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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는 게임사가 재미는 카카오가?

'재주는 게임사가, 재미는 카카오가?' 지난해 주요 게임사들의 매출이 크게 늘었지만 실속 측면에서는 되레 뒷걸음질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모바일게임 비중이 커지면서 볼륨도 덩달아 커졌지만 카카오톡과 같은 플랫폼에 제공하는 수수료가 적지 않은 까닭으로 분석된다. 현재 게임 개발사는 구글이나 애플의 앱장터에 매출의 30%, 카카오에 21%, 총 51%를 지급해야 한다. 여기에 영업·마케팅 등에 드는 비용까지 더할 경우 실제 손에 쥘 수 있는 돈은 매출의 10~20%에 그친다. 12일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는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반토막이 났다고 밝혔다. 연간 매출액은 역대 최대인 814억원을 달성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2% 감소한 77억원에 그쳤다. 온라인·모바일게임을 제작하는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는 모바일게임의 매출이 10배나 늘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12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흑자 전환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매출이 수직 상승한 것을 감안하면 큰 재미는 보지 못한 셈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플랫폼 제공사에서 매출의 절반을 가져가는 기형적인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 게임사 전용 독립 플랫폼을 구축하거나 기존 플랫폼의 수수료를 낮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4-02-12 15:54:30 박성훈 기자
지난해 국내 출산율 줄어…2026년 '초고령 사회' 진입

지난해 국내 출산율이 전년보다 떨어질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1월까지 태어난 출생아를 토대로 12월치를 추산해 집계한 결과 2013년 출산율이 1.18명 안팎이 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는 43만8000명 정도로 추산되며 이는 2012년보다 약 4만6600명(9.6%)이 줄어든 수치다. 또 이 수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1.74명보다 훨씬 적은 수준이다. 반면 노인 인구의 비중은 계속 늘고 있어 2026년에는 노인 인구 비중이 전체의 20%를 넘으면서 '초고령사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저출산에 노령화가 겹치면서 노년 부양비 역시 2011년 15.6%에서 2017년 19.2%, 2020년 22.1%, 2040년 57.2% 등으로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노년 부양비는 생산 가능 인구(15~64세)에 대한 노년 인구(65세 이상)의 백분비로 한 사회의 고령화 추세를 계산하고 젊은 세대가 노인 세대를 부담하는 정도를 파악하는 데 이용된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지난해 5월 지속 가능한 국가 발전과 세대 간 연대와 형평성 제고를 위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대통령 직속으로 격상했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인구 정책 마련에 나섰다. 복지부도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원하는 시간에 어린이집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제 보육반 도입, 야간·휴일 시간 연장 보육 서비스 제공 등 출산과 양육에 따른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고 일과 가정의 양립이 가능한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4-02-12 15:37:14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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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안과 의사 부족으로 진료받는데 평균 '77일' 걸려

프랑스에서 안과 의사 부족으로 진료를 위해 77일이 걸린다는 통계가 나왔다. 지난 11일 발표된 한 통계에서 안과 전문의 264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안과 의사가 없어 진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따르면 15%의 안과 전문의가 더이상 환자를 받지 않으며 이러한 비율은 지방에 따라 30%에서 65%까지 늘어난다. 대기 시간이 가장 오래 걸리는 지역은 로아르(Loire)로 진료까지 평균 7개월이 걸리며 이곳의 환자를 받지 않는 전문의 비율은 65%가 넘는다. ◆ 전문의 적어 초과 노동 부담 작은 마을의 경우 전문의가 없어 간단한 안과 진료조차 받기 어려운 상황. 이에 대해 최근 은퇴한 장-앙또완 베르나르(Jean-Antoine Bernard) 안과 전문의는 높은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공급으로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인구가 고령화되어감에 따라 다뤄야하는 병리학도 많아진다. 20년 전에는 고치지 못했던 병들도 지금은 치료할 수 있기 때문에 환자들도 늘어나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몇년 전부터 안과 전문의를 더 뽑아야 한다고 정부에게 강력하게 주장해왔지만 아직도 정원을 늘리지 않고 있어 화가난다"라고 밝혔다. / 토마스 루르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2014-02-12 15:35:31 정주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