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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위 피겨 스케이팅? '자동차 드리프트'

최근 영화 '분노의 질주' 스턴트맨들이 모스크바 붉은광장에 마련된 특별 링크에서 시민들에게 아찔한 자동차 드리프트 쇼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눈으로 덮인 링크에서 고난위도의 드리프트 묘기를 선보여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영화에서 활약했던 일본의 드리프트팀 '오렌지'의 카레이서 수에나가 나토는 "드리프트 묘기를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적절한 타이밍에 핸드 브레이크를 작동하는 것"이라며 "이 기술을 능숙하게 조절할 수 있다면 장소와 조건의 제약을 받지 않고 훌륭한 묘기를 선보일 수 있다"고 밝혔다. 공연이 시작되자 두 대의 자동차가 왈츠 음악에 맞춰 우아한 몸짓으로 춤을 추는 듯한 드리프트 묘기를 선보였고 이어 등장한 피겨 선수와 자동차의 하모니에 관중들은 연신 환호성을 질렀다. 한 관중은 "자동차를 조종하는 듯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피겨 선수의 모습에서 마법사가 연상됐다"며 "자동차와 피겨 스케이팅의 이색적인 조화가 환상적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관객들이 보는 화려하고 떠들썩한 자동차 묘기에 비해 무대 뒷면은 다소 긴장된 분위기로 카레이서들은 레이서팀 단장 푸루세 히로케의 지도하에 질서정연하게 자신의 무대를 준비했다. 히로케는 "우리팀은 오랫동안 철저하게 훈련했고 팀워크도 좋다"며 "정비사들의 실력도 뛰어나 위험한 드리프트 묘기의 성공률도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색 자동차 묘기를 보기 위해 많은 모스크바 시민들이 모였다. 마리야 주코바는 "추위에 몸이 벌벌 떨리고 자동차 묘기가 여성들이 즐기는 스포츠는 아니지만 오늘 공연에 반했다"면서 "앞으로 자주 이런 공연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드미트리 벨랴예프 기자·정리=조선미기자

2014-01-27 11:21:27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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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황창규호 공식 출범…"통신 대표기업 '1등' KT 만들 것"

KT 황창규호가 27일 공식 출범했다. KT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 대강당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황창규 회장 후보를 13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황 회장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회사가 어려운 시점에 회장으로 선임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글로벌 기업을 이끌어 본 경험과 국가 연구개발(R&D) 프로젝트를 수행한 노하우를 경영에 접목해 대한민국 통신 대표기업 '1등 KT'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 회장은 ▲최고의 품질과 차별화된 서비스 시장에 제공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융합서비스로 새로운 성장엔진 조성 ▲KT의 성공스토리로 글로벌 시장 리딩 등을 이뤄가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그는 ▲도전 ▲융합 ▲소통 등을 3대 경영 원칙으로 제시하며 "현재보다 미래가 더 기대되는 기업,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창조경제를 견인하는 국민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역설했다. 황 회장은 "지난 40여일간 주변의 많은 이야기를 듣고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KT의 상황이 생각보다 어렵다는 것을 절감했다"며 "현장 중심의 경영과 권한 위임으로 직원들이 일하고 싶고 도전하고 싶고 신바람 나는 1등 KT를 만들자"고 말했다. 신임 황 회장은 서울대 전기공학과 학·석사 과정을 거쳐 1985년 미국 메사추세츠주립대 전기공학 박사로 대표적인 전문경영인이자 반도체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다. 최근에는 성균관대 석좌교수 및 지식경제부 R&D전략기획단장을 역임했다. 한편 황 회장은 이날 오후 KT 서초사옥에서 열리는 이사회에 참석해 CEO로서의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2014-01-27 11:00:32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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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남성 1억여원 걸고 설 쇠러 갈 가짜 여친 찾아

솔로들의 '명절 스트레스'는 한국에만 있는 것은 아닌 듯하다. 최근 중국의 데이트 앱인 '웨이쥐(微聚)'에서 허난성 정저우(鄭州)의 돈 많은 남성이 설에 부모에게 소개할 가짜 여자친구를 찾는다며 100만 위안(약 1억7900만원)을 내걸었다. 이 남성은 '25세 이하, 키 168㎝이상, 체중 50㎏이하, 예쁜 얼굴, 학력 대학교 이상, 박사 또는 처녀 우대, 사례금 10% 추가 지급'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원하는 여성은 일단 신청을 하고 면접을 봐야 한다. 그는 면접에서 예약금 20만 위안을 일단 지급하고 일이 다 끝난 후에 잔액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여성을 개인 전용기로 '모시겠다'며 자신의 개인신상에 대해서는 밝히고 싶지 않다고 했다. 또한 자신의 부모에게 이번 일을 철저히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 남성이 올린 글은 많은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 네티즌은 "100만 위안이면 정저우에서 방 두 개짜리 집을 한 채 사고, 아우디 A6를 살 수 있는 돈이다. 15년간 먹지도 않고 모아야 벌 수 있는 돈인데 겨우 일주일 여자친구인척 하면 된다니!"라며 푸념 섞인 글을 남겼다. "출연료가 톱 배우보다 더 높다", "내가 여자가 아닌 게 아쉽다", "드라마 '가짜 여자친구와 설 쇠러 가기'의 실사판이다' 등의 댓글도 달렸다. 이 글이 올라온 지 이틀 만에 5263명의 여성들이 '경선'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 대학생은 이 같은 일이 사업성이 있다고 보고 지난해 인터넷 쇼핑몰 타오바오왕(淘寶網)에서 '애인을 빌려드립니다'라는 매장을 열었다. '구매자'는 '임시 애인'을 보고 맘에 들면 신분증과 사진을 전송하고 직접 만나 협상을 한 뒤에 돈을 지불하게 된다. 여성들의 평균 일당은 400위안~800위안(약 7만원~14만원) 정도다. 지난달 푸젠성 푸저우(福州)에서도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한 남성이 타오바오에서 '임시 여자친구'를 구했다. 이 남성은 연말과 1월 1일 가족과 친척을 만나는 조건으로 1500위안(약 26만 원)을 지불했다. /정리=조선미기자

2014-01-27 11:00:08 조선미 기자
SKT, 아시아 태평양 10개 이통사와 M2M 연합체 출범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싱텔·바티에어텔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10개 주요 이동통신사와 함께 국가간 원활한 M2M(Machine-to-Machine)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는 지역 최대 M2M 연합체인 '브릿지 M2M 얼라이언스'( BMA)를 출범한다고 27일 밝혔다. BMA는 SK텔레콤을 포함해 인도 에어텔·태국 AIS·홍콩 CSL·필리핀 글로브·말레이시아 맥시스·베트남 모비폰·호주 옵터스·싱가폴 싱텔·대만 타이완모바일·인도네시아 텔콤셀 등 '브릿지 얼라이언스'(BA) 회원사 중 아프리카 지역 등을 제외한 11개 회원사로 구성됐다. 그간 글로벌 진출 기업들은 자사의 국가별 사업 기반을 연계하는 M2M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수의 이동통신사와 개별적으로 협의해야 하는 등 불편함을 겪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BMA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하나로 묶어 기업 대상의 M2M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해 편의성 제고와 서비스 운영비용 감소에 기여할 예정이다.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참여한 SK텔레콤은 BMA의 회원사간 협력 기반과 강화된 서비스 수준, 고객 지원 등을 기반으로 국가 경계를 뛰어넘는 M2M 기반의 새로운 사업모델이나 상품/서비스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BMA와 함께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나 단말 제조사, 서비스 제공자 등 가치사슬 전반의 업체들과 기술 협력을 추진해 자동차·보안·에너지 관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혁신적인 생태계를 구축하고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명근 기업사업부문장은 "SK텔레콤은 사물인터넷 산업의 생태계를 육성하고 규모의 경제를 통한 시장 성장을 이끌어 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며, 파트너사와 함께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다양한 서비스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협력해 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2014-01-27 10:50:05 김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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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이민호·박신혜, 중국발 열애설에 "이미 부인했는데…"

영화 '상속자들'에서 애절한 사랑 연기를 펼친 이민호와 박신혜가 중국에서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부인했다. 이민호의 소속사 스타우스엔터테인먼트 측은 27일 "루머는 예전부터 있었는데 사실이 아니다. 박신혜와는 해외 프로모션 일정 때문에 마주칠 수도 없다"면서 "중국 에이전트에 연락해 조취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신혜의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근거 없는 이야기다. 드라마가 현지에서도 높은 인기를 끌어서 나온 루머 같다"면서 이민호와 같은 입장을 나타냈다. 박신혜는 8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에서도 이민호의 열애설에 대해 "그만큼 잘 어울렸다는 뜻이니까 기분은 좋다. 지금까지 가장 호흡이 잘 맞았던 남자배우"라면서도 "남자친구가 없어서 정말 외롭다"고 부인한 바 있다. '상속자들'은 최근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쿠닷컴에서 누적조회수 8억을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으며, 26일 현지 매체 일부는 주연배우인 이민호와 박신혜가 2개월째 비밀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이민호는 한국 연예인으로는 최초로 CCTV의 명절 특집쇼 '춘완'에 초청받아 현재 중국에 머무르고 있다. 박신혜는 다음달 초 시작될 영화 '상의원' 촬영을 준비 중이다.

2014-01-27 10:47:17 탁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