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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유정 영화 '룸 731'로 할리우드 진출…1차 세계대전 보다 규모커 눈길

아역 배우 김유정이 할리우드 진출에 나선다. 7일 김유정 소속사는 "미국 단편 영화 '룸 731'에 전격 출연을 확정했다"며 "할리우드 유명 배우, 제작진과 호흡을 맞춘다"고 설명했다. 극중 김유정은 일본군 강제 수용소에 갇힌 10대 소녀 '웨이'역을 맡았다. 그 곳에서 고문당하다 숨진 희생자의 영혼을 목격하면서 겪는 일화를 다루며, 숱한 고문에 기억을 잃고 자신이 누구인지도 잊어버린 채 생체 실험의 피해자로 희생당하는 인물이다. 영화 '룸 731'은 세계 2차 대전 당시 일본이 생체 실험을 위해 만주에 설립한 731부대를 소재로 한 호러 미스터리 장르다. 이에 1차 세계대전 보다 2차 세계대전의 규모가 크다는 점에서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1차 세계대전이 소총을 중심으로 전쟁을 치뤘다면 2차 세계대전은 소총과 전투기, 탱크까지 다양한 전투 장비가 등장했다. 또 할리우드 유명 배우와 최고의 제작진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드라마 '멘탈리스트'에 출연한 한국계 배우 팀 강이 동반 출연한다. 이외에도 '다크나이트', '아바타' 등 다수의 할리우드 영화 제작에 참여한 다이애나 최, 에디 양, 바네사 리 등이 의기투합해 재능기부 형식으로 제작되는 등 탄탄한 스팩을 자랑하고 있다. 김유정이 할리우드 진출에 나서는 영화 '룸 731'은 미국에서 막바지 촬영에 매진하고 있으며 7월 미국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4-02-07 13:31: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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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터 미띠(Walter Mitty) 아이슬란드에 관광 수입 안겨주나

올초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The Secret Life of Walter Mitty(국내 제목은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가 입 소문을 타면서 영화의 주 무대인 아이슬란드도 덩달아 관광 수입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 영화의 주인공 월터는 전설적인 사진 작가 숀을 찾기 위해 비행기를 타고 8명 밖에 살지 않는 그린란드의 작은 마을로 향한다. 월터는 숀이 남긴 '아이슬란드의 화산 에이야피얄라요굴(Eyjafjallajokull)로 간다'는 내용의 메모를 우연히 발견하고 우여곡절 끝에 생전 처음 아이슬란드 땅을 밟는다. 아이슬란드의 척박하지만 아름다운 모습은 월터가 일하는 미국의 대도시와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스웨덴 일간지 아프톤블라뎃(Aftonbladet)은 영화 덕분에 아이슬란드가 관광객 수 증가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영화를 보고 세상과 단절된 파라다이스 같은 나라 아이슬란드에 매력을 느꼈다면, '월터 미티 아이슬란드 어드벤처(가칭)'같은 패키지 여행에 참여할 수 있다. 지난 2011년 아이슬란드 화산 대폭발로 전세계 뉴스에 여러 번 이름을 올렸던 아이슬란드가 이번에는 영화를 통해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아이슬란드의 매력을 발산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 아프톤블라뎃 · 정리 = 김동재 인턴기자

2014-02-07 13:27:58 김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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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테말라 버스조합 '정부지원' 요구하며 과격 시위

과테말라의 버스운전사들이 정부 보조금 지원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과테말라 광역버스조합은 5일 오전부터 7시간 동안 13개 국도와 고속도로를 막아서는 등 정부에서 지원하기로 한 보조금 1억 케찰(한화 약 1200억 원)을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상공회 의장인 호르헤 브리즈는 "이 시위는 과테말라 국민들을 충격에 빠뜨리는 터무니 없는 행동이다, 100만명이 넘는 국민들이 이 시위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 고 말하며 법적 절차를 밟아 응징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알레한드로 시니발디 체신부 장관은 "현재 지원 가능한 예산이 불충분하다"고 밝혔으며 과테말라 대통령인 오토 페레즈는 "만약 버스 운전자들이 지속적인 시위를 감행하거나 다른 국민들의 운행에 방해를 준다면, 면허를 취소하는 방법 밖에는 없다"며 경고했다. 이 날 오전 8시부터 시작된 시위는 대통령의 발언과 동시에 경찰들이 총 출동해 운전자들을 철수시키며 7시간 만에 종료됐다. 시위는 과테말라 광역버스조합이 지난 1986년부터 1998년까지 시행했던 정부 보조금제도를 부활시키기 위함인데, 조합은 낙후된 버스 교체, 점검시설 보수, 치안 문제 및 유가 상승으로 인한 보조금 지급을 원하며 버스 이용료의 100% 인상을 요구했다. /메트로 과테말라 · 정리=송종인 인턴기자

2014-02-07 13:15:32 송종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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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희 "김용판 무죄선고 전혀 예상치 못한 충격적인 결과" 항소 시사(상보)

권은희 송파경찰서 수사과장(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은 7일 오전 11시 서울 가락동 송파 경찰서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법원이 김 전 서울경찰청장의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수사 축소·은폐 혐의에 무죄를 선고한 것과 관련해 항소의 뜻을 밝혔다. 권 과장은 "언론보도로 드러난 1심 재판부의 판결 내용을 검토한 결과, 국정원 댓글사건 수사책임자로서 제기한 '수사축소 지연의 결과로 나타난 공직선거 영향'에 대한 법리적 판단이 부족하거나 엇갈린 판결"이라고 주장했다. 권 과장은 관련자들의 진술이 다르다는 재판부의 판단에 대해 "이 사건은 조직 내부에서 지휘체계를 달리하는 서울경찰청 증거분석팀에서 증거분석을 의뢰받아 별도로 진행됐다"며 "진술들이 배치되는 점은 직무를 이용한 행위와 조직 내부 행위에 대해 전형적으로 보이는 특성이며 그런 특성을 감안하고 다른 간접 사실을 봐서 명확하게 사실 판단을 했어야 하는데 전형적인 특성만을 나열하고 이를 이유로 무죄판결을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 과장은 이어 "▲수사 주체가 누구인지 ▲일련의 과정들이 투명하게 공개되고 전달됐는지 ▲잘못된 판례를 근거로 위법한 판단했는 지 여부 등을 전제해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과장은 향후 계획에 대해 "전혀 예상치 못한 충격적인 재판 결과"며 "항소심과 상고심이 남아있으니 상급 법원에서 명확한 판단 내리도록 경찰공무원으로서 수사과장으로서 책임감 갖고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해 사직의 뜻이 없음을 밝혔다. 그는 이어 "향후 판단문을 보고 누락된 부분이나 부족한 부분에 대해 책임있는 자세로 성실하게 답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판사 이범균)는 국정원 사건의 경찰 수사를 방해하고 분석결과를 축소·은폐해 특정 후보를 유리하게 한 혐의(공직선거법 및 직권남용 등)로 기소된 김 전 청장에게 1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검찰 쪽 주요 증인인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의 진술에 신빙성이 없다'는 점 등을 무죄판결의 근거로 들었다.

2014-02-07 13:11:14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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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北 또다시 이산가족 가슴에 큰 상처 주면 안될 것"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이 한·미 합동군사훈련 중단 등을 요구하며 남북이산가족 상봉을 재고할 수 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북한은 또다시 이산가족들의 가슴에 큰 상처를 주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7일 청와대에서 제47차 중앙통합방위회의를 주재하면서 모두발언을 통해 "엊그제 이산가족 상봉이 합의됐는데 북한이 늦게나마 우리 제안을 받아들인 것으로 다행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합의 하루만에 한미 합동훈련을 빌미로 합의이행을 재고할 수 있다고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또 "이번 상봉을 잘하는 것을 시작으로 남북관계의 물꼬가 트이고 평화와 공동발전의 새 한반도로 나가게 되기를 바란다"며 "그동안의 경험에서 보았듯 남북한 관계는 좀 풀려간다 싶으면 바로 어려운 위기가 닥치곤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여전히 핵개발과 경제개발 병진노선을 고수하고 있고 장성택 처형 이후 불안정한 상황도 계속되고 있다"며 "최근에는 갑자기 평화공세를 펼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 변할 때까지 우리는 잠시도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된다"면서 "흔들림 없는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북한의 도발을 억제해야 하고 만약 도발을 할 경우에는 단호하게 응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어느 때보다 민·관·군·경이 하나 되는 통합 방위태세가 중요한 시기이고, 국민 모두가 한마음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평화는 굳건한 안보의 토대 위에 선다는 것을 우리 모두가 잊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2014-02-07 12:56:28 조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