 오점으로 남을 것"이라며 "국정원 대선 개입은 그 의혹만으로도 대한민국의 존립기반을 흔드는 중대한 사안인 점을 감안해 특검을 통해 모든 진실을 밝히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2014-02-12 14:02:40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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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2014 협약임금 인상률 '2.5%'로 작년보다 낮아

프랑스의 2014 협약임금 인상률이 2.5%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경제지 레제코(Les Echos)는 올해 기업들의 협약임금 인상률을 조사한 한 연구 결과를 보도했다. 조사 결과 2014년 프랑스 회사원의 월급 평균 인상률은 2.5%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의 인상률이었던 2.8%보다 더 낮은 수치다. 또 세계금융위기 이전 협약임금 인상률이 3.2%에서 3.5% 수준임을 감안할 때 감소추세가 지속되는 것이 분명해 보인다. 한편 연봉 협상을 앞둔 샐러리맨들이 보다 높은 임금 인상을 기대함에도 불구하고 기업 세 곳중 한 곳은 개인 협상권을 제한시킬 것이란 분석도 나왔다. ◆ 중소기업이 인상률 더 높아 이러한 상황에서 프랑스 회사원들은 타 유럽 국가들의 상황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다. 독일의 경우를 보면 2014 협약임금 인상률은 3.1%로 프랑스보다 높은 증가폭을 보였다. 프랑스에서 협약임금과 관련해 가장 타격을 적게 받은 분야로는 항공, 의학, 화학 산업이 있었다. 반대로 자동차, 교통, 미디어 분야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경우 큰 타격을 받았다. 또한 근로자가 1000명 이하인 중소기업의 경우 인상률이 대기업보다 높았으며 상대적으로 보너스와 특별 수당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협약임금 인상률은 인플레이션 지표와 함께 보면 크게 심각한 상황은 아니다. 프랑스 통계청(Insee)에 따르면 작년의 경우 소비자 물가는 0.6% 상승하는데 그쳤다. / 니콜라 바넬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2-12 13:59:48 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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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 애니 최초 1000만 영화 될까

디즈니 뮤지컬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1000만 관객 달성을 노린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겨울왕국'은 전날 11만3340명을 불러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802만444명으로 개봉 27일 만에 800만 명을 넘어서며 1000만 돌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현재 역대 외화 흥행 순위로 '아바타'(1330만2637명)와 '아이언맨'(900만1309명)에 이어 3위에 올랐다.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넘은 데 이어 이후 9일 만에 200만, 11일 만에 300만 관객, 24일 만에 700만 관객을 넘는 등 빠른 흥행 속도를 보였다. 영화가 현재까지 여전히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기록 중인데다 각종 음원 차트를 휩쓴 주제곡 '렛 잇 고' 돌풍도 여전히 거세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애니메이션 최초로 1000만 관객 돌파도 불가능하지 않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얼어버린 왕국의 저주를 풀 유일한 힘을 가진 자매 엘사와 안나의 모험담을 환상적인 동화와 화려한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조합으로 그려낸 점이 아이뿐 아니라 어른 관객에게도 어필했다는 평이다. 한편 이날 일일 박스오피스 1위는 '수상한 그녀'(14만 6187명)가 차지하며 개봉 21일 만에 누적관객 600만 명을 돌파했다. 이어 '남자가 사랑할 때'(3만4345명), '또 하나의 약속'(2만2798명), '프랑켄슈타인:불멸의 영웅'(1만8229명)이 3~5위에 올랐다.

2014-02-12 13:57:53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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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긴급 제설 20㎞ 도로 확보…"이산상봉 문제없을 것"

우리 측 제설차량의 긴급투입으로 남북출입사무소(CIQ)에서 이산가족 상봉 행사가 열릴 금강산까지 이어지는 약 20㎞ 구간 차량통행이 가능해졌다. 금강산 현지 상황을 점검하고 돌아온 통일부 당국자는 12일 "어제 긴급 제설작업으로 우리측 출입사무소부터 금강산까지 왕복 2차로 중 1차선을 확보했다"며 "(상봉) 행사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강산 지역에는 현재까지 2m30㎝가량 눈이 쌓였고, 우리측 출입사무소부터 금강산까지 차량으로 이동하는데 45분 정도가 소요되고 있다고 이 당국자는 전했다. 현재 금강산 지역에서는 우리측 인원 40∼50명과 제설 장비 9대가 머물면서 제설 작업과 상봉 준비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북측에서도 적십자 관계자 등이 나와 작업을 돕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북측 이산가족 상봉 대상자가 이용할 원산∼금강산 간 도로는 아직도 차량 소통이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다"며 "평양에서 원산까지는 소통이 원활한 것 같지만, 원산에서 금강산까지 몇 군데 고개가 있는데 북측 관계자들은 그곳을 걸어서 통과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은 지역별로 도로를 관리하기 때문에 지역 주민들이 나와서 눈을 치우면 행사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북측에서 특별히 (제설 작업을) 지원해달라는 얘기는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전기를 사용하는 금강산 호텔의 충분한 난방을 위해 비상 발전기 3기를 별도로 가동할 계획이다.

2014-02-12 13:29:29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