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스웨덴 햄버거 체인 막스(Max), 이번엔 매장 직원 처벌제도 논란

윤리적 경영, 원산지 재료부터 판매까지 탄소 배출량 계산, 탄소 배출 지역에 나무심기 보상 캠페인, 유기농 식재료 사용 등으로 스웨덴 국민들이 아끼는 스웨덴 햄버거 체인 막스(Max)가 연이어 터진 스캔들에 시달리고 있다. 적어도 앞으로 윤리적 경영이라는 수식어를 달기는 힘들어 보인다. 지난주 막스의 경영진이 직원들에게 다가오는 총선에서 보수 진영을 택하라고 종용한 내용이 담긴 회사 내부 이메일이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그 후 여론의 몰매를 맞고 있던 중에 또 다른 스캔들이 터졌다. 매장에서 일하는 직원들에게 등급을 매기고, 일을 제대로 못하는 경우에 처벌할 것이라고 협박한 사실이 역시 내부메일 유출을 통해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이 터진 곳은 막스의 여러 매장 중 한 곳이다. 이 매장의 담당자는 5개의 리그 항목을 정하고, 직원들의 등급을 딥소스, 디저트, 사이드메뉴 등을 많이 팔고 적게 팔고에 따라 나누었다. 판매량이 가장 저조한 직원은 최하부 리그(Korpen)으로 강등된다. 이 경우에 '작은 처벌이 기다린다'고 담당자가 매장 직원들에게 보낸 내부 메일에 적혀있다. 영업 수완이 가장 좋은 직원, 즉 최상위 리그(Elitserien)에서 뛰고 있는 직원은 부상으로 영화표 한 장을 받는다. 문제의 막스 매장에서 일하고 있는 한 직원이 스웨덴 신문 ETC와 인터뷰에서 "처벌이 의미하는 게 뭘까 걱정스러웠다. 해고한다는 말인가 아니면 쓰레기 방 청소 정도인지 말이다. 그것이 무엇이든 간에, 이런 식으로 협박 아닌 협박을 받으며 일하는 것은 결코 기분 좋지 않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리차드 베리포쉬(Richard Bergfor) 막스 회장은 이번 일은 여러 매장 중 한 매장, 그 곳에서 일하는 한 담당자가 저지른 일이고, 이러한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서 불행하다고 전했다. / 안데쉬 여란손 기자 · 정리 = 김동재 인턴기자

2014-01-27 16:52:59 김동재 기자
野 한 목소리 "朴 대통령, 현오석 부총리 '경고'말고 '경질'해야"

민주당 등 야권은 박근혜 대통령이 카드사 개인정보 대량유출 사태에 유감을 표하면서도 '어리석은 사람이 무슨 일 터지면 책임을 따진다' 등의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경질하지 않은 것을 한 목소리로 비판했다. 민주당 한정애 대변인은 27일 국회 브리핑에서 "현 부총리는 한국개발연구원장 재직 시절 3년 내내 공공기관 평가 낙제점을 받았는데 이런 분이 남아서 공공기관 개혁을 하겠다는 것은 고양이에게 어물전을 맡기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 대변인은 박 대통령이 "국민에게 상처주는 말을 하는 공직자가 없기를 바란다"고 말한 것에 대해 "국민의 마음에 상처 주는 말을 한 사람은 박 대통령이 임명했다"며 "박 대통령이 유체이탈 화법으로 담당 공직자 탓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의당 이정미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은 현 부총리에게 옐로카드가 아니라 레드카드를 던져야 했다"면서 "즉각 현 부총리와 금융위원장, 금감원장을 경질하라"고 촉구했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 측 창당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 금태섭 대변인은 "현 부총리는 중대한 사안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국민을 불안하게 했다"면서 "경고로 넘어가는 것은 국민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부족한 처분"이라고 밝혔다.

2014-01-27 16:48:25 조현정 기자
기사사진
월드컵 개최 제외 경고...놀란 쿠리치바, 공사비 서둘러 증액

월드컵 개최 도시인 쿠리치바가 최근 발케 사무총장의 경고로 비상사태에 돌입했다. 아레나 다 바이샤다 구장의 공사가 계속 지연되자 피파가 개최 도시에서 제외할 수도 있다는 특단의 조치를 내린 것. 피파 측은 시 측이 2월 18일까지 구장의 작업 속도를 끌어올릴 것을 주문했으며 이에 쿠리치바 시 월드컵 준비 위원장인 헤지날 두 코르데이루는 "마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피파의 요구를 받아 들이려면 더 많은 인력이 필요하며 당연히 비용도 증가한다. 현재 속도로는 월드컵 전에 공사를 끝낼 수 없다"며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다. 공식적으로 경기장 공사에 참여하는 노동자들은 1000 명 가량이며 개최 전 완공을 위해서는 현재 인력을 50%에서 70%까지 늘려야 한다. 시 측은 이에 대략 10% 정도의 공사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계산하고 있지만 자금을 조달하기가 어려워 골머리를 앓고 있다. 코르데이루 위원장은 "시에서는 더 이상의 비용을 지출할 생각이 없다. 현재로써는 광고를 통해 수익을 올리거나 경기장의 네이밍권을 판매해 건설 비용에 필요한 자금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라나 주 투자 기관인 아젠시아 포멘투는 쿠리치바 시의 월드컵 구장에 3900만 헤알(179억 원)의 대출가능액을 책정했으며 경기의 TV 송출권을 담보로 공사 비용을 대출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브라질 산업은행과의 스폰서십을 통해 총 1억 2400만 헤알(591억 원)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한편 새로운 운영 위원회는 오늘부터 공사 전반에 참여하게 되며 "진행 상황을 매일 문서화 해 체계적으로 공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2014-01-27 16:47:20 손동완 기자
기사사진
서청원 "대권 나올 사람 당권 나오지 말라"

새누리당 서청원 의원은 27일 "대권에 나올 사람은 당권에 나오면 안 된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이날 여의도 한 식당에서 가진 출입기자 오찬 간담회에서 "당권은 당을 위해 온전히 희생하고 정부를 뒷받침할 수 있는 사람이 맡아야 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친박(친박근혜계) 좌장으로 불리며 차기 유력 당권 주자 중 한 명으로 거론되는 7선의 서 의원이 당권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날 발언을 두고 당내에서는 당권 경쟁자인 김무성 의원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서 의원은 "특정인을 염두에 둔 게 아니라 일반론적인 얘기"라며 "대권 후보는 일찍 나올 필요가 없다. 흙에 파묻혀 숙성되듯 내공을 쌓아야 하고 그래야 때가 되면 주변에서 '누구 말고는 인재가 없구나'라는 얘기가 나오게 돼 있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또 "자기 욕심을 채우다가는 당이 흔들린다"면서 "아울러 대권 후보가 일찍 나오면 야권의 공격으로 상처만 입는다"고 살명했다. 본인의 당권 도전 여부에 대해서는 "지금은 당권을 논할 때가 아니다. 6·4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올인하고 모든 당력을 모을 때"라면서 "언론에서 이런저런 관측을 쓰는데 지금 출마 여부를 얘기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선거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새누리당의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하고, 중진차출론도 나오는데 당에서 시키면 수도권 선대위원장이든 뭐든 맡겠다"고 강조했다. 김문수 경기지사가 최근 "박근혜 대통령이 경제민주화 이름하에 귀중한 취임 초기 1년을 허송세월했다"고 비판한 것에 대해 "당에 자해행위를 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면서 "박 대통령이 집권 후 경제활성화를 비롯해 국정을 추진하느라 얼마나 고생을 많이 했는데 그런 말을 하느냐. 여당 도지사가 그러면 야당에서 뭐라 하겠느냐"고 비판했다. 또한 카드 개인정보 유출사건과 관련해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현오석 경제부총리 경질론에 대해서는 "지금 정부에서 열심히 대책을 세워 일하고 있는데 일하는 사람을 자르면 안 된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2014-01-27 16:38:57 조현정 기자
기사사진
황찬현 "카드 감사청구시 검토…동양사태·숭례문 감사에 전문역량 결집"(종합)

황찬현 감사원장은 27일 카드사의 개인정보 대량유출 사건과 관련, "공익감사 청구가 들어올 경우 면밀히 검토를 해서 감사개시 여부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황 원장은 이날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카드 사태는 신용사회에 큰 해를 끼친 사건으로 감사원으로서는 현재 진행하는 수사와 정부 당국의 수습책을 적극적으로 모니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원장은 공공기관 감사에 대해 "부채 문제와 방만 경영 문제에 대해 대규모로 감사를 하고자 한다"며 "공기업이 많다보니 연인원 200명 정도를 투입해 상반기에 2월과 4월, 각 두달씩 2차례로 나눠서 감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사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기획재정부 등 감독기관의 관리실태도 함께 점검해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황 원장은 올해 역점을 두고 추진할 감사 운영의 4대 방향으로 ▲사회현안에 적기 대응, 국민적 의혹 해소 도모 ▲공직사회의 원칙·기강 확립 ▲국가재정 건전성·공공부문 효율화 유도 ▲서민생활 안정·지속가능한 성장기반 마련 뒷받침 등을 제시했다. 황 원장은 사회현안과 관련, "국민의 불안·의혹 사항과 사회현안을 적기에 해소하는 등 우리 사회의 문제 해결자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고자 한다"며 "최근 국민께 염려를 끼친 동양그룹 사태, 숭례문 복원 사업 등에 대해 감사 전문역량을 결집해 신속하게 감사결과를 처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 원장은 공직기강 확립에 대해 6월 지방선거 전후로 '지역상주 감찰반'을 편성해 암행 감찰을 하고, IT기반 자료수집 및 분석 역량을 강화해 고위직 회계 비리에 상시 감찰을 전개하는 한편 민원을 부당하게 반려·지체하는 행위를 비리와 같은 수준으로 엄단하기로 했다. 또한 '서민생활 안정과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마련 뒷받침'과 관련해 복지사업 전반에 대한 수혜자 관점 현장 점검, 전력난 대비 에너지 수급시책 전반 점검 및 정책대안 제시, 불필요한 규제 철폐 등을 통한 기업 투자환경 개선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황 원장은 이와 함께 감사원의 새로운 비전으로 '신뢰받는 감사원'을 제시했으며 운영의 핵심 가치로 '독립성', '전문성', '소통과 배려'를 설정했다. 특히 전문성 강화를 위해 분야별 감사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감사 단계별로 외부전문가 활용방안을 마련해 전문성을 보강하는 한편 IT기반 전자감사 시스템 구축으로 감사 수준을 높이기로 했다.

2014-01-27 16:12:40 조현정 기자
기사사진
삼성뮤직에서 고 유재하 목소리 생생하게 듣는다

삼성뮤직에서 고 유재하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소리바다와 음원 공급 제휴를 맺은 삼성전자의 음악 서비스 '삼성뮤직'이 27일부터 2월 3일까지 진행하는 '유재하기 때문에' 이벤트(http://content.samsung.com/music/yjh)에 유재하의 리마스터링 앨범을 공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삼성뮤직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며, 유재하 리마스터링 앨범 전곡을 무료로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갤럭시노트 3 사용자의 경우 MP3 파일뿐 아니라 고음질 음원인 UHQ 파일로도 내려받을 수 있다. 유재하의 리마스터링 앨범은 지난 22일 발매된 LP 음반의 디지털 버전으로, 유족이 보관하던 오리지널 마스터 테이프의 원음 보전 작업을 통해 27년 전 유재하가 불러 녹음했던 그 당시의 생생한 음질로 들을 수 있다. LP 음반의 경우 한정판으로 1000장만 발매됐지만 선 주문이 1500여 장 들어올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등의 밴드에서 건반 주자로 활약했던 유재하는 1987년 8월 자신의 데뷔 앨범이자 유작이 된 '사랑하기 때문에'를 발표한 뒤 11월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내 마음에 비친 내 모습' '우울한 편지' '지난날' '가리워진 길' '사랑하기 때문에' 등 다수의 수록곡이 대중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2014-01-27 16:05:50 박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