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유블럭스, 3차원 차량 움직임 추적 가능한 3D ADR 칩 출시

앞으로 터널과 실내 주차장, 다층 입체 교차로 등에서도 보다 정확한 길을 안내하는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등장할 전망이다. 전세계 무선모듈과 포지셔닝 모듈·칩 개발업체인 유블럭스는 7일 서울 삼성동 오크우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차량용 3D 추측 항법(3D-ADR)과 위성항법시스템(GNSS) 통합 칩 신제품인 'UBX-M8030-Kx-DR(이하 M8)'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유블럭스가 새롭게 선보인 M8을 통해 이용자들은 고성능의 순정 내비게이션과 긴급 전화 시스템(e콜), 주행거리 연동 보험(UBI), 도로혼잡 통행료 징수, 도난 차량 추적 등이 가능해진다. 이번 M8에 탑재된 3D-ADR은 위성 신호 수신이 중지된 때에도 주행 거리, 방향, 높이의 변화를 기초로 지능형 알고리즘을 통해 전동적인 GPS·GNSS 내비게이션을 지원한다. 특히 유블럭스는 위성 신호가 부분적으로 또는 완전히 차단되더라도 위성 내비게이션 데이터를 개별 휠 속도, 자이로스코프, 가속도계 정보와 결합해 차량의 속도, 방향 또는 높이의 변화에 상관 없이 보다 정확한 포지셔닝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기존 수평 정보만 파악하는 2D-ADR 기술과 달리 고도까지 추가한 3D-ADR 기술의 구현으로 보다 세밀한 위치정보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유블럭스 측은 내다봤다. 수신 감도 또한 경쟁사는 -165dBm 수준인데 반해 유블러스의 M8은 복수의 위성시스템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167dBm으로 높아 지하는 다소 어렵지만 건물 안이나 바깥에선 확연히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이 같은 기능을 기반으로 최악의 경우 위성 신호가 완전히 차단되는 터널 및 주차장이나 차량 간 고도 차이로 인해 위성 수신이 교란될 수 있는 다층 고가 교차로 및 교랑에서도 보다 정확한 위치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한편 유블럭스는 향후 20Hz GPS 센서를 적용해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현재 대부분의 회사가 1~5Hz GPS 센서를 적용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유블럭스가 20Hz GPS 센서를 적용하는 내비게이션은 보다 빠른 계산으로 정밀한 신호 전달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김수한 유블럭스 한국지사장은 "이 새로운 칩은 이미 전세계 주요 자동차 생산 기업으로부터 채택됐다"며 "현재 국내 시장을 우선으로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번 M8 칩셋을 적용한 국내 차량은 2015년부터 보편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014-02-07 16:39:29 전효진 기자
기사사진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식 기수 이규혁…'노메달 한 풀까' 네티즌 응원열기 고조

8일(한국시간) 열리는 소치 올림픽 개막식이 7시간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국 대표 선수단 기수로 이규혁 선수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스타 이규혁(36·서울시청)은 1978년 생으로 이번 한국 선수단의 맏형이다. 만 3세 때부터 스케이팅을 시작한 그는 스피드와 피겨 전(前) 국가대표 출신인 부모님(이익환·이인숙씨)의 영향을 받아 스케이트에 입문했다. 1991년인 13살의 나이로 처음 태극마크를 단 이규혁은 1994년 노르웨이에서 열린 릴레함메르 올림픽을 시작으로 나가노, 솔트레이크, 토리노, 벤쿠버까지 모두 다섯 대회 연속 출전한 바 있다. 올해 6번째 올림픽에 참여하는 이 선수는 지난 10월 국가대표 선발 직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선수로서 올림픽 메달은 가장 큰 목표일 것"이라면서 "하지만 이번에는 후배들을 잘 이끌어가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소치동계올림픽에서 기수 뿐만 아니라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와 1000m 에 출전할 예정이다. 앞서 이 선수는 지난달 일본 나가노에서 열린 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프린트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000m 경기를 앞두고 허리 부상 때문에 기권했다. 이에 이규혁은 "예전에는 경기에만 집중했지만 이제는 여유를 갖고 둘러보는 시간도 많이 가질 것"이라면서 "이번 소치 대회가 기억이 많이 남는 대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선수로서 올림픽 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면서 "잘 해내리라 내 자신을 믿는다"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소치올림픽 개막식 한국 선수단 기수로 입장하는 이규혁 이상화의 우상이었다니 대단한 사람이구나","1978년생 말띠인 이규혁이 '청마의 해'인만큼 메달도 땄으면 좋겠다", "이번 소치 올림픽에서 노메달 한을 풀고 20년 스케이팅 인생 유종의 미를 거뒀으면 좋겠다" 등의 의견을 남기는등 응원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한편, 8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시 14분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식이 열리는 가운데 한국은 스피드 스케이팅의 간판 선수 이규혁(36)을 기수로 세워 60번째로 입장한다. '피겨여왕' 김연아(24)는 12일 출국이 예정되어 있어 개막식에는 불참할 예정이다. 소치 동계올림픽 개막식은 한국보다 5시간 느린 7일 20시 14분(러시아 현지 시각)으로, 2014년을 나타내는 상징적인 시간이다.

2014-02-07 16:39:01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