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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트랙 금메달' 테르 모르스 "취미였을 뿐…쇼트트랙 성공하고파"

쇼트트랙 선수가 취미로 나선 종목에서 금메달을 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7일(한국시간) 소치 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1500m에서는 쇼트트랙 선수인 요리엔 테르 모르스(25·네덜란드)가 올림픽 기록을 갱신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자신의 주종목인 쇼트트랙에서는 노메달에 그쳤지만 반대로 취미로 나선 롱트랙에서 금메달을 딴 것. 롱트랙과 쇼트트랙은 같은 스피드 스케이팅으로 분류되지만 경기 속성과 주법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더 주목을 끌었다. 예를 들어 쇼트트랙 선수들은 아이스하키장 크기의 111.12m 타원을 비교적 천천히 돌지만 롱트랙 선수들은 그보다 훨씬 커 직선 주로가 뚜렷한 400m를 전력 질주한다. 또 롱트랙은 개인 기록으로 순위를 매기는 속도 경쟁이지만 쇼트트랙은 다수가 동시에 나와 결승선 선착을 노리는 순위 경쟁이다. 예로엔 오테르 네덜란드 감독은 "테르 모르스가 롱트랙 금메달보다 쇼트트랙 동메달을 원할 것"이라며 "그에게 롱트랙은 그냥 취미활동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테르 모르스는 소치 올림픽에서 쇼트트랙 3000m 계주, 500m, 1500m에 나왔으나 입상권에 들지 못했다. 한편 오는 18일 쇼트트랙 1000m에서 올림픽 메달리스트의 꿈에 다시 도전한다.

2014-02-17 16:30:38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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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소울' 日 애니메이션 1차 홍보 영상 공개‥4월 TBS 방영

'블레이드&소울' 애니메이션 예고편이 공개됐다. 엔씨소프트는 자사가 서비스하는 '블레이드&소울'(이하 블소)의 TBS(도쿄방송) 애니메이션 홍보 영상 1탄이 지난 14일 공개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홍보 영상은 40초 분량으로 게임 속 주요 캐릭터들의 활극과 제작진 소개를 다뤘다. 동명의 제목으로 제작되는 이 애니메이션은 4월부터 TBS와 BS-TBS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게임 스토리를 원안으로 '맹렬우주해적' 등을 제작한 타케우치 히로시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며 인기 성우 유우키 아오이, 오오하라 사야카 등이 열연한다. 다만 만화 영화 줄거리는 애니메이션 구성에 맞게 게임 버전과는 많이 다르게 각색될 전망이다. 이번 블소의 애니메이션 제작은 인기 온라인 게임 한계를 넘어 만화 장르로도 확장된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엔씨소프트는 블소의 TV 만화영화 방영을 계기로 캐릭터 상품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앞서 우리나라에서 2012년 6월 정식 서비스된 블소는 제작기간 약 5년, 제작비 총액 500억원 이상이 소요된 블록버스터급 MMORPG다. 지난해에는 중국의 최대 게임 배급사 '텐센트'를 통해 중국 시장에 진출했으며 최근 일본에 상륙했다.

2014-02-17 16:29:12 장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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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발기인 대회, 安 법적대표 맡아…"국민을 묶어내는 통합 정치 하겠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이 17일 '새정치연합' 창당 발기인 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신당 창당 수순에 돌입했다. 안 의원 등 창당 발기인 374명은 이날 서울 용산 백범기념관에서 발기인 대회를 열고, 새정치연합 창당준비위원회를 결성했다. 창당준비위원회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중앙운영위원회 위원장에는 안 의원이 선출됐다. 이날 발기인 대회에서는 신당 당명으로 '새정치연합'이 의결됐고, 발기취지문도 가결됐다. 새정치인의 7대 약속은 ▲ 도덕성 유지와 청렴의 의무 준수 ▲ 당비 대납 불허 ▲ 폐쇄적·분파적 계파활동 금지 ▲ 지역주의 유발 언행 금지 ▲ 활발한 정책제안활동 ▲ 당에 대한 재능 기부 ▲ 사회적 약자를 위한 봉사와 소액기부 참여 등이다. 안 의원은 인사말에서 "특권과 반칙이 없는 정의로운 사회가 되기 위해 정치가 제도적 틀을 마련해야 한다"며 "새정치연합은 낡은 정치를 타파하고 새 틀을 만드는 정치를 하며 삶의 정치, 국민을 묶어내는 통합의 정치를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 약속을 지켜 희망을 만드는 정치 ▲ 정치적 담합 타파를 통한 정치구조 개혁 ▲ 남북의 평화·상생 노력과 통일에 대한 국민적 논의 ▲ 국민 참여의 정치 등을 약속했다. 이날 안 의원 외에 김성식·김효석·박호군·윤여준·윤장현·이계안 새정추 공동위원장이 그대로 창준위 공동위원장단에 합류하고, 발기인 중 1명인 홍근명 전 울산시민연대 대표도 공동위원장으로 추가 선출됐다. 이날 행사에는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과 류근찬·조배숙·이용경·김창수 전 의원, 이근식 전 행정자치부장관, 이봉조 전 통일부 차관 등도 참석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부터 당원을 모집하고, 시·도당 창당을 한 뒤 3월 중 정식 창당한다는 계획이다.

2014-02-17 16:23:01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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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 내일 여자 3000m 계주서 막힌 금맥 뚫는다

'빙상 여제 3인방'의 막내 심석희(17·세화여고)가 한국의 막힌 금맥 뚫기에 나선다. 심석희는 여자 쇼트트랙팀 대표로 18일 오후 8시4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리는 3000m 계주 결승에 출전한다. 심석희와 500m 동메달리스트인 박승희(화성시청)를 비롯해 공상정(유봉여고), 조해리(고양시청)로 팀을 꾸린 한국은 지난 10일 예선에서 4분08초052로 1조 1위를 차지했다. 결승에서는 중국·캐나다·이탈리아와 금메달을 다툰다. 여자 3000m 계주는 효자 종목인 쇼트트랙에서도 가장 확실한 메달밭으로 꼽힌다. 한국은 1992년 알베르빌 올림픽에서 쇼트트랙이 처음 정식종목이 된 뒤로 1994년 릴레함메르 올림픽부터 2006년 토리노 올림픽까지 4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서도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경기 중 중국 선수를 밀쳤다는 석연찮은 반칙 판정을 받아 메달을 따지 못했다. 당시 중국이 1992년 이후 18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대표팀은 이번 올림픽에서 뺏겼던 올림픽 우승 타이틀을 되찾아오겠다는 각오다. 특히 심석희는 대회 전부터 '피겨 여왕' 김연아(24), '빙속 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와 함께 가장 확실한 금메달 후보로 꼽혔다. 한국 쇼트트랙이 대회 전부터 여러 악재에 시달려 온 가운데 심석희는 자신의 주종목인 1500m에서 막판 역전을 허용하며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3000m 계주와 1000m 경기를 남겨둔 심석희는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는 각오로 메달 사냥에 나설 예정이다. 심석희는 이날 1000m 예선에도 출전한다. 한편 2002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대회 이후 12년 만에 노메달 위기에 처한 남자부에서는 신다운(서울시청), 이한빈(성남시청)이 마지막 남은 500m 경기 예선에 출전한다.

2014-02-17 16:19:54 유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