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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야? 배야? 페루 수륙양용 관광버스

페루 수도 리마에 관광객을 위한 수륙 양용 버스가 도입된다. 버스회사 '미라부스'는 오는 3월 중순부터 수륙 양용 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버스는 미라플로레스에서 카야오까지 지면 도로를 이용하고, 카야오에서 찰라코 바다를 왕복할 때는 물 위를 달린다. 미라부스의 사장인 에드가르드 레아뇨는 "카야오에서 출발한 버스는 산 로렌소 섬, 엘 프론톤, 그리고 라 푼타를 잇는 코스를 1시간 30분 안에 주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가 운행할 수륙 양용 버스 후면에는 터보 프로펠러가 달려 있어 물속에서의 운항을 돕는다. 이 덕분에 버스는 바다에서 최고 시속 20km를 낼 수 있다. 또한 버스에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이 장착돼 있으며 구명조끼도 구비돼 있다. 탑승 정원은 40명이다. 회사 측은 이 버스를 대중교통 수단으로 당국에 등록 신청을 마친 상태다. 정비와 보관에 드는 비용때문에 승차권 가격은 다소 높을 전망이다. 레아뇨 사장은 "아직 구체적인 요금은 확정되지 않았다"면서 "50 누에보 솔(약 1만8000원) 이상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관광용 수륙 양용 버스는 현재 미국 보스턴, 포르투갈의 리스본과 유럽 다뉴브강에서도 운영 중이다. /정리=조선미기자

2014-01-15 10:23:33 조선미 기자
정부, 클라우드 산업 육성 나선다…2017년 5배 성장 목표

정부가 클라우드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한 '클라우드 산업 육성계획'을 15일 발표했다. 클라우드는 IT자원을 구매 설치하는 방식에서 빌려 쓰는 방식으로 전환함으로써 IT예산 절감, 효율성 향상, 신산업 창출의 핵심 원천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주요국들은 클라우드 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해 국가차원의 프로젝트 및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이번 '클라우드 산업 육성계획'을 통해 공공기관의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을 허용하는 '클라우드 법' 제정을 추진하고, 클라우드 지원센터를 확대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시장이 지난해 5000억원 수준에서 2017년 5배인 2조5000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세계 클라우드 시장 규모는 2012년 457억 달러에서 2017년 1204억 달러로 연평균 22% 성장할 전망이며, 국내 시장의 경우 2012년 5억 달러에서 2017년 16억 달러로 연평균 28%의 빠른 성장이 예상된다. 다만 공공 ·민간 모두 아직 클라우드 이용이 저조하고 국내 기업의 글로벌 대응역량이 취약함에 따라 공공의 선도적 수요 창출과 민·관 협력을 통한 경쟁력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미래부는 수요 측면에서는 공공부문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공급 측면에서는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재 공공부문의 경우 공공기관의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이 제한되고 G-클라우드(통합전산센터) 구축시 기관별로 상이한 개발·이용환경 구축에 따른 호환성 미흡,중복 개발 등의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문제 개선을 위해 안전행정부와 미래부가 협력해 공개 소프트웨어(SW)기반의 클라우드 플랫폼을 개발, 공공부문에 우선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민간으로 확산해 중소기업이 이를 활용함으로써 클라우드 시장에 쉽게 진출할 수 있도록 하며, 이 과정에 개발자·기업들이 개방형으로 참여함으로써 인력양성·창업·사업화 등 산업 육성이 연계되는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클라우드 법이 국회에서 통과·시행될 경우 공공기관의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공공부문의 민간 서비스 이용범위·기준·절차 등을 마련해 2015년 시범도입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공공기관의 15% 이상이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진다. 클라우드 지원센터를 확대 운영하고 클라우드 서비스 안정성·성능 검증 등을 위한 테스트 베드를 확대 운영하며, 수요기관 대상 클라우드 도입 컨설팅 제공을 통해 우수한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가 많이 이용되도록 지원한다.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IT예산 절감, 효율성 향상, 창조적 신산업 창출의 핵심 원천으로 부각되고 있는 클라우드가 IT산업의 새로운 생태계 구축을 촉발함으로써 우리 SW·IT 산업에 위기이자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 줄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며 "공공부문의 선도적 수요 창출과 민·관 협력으로 우리 클라우드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창조경제 실현을 앞당기는 원동력으로 만드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1-15 10:22:44 이재영 기자
SK텔레콤, 중국 차이나텔레콤 LTE네트워크 컨설팅 나선다

SK텔레콤이 중국 이동통신사인 차이나텔레콤의 롱텀에볼루션(LTE) 네트워크 컨설팅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차이나텔레콤의 상해 지역 LTE망 설계 및 최적화, 지능형 네트워크 사례 공유 등 LTE 기술 전반에 대한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SK텔레콤 네트워크 전문가들은 8월까지 상해에 파견돼 컨설팅을 시행하게 된다. 차이나텔레콤은 지난해 6월 상해 모바일 아시아 엑스포(MAE)에서 SK텔레콤이 선보인 LTE 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이후 양사간 미팅을 통해 컨설팅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SK텔레콤은 이번 상해 지역 컨설팅을 바탕으로 이후 중국 다른 도시로 LTE 컨설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중국 정부가 LTE 서비스를 승인한 후 중국 이동통신사들은 2년 간 LTE 네트워크에만 1600억 위안(약 28조13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하는 등 중국 시장은 올해 세계 최고의 LTE 장비·단말기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한편 이번 계약 외에도 SK텔레콤은 지난 6일 인도네시아 유력통신사와 LTE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오는 5월과 6월 각각 대만과 몽골 통신사업자와 LTE망 최적화 및 3G최적화 컨설팅 계약을 추진 중이다. 이종봉 SK텔레콤 네트워크부문장은 "이번 중국과 인도네시아 LTE 컨설팅 계약으로 SK텔레콤의 LTE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게 됐다"며 "선도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SK텔레콤의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14-01-15 09:47:29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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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방문하는 박 대통령 "한국 원전은 안전" 세일즈 외교

15일 인도를 국빈 방문하는 박근혜 대통령이 "한국은 원전의 건설, 운영 그리고 안전까지도 인도에 아주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다"며 '원전 세일즈'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박 대통령은 인도 국빈 방문을 맞아 9일 청와대에서 인도 국영방송 '두르다르샨'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박 대통령은 "안전과 관련해 한국 원전은 1978년에 최초로 상업운전을 시작한 이후로 그동안 한 번도 대형사고가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을 해 왔다"며 "한국형 원전의 독자 개발을 통해서 안전성이나 경제성 부분을 획기적으로 높였고, 또 2011년에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에 더 높아진 안전기준을 도입해서 그 안전성을 더 높였다"고 강조했다. 인도와의 협력 강화에 대해 "한국이 일제강점기 때 많은 국민이 어려움을 겪을 때 인도의 시성 타고르가 '동방의 등불'이라는 시를 한국 국민에게 보내서 한국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준 적이 있다"고 언급하며 "이번 방문을 통해서 두 나라 공동번영의 미래를 위해 새로운 40년을 열어갈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두르다르샨은 이번 인터뷰를 15일 인도 전역에 방영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인도 뉴델리에 도착해 18일까지 인도를 국빈 방문한다. 이 기간 만모한 싱 총리와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간 정치·경제·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ICT) 등 제반분야 협력 방안과 지역 및 국제문제 등을 논의한다. 이어 18일에는 스위스 베른으로 이동, 21일까지 국빈방문 일정을 소화한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국빈 자격으로 스위스를 찾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1일부터 이틀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다보스포럼에도 참석한다.

2014-01-15 09:46:04 김민준 기자
'인공수정'딸 알고보니 병원직원 정자로 태어나 파문

20년 전 인공수정으로 낳은 딸이 병원 직원의 정자로 태어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미국 전역이 분노하고 있다. 특히 해당 직원은 이미 사망해 정자를 투입한 이유조차 밝혀내지 못할 것으로 알려져 논란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CNN은 미국 텍사스에 살고 있는 파멜라 브라넘이 최근 가족의 유전자 검사를 했다가 20세 된 딸 애니의 유전자가 남편 존과 전혀 맞지 않는다는 결과를 받았다고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991년 인공 수정으로 딸을 낳았을 때 병원에 근무했던 직원 토머스 레이 리퍼트의 유전자가 딸과 일치한다는 사실을 밝혀낸 것이다. 그런데 이 병원이 1992년 문을 닫았고 리퍼트는 1999년 사망했다. 특히 리퍼트가 납치 범죄로 유죄 평결을 받은 적이 있는 전과자인데도 병원에서 일했고 인공 수정을 하러 온 다른 여성 환자의 난자에도 자신의 정자를 투입한 정황이 드러났다. 딸이 자신의 핏붙이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된 남편인 존 브라넘은 "이번 일로 딸과 더 가까워졌다"면서 "딸을 사랑한다. 애니는 언제나 내 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파멜라는 "당시 병원 측이 인공 수정 시술 과정 관리가 소홀해 이런 불상사가 발생했다"며 "이같은 방식으로 리퍼트의 씨를 받아 생긴 아이가 100명도 넘지 않겠느냐"며 분통을 터뜨렸다. 한편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병원 등 의료 시설을 관리·감독하는 미국 연방 식품의약국(FDA)와 유타 주 정부 보건국, 검찰 등에 비난 전화가 쏟아졌다. 하지만 주 정부와 연방 검찰은 "너무 오래된 일이라 수사를 벌일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애매한 입장이다.

2014-01-15 09:45:48 이국명 기자