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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 대학생' 해태 손호준, 고독한 남자로 지상파 데뷔

해태 손호준이 고독한 남자로 변신한다. 17일 첫 방송되는 KBS2 새 월화극 '태양은 가득히'에 출연하는 손호준은 13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내 안의 외롭고 쓸쓸한 부분을 끄집어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달 종영한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순박한 전라도 출신 대학생 해태 역을 맡아 일약 스타덤에 오른 손호준은 지상파 미니시리즈에 데뷔해 본격적으로 연기 영역 확장에 나선다. 그는 "해태를 위해 내 안에 있는 밝은 면을 최대한 많이 끄집어냈다"며 "이번 드라마에서 맡은 역은 서자의 설움을 지닌 캐릭터로 따뜻한 가정을 가장 원하지만 가질 수 없는 인물이다. 내 안에 어두운 부분을 보여주겠다"고 변신을 예고했다. '태양은 가득히'는 태국에서 벌어진 총기 살인사건으로 인해 아버지는 물론 인생을 송두리째 잃어버린 남자 정세로(윤계상)와 약혼자를 잃은 여자 한영원(한지혜)의 지독한 인연과 치명적인 로맨스를 그린다. 손호준은 한영원의 이복동생 한영준을 연기한다. 함께 출연하는 한지혜는 "한 달 넘도록 대본을 연구하면서 클래식 등 서정적인 음악을 들으면서 준비했다. 그동안 연기했던 인물들로 인해 이미지가 한 가지로 굳어지는 것을 염려했는데 이번 드라마로 뛰어넘고 싶다"고 말했다. 윤계상은 "실제 나는 하고 싶은 대로 하는 남자다. 복수에 불탄 뜨거운 감정으로 그때 그때 감정을 노출시키는 강한 남자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유순호기자

2014-02-13 16:18:40 유순호 기자
野, '유서대필 사건' 강기훈씨 무죄…"진실 가릴수 없어, 잘못된 사실 바로잡힌 것 다행"

야권은 13일 '유서대필 사건'의 강기훈(51)씨가 23년만에 무죄를 선고받은 것에 대해 "진실은 가릴 수 없다. 잘못된 사실이 바로잡힌 것은 다행스런 일"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허영일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강씨는 과거 군사독재정권의 민주화운동세력 탄압 목적으로 조작된 유서대필사건으로 3년간 옥고를 치르고 심각한 명예훼손과 고통의 시간을 감내해야 했다"며 "진실을 규명하는데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지금이라도 재심을 통해 잘못된 사실이 바로잡힌 것은 다행스런 일"이라고 말했다. 허 부대변인은 "이제 국가기관의 공식적이고 진심어린 사과가 필요하다"며 "다시는 국가폭력과 사건 조작에 의해 개인이 희생당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정의당 이정미 대변인도 이날 브리핑에서 "역사의 진실은 어떤 부당한 권력으로도 덮거나 가릴 수 없음을 확인시켜 준 것"이라며 "법원의 당연한 결정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오늘 판결은 역사는 앞으로 나아간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며 "본인에게만 각인된 미화된 추억에 매몰돼 과거로 돌아가려는 시도는 역사의 전진 앞에 가로막힐 것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2014-02-13 16:17:18 조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