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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SW 업데이트 체계 보안 가이드라인' 배포

미래창조과학부는 해커들이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 체계의 취약점을 악용해 악성코드를 대량으로 확산시키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SW 업데이트 체계 보안 가이드라인'을 배포한다고 19일 밝혔다. 미래부에 따르면 최근 해커들은 정상적인 SW 업데이트 과정에 개입해 대량의 PC를 악성코드에 감염된 좀비PC로 만들고 디도스(DDoS) 공격 및 디스크를 삭제하는 방법을 통해 사이버 공격을 감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미래부는 원천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지난해 3월부터 국가보안기술연구소(국보연)와 공동으로 국민들이 주로 사용하는 SW 업데이트 체계를 점검했고, 발견된 보안 문제점이 재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SW 업데이트 체계 보안 가이드라인을 개발·배포하기로 했다. 앞서 미래부와 국보연은 지난해 3월부터 국내 주요 SW 제품의 업데이트 체계를 점검한 결과 5개 기업 SW 20종에서 제2의 3.20 사이버 공격을 유발할 수 있는 취약점이 발견돼 긴급 개선 조치를 취했다. 발견된 취약점은 업데이트 서버가 해킹당하는 경우 해당 SW 사용자 PC전체에 악성코드를 유포·확산시킬 수 있는 치명적 수준이었으며, 이를 해당기업에 알리고 긴급 보안패치를 수행했다. 오승곤 미래부 정보보호정책과장은 "정부는 기업 제품들의 보안 수준 향상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기업들은 제품의 보안 수준을 높이기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한다"며 "그 결과를 국민들의 알 권리 차원에서 공개함으로써 정부·기업·국민의 보안 수준이 향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SW 업데이트 체계 보안 가이드라인 및 서명 검증 모듈은 미래부 홈페이지(www.msip.go.kr) 보도자료 게시판 또는 KISA 보호나라 홈페이지(www.boho.or.kr) 자료실 게시판을 통해 다운로드 할 수 있다.

2014-02-19 12:00:00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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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이코노미] 공짜 '지하철 지도' 10년 뒤 고가 판매?

거리에서 받은 공짜 지도 한 장이 십 년 뒤 값비싼 '보물지도' 대접을 받으며 팔릴지도 모른다. 스마트폰과 인공위성의 등장으로 종이 지도가 사라지고 있지만 최근 세계 각국에서 오래된 지도와 지구본을 수집하는 사람들이 증가, '옛날 지도'의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런던의 지도 판매 업체 '맵 하우스'의 매니저 제시 페이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20% 상승했다고 밝혔다. 맵 하우스는 엽서 크기의 소형 지도부터 1665년 제작된 초대형 세계 지도까지 다양한 종류의 지도를 판매한다. 소형 지도의 가격은 300~400파운드(약 53만~70만원), 17세기 세계 지도의 가격은 약 125만 파운드(약 22억)다. 페이는 "지난 20년 동안 지도 시장이 많이 변했다"면서 "특히 고지도 등을 투자대상 등으로 여겨 구입하는 사람은 물론 학생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지도를 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도 수집에 관심을 보이는 젊은 층이 크게 늘고 있다"면서 "맵 하우스의 웹사이트를 가장 많이 찾는 연령대는 25~34세"라고 덧붙였다. 30년 전 거리에서 공짜로 나눠주던 도시 지도의 '몸값'도 올랐다. 과거 런던시의 도시계획 지도는 당시 계층과 빈부격차 등을 설명해 줄 수 있는 자료로 학술적인 목적으로 주로 이용됐다. 예전에는 찾는 사람이 거의 없었지만 지금은 이 같은 지도를 수집하려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수요가 증가한 덕분에 지난 10년 새 도시 지도를 비롯해 상당수 현대 지도의 가격이 두 배 가량 뛰었다고 페이는 말했다. 지도 전문가인 찰리 세빌은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지도는 우리 생활에서 그 어느 때 보다 가까운 곳에 놓여 있다"고 강조했다. 세빌은 "사람들이 수시로 스마트폰 속 지도를 들여다 보면서 지도의 역사와 변천사 등에 대해서도 더 관심을 가지게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전 세계적으로 지도 수집 열풍이 불고 있지만 시중에 나와 있는 모든 지도의 가격이 상승하는 것은 아니다. 지도 수집가들이 특히 눈독을 들이는 지도는 지리적으로, 사회 경제적으로 의미 있는 변화를 살펴볼 수 있는 지역의 지도다. 런던, 홍콩, 뉴욕 등 세계 주요 도시의 시대상을 반영하고 있는 지도가 이들이 찾는 '노른자 지도'다. 눈부신 경제 성장을 이룬 인도와 중국의 지도 가격이 상승세를 타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물론 운이 좋으면 공짜로 장만한 지도의 가격이 상승하는 횡재를 누릴 수도 있다. 1931년 지하철 역에서 공짜로 나눠준 런던 지하철 지도의 10년 전 가격은 300~500파운드(53만~88만원)였다. 현재 이 지도는 시장에서 1500파운드(약 265만원)에 팔린다.

2014-02-19 11:27:39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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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스마트폰에서 독립영화 공짜로 본다

검증된 국산 독립영화를 포털과 모바일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포털 네이버와 한국독립영화협회가 손잡고 개설한 '온라인 인디극장'이 19일 오픈했다. 한독협은 독립영화계 관계자로 구성된 '온라인 인디극장' 전문 기획단을 만들고, 매회 주제가 있는 독립영화를 선보인다. 이용자는 네이버 영화에 별도로 마련된 '온라인 인디극장' 코너를 통해 PC뿐 아니라 모바일로도 작품을 손쉽게 감상할 수 있다. 또 '온라인 인디극장'에서는 작품 정보와 감독의 연출 의도, 관계자 작품 리뷰 등 영화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도 함께 제공해, 이용자가 영화를 더욱 쉽게 이해하고 친근하게 만날 수 있도록 돕는다. '온라인 인디극장'은 1년에 총 8회 진행될 예정으로, 이용자는 꾸준히 다양한 독립영화를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 인디극장'의 첫 번째 기획전은 '서울독립영화제 2013 스페셜 초이스'로 꾸며진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이름들', '밝은 미래' 등 서울독립영화제의 주요 수상작과 '마포에서 서강까지' 등 '온라인 인디극장' 기획단의 추천작을 포함한 총6편이 공개된다. 이용자는 젊은 예술가의 하루를 그린 드라마부터 전래 동화 '별주부'를 각색한 애니메이션, 오구굿의 현장을 담은 다큐멘터리까지 다양한 소재와 장르를 가진 독립영화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2014-02-19 11:26:06 박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